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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왜 항상 싫다면서 같은 행동을 반복하는가?
1장. 사랑과 대인관계의 역설
잡히려는 욕구가 도망치게 만든다
칭찬받고 싶어서 희생하는 것은 아닌가
타인의 헌신을 끊어야 사랑이 남는다
보호받고 싶기에 두려움이 많아진다
잘 보이고 싶을수록 내 모습이 싫어진다
관심 받고 싶을수록 더 외로워진다
2장. 성공과 직업의 역설
책임지지 않을 이유를 찾고 있지는 않은가
역경 극복에 중독되어 있지는 않은가
도전하지 않으면 실패할 일도 없다
마음과 다른 행동이 주는 이득은 무엇인가?
할 수 없었다면, 하기 싫었던 것이다
3장. 마음과 건강의 역설
당신의 증상에 감사하라
불쌍함을 연출하는 이유
마음과 몸이 다른 곳을 향하면 공황이 나타난다
강박장애는 낮은 자존감의 조력자
사랑을 원하기에 알코올을 찾는다
입이 말하지 않으면 몸이 말한다
4장. 미래와 방향의 역설
미래를 바꾸는 첫 단추, 나는 이미 주체적이다
구체적으로 무엇에서 벗어나고 싶은가
불확실한 것은 ‘상황’인가 ‘나’인가
나는 무엇을 위해 태어났는가
나는 어떻게 해결하지 못했는가
변화의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에필로그. 나무처럼 산다면 이미 충분하다
나는 이런 유형의 사랑법을 이탈자'라고 부른다. 도망치는 사람에겐 상대적 이득이 따르기 마련이다. 술래가 나타난다. 자신을 잡아주는 사 람이 나타난다. 필요하다고 하는 사람이 나타난다. 도망치고 잡아주는 사람이 나타나길 기다리는 행동이 그녀의 사랑법이다.
이별에는 전제조건이 있다. 양쪽 모두 이별에 동의해야 한다. 그리 고 상대방에게 바라는 것이 없어야 한다. 무언가를 바란다면 이별이라 할 수 없다. 그녀는 어떤가? 헤어진 후에도 긍정적 평가를 기다리고 있 었다. 그녀는 긍정적 평가에 '중독 된 것이다.
하지만 이들은 주변인을 돌봐야 하기에 늘 바쁘다. 체력은 딸릴 수 밖에 없고 만성 통증을 달고 산다.
급부가 있으면 반대급부가 있고, 득이 있으면 실이 따른다. 우리의 마 음도 그렇다. 배가 10만큼 고프다면 밥도 10만큼 필요하다. 배가 5만큼 고프다면 밥도 5만큼 필요하다. 하지만 배가 고프지 않다면 밥도 필요 없다. 분리가 10만큼 두렵다면 10만큼 집착하게 된다. 따라서 분리불안 이 사라져야 집착도 사라지며, 집착을 해결하기 위해선 분리불안을 해 결해야 한다. 그녀가 집착을 끊으려면 분리불안, 즉 '이별 공포'를 포기해야 한다. 하지만 분리불안은 그녀를 지키고 있는 방패임이 틀림없다.
부부상담을 하다 보면 외도, 도박, 도벽, 알코올 중독, 각종 .. 일으키는 배우자를 만난다. 그런데 그들은 하나같이 말한다. 배우자가 저에게 관심을 주었다면, 이런 일은 발생하지 않았을 것.
준비한다. 대기업에 입사할 수 있어도 중소기업에 입사한다. 그럼 안전 하게 합격할 수 있지 않은가. 이러 태도는 이성을 만날 때도 영향을 준다. 자신보다 재정 형편이 좋지 않은 사람을 만난다. 자신보다 학력과 능력이 뒤떨어지는 사람을 만난다. 예쁘고 잘생긴 사람을 선택하기보다 자신의 외적 우월감을 확 인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난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보다 나를 지독하게 쫓아다니는 사람을 만난다. 그러면 안전할 수 있다. 이성이 나를 필요로 하기에 실패 확률은 줄어든다.
안전한 삶을 얻으려면 상대적으로 불안전함을 회피 서 도전에 실패할 이유, 성공할 수 없는 이유 등을 찾게 을 회피해야 한다. 따라 신의 역량보다 낮은 선택을 한다. 만약 그 선택이 안전하고 으 등을 찾게 된다. 그리고자 레이 안전하다면 다행이다. 하지만 세상일이 내 뜻대로만 돌아가는 것은 아니다.
번호소의 인력은 아이들에게 충분한 스킨십을 줄 수 없었다. 인력 부 족 탓도 있겠지만, 당시 스킨십의 중요성이 인식되지 않아 간과된 결과 이기도 했다. 아이들의 20~30%는 입소 첫해를 넘기지 못하고 죽었다.
알코올 중독, 폭식증, 카페인 중독, 약물 중독 등과 같이 먹는 것과 관련된 중독이 있다. 이 중독의 공통된 특징은 외로움과 공허함이다. 같이 먹는 것과 관 운을 많이 느끼기에 잊을 음식이 필요하다. 공허함을 많이 느끼기에 이어 울 음식이 필요하다. 이런 중독을 끊으려면 단순히 물질만 끊어서는 아 된다. 만약 하나의 물질을 끊는다면 외로움을 채울 다른 물질이 필요하다.
“술을 택하면 평생 공허하게 살다가 자녀에게 당신의 모습을 물려즈 게 됩니다. 당신의 어머니가 당신에게 그랬듯 말이지요. 남편을 택한다. 면 자녀에게 화목함을 물려주겠지요. 공허함과 알코올을 물려조권 알코올을 택하세요. 화목함을 물려주려면 남편을 선택하시고요. 무엇 을 선택하시겠습니까? 무엇을 물려주고 싶으세요?”
“흉해요? 좋습니다. 당신의 지방이 흉하게 보이는군요. 그런데 지방 이 흉하게 보이더라도, 당신에게 필요하니까 있는 거거든요. 지방의 말 을 들어볼 필요가 있겠어요. 지금 지방 속으로 들어가 보세요. 그리고 지방이 되어서, 지방의 마음으로 저와 대화를 해봅시다. 지방, 대답하 세요.
알코올 중독은 치료의 대상이다. 우리나라가 술에 관대하다고 하지 만, 사회적 비난을 받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사실이다. 하지만 알코올 중 독에도 이득이 있다. 알코올 중독자는 술에 취해 있는 시간보다 깨어 V 있는 시간을 힘들어한다. 세상과 단절되었다는 외로움, 실패한 인생에 대한 괴로움 등이 눈앞에 있기 때문이다. 이때 어딘가로 숨어야 하지만 숨을 곳이 없다. 자신을 인정해주고 위로해줄 친구도 없다. 그러면 술 이라도 찾아야 한다.
미래를 바꾸기 위해서는 특별한 과정이 필요하다. 처했 전이 필요하다. 첫째는 '나는 이미 주체적이다'라는 논리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현재 상황이 고토, 변화가 필요한 상태라 하더라도 말이다. 현 상황은 과거의 선태에 른 결과이며, 현 상황은 나의 무의식이 이득을 추구한 결과라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둘째는 '무엇을 해결할 것인가'를 정의해야 한다. 해결하고 싶은 것 이 없다면 그냥 현 상태로 살면 된다. 그렇다고 과제가 많다고 해서 큰 변화를 얻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하나에 집중하고 하나씩 해결해야 한다. 그래야만 해결된다. 셋째는 '어떤 이득을 주고 있는가'를 파악하는 과정이다. 해결하려는 문제는 분명히 이득을 추구하고 있다. 이득을 찾아야 변화할 수 있다. 넷째는 '나는 누구인가'를 확인해야 한다. 정체성의 문제다. 내가 살아가는 목적, 방향, 추구하는 가치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다섯째는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가'이다. 해결 방향의 정의 기다. 해결 방향의 정의가 필요 하다. 보편적으로 올바른 해결법과 방향이라도 나에게 적합하 이라도 나에게 적합하지 않으 면 무가치하다. 나에게 맞는 방향과 방법이 필요하다.
모든 관계의 문제는 '나로부터 시작한다. 내가 타인을 예쁘게 보면 좋은 관계가 되고, 내가 타인을 밉게 보면 안 좋은 관계가 된다. 마치 그 와 쥐의 관계처럼 말이다. 쥐가 아무리 깨끗하게 씻고, 예쁜 옷을 입고, 귀여움을 부려도 그의 눈엔 차지 않는다.
그가 씽긋 웃었다. 우울증이 일을 피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것을 그 도 알고 있었단 의미다. 하기 싫은 일을 피할 때 가장 좋은 방법은 아파 버리는 것이다. 아픈 사람에게 억지로 일을 맡기기란 여간 불편한 게 아니다. 아픈 사람을 도와주는 것이 인지상정 아닌가. 나는 그의 행동을 두고 '환자 코스프레'라 부른다.
나에게 질문하고 또 질문하고 더 질문해서, 자가진단을 해보자
아니면 여러 상대가 반응을 한다. 그것이 바로 마음의 병에 대한 진단이다
육체의 병은 건강에 장애물이 되지만,
마음의 병은 행복의 장애물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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