1.매너리즘 [mannerism]
예술 창작이나 발상면에서 독창성을 잃고 평범한 경향으로 흘러 표현수단의 고정과 상식성으로 인하여 예술의 신선미와 생기를 잃는 일.
2.양날의 검
양날의 검이란 말은 이럴때 사용합니다.
상대에게도 영향을 주지만 똑같이 나에게도 영향을 주는 경우 말입니다.
3.왜 꿈을 갖는 게 좋을까?
일상적인 대화에서 꿈과 목표는 그 경계가 애매해지기 쉬운데 엄밀하게 그 둘은 다른 개념이다.
먼저 목표라는 것은 매우 구체적이어야 하며, 달성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보통 달성까지의 기한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제한된 시간 동안 어떻게 목표에 도달할 것인지를 고민하고 행동해야 하는 강한 압박이 있다.
그러므로 목표가 있으면 사람은 그것을 달성하는 데만 매달려 행동하기 쉽다.
이에 비해 꿈은 구체적일 필요가 없고, 어떻게 그 꿈에 다가갈 수 있는지조차 알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저 그렇게 되면 좋겠다고 막연하게 생각하는 것이 꿈이다.
그렇다면 왜 꿈을 갖는 게 좋을까?
일단 꿈은 힘을 솟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또 꿈이 있으면 행동의 의미나 방향을 결정하기 쉽다.
목표는 정해진 기한까지 달성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압박이 생기는 데 반해
꿈은 목적에 연연하지 않고 가치에 근거해 판단할 수 있게끔 우리를 인도해 준다.
그러므로 꿈을 가지고 일상을 지내다 보면
기회가 왔을 때 혼란스러워 하지 않고 최초의 한 걸음을 내딛는 데 도움이 된다.
목표에는 기한이 있다고 하지만 그 기한이 지나치게 길면 목표라고 할 수 없다.
지금과 같은 시대라면 대개 6개월 정도가 최대라고 할 수 있다.
한편 꿈의 경우는 5년, 10년 또는 그 이상까지 달성 시기를 먼 미래에 두어도 상관없다.
꿈은 반드시 실현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꿈이 깨졌다면 그 꿈에서 졸업한 거라 생각하고 다음 꿈을 찾으면 된다.
그런 과정을 반복하는 사이에
사회와 현실을 보는 눈이 점점 커지고 결국엔 진정한 꿈에 접근할 수 있다.
- 다카하시 순스케, '천천히 그러나 탁월하게' 중에서
4. 나뭇가지 위에 올라가는 건 위험하다. 하지만 열매는 그 위에 다 있다.
- Rose Winn -
5.
겨울에는 가급적이면 그리움을 간직하지 말아야 한다.
겨울에 간직하는 그리움은
잠시만 방치해 두어도 혈관을 얼어붙게 만든다
이외수 - 장외인간 中
"왔어?"
이불 속에서 들려오는 유카의 목소리는 기운이 빠져 있었다.
"뭐라도 먹었어?" 내가 물었다.
"아무것도 안 먹었어." 농담처럼 유카가 대답했다.
"왜?" 나는 운동화를 벗고 방으로 들어가
이불 옆에서 발끝으로 유카의 어깨를 가볍게 흔들며 물었다.
"왜라니? 네가 돌아오길 기다렸지."
나중에야 유카가 그저 되는 대로 내뱉은 말일 뿐이라는 걸 알았지만,
부끄럽게도 당시 나는 그녀의 말을 듣고
등줄기가 오싹해지는 느낌을 받았다.
소름 끼쳤다는 게 아니다.
누군가 나를 기다렸다는 것에,
누군가가 하루 종일 아무것도 안먹고 나를 기다렸다는 것에
등이 오싹해질 정도로 감동을 받았던 것이다.
여자는 두 번 떠난다 - 요시다 슈이치
그리움이란 참 무거운 것이다.
어느 한순간 가슴이 꽉 막혀 그 자리에 털썩 주저앉게 할 만큼.
어떤날은 살아있다는 것 자체가 짐스럽다 여기게 할 만큼.
따지고 보면 , 그리움이란
멀리 있는 너를 찾는 것이 아니다.
내 안에 남아 있는 너를 찾는 일이다.
너를, 너와의 추억을
샅샅이 끄집어내 내 가슴을 찢는 일이다.
그리움이란 참 섬뜩한 것이다.
그리움, 그것만이 우리의 짧은 인생을 증명해 주는 증거다.
수많은 기억이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만든다.
기억 속의 그리운 사람들, 그리운 풍경,
우리가 사랑한 사람들, 우리를 사랑한 사람들,
그것들이 우리에게 전부인 것이다.
우리는 그리운 것에 대해 이야기를 계속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것만이 우리의 존재를 증명하는 단서니까.
도서실의 바다 - 온다 리쿠
"자기가 행복했던 시기는 그 당시에는 모르는 법입니다.
이렇게 과거를 돌아보고 처음으로
아아, 그때가 그랬구나, 하고 깨닫게 됩니다.
인생은 수많은 돌멩이를 주워 짊어지고 가는 것과 같습니다.
이루 헤어릴 수 없을 만큼 많은 계절이 지나간 뒤에 지친 손으로
바구니를 내려놓고 지금까지 주운 돌멩이를 살펴보면
그중에서 몇 개인가 작은 보석처럼 빛나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저에게는 그 몇 번의 계절,
그 저택에서 보낸 계절이 그 보석이었습니다."
민들레 공책 - 온다리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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