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amy Goz - Come Vorr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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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신적 지주'란
당신에게 도움을 주고
필요할 때 손을 내밀어 끌어줄 수 있는 사람이다.
이들은 어떤 대가도 바라지 않거니와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는다.
이러한 정신적 지주의 도움은
누구에게나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것이다.


- 천빙랑의《나를 이끄는 목적의 힘》중에서 -

  
1980년대 중반, 스티브 잡스는 악화된 실적 부진과 권력 다툼으로 자신이 창립한 애플에서 쫓겨나다시피 나와야 했다. 넥스트와 픽사를 통해 보란 듯이 재기한 그가 다시 돌아온 것은 그로부터 10여 년 후. 파산을 눈앞에 둔 애플이 고심 끝에 선택한 카드가 바로 스티브 잡스였던 것이다. 12년 넘게 애플을 취재해온 저자 린더 카니는 방대한 기사 자료와 전·현직 애플 사람들과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스티브 잡스와 애플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전한다. 몰락의 길을 걷던 애플이 아이팟, 아이폰 같은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며 지금의 모습으로 성장하기까지, 스티브 잡스는 과연 어떤 방식으로 일했고 어떻게 위기들을 극복해냈을까. 이 책은 그러한 과정들에 대해 아주 생생하고 흥미진진하게 기록하고 있다.

스티브 잡스는 지치지 않는 완벽주의와 강렬한 카리스마로 유명하다. 또한 통제에 집착하는 괴짜이고 최고의 인재만을 선호하는 엘리트주의자이다. 애플에 복귀해서도 그는 여전히 직원들이 몇 년 동안 고생하며 진행해온 프로젝트를 단번에 뒤집고, 컴 퓨터 픽셀 하나하나가 완벽하게 디자인될 때까지 직원들을 닦달한다. 또 항상 단순함을 추구하다보니 중요한 기능 하나 없애는 일쯤은 다반사다. 그러나 세상에서 가장 독특한 방식으로 회사를 이끄는 이 CEO 덕분에 애플은 1997년 부도 위기를 멋지게 극복했고, 차별화된 제품으로 수많은 마니아들을 확보하면서 사람들에게 선망 받는 최고의 기업으로 다시 일어섰다. 이 책에 실린 그의 여러 일화들은 독자들에게 자극이 되어 줄 수 있을 것이고, 스티브 잡스의 일하는 방식에 관한 생생한 일화를 통해 뜨거운 열정이 지닌 힘에 대해 알게 될 것이다.


당신 자신이 가치가 없다고 믿기 때문에,
충분히 현명하지도 않고 충분히 아름답지도 않다고 믿기 때문에,
뭔가 충분치 않다고 믿기 때문에,
당신은 계속해서 분리 속에 남아 있게 되는 겁니다.

당신 밖에 있는 모든 것은 거울이고 거대한 반영 입니다.
다른 누군가를 혹독하게 비판할때도,
당신은 자기 자신을,
자신의 반영을 보고 있는 것입니다.

벗이여, 이런 말을 해주고 싶습니다.
정원으로 가서 하늘을 보십시오.
해가 뜨고 지는 것을 지켜 보십시오.

순간의 아름다움 속에서 그것 또한 자기 자신의 반영임을 아십시오.

당신은 놀랄만큼 아름답습니다.
그럼에도 여러분은 그것을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자기 자신을 얼마나 사랑 하고 있나요?
진실로 진실로,자신을 얼마나 사랑하고 있나요?

거울을 들여다 보십시오.
당신이란 존재는 이 세상에서
둘도 없는 보석임을,인류라는 보석의 한 면임을 깨달으십시오.


<가슴이 노래부르게 하라 > 자니 킹

헤어짐은 선명한 원인을 동반한다.
 
헤어질 만했기 때문에 헤어지게 된 것이다.
 
그래서 서로가 서로를 떠나보내게 된 것이다.
 
설령 다시 사귀게 되더라도 헤어짐의 원인은 번복 된다.
 
그 원인은 ‘서로만의 마찰’을 통해서 형성되는 원인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랫동안 헤어진 상황에서는 그 때의 헤어질 만 했던 원인이
 
뿌옇게 흐려져서 다시금 크게 와 닿지 않는다.
 
그리울 때, 추억은 이기적이라서 그리울만한 추억만 떠올려 낸다.
 
헤어지기 직전에는 헤어질만한 추억만 떠올려 냈으면서.
 
그래서 그리울 때를 조심해야 하는 것이다.
 
자칫 이기적인 추억의 횡포에 마음이 흔들려 현재 자신을 소중하게 지켜나가던 사람을
 
놓쳐버릴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추억은 영수증과 같아서 모아서 보관해두다가 결국 버려야 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취업을 원하는가, 도서관 밖으로 행군하라
 
[중앙일보 김진경] 8일 오전 김나혜(25·여)씨는 미국 뉴욕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목적지는 유엔 본부. 불과 반 년 전에도 같은 비행기를 탔지만, 그때와는 느낌이 달랐다. 인턴 합격생에서 정식 직원으로 신분이 바뀐 것이다. 김씨는 유엔 사무국의 평화유지활동국에 ‘팀 어시스턴트’로 뽑혀 9일 첫 출근을 했다. 각국 대표가 모여 콘퍼런스를 개최할 때 진행을 돕는 게 그의 업무다. 연봉은 4만4700달러(약 6800만원). 3.5점의 학점(4.3점 만점)에 토익 시험은 본 적도 없는 학부 졸업생 김씨가 유엔 직원이 된 비결은 무엇일까.

김씨는 “대학 시절 목표에 맞게 ‘살아 있는 스펙’을 쌓은 덕분”이라고 말했다. 2004년 경희대 국제경영학과에 입학한 그는 일찌감치 ‘국제 기구에서 일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1학년 때 캄보디아로 여행을 갔다가 빈민촌 아이들을 보고 충격을 받은 경험이 계기가 됐다. 김씨는 “아이들이 학교에도 안 다니고, 관광객에게 구걸하는 걸 보면서 후진국 개발과 관련된 일을 하겠다는 꿈을 키우게 됐다”고 말했다.

“내 관심 분야에 나를 즐겁게 노출시키자.” 김씨 스스로 정한 ‘살아 있는 스펙 쌓기’의 원칙이었다. 영어 실력을 쌓기 위해 토익 책을 파고드는 대신 영어를 자연스럽게 쓸 수 있는 기회를 찾았다. 경희대에 유학 온 외국인 교환학생을 위해 ‘한국어 도우미’로 활동했고, 서울시가 각국 대사관 직원들을 초청해 연 축제에서도 통역 아르바이트를 했다. 몇 차례 경험이 쌓이고 실력이 늘자, 더 큰 기회도 주어졌다. 지난해 2월 2014년 평창 겨울올림픽 유치와 관련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인사들이 방문했을 때 의전 통역을 맡았다.

김씨는 “전문 지식을 쌓는 게 중요하다고 판단해 국제 분야 세미나는 다 찾아다녔다”고 말했다. 외교통상부에서 개최하는 대학생 캠프에 참가해 강연을 듣고 토론을 했다. 노르웨이 오슬로대에 교환학생으로 갔을 때도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과 모여 사회과학 세미나를 열었다.

무엇보다 큰 도움이 됐던 건 유엔 인턴십 경력이었다. 김씨는 4학년 때 경희대의 ‘유엔 인턴십 프로그램’에 지원했다. ‘서류-영어논술-영어인터뷰-워크숍’의 네 단계에 걸친 시험을 통과한 뒤 학교 추천을 받아 유엔 인턴으로 뽑혔다. 유엔 사무국 경제사회국(DESA)에서 6개월 동안 일한 김씨는 “한국인 특유의 ‘빨리빨리’식 일 처리에 콘퍼런스 참가자들이 매우 만족했다”고 말했다. 요청한 자료를 바로 갖다 주면 참가자들은 “어떻게 이렇게 빠를 수 있느냐”며 깜짝 놀랐다. 김씨는 콘퍼런스 일정이 잡히면 참가자 프로필을 다 정리해 익혔다. 그때 얻은 경험과 인맥은 김씨의 꿈을 이루는 데 큰 도움이 됐다. 당시 인턴을 담당한 감독은 김씨에게 “책임감이 강하고 믿을 수 있는 사람”이라는 추천서를 써 줬다. 유엔에 정직원으로 뽑혀도 명부에만 오를 뿐, 각 부서에 공석이 생길 때까지 3∼4년 기다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한다. 하지만 김씨는 인턴 때 알게 된 사람들의 추천으로 대기 시간 없이 바로 일을 시작할 수 있었다. 김씨는 ‘스펙’은 숫자로만 이뤄진 게 아니라고 했다. 젊은이에겐 학점 높이고 토익점수 올리는 게 꿈을 찾는 과정의 전부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는 “많은 사람을 만나고 관련 경험을 쌓은 점을 유엔에서 인정해 줬다”며 “취업난이 심할수록 자신만의 ‘살아 있는 스펙’을 쌓는 게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김진경 기자


◆스펙=구직자 사이에서 취업에 필요한 조건인 학력·학점·어학점수·자격증 등을 이르는 말로 통용되고 있다. 명세 사항을 뜻하는 ‘specification’에서 따온 줄인 말로 추정된다.

▶김진경 기자의 블로그


마무리 스피치의 활용
 
1. 시작 단계
 안녕하십니까?
 스피치가 즐거운 남자(여자) ○○○입니다.
 
2. 감사 단계
 우선 우리에게 이렇게 좋은 배움의 기회를 열어주시고, 1박 2일동안 우리의 스피치 실력 향상을 위해 힘써주신 ○○○원장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3. 소감 피력 단계
 1) 과거; 참여 동기
 종로의 한 스피치트레이닝 센터에서 ○○○ 선생님을 만나 이 뜻깊은 교육과정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2) 현재; 교육 후 소감
 교육을 마친 지금의 제 심정은 벅찬 감동과 기쁨으로 넘칩니다. 그리고 이번 연수에 참석하길 정말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분들도 만나고, 즐겁게 스피치교육도 받으면서 여러분과 정을 많이 나누었습니다. 함께 보낸 시간은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제 가슴 속에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되리라 믿습니다.
모든 교육이 체계적이고 알찬 내용으로 진행이 잘 되었습니다. 특히 인간관계에 대한 교육은 정말 제 마음을 울리는 감명 깊은 강의였습니다.
 
3) 미래 : 계획과 다짐
 앞으로 이 교육을 통해 얻게 된 강한 자신감과 행동력을 가지고 실생활에서 꾸준히 스피치를 연마해 나간다면 우리는 모두 21세기에 빛나는 멋진 성공인이 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4. 보충(다시 감사) 단계
 이번 스피치교육 연수 교육을 통해 서로 격려해 가며 스피치에 함께 몰두했던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여러분 모두가 스피치의 달인이 되시기 바랍니다.
 
5. 마무리 단계
 이것으로 스피치 연수 교육 수료 소감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핑거스피치중에서





"인간은 앞을 바라보면서 살아야 하지만

자신의 삶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뒤를 돌아봐야 한다."


S.A. 키르케고르



과거에 대한 기억을 잊어버린다면

어떻게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겠는가.


미셸 깽 / 처절한 정원



실수하고 싶지 않다.

실수라도 좋다는 각오로

누군가의 가슴에 뛰어들지 못하는 거죠.

하지만, 실수하지 않기 위해 내내 움츠리고 있는 것보다,

실수를 저지르고 우는 한이 있어도 움직여보려 한다.


요시다 슈이치 / 7월 24일 거리



배가 센 강을 가로지르는 다리들 밑으로 지나갈 때마다

고개를 들어 그 감춰진 다리의 밑바닥을 살폈던 것이다.

물과 바람, 또 다리 위로 지나가는 마차의 울림을 견디느라

다리 밑바닥은 때에 찌들고 상처 투성이였다.

다리의 위와 옆은 멋진 조각과 문장을 새겨 넣었지만

배를 타고 지나갈 때만 겨우 볼수 있는 밑바닥까진

미처 꾸미지 않은 것이다.


리심은 그 밑바닥을 확인하는 순간

센강의 모든 다리를 사랑하게 되었다.

상처와 슬픔을 가장 어두운 곳에 감춰두고

그것들을 새로 꾸며 승화한 작품들만

때론 그림으로, 때론 음악으로,

때론 글로 보여주는 것이 곧 예술가가 아닐까.....

리심은 그 못난 밑바닥들로부터 위로받고 안도했다.


파리의 조선궁녀 리심 / 김탁환



발걸음을 멈춰서서 자주 뒤를 돌아본다

그건 내가 앞을 향하면서 봤던 풍경하고

전혀 다른느낌의 풍경을 얻을수있기 때문이다

내가 보고 지나온것이 저거 였구나 하는 단순한 문제를 뛰어 넘는다

아예 멈춰 선채로 멍해져서

그 자리에 주저 앉는일도 생겨 버리기 때문이다

내가 뒤돌지 않았다면 그것은 그냥 뒤로 묻힐 뿐인것이 되버린다

아예 아무것도 아닌게 되버린다

내가 뒤척이지 않으면, 나를 뒤집어 놓지않으면

삶의 다른 국면은 나에게 찾아 와주지 않는다

어쩌면 중요한것들 모두는 뒤에 있는건지도 모른다


이병률 / 끌림 중



오랫동안 나는 고독했고 고통스러웠다.

하지만 그러한 시간들은 내게 눈물이

결코 하찮은 것이 아니라는 것을 가르쳐주었다.

고통은 나를 고립시키기 위해서가 아니라

세상의 모든 상처들과 내가 하나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축복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말'은 치유와 창조만을 위해 쓰도록 만들어진 것이라는 사실도 받아들였다.

나는 이제 어리석은 사람들을 미워하지 않는다.

그건 내가 어리석은 나를 더 이상 미워하지 않게 되었기 때문이다.

시인이란 가슴 깊은 곳에 고통을 감추고 있으면서

그것을 비명이나 신음 대신 아름다운 음률로 만들어내는

불행한 사람이라고 키르케고르가 말했던가.

쓰고 읽고 고독한 것.

나는 온전히 내 운명을 받아들인다.

그러면 신기하게도 이 상처투성이 세상이 슬며시 아름답게도 보인다.

그리고 여전히 어리석고 무모한 내게 다가와

속삭이는 소리가 들리는 듯도 하다.

"괜찮다, 다 괜찮다" 라고.


공지영 / 괜찮다, 다 괜찮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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