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ba Forsberg - Hold Me

1.우는 소리 하지 않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살아간다는 건 보기 좋다.

하지만 뭐랄까.

가끔은 모두들 가면을 쓰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어른으로 살아간다는 것 자체가 가면무도회를 벌이는 것 같다.

주위를 둘러보면 모두가 가면을 쓴 채

춤을 추고 대화를 나누고 있다.

맨얼굴을 드러내는 것은 규칙에 어긋나고

좀 더 멋지고 화려한 가면을 쓴 사람이 승자가 된다.

원래 어떤 얼굴인지,

속으로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는 알 수가 없다.


판타스틱 개미지옥 / 서유미



2.남을 비난하고 싶은가.

그러면 그 비난을 자신에게 한번 적용시켜 보라.

해당되는 부분이 있는가.

있다면 정작 비난받아야 할 사람은 당신 자신일지도 모른다.

...

시간이 지나면 부패되는 음식이 있고

시간이 지나면 발효되는 음식이 있다.

인간도 마찬가지다.

시간이 지나면 부패되는 인간이 있고

시간이 지나면 발효되는 인간이 있다.

한국 사람들은 부패된 상태를 썩었다고 말하고

발효된 상 태를 익었다고 말한다.

신중하라.

그대를 썩게 만드는 일도 그대의 선택에 달려 있고

그대를 익게 만드는 일도 그대의 선택에 달려 있다.


이외수 / 하악하악



3.일은 어느 정도 마음에 흡족하다고 생각할 때 그만둘 줄 알아야 하고,

말은 자기 마음에 흡족하다고 생각할 때 멈출 줄 알아야 한다.

그렇게 하면 허물과 후회가 자연히 적어질 것이다.

어디 그뿐이겠는가?

그 속에 담긴 의미 또한 무궁할 것이다.


신 흠 / 숨어사는 선비의 즐거움 중



4.복 요리의 맛은 바로 어느정도의 독이 주는 각별한 얼얼함과 담백함 이다.

알코올 해독에는 최고라고 한다.

독은 독으로 푸는것이다.

다이아몬드를 다이아몬드로 자르듯이,

사랑은 사랑으로 이겨낼 수 있고,

미움은 미움으로 이겨내는 것이다."



전경린 / 나비 中



5.무언가를 이해하기에 아직 어리다면

언젠가는 이해할 때가 온다.

하지만 무언가를 이해하기에는 너무 늙었다면,

그 사람은 영원히 그것을 이해할 수 없다.

그것은 아주 슬픈일이다.

아주아주 슬픈일이다.


언젠가 기억에서 사라진다 해도 中 / 에쿠니 가오리



6.

호오포노포노 메세지의 핵심

 

 

우주의 비밀은 두가지 입니다. 

 

온전한 책임. 

내면의 아이(우니히피리;무의식)과 친해지는 것. 

  

많은 사람들이 원하고 기대하지만

이런 것들이 이루어지는데는 많은 시간이 걸리거나,

혹은 전혀 엉뚱한 결과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 더 나은 방법을 찾고, 더 강하게 원해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호오포노포노의 메세지는 원하는 것을 가로막는 내면의 무의식을

온전하게 나의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정화를 선택하자는 것입니다.

  

이것은 손에 어떤 물건을 잡은 채, 또 다른 어떤 것을 잡으려고 쫓아가는 것이 아니라

내가 잡고 있는 것을 놓았을 때,

무엇이든 잡을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것은 물고기 한마리 한마리를 잡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잡을 힘이 이미 내안에 존재하고 있다는 것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Self I-dentity Through Ho'oponopono)

  

100억을 가진 사람이 "부족하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다면,

그 사람이 과연 풍요하다고 할 수 있을까요?

지금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들은

과거에는 우리에겐 희망이었고, 꿈이었고, 바라는 것이었습니다.

원하는 것을 얻고도 왜 사람들은 더 찾고, 바라는 것일가요?

 

 더 나은 삶에 대한 바램이 잘못되었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렇게 "부족하다"는 반복되는 기억을 인식해보자는 이야기입니다.

이러한 인식이 없다면 아무리 많은 것을 가져도 "부족"의 패턴은 계속 될 것입니다.

  

이 반복되는 기억은 물질적인 소유 뿐만이 아니라,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기억들과 생각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나는 얼마나 자주 나의 기억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주고 있을까요?

나는 얼마나 많은 시간을 나의 마음에 이야기를 해주고 있을까요?

  

모든 기억들은 계속 올라오면서 나에게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어떤 기회일까요.

정화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사랑과 감사의 말, 용서와 회개의 말을 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모든 것들은 나의 마음 속에 존재합니다.

  

나의 생각들과 기억들을 온전하게 나의 것임을 받아들이고,

꾸준히 그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사랑과 감사의 말을 전할 때,

나에게 맞는 것이, 가장 알맞은 시기에 다가오게 될 것입니다.

   

7.

첫 데이트를 성공적으로 끝마쳤다고 해서 맘놓고 안심하기엔 아직 이르다.

 

왜냐하면 두 번째 데이트 실패로 인하여

 

당신은 연인이 아닌 그냥 알고 지내고 싶은 사람쯤으로 연인 심의에서 탈락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적어도 두 번째 데이트까지는 긴장을 늦추지 말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물론 친밀감이 그리 높지 않은 상황이라서 다소 부담스럽고,

 

데이트를 성공적으로 끝마쳐야 한다는 사명감이 들기도 하겠지만

 

내가 제시하는 두 번째 데이트 전략을 잘 숙지하고 데이트에 임한다면

 

아마 연인 사이가 되는 문제쯤은 시간 문제가 될 것이다.

 

첫 데이트를 성공적으로 끝마쳤다면 그리고 적절한 아쉬움을 주고 헤어질 수 있었다면

 

대방은 분명히 당신과의 두 번째 데이트를 들뜬 마음으로 기대하게 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당신은 그 기대에 부응할 줄 알아야 하며,

 

두 번째 데이트를 통해서 상대방의 마음을 확실하게 굳힐 줄 알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첫 데이트에서 보여준 이미지와는 좀 더 색다른 이미지를 연출해 보도록 하자.

 

예상을 깨고 만날 때마다 새로운 느낌을 심어줄 수 있는 사람이라면 쉽게 질리지 않는 사람이며

 

다음 만남이 기대되는 사람이다.

 

캐주얼에서 정장,

 

헤어스타일의 변화,

 

화장 톤의 변화,

 

노출 수위 조절,

 

과묵에서 발랄,

 

새로운 데이트 코스(첫 데이트 때 청계천에서 만났다면 신촌에서, 음식점 선별에 있어서도 한식에서 양식, 양식에서 한식, 양식에서 일식과 같은 랜덤식 선정이 효과적이다.)의 선정 등과 같은 방법으로

 

무리 없이 자신의 새로운 이미지를 부각 시킬 수 있다.

 

변화하고 발전할 수 없는 사람, 언제나 고정적인 이미지만을 고수하는 사람은

 

연애가 따분해질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닌 사람이다.

 

귀찮은 것이 많은 사람일수록 연애를 성공하지 못한다.

 

어떤 관계를 발전 시키기 위해서는 본인의 적극성과 노력이 요구된다.

 

그러한 적극성과 노력 없이는 친구관계마저도 유지할 수 없다.

 

다음 단계로 두 번째 데이트 코스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자.

 

흔히 한국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 중에 빠지지 않는 코스가 하나 있는데 그것은 다름아닌 영화나 공연 관람이다.

 

서로를 관찰할 수 있는 시간을 단축시키는 코스이기 때문에 첫 데이트에서 제외 되었지만

 

두 번째 데이트에선 상관 없다.

 

다만 영화나 공연 관람과 같이 사전 정보가 필요한 데이트 코스를 선정할 때는

 

사전에 미리 정보를 파악한 다음 데이트에 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예를 들어 두 번째 데이트 코스로 영화관을 선택했다고 하자.

 

만약 당신이 미리 개봉한 영화의 순위나 감상 평 등을 파악한 후에 영화관에 갔다면

 

매표소 앞에서 서성거리며 뭐 볼래요?라고 할 필요 없이 상대방에게 더 괜찮은 영화를 추천해 줄 수 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미리 표를 예약 해 둔다면 대기표를 발급 받아 기다려야 하는 시간을 단축 시킬 수가 있다.

 

그렇게 당신은 만나서 편한, 즐거운, 알아서 척척 다할 줄 아는 사람이 되며,

 

사귀어 봐도 괜찮겠구나!라는 느낌을 심어 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영화관이 정통적인 데이트 코스인 만큼 다른 사항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자.

 

일단 영화 티켓은 남자가 구매하도록 하고, 군것질 거리는 여자쪽에서 구입하도록 하자.

 

이런 식의 자금 분배가 데이트 비용 부담을 줄여주게 된다.

 

그리고 음료수와 팝콘은 라지 사이즈로 구입해서 함께 먹도록 하자.

 

왜냐하면 함께 무언가를 먹으면서 친근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영화관으로 들어갈 땐 좌석배열을 잘 확인하고 극장 안이 어두우니 남자가 여자를 에스코트해주도록 하자.

 

좌석의 선택권은 여자에게 넘기도록 하고,

 

팝콘이나 음료수는 남자가 들고 있도록 하자.

 

작은 것이라 할지라도 여자의 손을 무겁게 만들어선 안 된다.

 

영화가 시작되면 상대방이 영화에 집중 할 수 있도록 휴대폰은 진동 모드로 설정해 두고,

 

전화를 받더라도 빨리 끊고,

 

되도록 대화를 절제 하도록 하자.

 

영화가 끝나고 나면 설사 영화가 재미없었더라도 영화를 추천한 상대방을 질책하거나

 

영화 자체를 비난해선 안 된다.

 

비록 영화가 재미없었더라도 함께 봤던 영화이기 때문에 의미가 남다른 것 같아요!란 말로써

 

서로가 기분 좋은 데이트가 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가도록 하자.

 

사랑이란 감정 역시 이런 식으로 유도해 나가는 것이다.

 

비록 작은 것이라 할지라도 상대방을 생각하며, 배려하며,

 

그렇게 부여하는 의미들이 하나 둘 모여 당신과 상대방을 연인사이이라는

 

특별한 관계로 발전시켜 주게 되는 것이니깐 말이다.

 

다음 단계로는 두 번째 데이트의 실질적인 목적인 친밀감 향상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자.

 

낯선 관계에서는 함께 무언가에 참여하면서 단 기간에 친밀감을 향상 시킬 수 있다.

 

그러한 방법에는 보드 게임, 인터넷 혹은 휴대폰 게임(게임을 하더라도 상대방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을 해야 한다.), 볼링, 마술, 인형 뽑기, 포켓 볼, 댄스, 유람선, 놀이기구 타기 등이 있다.

 

타로 카드와 같은 점술만큼은 피하도록 하자.

 

천생연분이란 점괘가 나오면 그나마 다행이겠지만 악연이란 점괘가 나오면 사태가 심각하게 번질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그리고 게임을 하더라도 무조건 상대방을 이기려고만 하지 말고

 

적당히 상대방의 기분을 맞춰줄 정도로 질 줄 아는 센스가 필요하다.

 

뿐만 아니라 내기를 걸더라도 저녁 식사 내기 정도로 그쳐야지

 

내가 이기면 오늘 밤에 집에 들어가기 없기!와 같은 속셈이 엿보일 수 있는 내기를 걸어선 안 된다.

 

흔히 소원 들어주기 내기를 많이 걸게 되는데 만약 상대방이 져서 당신에게 소원을 물어 보게 된다면

 

 당신 소원 들어주는 것에 바로 제 소원 입니다.라고 말해보도록 하자.

 

감동을 받은 상대방은 어쩌면 그 이상의 소원을 들어주게 될지도 모른다.

 

마지막 단계로 이 때쯤 좀 더 편한 관계가 될 수 있도록 서로가 말을 놓을 것을 권유해보는 것이 좋다.

 

존댓말 사용 기한이 길어질수록 친해질 수 있는 기한 또한 덩달아 길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너무 권위적이거나 보수적인 사람과는 쉽게 친해질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사람에겐 적당히 상대방의 눈 높이를 맞추어줄 줄 아는 융통성이 요구된다. 

 

 

 

 

"두 번째 만남만으로도..."

8.

누군가에게 차이기도 하고 차기도 하면서 이제서야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연애도 방법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무조건 잘해줘선 안 된다는 사실을,

 

주기만 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받을 줄도 알아야 한다는 사실을,

 

착하기만 해선 안 된다는 사실을,

 

섹스에만 탐닉해선 안 된다는 사실을,

 

너무 차갑게만 굴어선 안 된다는 사실을,

 

감동을 줄 수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자존심만 내세워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튕길 줄도 알아야 한다는 사실을,

 

숨길 줄도 알아야 한다는 사실을,

 

실수를 반복해선 안 된다는 사실을,

 

표정관리를 할 줄 알아야 한다는 사실을,

 

바라기만 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화낼 줄도 알아야 한다는 사실을,

 

싫은 것은 싫다고 말할 줄도 알아야 한다는 사실을,

 

표현할 줄도 알아야 한다는 사실을,

 

남자와 여자는 다르다는 사실을,

 

인내심과 기다림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꾸밀 줄도 알아야 한다는 사실을,

 

기대기만 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쉽게 긴장을 풀어선 안 된다는 사실을,

 

귀찮아 하는 것이 많으면 안 된다는 사실을,

 

집착해선 안 된다는 사실을,

 

안심해선 안 된다는 사실을,

 

참을 줄도 알아야 한다는 사실을,

 

서둘러선 안 된다는 사실을,

 

진심이 없으면 안 된다는 사실을,

 

자기 자신을 사랑할 줄 알아야 한다는 사실을,

 

그리고 사랑도 노력하지 않으면 변한다는 사실을.

 

그렇게 수 많은 연습을 통해서 배울 수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그 동안 숱한 운명 속에서 이미 많은 기회를 연습이란 이름으로 그냥 허비하고 말았다.

 

그러한 과정 속의 순간순간을 매번 반복하며 이제서야 드디어 위와 같은 사실을 깨닫게 되었고,

 

보다 성숙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이다.

 

사실 위와 같은 깨달음은 새로운 깨달음이라기보다 흔히 어디서 들어왔고,

 

한번쯤 경험해 보았던 평범한 깨달음일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저 사실 하나 때문에 정말 사랑했던 사람을 잃어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에겐

 

저 사실 하나하나가 얼마나 소중한 깨달음인지 뼈저리게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저 사실 하나를 배우기 위해서 지금까지 무척이나 많은 시간과 노력을 허비했고,

 

사랑하는 사람한 때 사랑했던 사람으로 과거 속에 묻어 둘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비탄에 빠지거나, 노여워 할 필요는 없다.

 

돌아갈 수 없는 시간 앞에 서서 자책할 필요 또한 마찬가지다.

 

굴곡 많았던 연애의 역사가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당신이 존재하고,

 

현재의 사랑이 그 빛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니깐 말이다.

 

어떤 사람이든 처음부터 완전한 사랑을 할 순 없다.

 

완전한 사랑을 하기 위해선 반드시 연습이 필요하며,

 

이별을 경험해 보아야 한다. 더 나은 사랑을 위해서 단지 그 대가를 지불했다고 생각하자.

 

그리고 값비싼 대가를 지불한 만큼 과거의 경험을 교훈 삼아 좀 더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 보도록 하자.

 

그 때 비로소 당신은 그 전과 달리 성공적인 연애를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며,

 

연애 때문에 홀로 괴로워 했던 수 많은 밤을 생략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 동안 무엇을 배웠던가]

 

1.있을 때 잘해야 한다.

 

인생 최고의 실수. 그것은 다름아닌 놓치고 나서 후회하는 일이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랑의 자만에 빠져 사랑을 놓치고 난 이후에야 뒤늦게 그 소중함을 알아차리게 된다.

 

하지만 이미 놓쳐버린 사랑을 다시 붙잡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왜냐하면 사랑이 깊었던 만큼 사랑 후에 찾아오게 되는 증오도 깊어지기 때문이다.

 

사실 있을 때 잘 해야 한다는 말은 연애의 진리나 다름없다.

 

그러나 이 사실만큼은 어김없이 망각하게 된다.

 

또 다시 누군가를 사랑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그 땐 더 이상 망각해선 안 된다.

 

이제부터라도 다시금 누군가를 잃고 난 이후에서야 후회하는 그런 어리석은 짓을 반복하지 않길 바란다.

 

 

2.사랑은 타이밍이다.

 

사랑을 변하게 만드는 것은 두 가지다.

 

그 것은 다름 아닌 우리의 마음과 시간이다.

 

그러나 우리의 마음역시 시간의 지배를 받게 된다.

 

왜냐하면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우리의 마음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연애를 성공하기 위해서는 시간을 잘 보내야 한다.

 

시간을 잘 보내기 위해선 기다릴 줄도 알아야 하며,

 

때를 잘 맞추어야 한다.

 

무작정 마음가는대로 움직이기 보단 때론 한 발짝 물러선 거리에서 기다릴 필요도 있고,

 

두 발짝 다가가야 할 필요도 있는 것이다.

 

이러한 타이밍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어긋난 후에야 비로소 우리는 깨달을 수 있었던 것이다.

 

사랑에 있어서 타이밍이 얼마나 중요한 가를 말이다.

 

 

3.연애는 전략이다.

 

사랑은 무조건 마음가는대로 하는 것인 줄로만 알았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따져보면 당신은 늘 연애를 실패했을 것이다.

 

그 때서야 비로소 연애에도 전략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그 동안 차이기를 반복하면서 이제서야 깨달았던 것이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상대방의 눈엔 최악으로 보여질 수도 있다는 그 무서운 사실을 말이다.

 

사실 연애만큼 거미줄처럼 민감하게 감정이 얽혀있는 인간관계는 드물다.

 

아무런 전략 없이 연애를 하게 된다면 엉키고 엉켜서 나중엔 풀 수조차 없을 만큼 관계가 악화될 뿐이다.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 방법이 필요하듯 연애 또한 마찬가지 였던 것이다.

 

 

4.남자와 여자는 달랐다.

 

이성에 대한 환상은 환상일 뿐이었다.

 

막상 겪어 보니 우리가 생각했던 남자와 여자는 무척이나 다르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남자라고 해서 무조건 강했던 것은 아니었고,

 

기댈 수 있는 여자의 가슴을 원했고,

 

때론 여자보다 소심했고, 단순하고 유치했고, 사랑 때문에 눈물을 흘릴 줄 알았던 것이었다.

 

그리고 여자라고 해서 무조건 현실적이었던 것은 아니었고,

 

남자 보다 더 넓은 마음을 가지고 있었고,

 

사랑 때문에 전부를 버릴 수 있었고, 말로는 큰 것을 원해도 작은 것 하나에 기뻐했었고,

 

사랑 때문에 용서를 할 줄 알았던 것이었다.

 

그렇게 그들을 겪어 가면서 남자와 여자를 좀 더 이해하고 배려할 줄 아는 그런 사람으로 성숙할 수 있었던 것이다.

 

 

5.감정의 수집.

 

사랑, 행복, 열정, 질투, , 집착, 상실, 추억, 배신, 신뢰, 희생,

 

두려움, 용기, 후회, 권태, 공허, 기다림, 이별, 증오, 용서 등과 같은 감정을

 

우리는 연애를 통해서 배워 나갈 수 있었던 것이다.

 

연애를 하지 않았더라면 쉽게 느낄 수 없었던 이러한 감정들을 통해서 보다 자신에게 가까워 질 수 있었고,

 

진솔해질 수 있었던 것이다.

 

물론 그러한 감정에 대처하는 방법까지도 터득할 수 있었던 것이다.

 

 

6.새로운 자신을 발견하다. 

 

당신은 연애를 하면서 비로소 좀 더 객관적인 시각으로 자신의 모습을 평가 할 수 있게 된다.

 

그 동안 알지 못했던 당신의 장, 단점을 파악할 수 있게 되며,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단점은 고치고, 새로운 장점을 만들어 나갈 수 있었던 것이다.

 

그렇게 당신은 연애를 하지 못했더라면 느낄 수 없었던 많은 것들을 느낄 수 있게 되고,

 

그 전과 다른 모습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원활한 대인관계의 방법까지도 덤으로 터득할 수 있었던 것이다.

 

더 나아가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까지도 말이다.

 

시행착오의 경험만큼 값진 경험은 없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을 채찍질 할 수 없다면 당신의 연애 또한 낙관할 순 없다.

 

자신이 부족해서 그런 자신을 위하여 고칠 점이 많다면 이 또한 생이 지루하지 않을 즐거움이다.

 

나 역시 그랬다. 원래부터 연애를 잘했던 것이 아니라 이러한 즐거움을 하나 둘 느끼면서

 

비로소 연애를 잘할 수 있게 된 것이었다.

 

이번 만큼은 꼭 연애를 성공하길 기원하며 다시 한 번 당신이 파이팅 하길 기원해 본다.

 

 

 

"경각심을 가지고 자신을 일깨울 줄 아는 자만이 성공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연애다. 아무런 노력 없이 사랑을 구걸하지 마라. 사랑은 자선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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