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명 - 전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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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섬게임(zero-sum game)
프리커(freeker)족
제소전 화해(提訴前和解)


1cm 변화


'작은 변화?
지금 장난하는 거야?
네 문제가 얼마나 많은데….'
홈런이라도 쳐야 직장이나 결혼생활에 재기의 기회가
올 것 같은데, 그 두 사람은 모두 1루타를 치라는
이야기만 했다. 그의 앞에는 커다란 문제들이
산재해 있었는데도 말이다.
"홈런 따위는 신경 쓰지 마세요.
대단한 해결책 따위도 그냥 잊어버리시고요.
1센티미터면 족합니다. 오늘 할 일은 그게 다에요.
1센티미터만으로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 존 트렌트의《2 ° 변화》중에서 -


* 야구 좋아하세요?
홈런을 매우 좋아하십니까?
너무 홈런만을 좋아하지 마십시오.
1루타, 2루타 치다보면 언젠가 홈런도 치게 됩니다.
꿈은 크고 원대하되 그 시작은 작아도 됩니다.
오늘 바로 시작한 1센티미터 작은 변화가
훗날 인생의 홈런으로 이어집니다.  






철수와 영희가 소꿉장난을 하다가...

철수: 영희야 우리 결혼하자!

영희: 안돼! 나도 너 좋아하지만 결혼할 수 없어!

철수:  아니 왜?

영희: 우리집은 가족끼리만 결혼하거든..

         아빠는 우리 엄마와 결혼했고, 작은 엄마는 작은 아빠와.

         그리고 이모는 이모부랑 결혼했거든...

 

ㅋㅋㅋㅋㅋ...나도 결국 가족과 결혼하고 말았다..아내랑..ㅋㅋ




 

 당신은 어떤 변명 리스트를 가지고 있습니까?

 

성공을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공통점이 한 가지 있다.

그것은 자신이 실패한 이유를 잘 알고 있으며 그것에 대한 완전한 핑계거리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들의 핑계는 논리적이어서 거의가 그것이 맞다고 생각되는 것들뿐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들이 아무리 교묘하게 핑계를 댄다고 해도 그것으로 행복해질 수도 없으며

부를 이루지도 못한다는 사실이다.

정말 중요한 것은 성공을 하고 싶은가, 하기 싫은가를 분명하게 하는 것이다.

어느 정신분석의 권위자가 대표적인 핑계의 리스트를 만들었기에 이를 소개한다.

이 리스트를 분석하면서 자기 부석을 해보는 것이 어떨까 한다.

당신은 이러한 핑계를 댄 적이 없는지 생각해 보라.

그리고이 핑계가 아무리 그럴듯하게 보였다 해도 결코 속지 않도록 해야 한다.

* 만일 아내와 가정만 없었다면...
* 만일 좋은 연줄이 있었다면...
* 만일 돈이 좀더 많았다면...
* 만일 대학을 나왔다면...
* 만일 보다 좋은 회사에 근무하고 있었다면...
* 만일 몸이 건강했더라면...
* 만일 시간이 좀더 있었다면...
* 만일 좀더 타이밍이 맞았다면...
* 만일 나의 일을 좀더 알려 줄 사람이 있었다면...
* 만일 좀더 사태가 나쁘지 않았다면...
* 만일 인생을 다시 한번 시작할 수 있었다면...
* 만일 그들이 무섭지 않았다면...
* 만일 운이 따라주었다면...
* 만일 미움을 받고 있지 않았더라면...
* 만일 그가 말리지만 않았어도...
* 만일 만일 좀더 젊었다면...
* 만일 하고 싶은 대로 했다면...
* 만일 부잣집에 태어났다면...
* 만일 좀더 휼룡한 사람을 알고 있었다면...
* 만일 좀더 능력이 있었다면...
* 만일 말주변이 있었다면..
* 만일 그때 그것을 하고 있었다면...
* 만일 자식이라도 없었다면...
* 만일 조금이라도 저금해 놓은 돈이 있었다면...
* 만일 상사가 나를 바르게 평가해 주었다면...
* 만일 누군가가 도와 주었다면...
* 만일 가족들의 이해가 있었다면...
* 만일 도시에 살았다면...
* 만일 다시 한번 기회가 주어진다면...
* 만일 자유로운 몸이었다면...
* 만일 나에게 개성이 있었다면...
* 만일 몸이 뚱뚱하지 않았다면...
* 만일 나의 재능을 인정받을 수만 있었다면...
* 만일 휴식을 할 수 있었다면...
* 만일 빚만 없었다면...
* 만일 방법만 알고 있었다면...
* 만일 빚만 없었다면...
* 만일 방법만 알고 있었다면...
* 만일 반대하는 사람이 없었다면...
* 만일 좀더 좋은 사람과 결혼을 했더라면...
* 만일 사람들이 그렇게 멍청하지 않았다면...
* 만일 가족들이 좀더 절약을 해주었다면...
* 만일 자신감이 있었다면...
* 만일 운이 다시 돌아온다면...
* 만일 나쁜 곳에 태어나지 않았다면...
* 만일 하면 된다는 말이 정말이라면...
* 만일 좀더 즐거운진다면...
* 만일 그때 손해를 보지 않았더라면...
* 만일 주위에 좋은 사람들이 있었다면...
* 만일 나에게 과거만 없었다면...
* 만일 이것이 나의 회사였다면...
* 만일 좀더 내 말을 들어 주었다면...

'만일...'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이다.

만일 자기의 참 모습과 직면하는 용기만 있으면 자신의 결점을 알고 개선하여 성공할 수 있다.

또, 과거의 실패 중에서 이익을 만들어낼 수도 있다. 즉, 자기 약점만 알고 있으면 우리들은 어디에서나 배울 수 있다.

그것에 비해 자기를 분석하지 않고 얼렁뚱땅하려고 하거나 핑계거리만을 생각한다면 누구든 자기를 성장시킬 수 없다.

 

- 작자미상

- 출처 : 삼성상조(주)


상대방:지금 어디로 올래?

 

당신:응!(분명히 갈 마음이 있다.)

 

그렇지만 '하지만'으로 대응한다.

 

"하지만 말이야, 지금 내 상태가 좀 불량해서...주절주절...그래도 괜찮겠어?"

 

그런데 설마 상대방이 당신에게 이렇게 대응하겠는가?

 

"상태가 불량이라고? 그럼 나오지마!"

 

물론 적당히 꾸미고 나가는 것은 예의다.

 

그러나 너무 과도하게 자신의 상태가 불량임을 강조할 필요는 없다.

 

때때로 괜한 핑계로 밖에 들리지 않을 가망성만 크다.

 

그 시간에 차라리 빨리 전화를 끊고,

 

준비해보는 것은 어떨까?

 

 

 

 

 

 

"나는 불량해도, 상대방의 눈에는 아름다워 보일지도..."

 





 

*Seeing is believing.        보는 것이 믿는 것이다. 

 

*Whatever you do, make it pay.          네가 무엇을 하던간에, 그것이 도움이 되도록 하라.




한 번 웃고 읽으세요!

강사가 세미나에 갔을때나 개인이 일반적인 모임에 갔을때
자기소개를 하는것은 기본적인 예의다.
나를 청중이나 상대방에게 올바르게 알려주고 호감을 주는 것은 인맥관리의 기본이다.
'90초안에 승부하라'라는 유명한 책을 쓴 니콜라스 부스먼교수는 사람의 태도에 대한 연구조사에 의하면 사람은 한 가지 일에 2분 이상 주목하기가 힘들다고 한다.
일 반적인 대화에서 한 사람의 이야기가 제일 듣기 좋은 시간은 45초다. 1분 30초가 넘으면 듣는 사람이 약간 지루하게 느끼기 시작한다. 2분 10초를 넘으면 말하는 사람 자신도 앞 뒤 연결을 놓치고, 듣는 쪽도 요점을 잡기 어렵다.
국영방송 홍보물이나 공익을 위한 공보미디어 자료를 보면 대부분 40~45초 미만이다.
영화의 예고편을 보라 마찬가지로 45초 미만이다.
그 짧은 시간을 통하여 영화의 내용에 관심을 갖게 만든다.
나와 상관이 없는 사람이나 단체인 경우도 40초 정도는 관심을 갖기 때문에
처음만나는 어색한 자리는 시간을 잘 조절해야 한다.
모임이나 단체에서 자기를 소개할때는 가급적 45초를 넘기지 말라.잘못하면 이미지가 훼손되거나 수사가 많은 사람으로 비쳐질수있다. 처음보는 사람들에게는 그 다지 궁금한게 없다.
"저 사람이 왜 왔지?"
"저 친구는 또 뭐야?"하는 정도가 보통이다.
모르는 자리나 처음 간 자리에서 자기소개는 기본을 알리는데 주력하라.
첫째,이름을 정확하게 알려라!
또박 또박하게 자기 상호를 알리는 것이다.
기억하기 좋게 직업과 연관된 나만의 슬로건이나 삼행시를 짓는것도 괜찮다.
둘째,참석하게 된 동기나 이유를 말하라
여기서 공감대 형성이 시작된다.
동기,이유,목적이 같거나 초청자가 동일하면 유대감이 저절로 형성된다
셋째,처음 왔을때 받은 좋은 느낌이나 앞으로 기대되는 부분을 겸손하게 말하라.
그리고 지금 내가하고 있는 일과의 연관성을 자연스럽게 말하는것도 효과적이다
세가지를 각각 10~15초씩 나누어 배정한다.
처음 온 사람들에게 하는 일이나 직위등을 상세히 설명할 경우 거부감을 갖는 사람도 있기 때문이다.
일단 소개는 쉽고 간단하고 인상적으로 하라.
그러면 그 중에 누군가가 당신에게 다가 오거나 관심을 갖게 된다.

항상 모인에 가기전에 연습을 하라
40초 연습량이 당신의 인간관계를 좌우한다.
삼성경제연구소 PPS 자기경영포럼에 가입인사를 다 읽어보라.
27가지 자기관련 질문과 응답을 다 읽어도 2분 정도면 충분하다.
처음에는 모임의 성격에 따라서 '가입인사'의 내용 10가지 정도 말하면 40초가 소요된다.그것을 갖고 연습해 보라.
정 교하고 세련되게 말을 잘하는 아나운서들이 스피치훈련을 할때는 보통 1분 스피치, 3분 스피치를한다.아나운서들이 가장 힘든시간이 바로 이 시간이라고 토로한 바가 있다. 연습은 아나운서가 되고자하는 사람들에게도 필수적인 훈련코스이기도 하다.

나는 보통 40초 트레이닝을 많이 강조한다.
40초는 긴 시간이다.처음만난 자리에서 '나'라는 광고물을 보여준다 생각 해 보라 얼마나 충분한 시간인가?
당신라면 어떤 사람의 이야기가 가장 친근하게 들리던가를 생각 해보라.
그리고 당신을 알리는 자기 소개방법을 연습 하라!
전문적 강사가 아니라도 자기소개 만으로도 좌중을 휘어 잡을수 있는 비법이 있기때문이다.

43초 동안의 내용 전달을 직접 보시기 바랍니다.
동영상 43초짜리가 얼마나 길고 충분한가를 확인 해 보세요



2009년 6월 8일 월요일, 오늘의 주요 신문사설&칼럼

 

* 일러두기 : 이 자료는 교육용으로 쓰기 위해 편집한 것이며 상업적 목적은 일절 없습니다. 선정된 사설의 정치적 성향은 본인의 성향과는 무관함을 알려 드립니다.

 

* 오늘의 주요 신문사설

 

[한국일보 사설-20090608월] 남북 모두 개성공단은 지키는 게 득이다

 

  남북이 11일 개성공단 관련 실무회담을 갖기로 지난 주말 합의했다. 북한의 2차 핵실험과 잇단 도발적 언동으로 긴장이 고 조된 상황에서 남북이 어떤 수준에서든 마주 앉아 얘기하는 것은 바람직하다. 특히 우리 근로자 억류문제와 북측의 일방적 공단계약 무 효화 선언이 맞물려 4월의 1차 접촉이 접점 없이 끝난 데 비춰 이번 만남은 개성공단과 남북관계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각별 한 의미가 있다.

  북측이 실무회담을 먼저 제의한 의도에 대한 해석은 엇갈린다. 먼저 북측이 계약 무효화 선언과 함께 인상을 요구한 임금ㆍ토 지사용료 등의 구체적 수준을 일방적으로 통보할 것이라는 어두운 전망이 많다. 북측이 1차 때처럼 '실무접촉' 용어를 쓴 것은 애 초 협상 여지를 배제할 속셈이라는 풀이다. 6ㆍ15 남북 공동선언 9주년을 며칠 앞두고 회동을 제안한 것도 남쪽을 압박하려는 움직 임이라는 관측이다.

  반면, 정치적 효과를 노리면서도 개성공단 자체는 계속 협의할 뜻이 있음을 내비친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개성공단에서 얻 는 막대한 경제적 이득을 포기할 처지가 아닌 만큼, 전반적 정세흐름과 연결해 시간을 두고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도로 볼 수 있 다. 따라서 이번 회동에서 북측이 어떤 태도로, 어떤 수준의 요구조건을 내놓느냐가 관건이다. 특히 억류 근로자 문제에 어떻게 나올 지 주목된다. 조심스러우나마 북측의 변화를 기대한다.

  때맞춰 우리 정부가 "안보리 대북 제재결의안이 개성공단에는 영향이 없도록 미국 등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힌 것은 바람직하 다. 군사적 긴장에도 불구하고 개성공단의 안정적 운영 의지를 확인한 것은 지혜로운 행보이다. 앞서 억류 근로자 문제에 단호한 입장 을 밝힌 만큼, 북한의 변화를 유도하고 우리 입주업체의 우려를 덜어주는 유연한 대응이 필요하다.

  변화무쌍한 북한이 순리를 좇기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개성공단은 남북 모두에게 득이라는 인식을 우리사회부터 다져야 한다. 그러자면 군사ㆍ외교적 긴장과는 조금 떼놓고 보는 안목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한겨레신문 사설-20090608월] 사람·생명·평화의 길 일깨운 오체투지 

 

  그제 오후, 임진각 망배단에서는 오체투지 순례단 회향식이 열렸다. 지난해 9월4일 지리산 노고단에서 출발한 순례단이 계룡 산과 서울을 지나 철조망으로 가로막혀 더는 북쪽으로 갈 수 없는 임진각에 도착한 것이다. 124일 동안 수경 스님과 문규현·전종 훈 신부를 비롯한 순례단은 한없이 몸을 낮추며 400여㎞를 벌레처럼 기어서 왔다. 땡볕에 달구어진 뜨거운 아스팔트를 온몸으로 껴안 고, 몸속까지 파고드는 차가운 빗줄기를 맞으며 순례단은 무엇을 위해 그 험난한 길을 기어 왔던가. 

  그들이 오체투지 순례를 시작한 것은 이 나라가 국가적 재난과 위기상황에 처해 있다는 인식에서였다. 우리 선조는 위기 때마 다 백성의 마음과 역량을 하나로 통합해 국가적 재난을 극복하기 위해 하악단(지리산 노고단), 중악단(계룡산 신원사), 상악단(묘향 산 보현사)에서 천제를 지냈다고 한다. 순례단도 오체투지로 한반도를 기어가면서 하악단, 중악단에 올라 사람·생명·평화의 길을 기원 했다. 

  그러나 우리 사회는 순례단이 기원했던 길과는 점점 더 멀어지고 있다. 이명박 정부는 일방적인 국정운용으로 국민과의 소통 을 거부하고, ‘용산 참사’에서 보듯 살겠다고 몸부림치던 생명을 짓밟고, 남북관계를 전쟁 직전의 위기상황으로 내몰고 있다. 급기야 는 전직 대통령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오체투지를 시작했을 당시보다 국가 위기상황은 훨씬 심각해진 것이다. 

  그럴수록 오체투지 순례단이 내걸었던 사람·생명·평화의 길은 더욱 절실해진다. 순례단은 사회 갈등과 모순에 대해 자신부 터 몸을 낮춰 참회하고 성찰하길 권유한다. 살아있는 생명을 존중하고, 권력자와 국민, 가진자와 서민, 남과 북이 서로 대립과 투쟁 에서 벗어나 공존공생하는 평화의 길을 모색하기를 기원한다. 그들 자신이 천릿길을 벌레처럼 기어 오면서 이를 몸으로 보여줬다. 

  이제 오체투지 순례단이 남긴 과제에 답을 해야 할 때다. 우선 이명박 정부는 국민과의 소통을 재개하고, 한반도 긴장을 완 화해 남북관계를 평화의 길로 이끌어야 한다. 우리 삶의 터전을 파괴하는 ‘4대강 정비사업’을 당장 포기하고, 민주주의를 후퇴시키 는 행위들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 더욱 중요한 것은 우리 모두의 가슴속에 사람·평화·생명의 길을 내는 일이다. 사람의 마음이 바뀌 어야 생명이 존중받는 평화세상이 오기 때문이다. 

 

 

[동아일보 사설-20090608월] 중국, 남북 비핵화 바란다면 對北제재 적극 나서야 

 

  북한의 2차 핵실험에 대응하기 위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안 도출이 막바지 단계로 접어들었다. 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 과 한국 일본 등 7개국 대표들이 결의안 초안에 잠정 합의한 상태여서 각기 본국과의 협의가 끝나면 최종 조율을 하게 된다. 초안 은 대량살상무기(WMD)를 적재한 북한 선박에 대해 영해의 검색 의무화와 공해의 조건부 검색을 명시하고 있다. 인도적 목적 외 의 대북 금융제재 강화, WMD와 관련된 북의 개인 및 단체에 대한 자산동결 확대, 모든 종류의 북한 무기 수출 금지도 담고 있 다.

  이번 초안은 북의 1차 핵실험에 따른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 1718호에 비하면 훨씬 강력하다. 문제는 중국 정부의 태도 이다. 중국은 말로는 ‘한반도 비핵화와 핵 확산 반대’를 외치면서도 정작 북의 핵 개발을 막기 위한 실효적 제재에는 소극적인 이중 성을 보인다. 북핵을 저지하지 못하면서 어떻게 한반도 비핵화와 핵 확산 차단,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인 지 이해할 수 없다. 

  중국 외교부는 북이 2차 핵실험을 강행한 지난달 25일 성명을 통해 이례적으로 강력한 반대의사를 표명했다. 중국 정부 가 대북 정책의 전면 재검토에 들어갔다는 소식도 들린다. 그러나 홍콩의 한 TV는 중국이 미국 측에 “대북정책을 대폭 조정 할 수 없다”고 전한 것으로 어제 보도했다. 도대체 중국의 기본 태도를 종잡을 수가 없다. 중국의 대북 강경 조치는 ‘잠시 화 난 표정의 가면(假面)으로 바꿔 써본 것’이라는 대만 롄허(聯合)보의 분석이 그럴듯하게 들릴 정도다. 

  북과 60년간 우호관계를 유지한 중국이 갑자기 대북관계의 기조를 확 바꾸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북의 핵 보유 가 기정사실화하면 동북아에서 자위(自衛) 차원의 핵무장론이 확산될 수 있다. 일본이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고, 대만도 움직일 것이 다. 남한에서도 핵무장론이 조금씩 고개를 들고 있다. 이렇게 되면 동북아에서 군비경쟁이 촉발되면서 안정과 평화가 깨진다. 결국 중 국은 핵보유국들에 포위될 수도 있다. 중국이 이런 극한 상황을 피하려면 지금 단계에서 북의 핵 개발을 저지하는 것이 최선이다.

  북핵에 대한 미국의 태도는 분명하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정말 우리는 (북의) 도발에 대해 보상하는 정책을 계속할 생 각이 없다”고 했다. 중국만 제대로 협조한다면 북핵을 저지하고 북의 변화까지 유도할 수 있다. 북을 진정으로 돕는 길이 무엇인지 를 중국 정부가 현명하게 판단할 때다.

 

 

[조선일보 사설-20090608월] 목숨을 이념의 수단으로 삼는 풍조가 걱정된다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남측본부 초대 의장을 지낸 강희남(89) 목사가 6일 "제2의 6월 민중항쟁으로 살인마 리명박 을 내치자"는 유서를 남기고 자택에서 목매 자살했다. 범민련은 1997년 대법원에서 이적단체 판결을 받은 단체다. 강씨는 5월 1 일 현 정부의 대북정책에 항의하는 단식에 들어가면서 "양키추방과 련방제 통일만이 이 민족의 살길이라는 신념 하나로…내 집을 양키대 사관 앞이라 여겨 입 대신 몸으로 말하려고 이 길을 간다"며 자살을 예고했었다.

  강씨는 목사 신분이면서 친북·반미·반(反)대한민국 이념을 설파하고 실천에 옮기는 데 일생을 걸었던 사람이다. 김일성 사 망 당시 "북(北)에 조문 간다. 길 비켜라"는 문건을 지닌 채 평양에 가려다 구속되는 등 친북활동으로 3차례 구속된 바 있 다. 연로한 최근까지도 "이북(以北) 내 조국이 핵을 더 많이 가질수록 양키 콧대를 꺾을 수 있다"는 식의 친북 발언을 쏟아냈 다. "북조선이 최강 아메리카와 맞대결을 벌이고 있는 것은 정신력에 의한 것"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김일성 영생(永生)주의' 와 '김정일 선군정치'의 리념을 높이 사지 않을 수 없다"고도 했다. 평양방송은 그가 창설 주역이었던 범민련을 '애국조직'이라 며 "범민련이 결성됨으로써 해(海) 내외 모든 통일 애국역량이 뭉칠 수 있게 됐다"고 치켜세웠다.

  강씨는 목사 신분의 성직자다. 누구보다 생명을 존중하고 사랑과 화해의 메시지를 통해 세상을 구원하는 데 앞장서야 했을 사 람이다. 기독교를 비롯한 모든 종교가 자살을 죄악으로 여기는 것은 생명 그 자체가 다른 어떤 것보다 우선하는 가치이기 때문이 다. 그가 어째서 이념과 정치투쟁의 노예가 됐고 끝내 그 이념과 투쟁을 위해 목숨을 수단으로 삼기에 이른 것인지 안타깝다. 그 의 유서에선 죽음을 자기 하나의 문제를 넘어 남은 이들의 투쟁을 선동하는 도구로 삼으려는 의지가 읽힌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택한 비극적 결말을 계기로 야당과 노동운동권, 시민단체 등이 대대적인 6월 반정부 투쟁을 예고하고 있 는 상황이다. 강씨의 자살이 사회를 더 극심한 혼란과 분열로 몰아넣는 불씨가 되지 않을까 우려된다. 이미 야당 등에서는 "긴장뿐 인 남북관계와 정권의 비민주적 통치에 대해 마지막 남은 육신마저 저항과 희생의 뜻을 담아 스스로 던져버리신 것"이라며 강씨 죽음 을 미화하고 나섰다.

  안 그래도 우리 사회는 OECD 국가 중 최고의 자살률을 기록하며 생명경시 풍조가 심화되고 있다. 어린 학생들이 성적 비 관이나 감상적 허무주의에 빠져 스스로 목숨을 버리는 일도 심각한 터에 자살까지 정치의 수단으로 삼으려는 '죽음의 굿판'이 사회 를 휩싸지 않을까 걱정된다.

 

 

[서울신문 사설-20090608월] 불법도청도 서슴지 않은 인터넷 매체  

 

  민영 뉴스통신사인 아시아뉴스통신 소속 기자 J씨가 지난 4일 저녁 수원의 한 식당에서 강희락 경찰청장 주재로 열린 만찬장 에 소형 녹음기를 달았다가 경찰에 발각됐다. 경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강 청장과 경기경찰청 간부들의 대화 내용을 녹음하려고 식 당 천장에 녹음 기능이 있는 소형 MP3를 몰래 설치한 이 회사 소속 기자 J씨와 취재를 지시한 N씨를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등 의 혐의로 현장에서 긴급 체포했다. 아시아뉴스통신 측은 혐의는 인정하면서도 과잉수사라고 반발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도·감청 은 법이 금지하고 있는 중대 범죄행위이다. 불법행위를 서슴지 않으면서까지 취재를 하는 것은 그 결과물에 관계없이 언론의 정도가 아 니라는 게 우리의 견해다.

  통신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제3조 1항은 ‘누구든지 공개되지 아니한 타인 간의 대화를 녹음 또는 녹취하지 못한다.’고 명시 하고 있다. 대화에 원래부터 참여하지 않은 제3자가 대화를 하는 타인들 간의 발언을 녹음해서는 안 된다는 취지다. 경찰에 따르 면 J씨는 “시국도 안 좋은데 경찰간부들이 술 먹는 부분을 취재해라. 녹음기를 설치해도 된다.”는 선배 기자의 지시를 받고 도청 을 시도했다. J씨의 MP3에서는 병원과 백화점, 공무원 등 취재과정에서 불법으로 녹음을 한 파일이 추가로 발견됐다고 한다.무 슨 용도로 녹음을 확보한 것인지 저의가 의심스러울 뿐이다.

  시민으로서 기본적인 준법의식도 갖추지 못한 사람들은 사회의 등불이 될 자격이 없다고 본다. 방송사들이 심심치 않게 사용하 는 몰래카메라도 마찬가지로 지양해야 할 취재방식이다. 이번 사건이 절차의 정당성 없이 결과만 좋으면 된다는 식의 한탕주의에 경종 을 울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한국경제신문 사설-20090608월] 남북접촉, 분명한 우리 입장 제시해야 

 

  개성공단 문제와 관련된 남북간 실무회담이 오는 11일 열린다. 북측이 지난주 먼저 회동(會同)을 제안해왔고 우리가 별다 른 전제조건을 달지 않은 채 동의하면서 합의된 것이다. 그러나 북한이 어떤 입장을 보일지는 고사하고 구체적인 회담의제조차 정해 진 것 없이 이뤄지게 돼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두고 볼 일이다. 

  북에 억류중인 남쪽 근로자 유모씨의 신변문제 등 현안에 대해 아무런 진척이 없는 상황에서 의제도 모른 채 우리가 북의 제 안에 즉각 응한 것에서부터 그렇다. 또 최근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에 이르기까지 매번 상궤를 벗어나는 북의 일방적인 태도를 언제까 지 그냥 수용할 것인지도 다시 생각해볼 문제다. 물론 이번에도 화해의 제스처를 보내올지,또다른 계산된 제안으로 옆구리를 찔러올지 도 알 수 없지만 그렇다고 회담을 외면할 이유도 없다. 남북 관계에서 개성공단이 갖는 의미를 봐서도 그렇고,그간 조성된 남북간 의 대립과 긴장도를 감안할 때도 그렇다. 

  그런 만큼 기왕 만난다면,4월에 이어 열리는 이번 2차 회담이 경색된 남북관계를 어떤 식으로든 완화하는 계기가 되었으 면 하는 것이 우리 바람이다. 그러기 위해선 북의 전향적인 자세전환이 선결요건이다. 5월에 일방적으로 전해온 개성공단 법규와 계약 의 무효선언을 철회하는 것은 물론이고 공단내 임금 · 임대료 · 세금도 터무니없이 올리려 해선 안된다. 유모씨의 안전도 분명히 확 인돼야 하고 최대한 빨리 석방돼야 한다. 이 점은 우리 정부가 "개성공단의 본질적인 문제"라며 중요 사안임을 거듭 밝힌 바 있 다. 이번에 회담제안을 해온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이란 데서 다시 자기들 소관이 아니라는 식으로 응답을 피한다면 남북대화는 더 진행되 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이점 북이 숙고하고 현명하게 대처하길 거듭 촉구(促求)한다. 

  우리 정부도 이번 회담이야말로 선전같은 북의 장광설이나 듣고 오는 자리가 아니라 우리의 입장을 좀더 단호하게 전하는 자리 로 삼아야 한다. 유씨 문제는 최대한 빨리 해결되어야 한다는 점,공단의 유지발전이 바람직하기는 하지만 일방적으로 끌려다니면서까 지 연연해하지는 않겠다는 점,당치않은 안보위협에 절대 흔들리지 않고 분명히 대응할 것이라는 점을 다시한번 명확하게 전해야 할 것이 다. 

 

 

* 오늘의 칼럼 읽기

 

[중앙일보 칼럼-분수대/이나리(경제부문 차장)-20090608월] 용서받지 못할 죄

 

  홍상수 감독의 새 영화를 보러 갔다. 제목이 생뚱맞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뭘 잘 모른다는 걸까, 궁금증 때문인 지 볕 좋은 토요일 100석 남짓한 예술영화관이 제법 찼다. 딱히 줄거리를 잡아내기 어려운 얘기인데, 의외로 곳곳에 웃음 폭탄이 다. 관객은 등장인물들이 뭘 잘 몰라 당하거나, 뭣도 모르고 떠들거나, 남들은 모르려니 과장과 거짓말을 일삼을 때마다 킥킥대며 웃 었다. 옆자리 여성이 동행자에게 속삭였다. “이거, 민망하네.”

  그럴 만도 하다. 영화 속 군상들의 언행은 마치 보통 사람의 일상을 캠코더로 찍어 올린 듯 리얼하다. 자기도 모를 이유 로 오해 받고 괴로워한다. 자기도 잘 모르면서 ‘똥폼’을 잡는다. 최악은 ‘잘 알지도 못하면서’ 남의 삶에 함부로 점수를 매기 는 것이다. 게다가 그 판단의 잣대란 게 얄팍한 경험과 지식에 기초한 통념 내지 편견인 경우가 적지 않다. 그래 놓곤 “똑바로 살 라”고 꾸짖기까지 한다. 영화 말미, 주인공 구경남(김태우)이 좀체 뜻대로 안 되는 여자 고순(고현정)에게 한 소리 한다. “그렇 게 살지 말아요. 나중에 외로워져요.” 고순이 산뜻하게 받아친다. “나에 대해 뭘 안다고 그래요? 잘 알지도 못하면서. 딱 아 는 만큼만 안다고 해요.”

  그러고 보면 이 영화의 메시지는 오만에 대한 경계일지 모른다. 단테는 『신곡』에서 오만을 모든 죄의 어머니, 곧 ‘용서받 지 못할 죄(unpardonable sin)’로 규정했다. 너대니얼 호손의 『주홍글씨』에도 같은 표현이 나온다. 소설 속 가 장 큰 죄인은 불륜을 저지른 헤스더와 딤즈데일 목사가 아니다. 신분을 숨기고 7년이나 목사와 함께 살며 그의 영혼을 서서히 말 려 죽인 남편 칠링워스다. 복수심에 불타 신과 도덕의 이름으로 ‘인간 마음의 신성함(sanctity of human heart)’ 을 냉혹하게 짓밟았기 때문이다. 오만한 인간은 사랑하지도, 용서하지도 못한다. 복수를 완성한 칠링워스가 외려 가장 비참한 최후 를 맞는 연유다.

  웹 서핑을 하다 보면 부지불식간에 온갖 악플(악성 댓글)에 노출된다. 오만과 편견으로 뒤범벅된 악플은 똥보다 더럽고 악귀 보다 흉측하다. 읽는 사람 마음이 이렇듯 다치는데, 쓰는 사람 영혼인들 온전할 수 있을까. 홍 감독의 2002년 작 ‘생활의 발견 ’엔 이런 대사가 나온다. “자, 우리 사람 되는 거 어렵지만 괴물은 되지 맙시다.”

 

 

[경향신문 칼럼-여적/김태관(논설위원)-20090608월] 달항아리 

 

  땅속에서 달이 나왔다. 서울 종로 한복판, 사람들의 발밑에 묻혀 있던 달덩이가 휘황하게 모습을 드러냈다. 흙에서 캐 낸 저 달은 누이 얼굴처럼 뽀얗고, 어머니의 젖무덤처럼 푸근하다. 피맛골 재개발 현장에서 보물급 조선 백자 항아리 3점이 출토됐다 는 소식이다. 풍만한 몸체에 옅푸른 기운을 머금고 있는 이들 항아리는 15~16세기에 만들어진 최상품이라고 한다.

  조선시대의 백자대호(大壺)는 흔히 달항아리로 불린다. 둥그런 몸체에 아무런 무늬가 없는 것이 보름달을 연상시키기 때문이 다. 희고 깨끗한 살결은 순박하지만 고상하고, 좌우 비대칭의 둥근 몸매는 부정형(不定形)이지만 원형미의 극치를 보여준다. 달항아리 에는 우리 조상들의 단아한 정신세계가 녹아들어 있다. 기교를 지워 기품을 새겼으며, 빛깔을 지워 달빛을 빚었다. 뽐내지 않아 푸근 하고, 억지가 없어 너그럽다. 백자 항아리는 모든 것을 비웠지만 은은한 아름다움으로 가득 차 있다. 달항아리의 수수한 자태는 볼수 록 우리의 옛 여인네를 닮아 있다.

  “불 속에 구워 내도 얼음같이 하얀 살결/ 티 하나 내려와도 그대로 흠이 지다/ 흙 속에 잃은 그날은 이리 순박하도 다.” 백자의 아름다움을 예찬한 초정(草汀) 김상옥의 ‘백자부(賦)’ 제4연이다. 고교 국어교과서에도 실려 잘 알려진 이 시조 는 그의 첫 시조집 <초적(草笛·1947)>에 수록돼 있다. 불같이 뜨거운 장인정신이 빚어낸 얼음처럼 맑은 빛깔 은 곧 우리의 누이, 우리의 어머니의 살결이다. 달항아리의 풍만한 곡선은 낮고 둥근 우리의 산하를 닮아 있다. 소박한 자태이지 만 그 기품은 ‘티 하나 내려와도 그대로 흠이 질’ 만큼 고결하다. 백자는 곧 흙으로 빚은 한국인의 마음이다.

  1935년 영국의 도예가 버나드 리치는 한국의 달항아리를 구입해 가면서 “나는 행복을 안고 돌아간다”고 말했다. 그 백자 는 현재 대영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다. 백자를 품는 것은 행복을 품는 일이다. ‘해가 지지 않는 제국’의 해는 졌지만, 우리의 ‘달 ’은 지지 않고 세계를 비추고 있다. 그러나 이번에 출토된 백자대호를 바라보는 마음은 마냥 행복하지만은 않다. 백자의 달빛은 조선 시대 그대로이지만, 거리는 옛날의 그 거리가 아니다. 피맛골은 개발의 삽날에 사라져버렸다. 달은 옛 달이로되 사람은 이미 옛 사람 이 아니다.

 

 

[매일경제신문 칼럼-매경춘추/이종철(STX 부회장)-20090608월] 혁신과 도전정신  

 

  미국 포천지 선정 글로벌 100대 기업의 40년 뒤 생존 가능성이 4%에 불과하다고 한다. 국내에서도 1965년 100대 기업을 40년 뒤에 다시 조사한 결과 단지 12개사만이 100대 기업으로 살아남았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통계를 입증하듯 70년 넘게 세계 자동차시장 부동의 1위를 지켜오던 미국의 GM이 최근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1908 년 설립된 100년 기업으로 `미국 제조업의 상징`으로 불렸던 GM의 파산은 2007년 이후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인 한 소비급감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꼽힌다. 그러나 실질적인 위기는 1970년대부터 내부에서 시작됐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미국 자동차 전문기자인 미쉐린 메이나드는 이미 2003년작 `디트로이트의 종말`에서 미국 `빅3` 자동차 회사가 몰락 을 자초했다고 결론지었다. 그는 빅3가 `세계 최대 미국시장은 난공불락`이라는 자만에 빠져 일본 독일 한국 등 수입차 회사들의 시 장전략을 무시하고 노조와의 무분별한 타협,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 개발보다 인수ㆍ합병에 치중하며 자멸의 길로 들어섰다고 분석했다. 

  일류기업들이 변화의 흐름을 읽지 못해 고객의 기억 너머로 사라지는 일은 비일비재하다. 세계 1위 항공사로 이름을 날리 던 미국의 팬암사는 1991년 파산 이후 이제는 이름조차 기억하는 이가 드물다. 158년 역사를 자랑하던 세계적 투자은행 리먼브러 더스 역시 역사의 뒤편으로 사라졌다. 

  한편 혁신을 통해 성공적으로 변신한 기업들은 여전히 그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 1970년대까지 세계 컴퓨터 시장을 석권했던 IBM은 1980년대 신기술 개발을 등한시하다 1993년 한 해에만 무려 80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제과업체 RJR 나비스코에서 생소한 분야로 옮겨온 루이스 거스너 회장은 직원과의 직접 소통, 현장 중심 경영을 통한 혁신으로 10년 만에 IBM을 연간 80억달러 흑자를 내는 기업으로 탈바꿈시켰다. 

  전문가들은 철옹성 같은 시장지배력을 자랑하던 거대기업 몰락의 주 원인으로 현실에 안주하려는 습성을 지적한다. `초우량 기 업의 조건`의 저자 톰 피터스는 최근 방한 강연회에서 무한한 창의력과 기업가정신이 지속적인 성장 및 혁신의 필수조건이라고 강조했 다. 

  GM 파산은 끊임 없는 혁신과 도전정신에 대한 교훈을 다시금 우리에게 일깨워주었다. 이제 현실에 안주하는 적자생존(適者生存)의 시대는 갔다. 혁신하는 기업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혁자생존(革者生存)의 시대임을 잊지 말아야겠다. 

 

 

[서울경제신문 칼럼-송현칼럼/이종열(뉴욕 페이스大경영대학원석좌교수)-20090608월] 게임이론과 남북문제 

 

  지금 아주 위태로운 정치곡예를 부리는 북한의 도발이 앞으로 경제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이 걱정된다. 경영경제부문의 기초과목 에서 배우는 게임이론을 정립한 토머스 셸링 교수가 4년 전 노벨 경제학상을 받게 됐을 때 미국에서 나온 한반도 얘기가 떠오른다.

  게임이론이란 쉽게 얘기하면 이렇다. 서로 연관된 위치에서 협상하고, 대적해서 싸우고, 의사결정을 하는 과정에서 비합리성 의 중요성을 알고 있는 쪽이 유리하다는 의미가 있다. 비합리적인 것의 합리적 유리함, 뭐 그런 것이다. 미국과 소련이 수십년 냉전 상태에서 겨루고 있을 때 매우 중요한 이론으로 국방성에서 복잡한 대소련 전략을 짤 때 도움이 된 것이 게임 이론이다.

  다음의 예를 보면 쉽게 이해가 될 것 같다. 더스틴 호프만과 로렌스 올리비에가 출연한 “마라톤 맨”이라는 영화가 있었 다. 거기에 이런 장면이 나온다. 컬럼비아 대학의 대학원생인 더스틴 호프만의 형이 미국정보국 비밀요원인데 어쩌다 형 때문에 동생 이 어려운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그 과정에서 컬럼비아 대학 동네의 조무래기 깡패들의 도움을 받으려 하는데 그 깡패들에게 적대적 인 상대방 비밀요원이 권총을 먼저 들이댄다. 

  보통 합리적인 사람 같으면 권총을 먼저 뽑은 사람이 협상(?)에서 우선적인 지위를 점하게 되는데 이런 상식이 조무래기 깡 패들에게는 통하지 않는다. 바로 앞에서 권총을 빼어 겨누고 있는 비밀요원에게 여러명의 깡패가 한꺼번에 자기들도 권총을 빼어 겨누 는 것이다. 비밀요원은 그래서 그 장면에서 동네 깡패들에게 밀리고 만다.

  여기에 게임이론의 핵심이 있다. 조무래기 깡패들은 그 비밀요원이 자기들에게 그 권총을 쏘지 못할 것이라는 합리적인 판단 을 했거나 아니면 “네가 쏠 테면 쏴 봐라”는 깡패들의 오기가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이다. 게임이론에서 상정하 는 것은, 협상에서는 둘 중 누가 봐도 조금 정신 나간 것 같이 보이는 쪽이 유리하게 된다. 왜냐하면 협박이 먹혀들기 때문이 다. 아니 조금 고칠 것이 있다. 정신이 조금 나간 것이 아니라 많이 나갔다고 상대방에서 믿어주면 줄수록 협상이 유리하게 된다.

  북한의 대미외교과정을 보노라면 필자는 북한의 김정일이 현재의 위정자들 중 게임의 실제 응용 능력 면에서 단연 타의 추종 을 불허한다고 본다. 그들이 이 게임이론을 알아서 그런지 아니면 김일성 시대부터 워낙 잘 배워서 그런지 몰라도 실제 김정일이 협 상 면에서 뛰어나다는 점을 부인하기는 힘들다. 미국에서는 마음에 안 드는 타민족이니까 김정일을 살짝 (아니면 많이) ‘미친’ 조무 래기 동네 깡패로 보고 있지만 그것이 핵무기 숫자로는 미국의 0.1%도 안 되는 (그것도 핵무기의 탄도미사일 적용에서 성공했다 고 쳐서) 실력을 가지고 미국과 당당히 대적할 수 있는 이유인 것이다. 

 실제 핵 대결에서 북한이 한번 핵무기를 썼다가는 미국이 그 정권뿐 아니라 한반도를 불구덩이로 만들겠지만 그것을 알고 합리적 으로 행동하는 위정자라면 북한에게 이롭지가 못한 이유를 게임이론은 우리에게 가르쳐주고 있다. 그래서 게임이론에 따르면 북한에서 는 누가 정권을 잡건 외부에 대해서는 조금 미친척하는 것이 유리한 것이다. 수준이 북한보다 몇수가 떨어지는 남한의 북한정책으로 는 북쪽에 아무리 잘한다고 해봐야 소득이 없는 이유를 게임이론은 우리에게 설명해준다.

 

 

 

첨부파일 20090608월.hwp

 



IGM 전문가 칼럼
협상 고수가 부리는 잔꾀, 어떻게 해야 말려들지 않을까?
기사입력: 09-05-29 15:06  |  조회: 628  

상대방이 만든 틀, 과감히 파괴하라 framing
의도적 스트레스, 단호하게 시정 요구 stress
착한 척하는 사람을 더 조심해야 good•bad guy
막판에 끼워 넣기 시도 땐 되받아쳐야 nibbling



경기 침체를 견디다 못해 그동안 고이고이 키워 온 벤처회사를 매각하기로 결정한 나순진 사장. 마음을 단단히 먹고 협상장에 나섰지만 사술통신과의 협상은 고난 그 자체다. 나 사장은 하루 내 지속된 마라톤 협상에 크게 지치고 말았다. 사술통신은 사실 고도의 협상 전술을 구사해 얻고자 한 것들을 얻어낸 것이다. 협상 전문가인 최철규 세계경영연구원 부원장이 그들의 4가지 협상전술과 그에 대한 대응책을 제시한다. 최 부원장은 조선일보 위클리 비즈에 'IGM과 함께 하는 협상스쿨'을 매월 1회 연재하고 있다. 최근 <협상의 10계명>이라는 책을 공동집필해 출간했다. (편집자주)


Case "협상하지 맙시다! 어디서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십니까?"

인상도 험악한 '사술통신'의 김악한 상무가 핏대를 세우며 고함을 친다. 순간 협상 테이블 맞은편에 앉아 있던 나순진 사장의 얼굴이 하얗게 질린다. 경기 침체를 견디다 못해 자신이 10년 전 설립했던 벤처회사를 매각하기로 결심한 나 사장. 협상이 예상보다 쉽지 않다. 아니, 죽을 맛이다. 그도 그럴 것이 협상 상대는 벤처 기업들을 헐값에 먹기로 유명한 사술통신. 소문대로 사술통신과의 협상은 '고난' 그 자체다. 협상이 시작되자마자 사술통신이 던진 첫 제안은 이랬다. "협상이 '한 달' 내에 마무리되면 60억원을 드리죠. 하지만 한 달이 지나가면 저희는 50억원 이상을 드릴 수 없습니다. 시간이 많이 걸리면, 그 기간에 들어간 비용을 빼겠습니다."

'아니. 회계사들 말로는 회사 가치가 최소 80억원은 된다고 했는데….'갑자기 나 사장의 머릿속이 복잡해지기 시작한다. '이거 빨리 협상을 끝내 60억원이라도 받아야 하는 거 아닐까?'

가뜩이나 골치 아픈데, 나 사장을 괴롭히는 또 하나의 적이 있다. 바로 담배 연기. 사술통신 사람들은 협상 중 돌아가면서 담배를 뿜어댔고, 비흡연자인 나 사장은 괴로워 죽을 맛이다. 사술통신의 고압적인 협상 태도에 대놓고 피우지 말라고 하기도 힘들다. 그래도 나 사장에게 한 가지 위안은 있다. 바로 사술통신의 안천사 전무. 그는 고함만 지르는 김악한 상무 옆에 앉아 때론 김 상무를 혼내고, 때론 나 사장의 얘기에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하고 있다. 안 전무의 제안은 김 상무의 제안에 비하면 훨씬 부드럽다.

'사술통신에도 저렇게 훌륭한 분이 있다니….'

상대편이지만 너무 고맙고 정이 간다. 나 사장은 안 전무의 '상냥한' 제안을 거의 다 받아들이며 협상을 해 나갔다. 이렇게 겨우겨우 협상을 진행하며 계약서에 최종 사인만 남겨둔 상황. 갑자기 김 상무가 이런 요구를 한다. "이번 M&A를 위해 저희가 실시한 실사 비용 정도는 지불해 주실 수 있죠?" 하루 종일 지속된 마라톤협상에 지친 나 사장은 자신도 모르게 '예'라고 대답하고 협상을 마무리했다.

협상장을 빠져나와 집으로 돌아온 나 사장. 협상이 끝났지만 뭔가 기분이 찜찜하다. 사술통신의 협상단. 그들은 도대체 나순진 사장을 상대로 무슨 짓을 한 것일까?

Answer 사술통신의 협상단은 나순진 사장의 기분을 무척 상하게 했지만, 사실 그들은 의도적으로 그렇게 한 측면이 있다. 고도의 협상 전술을 구사한 것이다. 사술통신이 구사한 전술은 아래의 4가지로 요약된다. 그런 전술에 말려들지 않기 위한 대응책도 제시해 본다.

1. 프레이밍(framing) 전술→ 대응책:상대가 만든 틀을 뒤집어라
어느 날 직장 동료와 함께 갈비탕이나 먹을까 하는 생각에 고깃집을 찾았다고 하자. 종업원이 다가와 상냥한 미소와 함께 이렇게 말한다. "아이고, 오늘 좋은 고기 들어온 거 알고 오셨군요. 안창살도 최상이고, 등심도 끝내 줍니다. 어떤 걸 드실까요?"

이 말을 들은 당신과 동료는 '그럼 안창살(또는 등심)이나 먹어볼까?' 하는 생각이 들 것이다. 종업원이 이미 '고기를 먹는다'는 것을 전제하고 '둘 중 무엇을 먹을지'에 대해서만 당신에게 선택권을 줬기 때문이다. 이것이 협상 고수들이 자주 쓰는 전술 중 하나인 '프레이밍 전술'이다. 아직 정해지지 않은 사실을 기정사실화해 놓고, 자신에게 유리한 틀 안에서 상대가 하나를 선택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앞의 사례에서 사술통신도 이 전술을 활용했다. '최대 60억원'이라는 금액을 이미 기정사실화해 놓고 시간이라는 요소를 선택하도록 해 나 사장의 관심을 가격이 아닌 시간으로 돌려버린 것이다.

시어도어 루스벨트(Roosevelt) 대통령이 선거에 나왔을 당시 선거본부장은 이 전술을 활용해 위기를 극복했다. 선거 운동 시작 하루 전날, 기다리던 홍보 팸플릿 300만부가 나왔다. 팸플릿을 본 참모진은 경악했다. 루스벨트 후보의 사진 아래에 있는 'Copyright by John'이라는 문구를 그제야 발견했기 때문이다. 존이라는 사진사가 찍은 사진을 참모진의 실수로 무단 사용한 것이다. 만약 이 팸플릿을 그대로 사용한다면 저작권법에 따라 최소 300만달러 이상의 저작권료를 지불해야 하고, 자칫 저작권 무단 사용에 따른 도덕성 시비가 터질 수도 있었다. 당신이 존이라는 사진사에게 이 사실을 알려야 하는 선거본부장이라면 어떻게 하겠는가? 협상을 못하는 사람은 일단 "죄송합니다"라는 말로 시작한다. 그리고 저작권료를 좀 깎아줄 수 없겠냐고 할 것이다.

하지만 실제 상황은 달랐다. 협상 고수인 선거본부장은 존에게 전화해 다짜고짜 "축하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루스벨트 선거 팸플릿 300만부에 당신의 이름이 박힌 사진이 실렸습니다. 우리가 이런 호의를 베풀었으니 당신도 선거 기금으로 1000달러 정도를 후원하면 어떨까요?" 이 말을 들은 사진 작가는 실제로 250달러의 선거 자금을 후원했다. 선거 본부장이 프레이밍을 통해 존의 인식을 '사진 저작권'이 아닌 '사진 홍보'라는 틀에 가둬버렸기 때문이다.

협상장에서 프레이밍 전술에 넘어가지 않으려면 상대가 만든 틀, 대전제를 뒤집어야 한다. 앞서 나순진 사장의 경우라면 사술통신의 제안에 대해 "협상 시간은 나중에 이야기하고, 가격 이야기부터 합시다"라고 되받아쳐야 한다.

2. 스트레스(stress) 전술→ 정중하고 단호하게 중단해 달라고 요구하라
중국과 미국의 핑퐁 외교가 한창이던 1970년대, 미국 협상단은 협상이 끝날 때마다 괴로운 얼굴로 협상장을 빠져나왔다. 중국 협상단이 협상을 진행하는 내내 가래침을 뱉어댔던 것. 그것도 속이 훤히 보이는 유리컵에다 말이다. 가래침 가득한 유리컵에 질린 미국 협상단은 빨리 그 자리를 떠나고 싶었다.

이것이 협상학에서 말하는 스트레스 전술이다. 끊임없이 담배를 피워대던 사술통신의 협상단도 이 전술을 활용한 셈이다. 스트레스 전술을 사용하는 목적은 크게 두 가지이다. 하나는 상대의 평정심을 깨뜨려 이성적 판단을 하지 못하도록 만드는 데 있다. 다른 하나는 상대가 협상장을 빨리 벗어나고 싶도록 만들어서 더 많은 양보를 얻어내기 위해서다. 무더운 여름날 협상 장소를 일부러 에어컨이 고장 난 장소로 섭외한다거나, 볼펜을 딱딱거리며 신경 쓰이게 하는 것도 스트레스 전술의 일종이다. 상대가 이러한 행동을 할 때는 당황하거나 흔들리지 말라. 그리고 그러한 행동을 중단해 달라고 요구하라. 이렇게 말해 보라. "담배 연기 때문에 협상에 방해가 됩니다. 꺼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정중하면서도 단호한 태도를 보이면 스트레스 전술을 무너뜨리고 오히려 상대의 기를 꺾을 수 있다.

3. 굿가이 배드가이 전술→ 굿가이를 더 조심하라
사 사건건 핏대를 높이며 나순진 사장을 괴롭히던 인상 '더러운' 김악한 상무. 그리고 그의 옆에 앉아 나 사장의 말을 잘 듣고 이해해 준 사람 좋은 안천사 전무. 누구라도 안 전무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또 그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싶어질 것이다. 이를 협상학에서는 '굿가이(good guy) 배드가이(bad guy) 전술'이라고 부른다. 이런 장면은 경찰서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먼저 험상궂은 형사가 나와 피의자를 심문하기 시작한다. 욕설을 뱉어대며 피의자를 몰아세우고 있을 때, 갑자기 마음 좋게 생긴 형사가 나타나 험상궂은 형사를 내보내고 피의자와 마주 앉는다.

그리고 주머니에서 담배 한 개비를 꺼내 피의자의 입에 물려주며 이렇게 말한다. "저 친구 내가 봐도 너무 하네. 많이 힘들었지? 그러지 말고 나한테 얘기해. 응?" 그러면 피의자는 담배를 한 모금 빨고 슬슬 자백을 시작한다. 이 전술이 먹히는 이유는 사람들이 '대조 효과'라는 착시에 넘어가기 때문이다. 아주 극단적으로 대응하는 못된 상대 옆에 자신의 말을 조금이라도 잘 들어주는 착한 사람이 있다면, 우리는 착한 사람의 제안을 아주 좋은 것으로 인식하게 된다. 기존에 생각했던 것만큼 만족스러운 제안이 아닐 경우라도 말이다. 이러한 전술에 넘어가지 않기 위해서는 오히려 배드가이보다 굿가이에 조심해야 한다. 굿가이의 '선한' 제안을 더 치밀하게 분석해야 한다. 판단이 어려울 때는 잠시 정회를 요구하고, 우리 편끼리 내부 회의를 하는 것도 방법이다.

4. 마지막 끼워 넣기(nibbling) 전술→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빨리 협상장을 빠져나가고만 싶은 나순진 사장의 발목을 잡은 마지막 제안은 "M&A 실사 비용 정도는 대 주실 거죠?"라는 사술통신의 요구였다.

긴 시간을 투자해 타결 직전에 있는 협상이 깨지는 것을 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이러한 심리를 이용한 협상 전술을 '니블링(nibbling) 전술'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당신이 양복 가게 주인인데, 손님 한명이 두 시간이 넘도록 몇 벌의 옷을 입어보고 아주 고가의 양복 한 벌을 골랐다고 가정하자. 그 손님은 계산을 바로 앞둔 상황에 주변에 걸려있는 넥타이를 하나 보고, "비싼 양복 한 벌 샀는데, 이거 하나 끼워 주시죠?"라고 제안한다. 당신이 양복가게 주인이라면 그의 제안을 쉽게 거절할 수 있겠는가?

그렇다면 니블링 전술을 사용하는 상대에게 넘어가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말이 있듯, 니블링에는 역(逆)니블링으로 대응하면 된다. 넥타이를 요구하는 손님에게 이렇게 말하면 어떨까? "역시 손님은 보는 눈이 있으십니다. 이 양복에는 이 넥타이가 딱이죠. 그렇다면 이 타이에 너무 잘 어울리는 셔츠 한 벌 더 사시죠. 그럼 제가 넥타이는 서비스로 드리죠"라고 말이다.

나순진 사장의 경우라면 이렇게 대꾸하면 어떨까? "좋습니다. M&A 실사 비용은 저희가 대죠. 대신 저와 함께 퇴임하는 임원들의 퇴직금은 충분히 보장해 주실 거죠?"

세계경영연구원 최철규 부원장 <협상의 10계명>공동저자




나는 두 손으로 얼굴을 덮는다.

1, 2, 3초 간.

그리고 가늘고 긴 숨을 한 번 내쉰다.

괜찮아. 그냥 꿈이었어.

그렇게 말하고 나는 나 자신을 속이려 한다.

침착해, 봐 아무 일도 없잖아.

터져 나올 듯한 울음도, 멈추지 않는 떨림도, 모르는 척한다.


냉정과 열정사이 / 에쿠니 가오리



내 자신이 싫어지는 때가 있다.

늘 하던 실수를 늘 하는 내 자신을 바라볼 때,

그리고 심지어 그것에 뻔뻔해지지도 못할 때,

하지만 다음번에 그 순간이 온대도

내가 결국은 그 실수를 또 하고야 말 거라는 걸 알 때,

머리에 끈을 동여매고 결심을 하거나

구호를 한 달쯤 외치며 참회의 눈물을 흘리거나

다시 태어나기 전에는 늘 데리고 살아야 하는

나의 결점들을 그렇게 보게 될 때,

그리고 내가 고작 거기까지의 인간이라는 걸

그래서 깨닫게 될 때.


공지영 / 사랑 후에 오는 것들 中



무엇인가를 생각해야지 하면서도

무엇을 어떻게 생각해야 좋을지 알수 없었다.

게다가 솔직하게 말해 아무것도 생각하고 싶지 않았다.

그러는 사이에 무엇인가를 생각해야 될 때가 오겠지...

그때 가서, 천천히 생각하자고 나는 생각했다.

적어도 지금은,

아무것도 생각하고 싶지 않은 것이다.


무라카미 하루키 / 상실의 시대



"일을 다 멈추고 뭘 할 참인데?"

"알아내야 할 일이 있어요."

"알아낸 후엔?"

"어떻게 하자는 게 아니에요.

부슬부슬 내리는 비를 맞고 있는 것처럼요,

내 의식에 깔려 있는 이 좌절감의 정체를 알고 싶어서 그래요.

그러지 않고서는 생생하게 살 수 없을 것만 같아서요."

"생생하게?"

"느끼고 싶어요.

차가운 것은 차갑게, 뜨거운 것을 뜨겁게.

내게 주어진 시간을 투명하게 느끼며 살고 싶어요.

언제부턴가 마치 남의 인생을 들여다보듯이 살고 있는 것만 같아요."

"살다 보면 인생의 재구성이 필요한 시기가 있는 법이지.

하지만 내 말은 해오던 일까지 다 멈추고서

그렇게 확 뒤돌아봐야 하겠느냐는 거지."

"시도 때도 없이 침입하는 이 좌절감을 물리치고 싶어요.

그것의 실체를 알고 나면 이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내가 여기에서 뭘 해야 하는지의 느낌이 얼마큼은 선명해질 것 같아요."

"두렵지 않아?"

"두려워요. 그래서 오래 미뤄왔겠죠.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는 건 변명에 불과했어요.

나는 어렴풋이 무슨 일인지 알고 있는거예요.

목소리들이 남아 있는걸요.

내 안에 흩어져 있는 몸과 마음을 잃은 이야기들이 목소리로 남아 떠돌고 있어요.

한편 그 목소리는 알려고 하지 말라고도 해요.

뭔지 모르겠지만 고통스러우니까, 내 무의식이 의식을 덮은 거예요.

잊어라, 잊어라...... 하면서."

"알고 나면 더 쓸쓸한 일도 있어."

그럴지도 모른다.

아니 알게 돼서 쓸쓸한 일이 더 많을지도 모를 일이다.

늘 안락의자라고 여기며 앉아 있던 의자가

알고 나니 가시로 만들어진 의자일 수도 있겠지.

내가 떠나면 견디지 못하리라고 생각해서

망설이며 떠나지 못하고 있던 사람 또한

그 자신이 떠나면 내가 견디지 못하리라 여겨

망설이며 떠나지 못하고 있는 건지도.


신경숙 / 기차는 7시에 떠나네



내가 낯선 땅으로 떠날 것을 결심했을 때

사람들은 요즘같이 경제가 어려운 때 회사를 때려치우고

보따리를 싸는 내가 철이 없다고도 했고

어떤 이들은 하고 싶은 걸 다 하는 사람이 얼마나 되냐며

참고 사는 법을 좀 배우라는 충고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 나는 떠났다.


나는 내 안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싶었고

좀 더 치열하게 세상과 만나고 싶었다.

난 그저 길을 따라 걷고 싶었다..


여행은 많은 것으로부터 떠나가는 것이지만

역설적이게도 떠나온 것들에 대해

가장 많이 생각하게 되는 시간이다.


장자영 / 떠나라 죽을만큼 목마르다면



발걸음을 멈춰서서 자주 뒤를 돌아본다.

그건 내가 앞을 향하면서 봤던 풍경들 하고

전혀 다른 느낌의 풍경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보고 지나온 것이 저거였구나하는

단순한 문제를 뛰어넘는다.

아예 멈춰 선 채로 멍해져서

그 자리에 주저않는 일도 생겨버리기 때문이다.

내가 뒤돌지않았다면

그것은 그냥 뒤로 묻힐 뿐인 것이 돼버린다.

내가 뒤척이지 않으면 나를 뒤집어놓지않으면

삶의 다른 국면은 나에게 찾아와 주지않는다.

어쩌면 중요한 것들은 모두 뒤에 있는지도 모른다.


끌림 / 이병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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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전 2일전 1주일전 한달전 1년전
♬Eternal Sunshine Of The Spotless Mind OST 中


인포데믹스(infodemics)

영화「박쥐」칸 영화제 심사위원상 수상
국장(國葬) · 국민장(國民葬)




나무 명상


일을 멈추고
나무를 껴안으십시오.
그리고 두 눈을 감은 채 나무에 손과 입술,
이마를 갖다 대십시오. 그러면 나무의 신성하고
강건한 기운이 느껴질 것입니다. 마치 당신 자신이
땅에 뿌리를 깊이 내리고 하늘에 닿을 듯 자란
나무가 된 것과 같은 느낌을
받게 될 것입니다.

- 이름트라우트 타르의
           《페퍼민트 : 나를 위한 향기로운 위로》중에서 -

* 살면서 나무를 껴안아보신 적이 있나요?
더구나 입술이나 이마를 대보신 적이 있나요?
한 번 시도해 보십시오. 이름하여 '나무 명상'입니다.
나무로부터 받는 위로와 기운이 크고, 자연과 하나가
되는 체험도 경이롭습니다. 아무리 거센 바람이
불어도 언제나 그 자리에 서 있는 나무...
좋은 몸벗, 말벗입니다.












    "지금까지"가 아니라 "지금부터"입니다.




    때때로 자신의 과거 때문에

    자신의 현재까지

    미워하는 사람을 보게 됩니다.


    사람은 살아가면서

    되돌릴 수 없는 이미 흘러간 시간을

    가장 아쉬워하고 연연해하는 반면

    가장 뜻깊고,

    가장 중요한 지금이라는 시간을

    소홀히 하기 쉽습니다.


    과거는 아무리 좋은 것이라 해도

    다시 돌아오는 법이 없는

    이미 흘러간 물과도 같을뿐더러

    그것이 아무리 최악의 것이였다해도

    지금의 자신을 어쩌지는 못합니다.


    우리가 관심을 집중시켜야 할 것은

    지나온 시간이

    얼마나 훌륭했는가 하는 것이 아니라

    남겨진 시간을 어떤 마음가짐으로

    어떻게 이용할 것인가 입니다.


    자신이 그토록 바라고 소망하는 미래는

    자신의 과거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지금 현재에 의해 좌지우지된다는 사실.

    기억하십시오.


    우리 인생의 목표는

    "지금까지"가 아니라 "지금부터"입니다.




    [보이지 않는 소중한 사랑" 中에서]








막말,

 

사랑하는 연인의 막말이라도

 

막말에 대한 면역력이 떨어져 있거나

 

아예 존재하고 있지 않다면

 

막말 안에 포함 되어 있는

 

관심, 반어적인 표현, 더 큰 사랑에의 갈구 등과 같은 감정을

 

감별해 낼 수가 없다.

 

때때로 사랑은 분노의 얼굴로 사랑을 표현하기도 하는데,

 

만약 상대방이 그 얼굴을 단순히 분노의 얼굴로만 해석하게 되면

 

그 관계는 오해의 늪에 빠질 수 밖에 없게 된다.

 

따라서 섣불리 막말로써

 

자신의 사랑을 반어적으로 표현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그리고 막말을 내뱉은 당사자는

 

자신의 막말에 대한 책임감과 자존심 때문에

 

다시 먼저 손을 내밀기가 꺼려지게 되는데

 

그 때문에 점점 더 멀어질 수 밖에 없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연출 될 수도 있음을

 

우리는 명심해 두고 있어야만 할 것이다.

 

 

 

 

 

 

 

"정말 헤어질 사람이 아니라면 어떤 식으로든 깊은 상처를 줄 수 있는 말을 해서는 안 된다."


.


♥ 사랑에 관한 영어 명언 모음 ♥

 


 

A pity beyond all telling Is in the heart of love.
사랑의 마음속에는 언어를 초월하는 연민이 있다.

As long as we lend to the beloved object qualities

of mind and heart which we deprive him of when

the day of misunderstanding arrives.
우리가 사랑하고 있는 동안은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우리들의 마음과

감정은 가장 좋은 것만을 베풀게 된다. 그러나 서로 오해가 생기게 되면

상대편에게서 그것을 사정없이 빼앗아간다.

Its so difficult to know what the people we love really need.
자신이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필요로 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안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It is sad not to be loved, but it is much

sadder not to be able to love.
사랑받지 못하는 것은 슬프다.

그러나 더욱더 슬픈 것은 사랑할 수 없다는 것이다.


2009년 6월 5일 금요일, 오늘의 주요 신문사설&칼럼

 

* 일러두기 : 이 자료는 교육용으로 쓰기 위해 편집한 것이며 상업적 목적은 일절 없습니다. 선정된 사설의 정치적 성향은 본인의 성향과는 무관함을 알려 드립니다.

 

* 오늘의 주요 신문사설

 

[한국일보 사설-20090605금] 진짜 문제는 빈곤과 양극화 심화

 

  나는 점점 먹고 살기조차 힘들어지는데, 다른 사람은 점점 부유해지는 사회에서 화합과 상생을 외치는 것은 공허하다. 유난 히 상대적 빈곤과 박탈감에 민감한 우리나라에서 빈부격차는 사회 통합과 경제 성장의 '적'이다. 처음 열렬한 지지자였던 저소득층까 지 막판에 노무현 정부에 등을 돌린 것도 결국 양극화 해소의 실패 때문이었다.

  "우리 때는 다를 것"이라고 큰소리치며 출발한 이명박 정부에서도 나아진 것은 없다. 오히려 심각해졌다. 통계청 자료에 의 하면 하위 20%의 월평균 소득은 85만5,000원으로 줄어든 반면 상위 20%의 소득은 742만5,000원으로 증가해 8.68배 로까지 격차가 더 벌어졌다. 저소득층의 절반 이상이 적자가계를 꾸려가고 있으며, 월 평균 적자액도 1년 전보다 13%나 늘어 50 만원을 넘어섰다.

  양극화가 심해진 근본 원인은 두 말할 것도 없이 세계적인 경기침체다. 장기불황에 따른 소득과 일자리 감소가 경제위기에 취 약할 수밖에 없는 저소득층에게 훨씬 심각한 타격을 주었기 때문이다. 한국노동사회연구소의 3월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를 보면 법정 최 저임금(시간당 4,000원)을 못 받는 근로자가 사상 최다인 전체 13.8%로, 222만명이나 된다.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차별이라는 구조적 원인도 있다. 임금격차가 2배(253만원 대 123만7,000원)로까지 벌어졌 다. 2000년 이후 최대이다. 그나마 그런 일자리(임시, 일용직)마저 1년 전에 비해 26만개나 줄었다. 영세자영업 일자리 역 시 26만개나 없어졌다. 그곳에서 나온 실업자들 대부분이 빈곤층으로 전락하고 있다. 정부가 기초생활비를 지원하고, 희망근로 프로젝 트 등으로 일자리를 마련해 주고 있지만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중산층의 몰락과 소득 양극화로 사회갈등과 분열의 골이 얼마나 깊어졌는지, 그리고 그것이 국가 발전에 얼마나 큰 걸림돌 이 되고 있는지, 외환위기 이후 10년을 거치면서 우리 국민 모두는 실감했다. 정부와 기업 사회 모두 위기의식이 높아져야 한다.

 

 

[한겨레신문 사설-20090605금] 진짜 문제는 빈곤과 양극화 심화

 

  나는 점점 먹고 살기조차 힘들어지는데, 다른 사람은 점점 부유해지는 사회에서 화합과 상생을 외치는 것은 공허하다. 유난 히 상대적 빈곤과 박탈감에 민감한 우리나라에서 빈부격차는 사회 통합과 경제 성장의 '적'이다. 처음 열렬한 지지자였던 저소득층까 지 막판에 노무현 정부에 등을 돌린 것도 결국 양극화 해소의 실패 때문이었다.

  "우리 때는 다를 것"이라고 큰소리치며 출발한 이명박 정부에서도 나아진 것은 없다. 오히려 심각해졌다. 통계청 자료에 의 하면 하위 20%의 월평균 소득은 85만5,000원으로 줄어든 반면 상위 20%의 소득은 742만5,000원으로 증가해 8.68배 로까지 격차가 더 벌어졌다. 저소득층의 절반 이상이 적자가계를 꾸려가고 있으며, 월 평균 적자액도 1년 전보다 13%나 늘어 50 만원을 넘어섰다.

  양극화가 심해진 근본 원인은 두 말할 것도 없이 세계적인 경기침체다. 장기불황에 따른 소득과 일자리 감소가 경제위기에 취 약할 수밖에 없는 저소득층에게 훨씬 심각한 타격을 주었기 때문이다. 한국노동사회연구소의 3월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를 보면 법정 최 저임금(시간당 4,000원)을 못 받는 근로자가 사상 최다인 전체 13.8%로, 222만명이나 된다.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차별이라는 구조적 원인도 있다. 임금격차가 2배(253만원 대 123만7,000원)로까지 벌어졌 다. 2000년 이후 최대이다. 그나마 그런 일자리(임시, 일용직)마저 1년 전에 비해 26만개나 줄었다. 영세자영업 일자리 역 시 26만개나 없어졌다. 그곳에서 나온 실업자들 대부분이 빈곤층으로 전락하고 있다. 정부가 기초생활비를 지원하고, 희망근로 프로젝 트 등으로 일자리를 마련해 주고 있지만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중산층의 몰락과 소득 양극화로 사회갈등과 분열의 골이 얼마나 깊어졌는지, 그리고 그것이 국가 발전에 얼마나 큰 걸림돌 이 되고 있는지, 외환위기 이후 10년을 거치면서 우리 국민 모두는 실감했다. 정부와 기업 사회 모두 위기의식이 높아져야 한다.

 

 

[동아일보 사설-20090605금] 자멸 재촉하는 쌍용차 노조 外勢연대 총파업 

 

  법정관리 중인 쌍용자동차 노조가 지난달 22일부터 15일째 구조조정을 거부하며 파업 중이다. 회사 측은 직장폐쇄 조치 를 단행했으나 노조는 사무직 등 비조합원의 공장 출입을 막았다. 쌍용차 이유일 박영태 공동관리인은 그제 “외부 좌파 노동세력이 파 업을 주도하고 있다”며 파업을 풀지 않을 경우 공권력 투입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물리적 충돌이 임박한 형국이다. 

  경영 위기에 빠진 쌍용차는 올해 1월 구조조정을 전제로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회사는 전 직원의 37%인 2646명을 줄이 는 구조조정안을 발표하고 1500여 명의 희망퇴직자 외에 1056명에게 정리해고 통지서를 보냈다. 그러자 조합원 1000여 명 은 정리해고와 직장폐쇄 철회를 요구하며 파업에 들어갔다.

  노조가 구조조정을 거부할 경우 쌍용차는 7135명 전 직원이 일자리를 잃게 되는 파산의 길로 갈 수밖에 없다. 한국산업은 행을 비롯한 채권단은 신규 자금 지원의 조건으로 구조조정을 요구하고 있다. 이유일 관리인은 “채권단에서 구조조정을 요구하고 있 고 회사는 이를 따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정부와 채권단은 쌍용차 노조원들이 파업을 중단하고 구조조정에 협조하지 않는 한 국 민 세금을 담보로 어떤 지원도 해서는 안 된다. 

  노조가 쌍용차와 아무 관련 없는 단체들을 끌어들여 쌍용차와 직원들의 운명을 맡기는 것은 어리석은 행동이다. 외부의 좌 파 세력이 파업을 주도해 불법적 폭력 파업으로 몰고 가는 사태를 방치한다면, 이는 자멸(自滅)로 가는 길이다. 회사 측은 사회노동 당준비위원회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 용산철거민대책위원회 등을 외세(外勢)로 지목했다.

  인력 감축을 거부하는 쌍용차 노조나, 신차를 국내 공장에서 먼저 생산할 것을 요구하는 현대차 노조는 망하기 전 미 국 GM 노조와 꼭 닮았다. 한때 GM 노조도 회사가 공장을 해외로 이전하려면 노조의 동의를 받도록 할 정도로 막강했다. 그러 나 GM 파산 이후 전미자동차노조(UAW)는 사상 처음 GM과 크라이슬러 공장에서 2015년까지 파업을 안 하기로 서약했다. 

  한국 자동차회사 노조들은 회사의 장래와 경쟁력을 생각하지 않고 무리한 요구를 거듭했던 미국 자동차 노조와 노조원들이 지 금 어떻게 되었는지 똑바로 보아야 한다. 회사가 파산하면 제아무리 강성 노조라도 노조원들의 일자리를 지켜주지 못한다.

 

 

[조선일보 사설-20090605금] 2000년 이후 빈부 격차 가장 많이 벌어졌다

 

  글로벌 경제위기의 충격이 저소득 서민계층을 가장 먼저 덮치면서 우리 사회 빈부격차가 크게 확대되고 있다. 지난 1분기 에 2인 이상 가구 중 하위 20% 소득계층의 월 평균소득은 85만6000원으로 1년 전보다 5.1% 줄었다. 반면 상 위 20% 계층 월 평균소득은 742만5000원으로 1.1% 늘었다. 이에 따라 상위 20% 소득을 하위 20% 소득으로 나눈 ' 소득 5분위 배율'은 8.68배로 작년 1분기 8.14배보다 크게 나빠졌다. 2000년 전국 가구 소득 통계를 만들기 시작한 이 후 빈부 격차가 가장 많이 벌어졌다.

  가장 큰 원인은 경기침체로 저소득층 일자리부터 사라지고 있는 데 있다. 기업들은 경영 악화로 인력을 줄여야 할 때 핵심인 력인 정규직 감원은 되도록 뒤로 미루고 비정규직부터 내보내기 마련이다. 근로기간 1년이 안 된 임시·일용직 근로자가 지난 3월 기 준 537만4000명으로 1년 전보다 26만4000명이나 감소한 것도 그 때문이다. 상가·식당·숙박업 같은 자영업 일자리도 많 이 줄었다.

  외환위기 때 실직자 중엔 대기업 명예퇴직자가 적지 않았다. 이들은 저축해둔 돈도 있었고 퇴직 때 상당한 보상금도 받아 그 나마 생계를 유지하고 버틸 여력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경기침체 와중에 일자리를 잃은 비정규직과 영세 자영업자, 저소득층에겐 그 런 안전판이 없다. 수입이 끊기면 곧바로 빈곤의 수렁에 빠져들 수밖에 없는 처지다. 당장 생계가 막막해지고, 인간으로서 자존심 이 무너지고, 가정이 해체되고, 급기야 노숙자로 거리를 떠도는 비극이 벌어지게 된다.

  실제 소득이 최저생계비(4인 가구 기준 133만원)에도 못 미쳐 정부 지원을 받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가 올 들어 매달 1 만명씩 늘고 있다. 4월 말 현재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157만3000명으로 2000년 이 제도가 도입된 이래 가장 많아졌다. 먹 을거리를 기증받아 나눠주는 푸드뱅크 이용자도 작년 11만6000명에서 올해는 14만3000명으로 23% 늘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올해 성장률이 정부 전망대로 마이너스 2%로 떨어질 경우 소득이 최저생계비에 미치지 못하는 '근로빈곤 층'이 98만명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2007년 282만명이었던 근로빈곤층이 올 연말 380만명으로 급증한다는 것이다. 빈 부 격차와 소득 양극화가 지금보다 더 심각해질 것이라는 얘기다.

  빈곤층이 늘고 빈부 격차가 커지면 사회·정치적 갈등과 불만이 커가고 그러다 어떤 계기를 만나면 폭발적으로 분출할 수 있 다. 이 정부에 멍에처럼 따라붙는 '부자 정권' 이미지가 사태를 더 악화시킬 위험도 있다. 제2의 촛불이나 용산 철거민 사태 같 은 일이 다시 벌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정부는 올 들어 10여 차례에 걸쳐 저소득층과 실업자, 영세 자영업자 등 취약계층 대책을 내놓았다. 그러나 정부 재정만으 로 우리 사회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는 어렵다. 우리 경제력으로 감당할 수 있는 복지의 수준엔 한계가 있다. 정부가 노력해 야 할 부분도 있지만 민간 부문 역할도 중요하다. 우리 사회의 여유있는 계층이 불우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배려와 관심을 기울이며 사 회 통합의 짐을 나눠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서울신문 사설-20090605금] 다시 열린 서울광장 시민 모두의 공간 돼야  

 

  경찰이 어제 이른 아침 시청앞 서울광장을 에워쌌던 차벽을 해제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한 지난달 23일 도심광장 이 정치적 집회나 과격시위 장소로 변질될 우려가 있다며 봉쇄한 지 13일 만이다. 노 전 대통령 노제를 위해 단 하루 개방했 을 뿐 장례기간 내내 전경버스로 광장을 에워싸고 있던 경찰은 “공공질서 유지를 위해 막았다가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봉쇄를 해제한 다.”고 밝혔다. 하지만 ‘공권력 남용’이나 ‘과잉대응’이라는 비판여론을 의식한 조치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경찰과 정부가 입장선회를 하게 된 배경이야 어떻든 우리는 서울광장이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것을 전적으로 환영한다. 광장 은 본래 열려 있어야 하는 것이며 그 주인은 국가도, 특정 개인도 아닌 ‘시민’이다. 엊그제 안경환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이 성명에 서 밝혔듯이 닫힌 서울광장은 헌법 21조가 보장하는 집회·시위의 자유가 위험한 지경에 처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것이었다.

  서울광장을 온전히 시민의 품에 안기게 하려면 앞으로가 더욱 중요하다는 게 우리의 견해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광장의 본 래 기능을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 광장이란 원래 민주 시민들이 모여 공론을 형성하는 공간이다. 그러나 서울시는 2004 년 5월 서울광장 개장과 함께 조례에서 ‘시민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문화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국한했다. 무질서한 사용으로 인 한 일반 시민의 피해를 막기 위함이다. 공공질서 유지를 위해 이 취지는 존중해야 마땅하다. 그렇다고 지나치게 공공질서만을 앞세우 는 것은 광장의 의미를 살리는 데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광장이 진정한 소통의 장으로서 기능을 발휘하려면 서로 마음의 벽을 허물 고 다가설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광장의 주인인 시민들의 성숙한 책임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잊지 말기 바란다.

 

 

[한국경제신문 사설-20090605금] 늘어난 소비 경기회복 디딤돌 되나 

 

  기획재정부가 어제 발표한 5월 소비지표 속보치를 보면 소비심리가 살아나는 분위기가 완연하다. 신용카드 국내승인액은 전 년 동월 대비 8.7%, 백화점 매출은 5.4% 각각 늘었다. 자동차 내수판매량은 전달의 14.9% 감소세에서 15.3% 증가세 로 급반전됐다.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를 갖게 해주는 결과임이 분명하다. 

  소비가 이처럼 늘어난 것은 풍부한 시중 유동성을 바탕으로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보이고 금융시장이 안정되면서 소비자 심리 가 개선(改善)된 데 크게 힘입은 것으로 판단된다. 정부가 재정지출을 확대한 것도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정부 의 노후차량 세금 감면 및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로 자동차 판매가 급격히 늘어 내수시장 호전에 기여했다. 이런 가운데 경제협력개발기 구(OECD)와 국제통화기금(IMF) 같은 국제기구들이 한국경제가 회원국 중 가장 빠른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보고서까지 내놓아 경 기회복에 대한 기대를 부풀리고 있다. 

  하지만 아직은 경기회복을 낙관할 수 있는 상황이 못된다. 호전 추세를 보이는 경제지표가 일부 분야에 국한돼 있는 탓이 다. 소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기업투자는 여전히 꽁꽁 얼어붙어 있고 고용사정 또한 부진하기 짝이 없다. 우리 경제의 버팀목 역할 을 해온 수출 역시 큰 폭의 감소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 우리 경제는 여전히 바닥을 다지는 과정에 있다는 뜻에 다름아 니다. 

  따라서 경계태세를 결코 늦춰선 안될 일이다. 전경련이 "위기대응 정책 기조가 하반기에도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한 것도 그 런 이유 때문임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더욱이 지금은 북한의 권력세습과 핵위협,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에 따른 사회불안 같은 경제 외적 변수들까지 겹쳐 있는 상황이어서 불안감이 더욱 크다. 

  그런 점에서 정부는 증시 환율 금리 등 금융시장 안정과 신용경색 완화(緩和)를 꾸준히 추진해 나가지 않으면 안된다. 아울 러 기업 구조조정작업을 차질없이 이행하는 한편 부동자금이 생산 분야로 흘러갈 수 있도록 기업구조조정펀드 녹색성장펀드 등의 조성 도 적극 지원할 필요가 있다. 기업들 또한 위기가 기회라는 인식 아래 보다 능동적인 자세로 투자 활동에 임해야 함은 물론이다. 

 

 

[매일경제신문 사설-20090605금] 환율 1100원시대 제대로 대비하고 있나  

 

* 환율 100원폭 하락 시간문제…지역별 수출전략 재점검해야…기업채산성 악화, 증시에 영향

 

  삼성경제연구소가 올해 하반기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이 1145원으로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1240~1250원대에 서 움직이는 데 비해 100원 가까이 더 떨어지리란 예측이다. 실질실효환율로 계산하면 1010원이 적정하다는 내용도 곁들였다. 산 업은행도 내부적으로 올해 말께 달러당 환율이 1090원까지 하락할 것으로 봤다. 

  환율은 많이 오르면 수출증대 효과도 있지만 물가, 부품 수입가 부담으로 경제에 해독도 크다. 그런데 1400원대에서 움직 이던 것이 순식간에 20%가량 급락하면 기업은 감당하기 어렵다. 환율 100원이 더 떨어진다면 삼성전자 3조원, LG전자 7000 억원 등 채산성 악화가 점쳐지고 주가에도 악영향을 줄 것이다. 전체 무역흑자 규모도 상반기 201억달러에서 하반기엔 85억달러 로 급감하리라 한다. 

  하반기에 환율이 1100원대로 진입하리란 근거는 세계적인 외환 경색이 어느 정도 풀린 데다 한국은 무역흑자와 외국자본 의 증시 유입 등 수급상 여유가 생긴 데 연유한다. 여기에다 금융위기 해소로 미국 국채 선호현상이 완화되면서 달러 수요가 줄어 약 세가 불가피해지는 이중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따라서 올해 하반기 기업 경영의 2대 변수로 꼽히는 환율 급변, 원자재값 급등 가능 성을 염두에 두고 기업들은 각별히 대처해야 하겠다. 

  수출이나 원자재를 많이 수입하는 기업들은 지역별, 품목별로 전략적 대책을 세우는 게 유리할 것이다. 같은 수출품이라도 경 기가 바닥을 치고 올라오면서 수요가 늘어난 반도체, LED 등은 가격이 60~80%나 뛰어 환율 영향은 덜 받는다. 그러나 경쟁 이 극심한 자동차 석유화학 등은 레드오션에서 견뎌야 하므로 원가 절감, 구조조정 등에 만전을 기하지 않으면 곤란을 겪을 것이다. 

  또한 지역별로 경기 회복 속도도 크게 차이가 난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경제연구소들 분석에 따르면 성장률이 높 을 게 확실한 지역은 중국(8%) 인도(6%) 브라질 등이며 러시아는 마이너스 성장을 면치 못하더라도 원자재값 급등에 힘입어 내 년 이후 급성장하리란 분석이 우세하다. 미국도 하반기엔 살아나 연간 -2.8%를 기록하나 EU 27개국은 -4.0%로 크게 부진하 며 동유럽권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침체가 깊을 것으로 점쳐진다. 따라서 브릭스(BRICs)처럼 회복이 빠른 국가에 적극 진출하 는 전략을 가다듬는 게 유리하단 얘기가 된다. 

  외환위기를 거친 이후 한국 상품 수출은 물량과 가격에서 환율 탄력성이 떨어졌으나 수입은 가격 전가율만 높고 물량 조절 은 낮은 것으로 증명되고 있다. 그런데 성장의 무역의존도가 높아진 만큼 환율 변화에 잘 적응해야 하는 숙명을 갖고 있다.

 

 

* 오늘의 칼럼 읽기

 

[중앙일보 칼럼-분수대/권석천(논설위원)-20090605금] 작가의 각오

 

  지구가 대재앙으로 초토화된다. 살아남은 인간들은 먹을 것을 빼앗기 위해 서로를 공격한다. 따뜻한 남쪽을 향해 길을 떠나는 아버지와 어린 아들에겐 하루 하루의 삶이 공포요, 고문이다.

  2007년 퓰리처상을 받은 소설 『로드』의 배경은 묵시록에 가깝다. 굶주림과 혹한의 고통에 관한 세밀한 묘사가 현실감 을 높이는데, 소설을 쓴 코맥 매카시(76)가 젊은 시절 겪었던 가난의 흔적들이다. 8년간 헛간에서 살기도 했던 그는 한때 치 약 살 돈마저 없었다고 한다. 

  그런 생활 속에서도 매카시는 거액의 사례비를 주겠다는 강연이나 인터뷰 제의를 거절했다. 다른 작가들과 어울리지 않 은 채 글쓰기에 몰입했다. 그를 70대의 나이에 TV 토크쇼로 끌어낸 것은 오프라 윈프리의 끈질긴 설득이었다. 그는 그간 인터뷰 를 거절해 온 이유에 대해 “내 방식대로 살고 싶었을 뿐”이라고 했다. 

  일본의 대표적인 ‘은둔 작가’로는 마루야마 겐지(64)를 꼽을 수 있다. 그는 22세 때 일본 최고 권위의 문학상인 아쿠 타가와상을 탄 뒤 도쿄를 떠났다. 아내와 함께 고향인 북부 산악지대로 들어갔다. 이때부터 원고료 수입만으로 살면서 소설 창작에 전 념했다. 절제된 삶에 장애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아이도 갖지 않았다. 60대에 접어든 지금도 수도승처럼 삭발하며 결의를 다지 고 있다. 그는 “창작이란 고(孤·외로움)의 자세로 정신의 깊은 곳을 비집고 들어가는 것”이라며 “문단에 종속되고 대중의 취향 에 영합하는 순간 소설은 엉망이 된다”고 말한다.(『소설가의 각오』)

  며칠 전 시인 김수영의 ‘육필 시고 전집’이 발간됐다. 그가 세상을 떠난 지 40여 년 만이다. 글씨를 눌러쓴 원고지 영 인본엔 마침표 하나, 행 바꾸기 하나에도 절치부심하던 시인의 손길이 살아 있다. 그러나 요즘 우리 문단을 돌아보면 아직도 좌우 의 편 가르기 속에 갑론을박하며 ‘애드립’만 쏟아 낸다. 진지하게 고민하는 목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이른바 ‘황석영 변절’ 논란 이 그랬다. 

  한국 문학이 위기라고 한다. 독자들이 일본 소설로, 미국 소설로 몰리는 걸 보면 “영상 매체에 중독된 독자들이 활자를 외 면하기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혼신을 다해 파고들겠다는 각오 없이는 누구도 감동시킬 수 없다. 작가는 작품으로 말하는 것이 다. 우리 소설가와 시인들이 원고지 앞에서, 노트북 앞에서, 그리고 삶의 현장에서 분발해 주길 기대해 본다. 

 

 

[경향신문 칼럼-분수대/권석천(논설위원)-20090605금] 작가의 각오

 

  지구가 대재앙으로 초토화된다. 살아남은 인간들은 먹을 것을 빼앗기 위해 서로를 공격한다. 따뜻한 남쪽을 향해 길을 떠나는 아버지와 어린 아들에겐 하루 하루의 삶이 공포요, 고문이다.

  2007년 퓰리처상을 받은 소설 『로드』의 배경은 묵시록에 가깝다. 굶주림과 혹한의 고통에 관한 세밀한 묘사가 현실감 을 높이는데, 소설을 쓴 코맥 매카시(76)가 젊은 시절 겪었던 가난의 흔적들이다. 8년간 헛간에서 살기도 했던 그는 한때 치 약 살 돈마저 없었다고 한다. 

  그런 생활 속에서도 매카시는 거액의 사례비를 주겠다는 강연이나 인터뷰 제의를 거절했다. 다른 작가들과 어울리지 않 은 채 글쓰기에 몰입했다. 그를 70대의 나이에 TV 토크쇼로 끌어낸 것은 오프라 윈프리의 끈질긴 설득이었다. 그는 그간 인터뷰 를 거절해 온 이유에 대해 “내 방식대로 살고 싶었을 뿐”이라고 했다. 

  일본의 대표적인 ‘은둔 작가’로는 마루야마 겐지(64)를 꼽을 수 있다. 그는 22세 때 일본 최고 권위의 문학상인 아쿠 타가와상을 탄 뒤 도쿄를 떠났다. 아내와 함께 고향인 북부 산악지대로 들어갔다. 이때부터 원고료 수입만으로 살면서 소설 창작에 전 념했다. 절제된 삶에 장애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아이도 갖지 않았다. 60대에 접어든 지금도 수도승처럼 삭발하며 결의를 다지 고 있다. 그는 “창작이란 고(孤·외로움)의 자세로 정신의 깊은 곳을 비집고 들어가는 것”이라며 “문단에 종속되고 대중의 취향 에 영합하는 순간 소설은 엉망이 된다”고 말한다.(『소설가의 각오』)

  며칠 전 시인 김수영의 ‘육필 시고 전집’이 발간됐다. 그가 세상을 떠난 지 40여 년 만이다. 글씨를 눌러쓴 원고지 영 인본엔 마침표 하나, 행 바꾸기 하나에도 절치부심하던 시인의 손길이 살아 있다. 그러나 요즘 우리 문단을 돌아보면 아직도 좌우 의 편 가르기 속에 갑론을박하며 ‘애드립’만 쏟아 낸다. 진지하게 고민하는 목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이른바 ‘황석영 변절’ 논란 이 그랬다. 

  한국 문학이 위기라고 한다. 독자들이 일본 소설로, 미국 소설로 몰리는 걸 보면 “영상 매체에 중독된 독자들이 활자를 외 면하기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혼신을 다해 파고들겠다는 각오 없이는 누구도 감동시킬 수 없다. 작가는 작품으로 말하는 것이 다. 우리 소설가와 시인들이 원고지 앞에서, 노트북 앞에서, 그리고 삶의 현장에서 분발해 주길 기대해 본다. 

 

 

[서울경제신문 칼럼-데스크 칼럼/정문재(증권부장)-20090605금] 세계화의 후퇴 

 

  경기 전망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앞으로 경기가 ‘V자’나 ‘U자’ 모양으로 회복될 것이라는 낙관론도 있지만 상당 기 간 바닥을 헤매는 ‘L자’나 이른바 더블딥(이중 하강)에 빠지는 ‘W자‘형이 될 것이라는 비관론도 만만찮다. 이처럼 첨예하게 엇갈 리는 경기 전망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는 것은 그만큼 현재의 경제상황이 어렵다는 뜻이다. 언제쯤 제대로 된 일자리를 얻 고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을지에 대한 갈망이 크기에 전문가들의 경기 전망에 귀를 쫑긋 세우게 된다.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는 세계경제가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 것이라는 전제를 깔고 있다. 노동ㆍ자본 등 생산요소는 물론 온갖 제품이 전세계 곳곳을 자유로이 넘나드는 ‘세계화 모델’이 계속 유효성을 가질 것이라는 기대다.

 

* 유가 낮아야 교역도 늘어

 

  하지만 세계화 모델이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지는 미지수다. 세계화 모델이 위력을 발휘했던 것은 저렴한 에너지 덕분이었 다. 유가가 그리 비싸지 않았기 때문에 교역은 비약적으로 확대됐다. 대표적인 사례가 ‘연어’의 세계화다. 연어는 이제는 결혼식 피 로연의 단골 메뉴로 자리잡았다. 불과 10년 전까지만 해도 연어는 적어도 국내에서는 일반화된 먹거리가 아니었다. 하지만 맛있는데 다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에 빠른 속도로 수요가 늘었다. 이런 현상은 해외에서도 마찬가지다. 최근 10년간 전세계 연어 소비량 이 연 평균 23%나 늘어날 정도였다.

  연어는 북해에서 가장 많이 잡힌다. 북해에서 연어를 잡으면 즉시 냉동한 후 함부르크나 로테르담으로 옮겨 중국으로 직송한 다. 중국 현지에서는 연어를 해동한 후 해체작업을 통해 가시를 발라내고 먹기 좋게 가다듬는다. 그리고 다시 냉동 컨테이너에 실 어 유럽ㆍ미국 등지로 보낸다.

  세계화 시대에는 물리적인 거리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돈’이다. 북해에서 중국까지의 물리적인 거리가 아무 리 멀어도 수송비(유가)를 비롯한 각종 처리 비용만 싸다면 국제 분업을 마다할 이유가 없다. 저(低)유가는 이런 국제 분업 및 교 역의 활성화를 가져왔다. 어선ㆍ컨테이너선ㆍ트럭ㆍ냉동설비 등을 유지하는 데 드는 기름 값이 쌌기 때문에 전세계 곳곳에 저렴한 가격으 로 연어를 공급할 수 있었다. 

  유가가 큰 폭으로 오르면 상황은 달라진다. 유가가 오르면 제품가격에 그대로 전가될 수밖에 없다. 싼값에 연어를 맛보기 어려워진다는 얘기다.

  국제 유가는 최근 들어 다시 들먹이고 있다. 서부텍사스중질(WTI) 가격은 배럴당 70달러에 근접하고 있다. 아직은 지난 해 고점(150달러)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에도 못 미치지만 올 2월 초에 비해서는 두배나 올랐다. 물론 최근의 유가 상승은 달 러 약세에서 비롯된 측면이 강하다.

 

세자릿수 유가에 대비해야

 

  달러가 강세를 보인다고 해도 상황이 크게 달라지지는 않을 것 같다. 전세계적으로 대체 에너지 개발 바람이 불고 있지만 아 직 석유를 대체하기에는 미흡한 수준이다. 에너지, 다시 말해 석유에 대한 수요는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수요가 공급을 훨씬 웃돈 다. 따라서 중장기적으로 세자릿수 유가는 ‘불편한 현실’로 굳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게 지배적 전망이다. 

  이렇게 되면 세계화는 ‘종말’은 아니더라도 ‘후퇴’할 수밖에 없다. 생산 요소 및 제품의 운송비용이 큰 폭으로 오르면 세 계화의 경제적 타당성도 떨어뜨리게 된다. 높은 운송비 때문에 해외에서 수입하는 것보다 국내에서 생산하는 게 더 싸게 먹힐 수도 있 다는 얘기다. 교역은 당연히 위축된다. 

  한국처럼 무역 의존도가 높은 나라로서는 끔찍한 상황이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끔찍하고 불편해도 현실은 현실인 것을. 대 처 방안은 입이 아프도록 많이 떠들었다. 서비스 산업 육성을 통한 내수 기반 확대와 그린 산업 발전 등이 그것이다. 말은 많이 했 다. 중요한 것은 실천이다.

 

 

 

첨부파일 20090605금.hwp

 



나를 잘 표현하는 사람의 십계명 (1)


무엇보다 상대방의 입장을 배려하는 것이 말 잘하는 비결이다
말은 길게 오래 한다고 해서 잘 하는 것이 아니다
짧고 쉬운 말에서도 얼마든지 삶의 깊은 페이소스
우러러 나오는 언어의 묘미를 느낄수 있다
말에는 재미를 느끼게 하는 말과 사색을 요구하는 말이있다
재미에도 단순한 오락이상의 그 어떤 묘미를 느끼도록 하면서도
생각의 깊이를 더해주는 말은
듣는 사람을 유쾌한 감동의 세계로 이끌어준다

*적게 말하고 많이 들어라

자기말만 하고 남의 말을 듣지 않으면 아무런 정보도 얻을 수 없다
남의 이야기를 많이 듣는 사람은 자신이 귀기울여 듣는 만큼
많은 정보를 얻게 마련이다
성공하는 사람은 어떤 경우에도 말을 독점하지 않는다

* 의사표현을 명확하게 하라
말하기의 요체는 '진심과 '한결같음'에 있다
말을 잘하면 잘하는대로 못하면 못하는대로
어디까지나 명확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 목소리도 가꾸기 나름이다

목소리는 외모만큼 인상을 결정 짓는데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모든 사람이 탄력있고 꾀꼬리 같은 목소리를 가질 수는 없지만
노력에 따라 개선 할 수도 있다
가능한한 목에서 소리를 내지 말고 배에서 내는 습관을 들여보자
신문이나 책을 소리내어 읽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가꾸려는 마음만 먹으면 목소리는 충분히 달라질 수 잇다

* 자신만의 스타일을 갖자

현대는 개성시대이다 성공하려면 자기만의 독특한 개성을 갖고 있어야 한다
개성이 없는 사람은 살아남지 못한다
자기 색깔은 중요한 것이다 늘 신선함을 느끼게 하는 생동감
다양한 모습 자연스러움 등이 자신의 개성을 살려주는 믿거름이 된다
개성이 살아있는 스피치는 청중에게 주목을 받는다
나만의 독특한 말하기 스타일을 개발하자
이렇게 함으로서 개성없는 생김새 까지도 보완할 수 있다

* 달변 보다는 진실한 한마디가 훨씬 감동적이다

알맹이 없이 화려한 미사여구 보다 진실한 마음이 담긴
한마디가 사람을 감동시킨다
진짜 말을 잘 하는 사람은 결코 허세 부리지 않고 자신을 솔직하게
드러내 보이는 방식으로 타인에게 감동을 준다
상대방을 설득하고 마음을 움직이도록
힘을 발휘하는 기술은 바로 진실임을 잊지말자


















"10대 땐 무슨 생각을 했어요?"

"20대가 되길 바랬어."

"20대 때는 30대가 되길 바랬나요?"

"그래, 그랬어. 어떻게 알았어?"

"......"

"10대 땐 20대가 되면, 20대 땐 30대가 되면

막막하고 불안한 마음이 치유되리라, 생각했거든.

무엇인가 든든한 것이 생겨서 아슬아슬한 마음을,

늘 등짝에 멍이 들어 있는 것 같은 마음을 거둬가주리라,

그렇게 부질없이 시간에 기댔던 것 같아.

20대의 어느 대목에선가는 20대가 참 길다고 생각하기도 했지.

격정은 사라져도 편안해지리란 이유로

어서 나이를 먹었으면 했어.

서른이 되면, 혹은 마흔이 되면

수습할 길 없는 좌절감에서는 빠져나오지 않겠는가.

살아가는 가치 기준도 생기고

이리저리 헤매는 마음도 안정이 되지 않겠는가.

그때쯤이면 어느 소용돌이에도 휘말리지 않고

조용한 생활을 할 수 있는 힘이 길러지지 않겠는가."

"그런데요?"

"어리석었어. 무슨 생각으로 흘러가는 시간에 기댔을까.

시간은 밤에 문득 잠이 깨서 그저 가만히 누워 날을 새게 하거나,

현재진행형의 일들을 문득 지워버리고

집으로 돌아와 자버리게 하거나 했을 뿐이었다는 생각이 들어.

평화로워지기는커녕

이제는 무슨 일을 시작해서 실패를 하면

그 실패의 영향이 내내 앞으로의 인생에

상처로 작용하게 될 것 같아

살얼음판을 딛는 것같이 조심스러워.

어쩌면 인간이란 본래 이런 것일까?

본래 어느 구석이 이렇게 텅 비어 있고,

평생을 그 빈 곳에 대한 결핍을 지니고 살아가게 되어 있는 것일까?"


신경숙 / 기차는 7시에 떠나네



"넌 그동안 사랑해본 적 없었니?"

"했었죠... 하지만 잘 안됐어요.

나 자신보다 그 남자를 더 사랑할 수가 없었거든요.

지적이고 매너있고 세련되고 배경도 좋은 사람이었는데

나무랄 데 없었지만

그냥 왠지 일생을 서로 더치페이할 것 같았다 할까요. "

"어차피 인생은 쓸쓸한거야.

가족과 진실한 친구가 있어도

멋진 연인과 매일 밤 잠자리에 든다고 해도 인생은 쓸쓸해.

결국은 혼자인거지.

그래서 난 이렇게 생각해.

어차피 쓸쓸한 거면 이왕이면 조금은 기분좋게 쓸쓸했으면 좋겠다고

그래서 사람들은 사랑을 하는게 아닐까?"


이도우 / 사랑스런 별장지기



'경혜야 너무 사랑해. 그런데 너 세상 그렇게 살지마.'

그는 물끄러미 그 낙서를 보고

손가락으로 글씨가 적힌 벽면을 살짝 문질렀다.

"이거 쓴 사람, 너무 마음 아팠나 봐."

친구가 고개를 끄덕이며 그 날을 회상했다.

"응. 나, 그 청년 기억나. 학생들 같았는데...

밤늦게 친구들하고 같이 왔다가,  취해서 탁자에 엎드려 있더니

부스스 일어나서 낙서하더군.

가고 난 뒤에 치우면서 보니까 그렇게 써놨네."

그녀가 피식 웃었다.

" 기왕이면, 경혜한테 세상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도 가르쳐주지."

그는 그녀에게 담담히 이야기 했다

" 자기도 몰랐겠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는.

경혜가 틀렸다는 건 알아도, 맞는 건 또 못 가르쳐주는 법이거든…."


이도우 /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



"언젠가 내게 외로울 때가 있는가? 하고 물었지?"

"제가요?" 그녀는 멋쩍어져서인지 유리잔을 들어 찬물을 들이켰다.

"그래서 그때 뭐라고 대답했어요?"

"못했어."

"?"

"내 마음을 전할 길이 없었거든."

"......"

"다른 생각에 빠져 있는 당신을 물끄러미 바라볼 때,

그때가 내가 외로운 때거든.

당신이 뭔가를 물끄러미 응시하거나

손가락으로 한가지 동작을 계속하고 있을 때

그런 때가 내 마음이 외로운 때야.."


신경숙 / 기차는 7시에 떠나네



그가 원한 것은 지식의 공유가 아니라,

감정과 기억의 공유였다.

"아, 재밌었다." 하면서 마주보고 웃고,

"정말 슬프더라." 하면서 서로를 위로하고,

" 그 영화 기억나?" 하면서 서로의 손을 잡고 싶었다.


영화처럼 / 가네시로 가즈키



왜 결혼 안해요. 라는 말을 나는 그녀에게 여러 번 들었다.

너 때문에, 라고 이야기 할 수는 없으니까,

언제나 우물쭈물하고 말았다.

너를 사랑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가 없어, 라고 말할 수는 없으니까


황경신 / 모두에게 해피엔딩



나는 신이 인간을 만들 때

바코드처럼 심장에 번호를 매긴다고 생각한다

외로움을 탈까봐 다 짝을 지어

똑같은 숫자를 두 명에게 새기는 것이다.

그래서 17의 숫자를 가진 사람은 17을 찾고,

318을 가진 사람은 318을 찾는다.

22를 가진 나는,

나와 똑같은 22를 가진 사람을 찾고 있는 것이다.

이런, 그 사람이 바로 너다.

쿵, 너였구나.

갑자기 눈이 아파왔다

앞이 뿌옇게 흐려지면서.,

눈물이 날 것처럼 머리가 뜨거워졌다.


조진국 / 사랑하지만 사랑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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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전 2일전 1주일전 한달전 1년전
♬ Deep Purple - April

화폐환각(money illusion)
제노포비아(Xenophobia)
캥거루족



'안심하세요, 제가 있으니까요'


그대 주변에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 때
그대가 '안심하세요, 제가 있으니까요'
라고 말해 주면
그대를 믿고
안심하는 사람이
몇 명이나 있나요.
가족조차도
그대의 말을 신뢰하지 않는다면
그대의 인생은
아직 미완성입니다.


- 이외수의《청춘불패》중에서 -

젊은 담쟁이가 있었습니다.  

담쟁이는 주변 누구보다 더 많은 결실을 얻고자 하는  

욕심이 있었습니다.

  

이 담쟁이 주변에는  

멋지게 솟은 전부터 잘 아는 소나무 형님이 있었습니다.  

담쟁이는 형님 소나무가 부럽기도 하고  

그보다 더 잘되고자 하는 마음도 있었습니다.  

 

내성적인 담쟁이는  

혼자서도 열심히만 한다면  

어디든 올라갈 수 있으리라 생각했습니다.

 

그는 앞뒤 안가리고 뛰어다녔지만,  

기대와는 달리 자신의 덩쿨은 자꾸 꼬여만 갈 뿐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소나무와 우연히 만난 담쟁이는 자존심에 이렇게 말합니다. 

“소나무 형님, 제가 요즘 얼마나 잘 나가는줄 아시죠?  

여기 저기 제가 안 건드린데가 없습니다.”  

 

그러자, 그동안 담쟁이를 지켜보던 소나무가 대답합니다.

 

“이 답답한 친구야.  

왜 너는 나에게 도움을 요청하지 않는게야?  

나와 함께 했다면,  

넌 더 높은 곳까지 오를 수 있었을테고  

지금쯤이면 열매도 맺을 수 있었을텐데……  

네 꼴이 지금 뭔가?  

그냥 어지럽게 땅 바닥만 기고 있지 않은가? 

도와달라고 하게.  

그게 세상사는 방법이야  

그렇지 않고는 지나가는 수 많은 짐승들에게 밟혀죽고 말걸세”

  

성장을 위해서는

자신의 힘을 쏟아야 할 곳이 있고, 

도움을 받아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필요한 부분은 정성껏 도와달라고 요청하십시오.  

 

혼자서 모든 것을 다 처리하려고 하다가는  

바닥만 기다가  

모든 것이 끝날 수 있습니다.

 

 - 신나는 편지,  이형준 코치



"당신은 말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정말???

 

아니 별로 말을 많이 하지 않았는데?

 

정말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을 보지 못했나?

 

이처럼 당신이 별로 말을 많이 한 것 같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수다스러운 사람'의 이미지를 심어줄 때가 있다.

(억울하게도...)

 

사실 자신의 입장에서는 의외의 평가라서 쉽게 납득할 수조차 없다.

 

왜 그럴까?

 

그 이유는 상대방의 '주관'(취향)에 있다.

 

혹시 당신은 이런 경험을 해보지 않았던가?

 

자신이 관심있는 배우가 나오거나

 

자신이 흥미있는 방향으로 스토리가 전개될 때

 

영화 시간이 실제 상영 시간보다 훨씬 더 짧게 느껴졌던 경험 말이다.

 

요컨대 '실제 시간'과 '체감 시간'은 다르다는 것이다.

 

대화를 할 때도 마찬가지다.

 

자신은 별로 말을 많이 하지 않았지만,

 

그 말이 상대방의 주관에 의해서

 

'지루하다.'라고 판단되면,

 

실제 말보다 체감하는 말이 더 많게 느껴지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상대방에게 앞서 같은 말을 들었을 경우,

 

어색하게 말 수를 줄이거나

 

급소심해지지 말고,

 

대화의 주제를 한번 바꿔 보도록 하자.

 

 

 

 

 

 

"덧붙여 어떤 내용을 얘기할 때 서두가 너무 길어서는 곤란하다. 특히 상대방과 관련 없는 내용일수록..."



 
 
1. One man with courage makes a majority.
  용기있는 한 사람이 다수의 힘을 갖는다.

  - Andrew Jackson(앤드류 잭슨)[美대통령, 1767-1845] -
 
2. Man is born to live, not to prepare for life.
  Life itself, the phenomenon of life, the gift of life,
  is so breathtakingly serious!
  사람은 살려고 태어나는 것이지 인생을 준비하려고 태어나는 것은 아니다.
  인생 그 자체, 인생의 현상, 인생이 가져다 주는 선물은 숨이 막히도록 진지하다!

  - Boris Pasternak(보리스 파스테르나크)[러시아 시인/소설가, 1890-1960] -
 
 
3. Like all great travellers, I have seen more than I remember,
  and remember more than I have seen.
  훌륭한 여행가들이 흔히 그렇듯이 나는 내가 기억하는 것보다 많은 것을 보았고
  또한 본 것보다 많은 것을 기억한다.

  - Benjamin Disraeli(벤자민 디즈렐리)[영국 정치인/작가, 1804-81] -
 
4. We have no more right to consume happiness without producing it
  than to consume wealth without producing it."
 
재물을 스스로 만들지 않는 사람에게는 쓸 권리가 없듯이 행복도 스스로
  만들지 않는 사람에게는 누릴 권리가 없다.

  - George Bernard Shaw(조지 버나드 쇼) -

 
 
5. Anything you're good at contributes to happiness.
  당신이 잘 하는 일이라면 무엇이나 행복에 도움이 된다.

  - Bertrand Russell(버트랜드 러셀)[英 철학자, 1872-1970] -
 
6. If a man takes no thought about what is distant, he will find
  sorrow near at hand.

  사람이 먼 일을 생각하지 않으면 바로 앞에 슬픔이 닥치는 법이다.

  - Confucius(공자)[중국 교육자, 551 B.C.-479 B.C.] -
 
 
7. We are an intelligent species and the use of our intelligence
  quite properly gives us pleasure.
  In this respect the brain is like a muscle.
  When it is in use we feel very good. Understanding is joyous."
  사람은 지성적 존재이므로 당연히 지성을 사용할 때 기쁨을 느낀다.
  이런 의미에서 두뇌는 근육과 같은 성격을 갖는다.
  두뇌를 사용할 때 우리는 기분이 매우 좋다.
  이해한다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 Carl Sagan(칼 세이건) -
 
 
8. You can learn a little from victory;
  you can learn everything from defeat.
  승리하면 조금 배울 수 있고 패배하면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다.

  - Christy Mathewson(크리스티 매튜슨)[미국 야구스타, 1880-1925] -
 
9. If you want to be happy for a year, plant a garden;
  if you wnat to be happy for life, plant a tree.
  1년간의 행복을 위해서는 정원을 가꾸고, 평생의 행복을 원한다면 나무를 심어라.

  - English Proverb(영국 속담) -
 
 
10. I was never less alone than when by myself.
  나는 혼자 있을 때 가장 외롭지 않았다.

  - Edward Gibbon(에드워드 기본)[영국 역사가, 1737-94] -
 
11. The winds and waves are always on
the side of the ablest navigators.
  바람과 파도는 항상 가장 유능한 항해자의 편에 선다.

  - Edward Gibbon(에드워드 기본)[영국 역사가, 1737-94] -
 
 
12. Only the person who has faith in himself is able to be
  faithful to others.
  스스로를 신뢰하는 사람만이 다른 사람들에게 성실 할 수 있다.

  - Erich Fromm(에릭 프롬)[미국 정신분석학자, 1900-1980] -
 
13. There are two ways of spreading light:
  to be the candle or the mirror that reflects it.
  빛을 퍼뜨릴 수 있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촛불이 되거나 또는 그것을 비추는 거울이 되는 것이다.

  - Edith Wharton(이디스 워튼)[미국 작가, 1862-1937] -
 
 
 
14. Who controls the past controls the future.
Who controls the present controls the past.
  과거를 지배하는 자가 마래를 지배하며 현재를 지배하는 자가 과거를 지배한다.

- George Orwell(조지 오웰)[영국 작가, 1903-50] -
 
15. Although the world is full of suffering, it is full also
  of the overcoming of it.
  세상은 고통으로 가득하지만 한편 그것을 이겨내는 일로도 가득차 있다.

  - Helen Keller(헬렌 켈러)[美 작가/연사, 1880-1968] -
 


장벽이 있는 것은 다 이유가 있다.
장벽이 있는 것은 다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우리를 내몰려고 장벽이 있는 것이 아니다.
장벽은 우리가 무엇인가를 얼마나 절실히 원하는 지
깨달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장벽은 그것을 절실하게 원하지 않는 사람들을
멈추게 하려고 거기 있기 때문이다.
장벽은 당신이 아닌,
다른 사람들을 멈추게 하려고 거기 있는 것이다.

- 랜디 포시, '마지막 강의'에서



이제야 랜디 포시 교수의 ‘마지막 강의’ 동영상을 보고,
책을 읽었습니다.
한 사람의 삶에서 이렇게 많은 울림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그의 ‘마지막 강의’와 ‘마지막 삶’은 수많은 사람의 영혼을 구했습니다.
랜디 포시의 명복을 빕니다. 



"18세기의 역사는 책에 기록돼 있습니다." 어니스트가 재촉했다.
"만약에 교회가 벙어리가 아니었다면,
책에도 벙어리가 아닌 것으로 씌어져 있는 게 발견될 것입니다."
  "내 생각에도 교회는 벙어리였어." 주교는 시인했다.
  "그리고 교회는 오늘날에도 벙어리입니다."

...

어니스트가 옳았다.
모어하우스 주교님이 한 말은 한 마디도 실리지 않았다.
신문에 언급된 것은 그분이 자기감정에 격해졌다는 한 두마디 뿐이었다.
그러나 다른 연사들의 진부한 의견들은 상세히 보도돼 있었다.

...

악몽의 장면은 시체들로 즐비한 조용한 거리였다.
나는 마치 시골을 어슬렁거리던 방랑객이 흐르는 개울과 우연히 맞닥뜨린 것처럼,
갑작스럽게 그것과 맞닥뜨렸다.
그러나 내가 응시한 이 개울은 흐르지 않았다.
그것은 죽음 속에 얼어붙어 있었다.

강철군화 - 잭런던 (1908년 발간.)



당신에게 '좋다'의 반대말은 '싫다'인가, '나쁘다'인가?

주지하건대 '싫다'와 '나쁘다'는 엄청나게 다른 말이다.

'싫다'는 것은 주어의 주관적 감상을 전면에 드러내는 형용사이며,

'나쁘다'는 것은 객관적 근거에 의거한 윤리적 판단의 표현이다.

타인의 문화적 텍스트에 대한 것이라면,

'좋다'의 반대말은 당연히 '싫다'여야 한다는 것이 나의 소박한 상식이다.


풍선 / 정이현



동시대를 살면서 같은 사건을 경험하지만,

사람들은 그에 대한 견해와 태도를 달리한다.

괭이갈매기의 동종살해와 인간의 대규모 동종살해를 보면서

안타까움과 연민과 분노를 느낀다면,

당신은 이미 ‘진보적’이거나 앞으로 그렇게 될 가능성이 많다.

이런 것이 적자생존의 자연법칙인 만큼 불가피한 일이며,

무슨 수를 쓰든 간에

경쟁에서 이겨야 한다는 생각 말고는 별 느낌이 없다면

당신은 이미 ‘보수적’이거나 앞으로 그리 될 가능성이 많다.


진보와 보수를 나누는 기준은 여러 가지가 있다.

하지만 아주 거칠게 말하자면 한 가지다.

진보는‘당위’를 추구하고 보수는‘존재’를 추종한다.

진보는 아직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이상적 목표를 설정하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서 싸운다.

예컨대‘모두가 자유롭고 평등하게 살아가는 세상’ 같은 것이다.

그래서 진보는 인간의 자유를 속박하고 불평등을 조장하는

제도와 문화를 변혁하려고 한다.

진보의 사고방식은 연역적 구조를 가진다.

‘인간은 평등하다’와 같은 추상적 공리公理에서 시작해

구체적 실천 전략과 전술에 이르기까지

여러 단계로 이어지는 일관성 있고 복잡한 논리 체계를 만든다.

어느 한 곳에서라도 의견이 갈라지면

누가 옳은지를 두고 논쟁한다.

그들 사이의 내전은 때로 보수와의 싸움보다 더 치열하고 처절하다.

독일 바이마르공화국 시절 독일공산당은

사회민주당 정부를 공격하는 데 전력투구했다.

공산주의자들은 사회민주주의자들을 향해

개량주의자, 베른슈타인주의자, 수정주의자,

이념의 배신자라는 비난을 퍼부었다.

히틀러와 나치스는 진보파의 분열을 이용해 손쉽게 권력을 장악했다.

스페인 내전 당시 바르셀로나는 마지막까지 프랑코에 대항했다.

그러나 공화주의 진영은

내부에서 벌어진 격렬한 이념 논쟁과 무력 충돌 끝에 자멸했고

프랑코 군대는 바르셀로나에 사실상 무혈 입성하는 행운을 누렸다.

진보의 경쟁력은 이상을 향한 열정과 논리의 힘이며,

망할 때는 거의 언제나 ‘연합하는 능력’의 부족 때문에 망한다.

보수는 이미 존재하는 현실을

불가피한 자연적 질서로 간주하고 그것을 지키려 한다.

어떤 질서든 상관없다.

전제군주제, 개발독재, 천황제,

심지어는 공산당 일당독재조차도 보수가 지키려는 대상이 될 수 있다.

보수는 진보와 달리 경험주의적·실증주의적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

철학과 견해의 차이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

이익이 일치하기만 하면 언제든지 단결한다.

보수의 경쟁력은 가장 강력한 권력을 중심으로

단일한 위계질서를 수립하는 줄서기 문화와 냉철한 이해타산 능력이다.

그래서 보수가 망할 때는 걷잡을 수 없는 부패로 망한다.

이런 특징 때문에 보수의 힘은 일반적으로 진보를 능가한다.

보수의 무능과 부패와 나태함이

민중의 참을 수 없는 분노와 혐오감을 불러일으킬 때에만 진보가 승리를 거두며,

그 진보의 승리는 보통 그리 오래 지속되지 않는다.


경제적 번영과 민주주의,

어느 하나도 쉽게 얻을 수 없는 가치이지만

대한민국은 이 둘 모두를 손에 넣었다.

그런데 국민도 지도자도 행복하지 않았다.

이명박 정부 '문명 역주행'의 동력은 바로 여기에서 나왔다.

더 행복해지고 싶어하는 국민의 열망이 이명박 정부를 만들었으며,

문명의 흐름을 거슬러 가는 이 정부에 여전히 정치적 동력을 공급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더 행복해지고 싶어하는

국민의 소망을 충족하기 위해 진지하게 노력하고 있다.

문제는 그가 선택한 방법이

국민들을 더 행복하게 해줄 수 없는 '문명 역주행'이라는데 있다.


오늘 우리가 목격하고 체험하는 상황이

반드시 벌어져야 할 불가피한 사태는 아니었을지 모른다.

그러나 그냥 생략하고 건너뛸 수 있었던 상황 또한 아니라고 본다.

이명박 정부와 보수 세력의 ‘문명 역주행’은

더 행복해지려고 하는 다수 국민의 욕망을 연료로 삼아 시동을 걸었으며,

아직도 그 동력을 상실하지 않았다.

이명박 대통령과 보수 세력에게 권력을 맡겼던 국민들은 당황하고 있지만

아직 판단을 명확하게 바꾸지는 않았다.

국민들이 추가적인 연료 공급을 완전히 중단하고

남아 있는 관성의 힘마저 다 소진한 후에야,

비로소 이명박 정부의 ‘문명 역주행’은 멈춰 서게 될 것이다.

지금 진행 중인 역주행의 끝이 어디쯤일지는,

아직 가늠하기 어렵다.


민주주의에 대한 상식과 교양이 부족한 지도자는

민주주의에 대한 일시적 위협 요인이 된다.

이명박 대통령은 그런 면에서 우리의 민주주의를 위태롭게 한다.

그러나 그보다 더 위험한 것은

주권 의식과 책임 의식이 부족한 국민 자신이다.

억제할 수 없는 주관적 욕망에 사로잡혀,

아무런 방법도 제시하지 않은 채

그 욕망을 무제한 충족시켜주겠다고 공언하는

거짓 구세주에게 열광적인 지지를 보내는,

그리고 그 욕망이 충족될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드러나면

가차 없이 돌아서서 또 다른 메시아를 고대하는

무책임한 주권자는 민주주의 자체를 위협한다.

결국 민주주의는 시민 개개인이 스스로를 계몽하고 발전시키는

꼭 그만큼씩만 앞으로 나아간다.


민주주의는 헌법과 제도만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자기가 나라의 주인이라는 주권 의식,

헌법과 민주적 절차에 대한 적절한 이해,

공정한 경쟁 규칙의 수립과 경쟁 결과에 대한 승복,

생각이 다른 타인에 대한 존중과 배려,

이 모든 것들이 어우러져 민주공화국을 만든다.

대한민국 국민들은 지난 60년 동안 이 모든 것을 아주 잘해냈다.

우리는 앞으로도 긴 세월에 걸쳐

'후불제 민주주의'의 비용을 정산해야 할 것이며,

지난 시기 잘해낸 것처럼 미래에도 잘해나갈 것이다.

 
후불제 민주주의 / 유시민



간디는 국가가 멸망할 때 나타나는 일곱가지 사회악을 다음과 같이 말했다

원칙없는 정치 - Politics without Principles

노동없는 부 - Welth without Work

양심없는 쾌락 - Pleasure without Conscience

인격없는 교육 - Knowledge without Character

도덕없는 상업 - Commerce without Morality

인간성없는 과학 - Science without Humanity

희생없는 종교 - Worship without Sacrifice



부의 평등한 분배가 이루어진 사회에서는

- 그리하여 전반적으로 애국심·덕·지성이 존재하는 사회에서는 -

정부가 민주화될수록 사회도 개선된다.

그러나 부의 분배가 매우 불평등한 사회에서는

정부가 민주화될수록 사회는 오히려 악화된다.

…(중략)…

부패한 민주정에서는 언제나 최악의 인물에게 권력이 돌아간다.

정직성이나 애국심은 압박받고 비양심이 성공을 거둔다.

최선의 인물은 바닥에 가라앉고 최악의 인물이 정상에 떠오른다.

악한 자는 더 악한 자에 의해서만 쫓겨날 수 있다.

국민성은 권력을 장악하는 자,

그리하여 결국 존경도 받게 되는 자의 특성을 점차 닮게 마련이어서

국민의 도덕성이 타락한다.

이러한 과정은 기나긴 역사의 파노라마 속에서 수없이 되풀이 되면서,

자유롭던 민족이 노예 상태로전락한다.

…(중략)…

가장 미천한 지위의 인간이

부패를 통해 부와 권력에 올라서는 모습을 늘 보게 되는 곳에서는,

부패를 묵인하다가 급기야 부패를 부러워하게 된다.

부패한 민주정부는 결국 국민을 부패시키며,

국민이 부패한 나라는 되살아날 길이 없다.

생명은 죽고 송장만 남으며

나라는 운명이라는 이름의 삽에 의해 땅에 묻혀 사라지고 만다.”


헨리 조지(Henry George)/ 진보와 빈곤(Progress and Poverty) 본문 중

헨리 조지( 1839~1897) 미국의 경제학자, 사회사상가, 사회운동가.

1879년에 출간된 <진보와 빈곤(Progress and Poverty)>은

19세기 말까지는 영어로 쓰인 논픽션 분야에서 성경 다음으로 많이 보급됐다.



나는 해방자가 아니란다.

‘해방자’란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아.

민중을 해방시키는 건 그들 자신이란다.


체 게바라 / 1959년 쿠바 혁명에 성공한 뒤 한 소년 전사와 이야기를 나누며



비겁한 어른은 되지 마.

우리가 사는 세상은 아주 작고 작아.

이 사회는 새로운 역사도 만들지 않고 사람을 구원해주지도 않아.

정의도 아니고 기준도 아니야.

사회란 건 싸우지 않는 사람들을 위안해줄 뿐이야.

이건 아니다 싶을 때는 철저히 싸워.

져도 좋으니까 싸워.

남하고 달라도 괜찮아.

고독을 두려워하지 마라.

이해해주는 사람은 반드시 있어.

....

혁명은 운동으로는 안 일어나.

한 사람 한 사람 마음속으로 일으키는 것이라고!


남쪽으로 튀어 / 오쿠다 히데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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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기


집 안 공기 깨끗하게 만들기.
하루 3번 이상, 한 번에 30분 이상 환기를 시키자.
환기할 때는 맞바람이 불도록 마주보는 창문과
현관문을 모두 열어놓는 게 좋다.
장시간 환기가 어렵다면
2~3시간 간격으로 1~2분씩 환기해도 된다.
환기는 낮에 하는게 좋다.
밤에는 도시의 대기오염물질이 땅으로 가라앉으므로
오전 10시 이후 오후 9시 이전에 환기를 하자.


- 신근정의《고마워요 에코맘》중에서 -

The bean paste that smells like bean paste is not the best quality.

 

 - Japanese Proverb -


오늘의 영어유머 (2009/6/1)

 


A father was trying to teach his young son the evils of alcohol.

He put one worm in a glass of water and another worm in a

glass of whiskey. The worm in the water lived, while the

one in the whiskey curled up and died.

"All right, son," asked the father, "what does that show you?"

"Dad, it shows that if you drink alcohol, you will not have worms."


* 생활을 단순화하라.

  다른 사람을 도와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기 자신의 계발을 배려하는 것이 우선이다.

  자신의 의무에서 벗어나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라.

 

" 갈망과 집착이 거의 없다면 군중 속에서도 홀로 살 수 있다."

  소유와 집착의 굴레로부터 자유로운 마음을 가진 사람을

  부처는 "홀로 사는 사람"이라고 했다.

 

* 자제하라.

 - 먼저 집을 깨긋하게 청소하고, 그 다음에 안으로 들어가 집착과 증오와

   무지의 먼지를 털어버려라.

 - 매일 많이 걸어라.

 - 알아차리면서 먹는 습관을 들여라.

 - 매일 스스로 명상하는 훈련을 하라.

 - 자신만이 자기 인생을 더 나은 쪽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과,

    명상이 다른 수많은 사람들에게 효과가 있었다는 것이 입증되었음을 기억하라.

 - 특히, 명상 초기에, 매일 정해진 시간에 명상하는 것이 습관이 될 때까지는

    어느 정도 극기하라.

 

* 공덕을 쌓아라.

 - 보시와 인내와 믿음 등의 공덕을 쌓는 것은 영적 깨달음의 시작이다.

 - 인내는 적절한 때와 장소를 기다렸다가 적절한 말과 적절한 태도로

   여러분 자신을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참을성 없이 무심결에 불쑥 말해버리면, 후회하게 되고, 고통의 원인이 된다.

 - 인내라는 것은 또한 최대한으로 다른 사람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 자신의 고통을 남의 탓으로 돌리지 말고, 다른 사람이 나를 행복하게 해주리라고

   기대하지도 마라.

 - 불행한 사람은 다른 사람을 불행하게 하는 경향이 있다.

 

* 스승을 찾고 가르침을 구하라.

 - 부처의 길은 몇 년, 경우에 따라서는 몇 생애가 걸릴 수도 있다.

    안내자를 현명하게 택하라.

 - 부처는 완전한 스승을 " 좋은 친구"라고 표현했다.

 - 부처가 설명한 점진적인 훈련 과정을 따르라. 그것은 느리게 진행되는 과정이다.

 - 부처의 가르침을 읽고 토의하는 시간을 가져라.

  

 

 '부처의 길 , 팔정도' 중에서...

출처 :한국 마하시 선원

.만약 남자를 다룰 줄 모르는 여자와 여자를 다룰 줄 모르는 남자가 단 둘이서 일하게 된다면?

 

.만약 여자가 49명인 학원에서 남자 1명이 강의를 듣는다면?

 

.만약 ceo는 여자인데 직원은 남자가 거의 대다수라면?

 

.만약 이성의 기본적인 성향조차 모른 채 결혼을 하게 된다면?

 

.만약 여자를, 남자를...즉 이성을 상대하는 직업을 갖게 된다면?

 

 

우리가 연애를 하고,

 

또한 연애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고 있는 것은

 

단순히 사랑하는 사람과의 사랑을 지키기 위해서만은 아니다.

 

모든 일과 관계는 '사랑'과 '이해'를 전제하고 있고,

 

사랑과 이해는 숙련을 전제한다.(시행착오, 다각도의 사고, 수용성 등)

 

그렇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여기서 혹은 다른 곳에서

 

연애를 배우기에 정진하고 있는 것이다.

 

연애에 빠져있다고 해서,

 

연애를 누구보다 열심히 배우고 있다고 해서

 

단순히 무의미한 연애에 환장한 사람이 아님을

 

스스로도 잊지 말기를 바란다.

 

 

 

 

 

 

"연애는 필수 교양이다. 그리고 삶을 살아가기 위한 지혜다."

 

 

 

● 오프라 윈프리(Oprah Winfrey)의 영어 명언

 

오프라 윈프리( Oprah Winfrey ) : 미국 토크쇼 진행자·영화배우·사업가

 

We can't become what we need to be by remaining what we are. <=>

[ 현재상태로 머물르면. 당신이 원하는 바를 결코 달성할 수 없을 것이다. -오프라 윈프리 ]

 

 I believe that every single event in life happens in an opportunity to choose love over fear. <=>

[ 살면서 마주치게 되는 모든 사건들은-그것이 하잘 것 없다고 해도-분노를 잠재우고 인을 발휘하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오프라 윈프리 ]

 

 Don't back down just to keep the peace. Standing up for your beliefs builds self-confidence and self-esteem. <=>

[ 분쟁을 회피해 평화를 구하지는 말라. 소신을 위해 우뚝 선다면 스스로에 대한 자부심, 그리고 존경심은 더욱 커질 것이다. -오프라 윈프리 ]

 

 Turn your wounds into wisdom. <=>

[ 아픈 경험을 자양분으로 삼아라. 지혜를 얻을 것이다. -오프라 윈프리 ]

 

When I look into the future, it's so bright it burns my eyes. <=>

 [ 미래를 바라보았다. 너무 눈부셔서 눈을 뜰 수 없었다. -오프라 윈프리 ]

 

I have a lot of things to prove to myself. One is that I can live my life fearlessly. <=>

 [ 나는 스스로에게 여러 가지를 입증해야 하는데, 그 중의 하나가 바로 두려움 없이 인생을 사는 것이다. -오프라 윈프리 ]

 

I've learned not to worry about what might come next. <=>

[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 법을 배웠다. -오프라 윈프리 ]


마음을 담아 말을 건네세요


 타인의 행복을 부러운 시선으로 
바라본다고 해도 
결코 아무 것도 얻지 못합니다. 
자신을 행복하게 만드는 힘은 
바로 자신의 내면에 있습니다. 
그 내면의 힘을 끌어내려면 
먼저 자신에게 말을 건네야 합니다. 

당신의 꿈이 세계 제일의 부자가 되는 건지요? 
그렇다면 자신에게 
"넌 세계 제일의 부자야" 라고 말하세요. 
멋진 사랑을 원하시나요? 
그렇다면 상대에게 애정을 담아 말을 건네세요. 

"안녕 하세요. 좋아 보이네요" 
"안녕하세요. 안색이 좀 안 좋은 것 같아요." 
이렇게 상대에게 마음을 담아 인사를 건네는 사람과 
그저 기계적으로 "안녕하세요"라고 
무뚝뚝하게 인사하는 사람이 있다면, 
당신은 어떤 사람에게 호감을 느끼겠습니까? 

둘 가운데 한 사람은 좋은 상대에게 둘러싸여 
멋진 사랑을 하는 동안 다른 한 사람은 
그런 기회를 만들지 못한다고 해도 
전혀 이상한 일은 아닙니다. 

머피 박사는 이렇게 "마음을 담아 말하기"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머피 박사는 "말은 신 그 자체다"라고 주장합니다. 
말에는 실로 불가사의한 힘이 있어 
사소한 말로도 커다란 기적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좋은 말을 하면 좋은 결과가 일어나고, 
부정적인 말을 하면 부정적인 결과가 일어납니다. 
그래서 누구에게든지 좋은 말을 해야 합니다. 
또 자신에게도 좋은 말을 해야 합니다. 

꽃씨를 심으면 꽃이 피는 것처럼 
마음에 어떤 씨를 뿌리느냐에 따라 
다른 결과가 나타납니다. 

땅에 꽃씨를 뿌리는 것은 마음에 
소망을 심는 것과 같습니다. 
빈곤을 느끼면 빈곤하게 되고
번영을 느끼면 번영하게 되고 
기품을 느끼면 기품 있는 존재가 됩니다. 


 월간 좋은 생각







꽃을 사랑한다고 말하면서도

꽃에 물을 주는 것을 잊어버린 여자를 본다면,

우리는 그녀가 꽃을 사랑한다고 믿지 않을 것이다.

사랑은 사랑하고 있는 자의

생명과 성장에 대한 우리의 적극적 관심이다.

이러한 적극적 관심이 없으면 사랑도 없다.


알면서도 알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최고의 각성이고,

모르면서도 안다고 생각하는 것은 병이다.


사랑의 기술 / 에리히 프롬



세상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세상의 이런저런 이야기들에 대해 합리적인 의문을 품는 자세,

세상일을 판단하는 자신의 관점을 확고히 하는 입장,

그리고 자신의 관점에 대해서도 엄격함을 유지하려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자기 눈으로 세상과 역사를 보고,

또 자신의 판단 까지도 의심해보는 그런 자세 말입니다


한홍구 / 대한민국사 중에서



해방 후 지금까지 독재적 군사통치가 판을 칠 때

많은 사람들이 비판을 외면했다.

'나는 야당도 아니고, 여당도 아니다.

나는 정치와 관계없다' 라고 자랑스럽게 말하는 사람을 봐왔다.

그러면서 그것이 중립적이고 공정한 태도인 양 점잔을 빼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사람들은 악을 악이라고 비판하지 않고,

선을 선이라고 격려하지 않겠다는 자들이다.


스스로는 황희 정승의 처세훈을 실천하고 있다고

자기합리화를 할지도 모른다.

물론 얼핏보면 공평한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것은 공평한 것이 아니다.

이런 것은 비판을 함으로써 입게 될 손실을 피하기 위해

자신의 양심을 속이는 기회주의적인 태도다.


이것이 결국 악을 조장하고 지금껏 선을 좌절시켜왔다.

지금까지 군사독재 체제 하에서 민주주의와 정의를 위해 싸운 사람들이,

이렇듯 비판을 회피하는 기회주의적인 사람들 때문에

얼마나 많은 좌절감을 느껴왔는지 모른다.

그들은 또한 자신의 의도와 관계없이

악한 자들을 가장 크게 도와준 사람이다.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란 말이 바로 여기에 해당될 것이다.


김대중 / 잠언집 中



가장 뜨거운 지옥불은

도덕적 위기의 시대에 중립을 지킨 자를 위해 예약되어 있다.



단테, Dante ,  The Divine Comedy / Inferno, canto iii



"어떻게 좋은 판단을 내리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까 ?

경험을 통해서다.

우리는 경험을 통해서 좋은 판단을 내리는 법을 배운다.

그러면 어떻게 경험을 얻을 수 있을까 ?

나쁜 판단을 통해서다.


우리는 잘못된 판단으로 고통의 순간으로 빠졌던 경험을 통해서

좋은 판단을 내리는 법을 배운다."


통합의 리더십 / 아담 카헤인



투쟁의 결과는 불확실하다. 하지만 확실한 것도 있다.

일찍이 파블로 네루다가 말하지 않았던가.

"그들은 꽃이란 꽃은 모조리 꺽어버릴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해도 결코 봄의 주인이 될 수는 없을 것이다."



탐욕의 시대 / 장 지글러



비록 우리가 잘못 만들어졌어도 아직 다 만들어진 것은 아니다.

현실을 변화시키고, 우리 자신도 변화하는 모험이야말로

우주의 역사 속에서 눈 한 번 깜박일 정도의 이 짧은 순간을,

가치있게 만드는 일이다.

그것이 바로 우리다.


거꾸로 된 세상의 학교 / 에두아르도



예전에 혁명은 어느 순간

펑하고 터지는 것 이라고 생각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아마 저 뿐만 아니라 많은 이들이 그렇게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사회의 급격한 질적 변화는

어느 날 그렇게 급작스럽게 올 것으로 믿었습니다.

그래서  그날이 오기를,

혹은 그날은 올 것이라고 줄기차게 노래했지요.

그래서 오로지 그날을 위해 참고, 희생하고, 결의하고, 투쟁했습니다.

그런테 세월이 지나며 보니까

그날은 그렇게 오는 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혁명은 그날부터 시작한다고 믿었던 것은 잘못된 생각이었습니다.

사회, 정치, 경제, 문화, 의식의 급격한 변화가

어느 한날에 일어날 리가 없습니다.

오히려 그날은 오랜 논쟁과 투쟁, 반란의 결과물이고,

하루하루가 바로 그날이었습니다.

그 혁명은 나날이 계속되는 일상 속에 지속되는 삶 속에서 계속되고 있었고,

계속되어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내가 춤출 수 없다면 혁명이 아니다! / 최세진



혁명적 변화는

한차례 격변의 순간(그런 순간들을 경계하라!)을 통해 오는 것이 아니라,

더 나은 사회를 향해 이리저리 움직여가는 가운데 등장하는

놀라움들의 끊임없는 연속으로 오는 것이다.


변화의 과정에 참여하기 위해 거대하고 영웅적인 행동을 할 필요는 없다.

작은 행동이 수백만의 사람들에 의해서 증식될 때

어떤 정부도 억누를 수 없는 조용한 힘,

세계를 뒤바꿀 수 있는 힘이 된다.


권력을 이긴 사람들 / 하워드 진



쉬지 않고 달려가다가 중간에 길을 잃은 느낌도 가끔 듭니다.

이 산이 아니가벼. 하며 돌아 내려가는 사람들도 제법 됩니다.

어쩌면 처음부터 길이 없었는지도 모릅니다.

옛날 노래가사 마냥

가시밭길 돌무덤 바위산을 뚫고서 나아가라고 말입니다.

초심을 간직하고 있으면 길을 낼 수 있을 것입니다.

자꾸 다니다 보면 가시밭에도 길이 나게 마련입니다.

그런 희망만큼은 놓아버리지 않고 간직하렵니다


한홍구 / 대한민국사 중에서



나는 생각했다.  

희망은 본래 있다고 할 수도 없고, 없다고 할 수도 없다.

그것은 지상의 길과 같다.  

사실은 원래 지상에는 길이 없었는데,

걸어 다니는 사람이 많아지자 길이 된 것이다



- 루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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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차이가 명품을 만든다. 문제는 작은 차이를 만드는 것이 큰 차이를 만드는 것보다 힘들다는 점이다. 기업의 말단조직, 보이지 않는 부분을 바꿔야 하는 디테일 경영은 말처럼 쉽지 않다. 기업문화와 조직수준이 높아야 디테일을 완성할 수 있다. 글로벌 기업 중에서도 톱 기업에서만 그 사례를 찾을 수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하지만 디테일이 갖춰지면 강력한 무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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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모든 휴대전화의 표준이 된 ‘통화(send)’버튼과 ‘종료(power)’버튼이 위에 있는 자판 배열은 사실 1998년부터 시작됐다. 그전에 모든 휴대전화는 이 두 버튼이 자판의 맨 아래 양쪽에 배치돼 있었다. 버튼 하나만 위로 올렸을 뿐인 이 사소한 변화는 휴대전화 사용자들의 숨은 욕구를 간파한 것이다.

그리고 그 변화를 만든 사람은 휴대전화 기술자나 공학도가 아닌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이다. 국내 최대 기업집단의 회장이었던 이 회장이 이런 사소한 일에 신경을 쓸 여력이 있었을까? 2000년대 초반까지 삼성의 애니콜 신화를 이끌었던 이기태 전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 회장은 1993년부터 ‘통화버튼을 위로 올리면 좋지 않겠느냐?’고 했다”고 말했다. 1998년에 ‘애니콜’이 자판을 바꾸자 전 세계 모든 휴대전화가 자판배열을 바꿨다.

리츠칼튼호텔에 새벽 환풍기 소리가 안 나는 이유

1995년 미국의 시사 주간지 ‘타임’이 세계 제일의 서비스 기업으로 선정한 MK택시는 1976년 네 가지 인사운동으로 택시업계의 기린아가 됐다. MK택시의 성장은 노후차량을 새 차량으로 대대적으로 바꾼 것도, 연봉이 높은 베스트 드라이버를 영입한 것도 아니다. 그저 ‘MK입니다. 감사합니다’로 시작해 ‘오늘은 000이 모시겠습니다’ ‘000 가시는 것이 맞는지요?’ ‘감사합니다.

잊으신 물건은 없으십니까?’로 끝나는 인사운동만으로 세계 최고의 서비스 기업으로 거듭났다. 이런 사소한 변화가 MK택시를 미·일 정상회담 때 미국 정부대표단의 의전차로 쓰이게 했다. 또 지난해 말 세계 금융위기 속 모든 기업이 감원에 돌입할 때도 MK택시는 향후 1년간 1만 명의 정사원을 채용하겠다고 발표했다.

세계 최대 햄버거 체인인 맥도널드는 큰 덩치에 맞지 않게 사소한 규정이 많다. 특히 560쪽에 이르는 작업매뉴얼에는 고기 굽는 하나의 과정에 대한 설명만 20쪽이 넘는다. 예를 들면 이렇다. 빵 두께는 17㎜, 고기 두께는 10㎜로 한다. 총 두께는 인간이 가장 편안해하는 44㎜로 한다.

음료수 빨대 두께는 4㎜로 이는 아기에게 모유를 먹이는 어머니의 젖꼭지 크기다. 햄버거나 감자튀김을 시키면 무조건 ‘감사합니다’라고 말한 뒤 3초 내에 ‘콜라도 드시겠습니까?’라고 말한다. 카운터 높이는 사람이 가장 편안하게 지갑을 꺼낼 수 있는 72㎝로 한다. 맥도널드는 초등학생이라도 작업매뉴얼만 있으면 균일한 품질의 맛을 내는 햄버거를 만들 수 있게 했다.

덕분에 맥도널드는 세계 최대의 햄버거 업체로 클 수 있었다. 명품을 지향하는 업체는 말 그대로 디테일이 생명이다. 아우디는 냄새를 관리하는 후각 팀이 별도로 있다. 자동차를 구성하는 500여 개의 부품을 일일이 코로 냄새를 맡으며 확인한다. 완성된 차를 시각적, 촉각적으로만 아니라 후각적으로도 만족도 높게 만들기 위해서다.

렉서스 역시 청각 팀을 두고 자동차 문이 닫히는 가장 좋은 소리를 찾아내 1989년 LS400에 적용했다. 일본차 렉서스가 자동차의 종주국인 미국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었던 것은 남들이 놓친 디테일을 챙긴 덕분이다. 이처럼 자동차 회사도 ‘별나다’는 생각이 들 만큼 디테일에 치중한다.

만약 이들 회사가 ‘차는 잘 달리고 튼튼하면 그만’이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었다면 지금까지 명품 자동차 그룹에 속해 있을 수 있을까? 245년째 ‘코냑’을 만들어오고 있는 헤네시 코냑은 프랑스산 수제 참나무 통만 고집하고 있다. 공장에서 생산하는 참나무 통이나 프랑스 외에서 나오는 참나무로 하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헤네시는 여전히 전통적인 생산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헤네시가의 8대손인 모리스 헤네시는 “전통적인 방법으로 최고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선 작은 차이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만약 그 정도의 변화를 고객이 모를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오늘날의 헤네시 코냑은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다. 나리타 공항에서는 가방 손잡이가 반드시 밖으로 향하도록 턴테이블에 가방을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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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본사에는 차량 내부의 냄새를 확인하는 후각 팀이 있다.

왜 그럴까? 고객이 손잡이를 잡기 편하도록 안쪽에서 사람이 직접 손으로 돌려 놓고 있기 때문이다. 고객의 작은 편의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누군가 의도적으로 그런 일을 하고 있는 것이다.

적어도 맨 처음 만들어진 제1 터널에서는 이러한 원칙을 지켜나가고 있다. 리츠칼튼호텔에서는 이른 아침 환풍기 소리를 들을 수 없다. 고객이 끝까지 편안한 잠을 잘 수 있도록 환풍기 소리가 나지 않도록 해놨기 때문이다.

늦잠을 즐기는 투숙객을 위한 작은 배려는 최고의 서비스 호텔을 지향하는 리츠칼튼다운 발상이다. 디테일이란 이런 것이다. 얼핏 사소해 보이지만 그 디테일 하나가 회사의 운명을 바꿀 수 있다. 고객이나 사업의 본질을 모르면 나올 수 없는 것이 디테일이다. 또 디테일이 강할수록 회사의 실행력도 올라간다.

CEO가 디테일 너무 챙기면…

앞서 예를 든 맥도널드에는 햄버거를 만드는 규칙뿐 아니라 작업자가 지켜야 할 행동도 자세히 규정돼 있다. 먼저 매일 일을 시작하기 전, 팔뚝 위로 따뜻한 물과 맥도널드 소독용 비누인 AMH(Anti-Microbial Handwash)를 사용해 최소한 20초 이상 손을 씻으며 손톱도 깨끗한지 확인한다.

조리를 위해 조리대에 들어간 후에도 한 시간에 한 번씩 항미생물 용액이 들어있는 세척액으로 팔 윗부분까지 씻는다. 이러다 보면 음식 조리사는 하루에 수십 번씩 손을 씻게 된다. 옷깃만 스쳐도 손을 씻도록 되어있는 엄격한 내부 규정 때문이다. 업계 최초로 원재료를 만질 때는 반드시 위생 장갑을 착용하고 있으며, 고기 패티를 다룰 경우는 파란 위생 장갑을 끼며, 야채·빵을 조리할 때는 투명 위생 장갑 등 구분된 위생 장갑을 사용하도록 규정으로 만들어 뒀다.

또 맥도널드는 매일 소독용액을 이용해 매장과 조리기구를 청소, 소독하도록 되어있는데, 이는 전 세계 어느 매장이나 동일하게 갖추어진 시스템이다. 특히 음식을 만드는 모든 장비는 하루에 한 번씩 분리해 청결함을 유지하도록 철저히 세척, 소독할 뿐만 아니라 수시로 새니타이즈 용액에 담근 행주를 이용해 수시로 조리대 등을 닦아 청결 상태를 유지하도록 하고 있다.

맥도널드의 사장을 지낸 프레드터너 맥도널드 명예회장은 맥도널드의 성공 요인을 이렇게 말했다. “우리의 성공은 다른 기업의 경영진이 부하직원들에게 진정으로 가까이 다가가지 못했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다. 그들은 디테일한 부분에 대해 진지하게 주목하지 않았다.” 많은 기업이 큰 비전과 철학, 전략을 구상하는 데 시간과 돈을 들이면서도 정작 그 비전과 철학이 구현되는 디테일은 하찮게 여긴다.

CEO가 디테일을 챙기면 ‘너무 사소한 것에 집착한다’며 무시하기까지 한다. 과연 그럴까? 현대카드캐피탈은 고객에게 주는 기념품에도 자기만의 감성과 디자인이 묻어나도록 관리하고 있다. ‘받는 사람이 아무런 느낌이 없는 선물은 낭비일 뿐이다’는 게 이 회사의 생각이다. 사옥도 사장실과 로비처럼 보이는 부분뿐 아니라 화장실, 지하주차장, 직원 휴게실같이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도 고유의 정체성이 나타나도록 만들었다.

앞선 기업들 실력차는 디테일에서 결정

이 회사의 정태영 사장은 “중요하고 사소한 것은 누구의 입장이냐에 따라 다르다. 고객의 입장에서는 선물이, 직원의 입장에서는 휴게실이 중요한 것 아니냐?”고 말했다. 경영자들이 사소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자신 위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고객은 사장실의 수준이 아니라 우연히 들른 그 건물의 화장실 수준으로 그 기업을 판단하게 된다.

디테일이 중요한 것도 이 때문이다. 사소해 보이는 부분도 누구의 입장이냐에 따라 다르다. 사장의 입장에서는 사장실과 로비, 접견실이 중요하겠지만 직원의 입장에서는 식당, 휴게실, 사무실 등이 더 중요하다. 자동차 엔지니어 입장에서는 엔진 성능과 조향장치가 중요할 수 있지만 뒷좌석에 타는 CEO 입장에서는 좌석의 촉감, 뒷문 닫히는 소리, 공기의 흐름이 더 중요할 수 있다.

거대기업 맥도널드 CEO가 재무제표와 규모에만 관심이 있고, 세계 각국에서 이뤄지는 햄버거 만드는 과정에 관심이 없다면 오늘날의 맥도널드가 가능했을까? 디테일은 그래서 반대 입장에서 보면 사소한 것이 아니라 사활적인 것일 수도 있다.

불행히도 한국 기업 중 말단 조직까지 디테일이 완벽하게 갖춰진 곳은 찾기 힘들다. 경영자나 임원급에서 생각하고 말하는 수준은 글로벌 기업 못지않은 곳이 많지만 막상 아래로 가면 10년 전, 20년 전 문제를 그대로 안고 있는 경우도 허다하다. 최고를 지향하는 대기업의 지하 주차장에서 심심치 않게 고성이 오가는 것이 대표적이다.

기업들마다 철학과 슬로건, 비전을 만들었지만 막상 그 기업들과 소비자의 접점인 기념품, 전단지 등을 보면 여전히 획일적인 것도 디테일의 부족에 기인한다. 인사에 의해 조직의 방향과 성과가 바뀌는 것도 일하는 과정에서 디테일이 부족한 면이다. 딜로이트 컨설팅의 김경준 부사장은 “조직의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고, 조직의 수준이 균일하지 않으면 디테일은 나타나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아직 한국 기업들이 임원과 본사 등 중심 조직과 주변 조직 간에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다는 얘기다. 한국 기업이 글로벌 톱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디테일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다. 한양대 홍성태 교수(경영학)는 “결국 앞선 기업들의 실력차는 디테일에서 결정난다”고 말했다.

전략이나 철학에서 큰 변별점이 없는 글로벌 기업끼리의 경쟁에서는 어떤 기업이 더 완벽한 디테일을 갖추고 있느냐에 따라 승부가 갈린다는 것이다. 휼렛패커드의 창업자인 데이비드 패커드도 “작은 일이 큰일을 이루게 하고 디테일이 완벽을 가능케 한다”고 했다. 한국 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도 거창한 구호나 대규모 프로젝트가 아니라 조직 말단에서 이뤄지는 사소한 일을 완벽하게 하는 것이다.

이석호·임성은 기자 luk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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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사이버전쟁 나선다
중국ㆍ러시아 침투해 프로그램 파괴도 검토

미국 정부가 미래의 전쟁으로 불리는 사이버 전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사이버 무기와 관련 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터내셔널헤럴드트리뷴(IHT)은 29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미국 의회가 승인한 170억달러 규모 정부 네트워크 보호책 확대 방안을 포함한 국방정책을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미국의 사이버 전쟁 준비 내용은 기밀사항이지만 미국 국방부 프로그래머가 중국과 러시아 서버에 침입해 미국 내 네트워크 기기를 원격 조정하는 프로그램을 파괴하는 계획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바마 행정부 미국 정부와 민간 컴퓨터 네트워크가 해외에서 공격받는 건수가 하루 수천 건에 이르자 국방 전략을 재검토했다.

미국 국가정보국 해외 첩보활동 책임자 조엘 브레너는 "미국 내 인터넷망에 적국의 네트워크가 침입해 작동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사이버 전쟁이 미국 국방전략의 핵심이 돼야 한다고 주장해 온 로버트 게이츠 국방장관은 전략사령부(STARTCOM) 산하에 사이버사령부를 설치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사이버사령부는 군사 네트워크 방어와 사이버 무기 개발을 담당할 예정이다.

[윤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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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29 18:01:32 입력


중국에서 황제(皇帝)라는 명칭이 처음 쓰이기 시작한 것은 진시황(秦始皇) 때부터다. 기원전 221년 전국칠웅 가운데 여섯 나라를 멸하고 중원을 통일한 진시황이 자신의 공이 삼황(三皇)에 버금가고, 덕이 오제(五帝)를 능가한다며 삼황오제에서 ‘황(皇)’자와 ‘제(帝)’자를 따 자신을 ‘황제’라고 부른 데서 유래한다. 그로부터 1911년 신해혁명으로 청이 멸망하기까지 무려 2100년이 넘게 중국은 수백 명의 황제들에 의해 통치됐다. 스스로 황제라고 칭했던 사람들까지 다 합치면 그 수가 583명에 달한다는 이야기도 있으나, 정식 역사 자료에 기록된 황제의 수는 406명에 이른다.

유상철 기자


폭력을 방지하고 해악을 제거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님으로써 백성의 생활을 보호하며 선행을 보상하고 악행을 벌함으로써 재앙을 피할 수 있는 자… 이런 사람이라면 가위 황제로 불릴 만하다

- 자치통감, 11세기



중국 황제 가운데 가장 오래 제위(帝位)를 지켰던 이는 청의 강희제(康熙帝)다. 7세에 즉위해 68세로 사망할 때까지 61년간 집권했다. 두 번째는 그의 손자 건륭제(乾隆帝)다. 그는 24세에 황제가 돼 60년간 제위에 있었다. 사실 그는 몇 년간 더 황제의 자리에 있을 수 있었지만 할아버지 강희제의 61년 기록을 넘지 않기 위해 84세 되던 해에 제위를 아들인 가경제(嘉慶帝)에게 넘겼다.

반면 재위 기간이 가장 짧았던 황제로는 금의 마지막 황제 완안승린(完顔承麟)이 꼽힌다. 1234년 금의 애종(哀宗) 완안수서(完顔守緖)는 송과 몽고의 연합군 공격을 받아 위급의 순간을 맞자 아들 완안승린에게 황위를 물려준다. 아들만이라도 탈출해 훗날을 도모케 하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완안승린은 옥새를 받은 지 몇 시간 만에 전투에서 죽고 말아 최단 재위를 기록한다.

그런가 하면 태어난 지 갓 백일이 돼 황제가 된 이도 있다. 동한의 상제(殤帝) 유융(劉隆)으로 병사한 부친을 이어 강보에 싸인 채 황위에 올랐다가 8개월 만에 감기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자신이 황제인지도 몰랐을 것이다. 열 살도 안 돼 황제가 됐던 경우가 2000여 년간 29번이나 됐다고 한다. 이중 30세 이상 살았던 황제는 6명에 불과할 정도로 많은 어린 황제가 요절했다.

‘하늘의 아들’로서 ‘국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 무소불위의 존재였던 황제는 그야말로 갖고 싶은 모든 것을 가질 수 있었다. 우선 후궁이 그렇다. 중국 역사상 후궁이 가장 적었던 왕조로 청이 꼽히는데 그 청나라 황제의 후궁들 수 또한 400~500명에 달했다. 한무제(漢武帝)의 후궁은 1만8000여 명에 이르렀으며 당현종(唐玄宗) 때는 4만 명을 넘기도 했다.

음식 호사도 황제의 특권이었다. 황제가 먹는 밥은 특별히 ‘어선(御膳)’이라고 불렸다. 한대에 평민은 하루 두 끼를 먹었고, 귀족은 세 끼, 황제는 네 끼를 먹었다. 횟수가 문제가 아니라 매 끼 먹는 음식의 가짓수가 황제는 특별히 많았다. 송의 휘종(徽宗)은 매일 1백 가지가 넘는 어선을 먹었다. 음식의 가짓수가 많으니 앉은 채로는 그 많은 음식을 다 집을 수 없었고, 이 때문에 태감이 황제가 식사를 할 때 항상 시중을 들었다. 황제가 남긴 음식은 신하와 궁녀, 태감, 위사 등이 나눠 먹었다.

그러나 장수한 황제는 드물었다. 평균수명이 36~37세에 불과했다. 거동할 때 대부분 가마를 이용해 몸을 움직이는 일이 적었고, 깊은 궁 안에서 생활해 몸이 음습해졌으며, 미녀들에게 둘러싸여 생활이 방탕했고, 또 술과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어 몸을 해쳤기 때문이란 해석이 나온다. 반면 장수한 황제들의 공통점은 천하의 패권을 쥔 지 얼마 안 되는 용맹한 군주나, 정권을 손에 넣기 위해 노력한 군주들이었다는 것이다.

88세로 최장수 황제인 건륭제의 양생법은 ‘늦잠을 자지 말고 일찍 일어나 식전에 호흡을 충분히 하고, 근육을 움직여 주고, 치아를 서로 부딪치고, 침을 삼키며, 손을 당겨 주고, 코를 부드럽게 하고, 눈은 항상 움직이며, 얼굴을 비비고, 발을 안마하고, 근육을 이완시키며, 밥 먹을 때 말을 하지 않고, 누워서 말을 하지 않으며, 술에 취하지 않고, 색에 빠지지 않는 것’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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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비싼 정장은 얼마?
한 유명 디자이너가 최근 비공식 파티에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수트’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디자이너 알렉산더 아모스(Alexander Amosu)가 제작한 수트의 ‘몸값’은 무려 7만 파운드(약 1억 3800만원). 이 수트는 무장한 특수 경비대의 경비를 받으며 운반될 만큼 높은 값어치를 자랑한다.

이 수트는 세계 최고급 옷감을 이용해 제작됐으며 무려 5000 바늘땀을 일일이 꿰맨 100% 핸드메이드 제품이다. 80시간이 소요된 이 바느질은 한 땀당 평균 2만 8000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놀라게 했다.

원단으로는 3년에 한번씩만 털을 깎을 수 있는 남미의 희귀 야생동물 비큐나의 털과 세계에서 가장 비싼 모직으로 알려진 사향소의 털이 사용됐다.

여기에 히말라야의 높은 고원에서 획득한 파시미나(티벳 염소의 털로 짠 털)와 18캐럿 골드·다이아몬드로 장식된 버튼이 어우러져 ‘세계에서 가장 럭셔리한 수트’가 탄생했다.

디자이너 아모스는 “경제 위기가 패션에 대한 수요를 완전히 멈추게 하진 못한다.”면서 “내가 디자인한 이 수트는 입는 사람의 캐릭터와 스타일 개성을 모두 강조한 맞춤형 옷”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디자이너 알렉산더 아모스는 지난 2008년 더 타임즈가 선정한 ‘떠오르는 미디어 기업가 40’ 에 선정된 디자이너 겸 사업업가다.

사진=텔레그래프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단기 알바에서 6년만에 초고속 승진
"집 나가면 개고생이다" 선풍적인 반응 이끌어

단기 아르바이트생으로 입사해 6년만에 핵심부서 과장까지 초고속 승진한 사람이 있다. 그것도 국내 굴지의 기업에서 말이다.

그 주인공은 다름아닌 KT 통합이미지전략팀 이수호 과장(34).

그는 "졸업 후 웹 대행사에 취직해 KTF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하던 중 우연히 한 KTF 관계자의 눈에 띄게 돼 KTF와 첫 인연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2003년말 KTF 마케팅연구팀 아르바이트생으로 시작한 그는 6개월 후 이례적으로 정식 발령을 받으면서 커뮤니케이션팀에서 사원으로 근무, 이후 IMC(통합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을 거쳐 현재 KT 내 컨트롤타워라 할 수 있는 코퍼레이트 센터(CC)에서 통합이미지전략팀 과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다소 보수적으로 알려져 있는 KT의 기업 분위기를 고려했을 때 상당히 파격적인 인사라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는 "대학 시절 불어불문학을 전공으로 한데다 한번도 토익을 본 적이 없을 정도로 소위 말하는 스펙은 그리 내세울 것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러한 그가 아르바이트생을 거쳐 대기업 내에서 계속 승승장구 할 수 있었던 원인은 무엇이었을까.

◇ 위성사진을 통해 `QOOK`을 노출시키다

그는 그만의 강력한 무기를 갖고 있었다. 그것은 다름아닌 `아이디어`.

최근 "집 나가면 개고생이다"는 광고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브랜드 `QOOK(쿡)`, 바로 이 브랜드를 런칭한 장본인이자 실질적인 아이디어 제안자가 바로 그다.

실제 그는 사내에서 `버즈 마스터(Buzz Master)`로 통한다. `버즈`는 보통 벌이 윙윙거리며 입소문을 내는 소리로 비유되는 말. 결국 입소문 마케팅이라 할 수 있는 바이럴(viral) 마케팅 분야에서 전문가로서의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것이다.

그는 "2006년 런칭됐던 `SHOW` 브랜드의 경우 일단 광고나 프로모션을 기획한 다음 바이럴마케팅에 대해 고민했던 반면 이번에 런칭한 QOOK은 시작 단계부터 바이럴마케팅을 함께 고민하면서 만들었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말했다.

실제 지난 8일 QOOK 브랜드를 공식 런칭하기 이전부터 이들은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모을 수 있는 이슈거리를 차례대로 제공해 나갔다.

일단 런칭 전인 지난 3월 20일부터 일주일간 다음의 항공지도 서비스 `스카이뷰`를 통해 QOOK이라는 새 브랜드를 노출시켰다. 위성 사진 상에서 KT사옥 옥상에 `QOOK`을 새긴 대형 플래카드를 내걸었던 것. 물론 이 역시 그의 아이디어였다.

이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예상보다 더 폭발적이었다. 위성 사진 게재 후 4일동안 540만명의 네티즌에게 노출된 것. 이는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54억원 규모의 광고 효과로 환산된다는 게 회사 측 자체 분석 결과다. 당시 WBC 결승전 `이치로`를 제치고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할 정도.

이수호 과장은 "위성 사진을 통해 QOOK의 로고를 최초로 노출시키자 사람들이 신기해하며 이를 블로그에 옮겨 담았다"며 "이러한 것들이 연이어 언론을 통해 기사화 되면서 런칭 전부터 QOOK에 대한 관심을 불러모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5일부터는 본격적으로 티저 광고를 시작했다.

최근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 `아내의 유혹` 장면을 배경으로 해 "집 나가면 개고생이다", "새로운 걸 원해? 집에서 쿡해!" 등 솔깃한 멘트들을 광고에 사용, 사람들로 하여금 "대체 QOOK이 모야?" 하며 궁금증을 유발토록 만들었다.

그는 "이번 브랜드의 혁신성을 강조하기 위해서는 버즈 마케팅이 필요했고 이를 위해서는 결국 단어를 이용한 이미지 메이킹이 가장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돼 `쿡(QOOK)`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게 됐다"고 말했다.

실제 TV 광고 후 웹상에서 광고 UCC가 재생산되고 `1박2일`, `쇼! 음악중심` 등에서 계속 패러디되면서 QOOK 브랜드는 빠른 속도로 소비자들에게 확산되고 있다.

일부에서 한 유명 전기밥솥 브랜드와 헷갈려 하는 것에 대해서는 그는 그리 걱정하지 않는 눈치였다. 실제 QOOK은 기존 메가패스, 메가TV, 집전화, 인터넷전화 등 홈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IT 서비스를 지칭하는 것.

그는 "지난 SHOW 마케팅 때도 기존의 `쇼(SHOW)`에 대한 다소 부정적인 이미지를 불식시키며 성공적으로 런칭했던만큼 이번 QOOK 역시 후속 방영되는 광고나 캠페인들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확실하게 어필해나갈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 `기발함`, `성실함` 단 2가지로 승부

그럼 이같은 예상치 못한 그의 아이디어들은 과연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그는 "대학시절 직접 인터넷 사업을 경영해 보기도 하고 학원 강사로도 활동해보면서 네티즌이나 젊은 사람들의 언어를 조금씩 이해하며 함께 소통해 나가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학창시절 언더그라운드 밴드 베이스 경험도 언어를 청각적으로 이해해 나가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는 것.

이 외에도 그는 원래 어려서부터 다소 좀 끼가 많은 사람이었다고 고백한다. 실제 광고기획사 AD를 연상케하는 편안한 청바지 차림으로 나타난 그는 흔히들 예상하는 KT의 이미지와 사뭇 다른 느낌이었다.

그는 "대학시절 때부터 주위에서 `너는 광고쪽으로 가면 딱 맞겠다`는 얘기를 자주 들었다"며 "평소에도 다소 좀 기발한 아이디어를 많이 제안하는 편인데다가 한때에는 레게머리를 길게 하고 다니는 등 다소 튀는 행동들을 많이 해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시시각각 떠오르는 아이디어들을 꼼꼼히 메모해 둔다.

그가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는 방법은 일반 사람들과 다소 차이가 있다.

그는 "일단 서로 관련이 없는 국내외 웹사이트들을 무작위로 약 20여개 이상 열어놓은 후 이들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면서 하나둘 필요한 내용들을 메모해 나간다"며 "이들 중 점차 연관성 있는 것들 위주로 조금씩 줄여 나가면서 새로운 아이디어나 아이템을 찾는 편"이라고 말했다.

보통 다소 기발한 사람들의 경우 조직 생활 내에서 그리 성실하지 않다는 편견이 있기 마련.

그는 그러나 이러한 편견을 깨기 위해 입사 후 매일 남들보다 더 먼저 출근했다. 새벽 5시에 퇴근하는 날도 예외없이 아침 7시까지 출근하며 남들보다 더 성실함을 인정받고자 노력했다는 것.

즉 아이디어 뱅크로서의 역량과 성실함 2가지를 전문화 함으로써 사내에서 본인만의 이미지를 강렬하게 각인시킬 수 있었던 것이다.

◇ 기업과 소비자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브랜드

그는 "요즘은 본인 나름의 강력한 무기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시대"라며 "앞으로 다양한 아이디어와 마케팅 분야 현장 경험들을 바탕으로 바이럴 마케팅 분야에서 계속 새로운 시도들을 해 나가며 전문가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실제 요즘 많은 기업들이 네티즌 문화 연구에 골몰하고 있지만 막상 이 분야 전문가는 거의 없는만큼 앞으로 이 분야를 계속 연구해 나가며 전문가가 되고 싶다는 것이다.

특히 그가 원하는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전략은 `네티즌들이 친구처럼 함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이자 문화를 창출하는 것`. 즉 기업과 소비자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매 프로젝트가 새로운 목표`라는 그는 거창한 비전보다는 현재의 일을 즐기는 것 자체에서 행복을 찾는 모습이었다.

그는 "이번 광고 촬영 때 신생아가 웃는 장면 한 컷을 포착하기 위해 신생아실에서 스텝들과 함께 마스크를 끼고 26시간을 기다리며 어렵게 촬영한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신생아의 웃음을 보는 것만큼이나 성공 확률이 낮은게 바로 바이럴 마케팅.

사소한 이슈 하나로도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입소문이 흘러가는 경우가 다반수인만큼 기업들 입장에서는 더욱 전략적으로 이용하기에 리스크가 따르는게 바로 이 분야요, 이 분야에서 새로운 획을 긋고자 한 사나이가 달려가고 있다.

그의 바램처럼 QOOK이 새로운 홈 문화로 들어설 수 있는 게이트웨이로 발전할 수 있을지 앞으로 그의 행보를 더욱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정나래 기자]

집나가면 개고생? KT의 QOOK 티저광고 화제

[건강] 향수 뿌린 남자, 여자에 인기있는 이유?
 

향수를 뿌리는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좀 더 매력적으로 보이기 위해서라면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는데요.

그런데 그 이유는 냄새 때문이 아니라 자신감 때문입니다.

영국 리버풀대학과 스털링대학 공동연구팀은, 담배를 피우지 않는 젊은 남성들을 대상으로, 절반은 향수를 뿌리게 하고 나머지 절반은 향기가 거의 없는 가짜향수를 뿌리게 했습니다.


한국매출 66%나 늘어난 루이비통
경제위기에도 명품 잘나가 … 구찌ㆍ롤렉스도 38%씩 증가

국내에 진출한 수입 명품업체들은 지난해 전 세계에 불어닥친 글로벌 금융위기에 아랑곳하지 않고 명성만큼 화려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전년 대비 매출 증가율이 최고 66%에 달하는 등 `명품은 불황을 타지 않는다`는 명품업계 선전 문구가 한국에서만큼은 그대로 입증된 셈이다.

어떤 명품업체가 지난해 가장 좋은 성적을 올렸으며 사상 유례없는 불황을 가볍게 견뎌낸 명품업체의 저력은 무엇일까.

◆ 명품업체들 성적표

= 최고 성적표는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인 루이비통이 차지했다.

9일 글로벌 명품업체의 국내 현지법인들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08 회계연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루이비통코리아는 지난해 매출이 2812억원으로 전년 1690억원에 비해 66.4%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310억원으로 전년 241억원에 비해 28.6% 늘었다. 다만 환율 영향으로 순익은 175억원에서 72억원으로 58.8% 감소했다.

구찌그룹코리아는 지난해 매출이 2014억원으로 전년(1457억원)보다 38.23%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익도 각각 135.5%와 133.3% 늘어난 252억원과 175억원을 기록했다.

페라가모코리아는 매출이 669억원으로 전년 대비 20.9%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67%와 28.63% 증가한 122억원과 121억원이었다.

한국롤렉스의 경우 매출이 392억원으로 전년도보다 38.52% 늘었지만 환차손 탓에 영업이익과 순익은 36억원과 18억원으로 각각 21.74%와 52.63% 감소했다.

크리스찬디올쿠튀르코리아도 매출이 275억원으로 10.44% 늘었다.

◆ 명품업체들이 잘나가는 이유

= 글로벌 금융위기의 직격탄을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명품 매출이 급증한 것은 우선 국내 소비자들이 불황에 아랑곳하지 않고 명품 소비를 줄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명품업계 관계자는 "불경기일수록 소비자들은 여러 개를 구입하는 분산소비 대신 명품 등 최고급 제품을 하나 사는 가치소비 경향을 보인다"며 "이러한 이유로 금융위기에 따른 경기 침체와 환율 급등에도 소비자들의 명품 수요가 줄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다만 의류나 보석 등을 주요 상품으로 하는 중소형 업체들은 하반기 원화값 하락으로 수익성이 나빠졌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가을부터 시작된 엔고로 일본인 관광객들이 명품 구입을 큰 폭으로 늘린 점도 주원인으로 꼽힌다.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일본인 매출 비중 가운데 80%가 명품에 집중되는데 특히 올해 엔고로 예년에 비해 명품값이 30~40% 저렴해지자 구매 폭이 크게 늘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100엔당 원화값이 1300원대로 올라선 지난해 10월 이후 국내 백화점 명품 매출이 큰 폭으로 올랐다.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명품관은 지난 2월 일본인 관광객들의 명품 구입 실적이 전년 동기보다 14.2배나 증가했다. 현대백화점도 지난 2월 명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 오르는 등 평균 20~30%대 신장률을 보였다.

[이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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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뜨는 국자` 런던서 주목
◆차세대 디자인 리더가 뛴다◆

지식경제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 매일경제신문사는 세계 무대에 내놔도 손색이 없는 한국의 차세대 디자인 리더를 소개한다.

◆ 김지혜(유학 준비)

= 김지혜 씨(28)는 디자인 연구자라는 칭호가 더욱 어울리는 사람이다.

카이스트 산업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네덜란드 필립스디자인, 미국 시카고 컨설팅회사 도블린 등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김씨는 인간 중심적인 디자인 혁신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그는 특히 모바일폰의 인터페이스를 활용한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을 주로 연구하고 있다.

김씨는 "인간,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를 총체적으로 이해하는 디자인 방법론에 대해 연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석재원(홍익대 시각디자인과)

= 석재원 씨(29)는 여러 매체를 통해 동시대에 존재하는 다양한 문화 특성을 보여주는 시각디자인 작업을 주로 한다. 지난해 여름에는 미국 외 소재 대학생으로는 프랑스에 이어 두 번째로 나이키 그래픽 인턴 디자이너로 발탁돼 나이키의 새로운 브랜드 정체성을 보여주는 그래픽 작업을 맡았다. 지난 한 해 본인 가능성을 점쳐보기 위해 응모한 미국 일본 독일 등 외국 유명 공모전 5개에서 모두 수상하는 영광도 안았다.

석씨는 "자국 아이덴티티를 구축하면서도 세계적인 그래픽 스타일을 선도하는 실험적인 디자이너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 송지연(미국 캘리포니아예술학교)

= 송지연 씨(33) 작품 `원 데이 포임 파빌리언(One Day Poem Pavilion)`은 빛과 그림자를 활용한 `메시지 생성장치`다.

이 장치로 하루 중 해가 뜨고 지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그림자를 통해 시를 읽을 수 있다. 해가 뜰 때는 시 첫 구절을, 해가 지기 전에는 마지막 구절을 볼 수 있도록 제작됐다.

송씨는 "단독 설치 디자인으로 건축물 일부나 규모가 작은 제품에 적용될 수 있는 아이디어"라고 설명했다.

이 작품 제작 과정과 컨셉트가 미국 공영TV를 통해 미국 전역에 방송되기도 했으며 미국 시애틀 미술관 등에서 작품 설치 의뢰를 받았다.

◆ 양재원(파운틴스튜디오 디자이너)

= 샌드위치 스펀지라는 아이디어 제품을 만들어내 모마 스토어에 입점한 양재원 씨(36)는 디자인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는 디자이너다. 올해는 카멜레온 줄자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해 유통시킬 계획이다. 4월 중순 개최되는 밀라노 가구 박람회 참여도 앞두고 있다. 이 자리에서는 미국 프레드&프렌즈사와 디자인 라이선스 협약을 할 예정이다.

양씨는 "IT 제품 등 우리나라 하이테크기술 디자인은 세계적인 수준에 접근했지만 가구, 조명, 생활용품 등 로테크 디자인은 선진국에 비해 많이 떨어진다"며 "로테크에서도 왕성하게 활동하는 일본 디자이너들처럼 이 분야를 선도하는 디자인 리더가 되는 게 바람"이라고 말했다.

◆ 윤정연(YOONJUNGYUN 대표)

= 그릇이 깨지면 냄비 받침이 된다. 윤정연 씨(27)가 고안해낸 `폴링 플라워(falling flower)`는 떨어져 깨지면 무늬로 삽입됐던 꽃모양 고무만 남아 냄비 받침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작품이다. 윤씨 작품으로는 이 밖에도 끼고 난 후 빼면 흔적이 남는 반지 등이 있다.

각종 디자인 서적에 작품이 소개되며 윤씨는 밀라노 가구 박람회, 디자인 붐 마트 등에 출품 의뢰를 받았지만 전시 준비 경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 이동윤(美 Fake Duck 스튜디오)

= 어릴 때부터 숨쉬는 것처럼 그림을 그려왔다는 이동윤 씨(32)는 미국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다. 다양한 인종이 거주하는 뉴욕에 살면서 느낀 더불어 사는 삶을 표현한 이씨 작품 `희망(hope)`은 미국 SVA갤러리 그룹 전시회에서 선보였다. 미국LA일러스트레이션협회와 영국협회가 주최하는 공모전에서도 선정돼 LA와 영국 7대 도시에서 전시를 할 예정이다.

이씨는 "객관적인 시각에서 사회의 잘못된 점을 지적해 대중에게 생각할 기회를 주는 것이 아티스트 소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한다. 최근 동양계 작가 활약이 크게 두드러지고 있는 미국 일러스트레이션 업계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가 되는 것이 이씨 꿈이다.

◆ 이보경(이와신 디자인 대표)

= 이보경 씨(28)는 수십 년간 변화가 없던 어린이용 ABC 매트를 혁신적으로 바꿔 `테셀 시리즈`라는 디자인 제품을 탄생시켰다.

테셀은 퍼즐 형태로 구성된 놀이용 매트로 입체ㆍ평면 모두 조립이 가능하다는 게 특징이다. 이 제품은 지난해 독일 쾰른 국제 유아용품 박람회에 출품돼 토이 부문 대상을 받았다.

당시 89개 업체와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이탈리아 아일랜드 폴란드 남아프리카공화국 업체와 수출 계약까지 성사시켰다.

이씨는 "아이들에게 끝없는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제품으로 올해는 새로운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수준 높은 어린이 장난감과 가구류로 세계적인 인지도를 얻어내고 싶다"고 말했다.

◆ 이성용(영국 왕립예술학교 재학 중)

= 물에 뜨는 국자 `플로터(Floater)를 개발한 이성용 씨(34)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차세대 디자인 리더로 선정됐다.

이씨는 실패를 거듭하던 물에 뜨는 국자 실험을 정부 지원금으로 계속해 나갈 수 있었고 지난해 런던 전시회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올해는 스위스 로잔공대 주최로 주요 태양광 발전판 회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태양광 에너지 이용 디자인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돼 스위스를 시작으로 프랑스 미국 영국으로 이어지는 순회 전시에도 참가하게 됐다.

[안정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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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아오모리현은 사과 산지로 유명하다. 어느 해 아이모리현에 큰 태풍이 불어 전체 사과의 90%가 익기도 전에 땅에 떨어지고, 남아 있는 10%의 사과조차 맛이 형편없었다. 그해의 농사를모두 망쳤으므로 마을 주민들은 크게 좌절하고 한숨만 쉬고 있었다.

이러한 큰 변화에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발상으로 마을 전체를 위기에서 구출한 농부가 있었다. 그는 개당 100엔에 거래되던 사과를 미려하게 포장하여 '모진 비바람과 거센 태풍에도 떨어지지 않은 행운의 사과'로 광고하며 환자 가족들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개당 3,000엔씩에 판매를 했던 것이다. 태풍으로 인해 아오모리의 사과는 맛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자녀의 합격을 기원하는 학부모들과 환자의 쾌유를 바라는 가족들 덕분에 불티나게 팔려나갔다. 결국 아오모리현은 예년을 뛰어넘는 수익을 거두게 되었다.

 

평범한 농부가 남들과 다른 마인드로 마을 전체의 운명을 바꿨던 사례는 우리에게 최고의 마케터, 즉 마케팅 CEO가 갖춰야 할 마인드가 무엇인지 잘 보여주고 있다.

첫째, 도전Challenge의 마인드

둘째, 창조Creative의 마인드

셋째, 변화Change의 마인드

는 바로 마케팅 CEO가 반드시 갖춰야 할 필수조건이다.

 

아오모리현의 농부는 마케팅에 대한 어떠한 교육이나 경험도 없었지만, 3Cs(Challenge, Creative, Change) 마인드로 자신은 물론 자신이 몸담고 있는 마을의 운명을 바꾸었다. 하물며 오랜 기간 마케팅에 몸담으며 전문가로 자처하는 마케터가 3Cs 마인드로 무장한다면 어떠한 난관인들 극복하지 못하겠는가?

 

 

-게르하르트 게슈반트너의 <<마케팅 CEO의 조건>> 중에서-


SBS 다큐플러스 맛있는 음식외교 이야기 090305

맛을 사랑하는 나에게 이 다큐는 매우 흥미진진했다.

국빈대접을 할 때는 과연 어떤 요리들이 나올까..

보통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요리에 상대방취향을 합해 만들어진다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우리 전통적 요리를 대접한 건 얼마 안되었다고 한다.

경쟁력있는 우리나라의 전통음식을 살리는 것이 글로벌라이제이션이 아닐가.






영빈관이라는 곳....



갈비덮밥 매우 좋아했다고 한다.


자부심이 대단하다.




국보급 와인 창고 국가에서 관리한다.




프랑스에서는 호의적인 상대에게는 국보급 와인을 대접했고
아닌 국가는 매우 저렴한 와인을 대접해
우회적인 표현을 했다.




일본을 대표하는 회.. 군침이 온다.



정말 일본적인 작품이다.




일본은 외교관에게 전문 조리사를 붙여 음식외교의 효과를 보고있다.



김정일을 만났을 때 김정일은 대장금을 열렬한 팬이였다.
그래서 대장금 요리를 준비했다고 한다.



기막힌 인삼한우갈비 요리......



우리의 옛 역사에서도 외교관을 대접하는 것에 대한 매우 중요함을 알고 있었다.


엘리자베스 여왕 생일상을 만든 조옥화선생님
몇주를 거쳐만든 가장 한국적인 생일상에 여왕은 감동했다한다.


석동연 홍콩 총영사관님이 음식 외교의 필요성에 대해 말씀하신다.

SBS 특집다큐.집이 진화한다.090324.


경제 트렌드를 알아 볼 수 있는 주식에

에너지 관련주는 지난 달 대비 몇배나 많이 올랐다.

이러한 현상은 미래 산업을 예측할 수 있다.

에코 성장률보다 소비되는 공해가 더 높다는 건 지구가 늙어가고 있다는 증거이다.

마찬가지로 인류의 사회도 늙어가고 있다.

G7 , G20 에 속해있는 선진국이나 개발도상국 중 과연 몇개의 국가가 환경을 위해 노력하고 있을까..

저번에 왜 우리나라는 G7에 속하지 못하느냐는 글을 본적이있다.

마찬가지로 나 또한 대한민국국민으로써 기대해보지만..

단순 경제나 기술력만으로 세계적 선진국 대열에 오르는 건 이기적인 것 같다.

저 G7에 속해있는 국가중에 대외적으로는 지구환경보전에 힘쓰는 것처럼 보이지만
깊이 파해쳐보면 다른국가의 환경을 파괴하고 있을수도 있다.

그래고 범 국가적으로 실행되는 환경보전캠페인은 순기능을 할 것이다.






한국에 있는 학교 중 탄소제로 학교



건물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반이상이다.
Co2가 우리 집에서 배출된다는 뜻은 아니다.
환경보전 광고캠페인을 준비했을 때 배운내용인데
건물에서 쓰는 전기가 바로 탄소다.
열병합 발전,, 등 우리 나라는 아직 에너지 생산이 선진화되기는 힘들듯싶다.
그리고 무엇보다 자국민의 에코마인드 부족이다.




아주 좋은 캠페인
어떤 아파트는 관리명세서에 탄소배출량도 나온단다.
탄소배출량 측정은 바로 전기 , 난방 지출량으로 측정가능하다.





가정에서도 탄소배출권 시행해야한다.



독일에 있는 패스트하우스연구소
효율성의 극대화다...



공기를 데운다.. 멋진 생각


우리나라 최초 패시브하우스
홍천 제일 추운곳
47평 1억
건설비는 3배는 족히 될것 같다.




3중창 소음방지+에너지소모방지
패시브 하우스는 7년이 지나면 이득을 본다고 한다.




집을 구매하거나 팔때 에너지 증명서가 있어 집가격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에너지 감별사가 따로 있다고 한다.
매우 치밀하다 그리고 선진회된 마인드다.
에너지 감별사가 유망업종이 되지 않을까 짐작해본다.




부끄럽다. 국가마인드



최대 태양렬에너지 공급 마을



국가가 안해도 마을 주민들이 환경에 대한 인식을 하고 자신의 국가가 에너지 자급율이 낮은 것에 대해 인지하여 재생에너지를 마을에 설치하고 공동관리한다.
존경스럽다.



이 프로그램의 스폰서는 에너지관리공단이다.
대림건설 광고를 보면서 환경이라는 가치를 우선시 했다는 점에 좋아보였지만 현실화하긴 힘들 것이다라는 생각과 한개의 표본 아파트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이다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실제로 패시브 하우스와 같은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는 점에서
타 건설사의 럭셔리를 통한 사회지휘상승 캠페인보다
몇배 멋지고 높은 사회적 지위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 Iron&Wine - Flightless bird, American mouth

1일전 2일전 1주일전 한달전 1년전
자기 비하


'나 같은 놈을
누가 좋아할 리 있나.
좋아한다면 그게 더 이상하지.'
'내가 하는 일이 늘 그렇지 뭐.
잘 되면 그게 더 이상하지.' 이런
생각이야말로 자기 비하의 극치입니다.
자기 비하는 인간의 영혼을 썩게 하거나
파괴시켜버리는 악마의 가장 강력한 무기입니다.


- 정호승의《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중에서 -


* 똑같은 바람도
어느 방향에서 맞느냐에 따라
앞바람도 되고 뒷바람이 되기도 합니다.

자기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도 마찬가지입니다.
'자기 비하' 쪽을 바라보면 악마의 속삭임이 끊임없고,
'자기 존중' 쪽을 바라보면 늘 꿈과 희망이
천사의 노래처럼 들려옵니다.



@오늘의 베스트 영어유머

 

While talking a group of his colleagues,

 

Charlie Chaplin kept slapping at a fly buzzing around his head.

Calling for a swatter, he swung several times but missed.

At last, the offender settled down before him,

 

and Chaplin lifted the swatter for the death blow.

He paused, looked carefully at the fly and lowered the swatter.

"Why didn't you swat him?" he was asked.

Shrugging, Chaplin said, "It wasn't the same fly."




자기 존중감과 스트레스 관리

 

사회, 직장 및 가정생활 등에서 흔히 발생하는 환경의 변화, 개인 및 조직의 목표로 인하여 바꾸어야 하는 행동 습관의 변화,

기존의 편안함을 뒤로한 채 자신과 조직을 위하여 새롭게 습득하여야만 하는 능력,

타인과 가정 직장 및 사회가 자신의 의도나 믿음과 다르게 흘러갈 때,

엄격한 자기 평가 및 타인의 평가에 지나치게 휘둘리면서 자기 존중감을 갖지 못하게 될 때

우리는 흔히 정신적인 감기인 스트레스 상황에 놓이게 된다.

 

자신의 목표나 역할을 수행해나가는 과정에서 수반되는 적절한 긴장감은 오히려

성장과 발전을 촉진하는 좋은 스트레스것이다.

그러나 과중한 스트레스 상황에 장기간 노출되어 빈도가 잦아지고 그 강도가 세지면,

의도하지 않게 화를 내게 되고, 우울한 감정을 유지하는 등 다양한 부정적인 감정상황에 놓이게 된다.

 

부정적인 감정의 결과는 의사소통의 과정에서 의도와는 다르게 부정적인 표현이 나타나게 되면서

대인관계가 악화되거나, 업무 및 학습 효율을 떨어지게 만든다.

또한 스트레스는 위궤양, 고혈압 및 각종 신경성 증세를 유발하게 된다.

결국 스트레스로 인한 부정적인 감정과 신체적인 증상은 긍정적인 마음을 유지하지 못하게 함으로써

자신과 소속집단이 원하는 성과를 얻기 힘든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휴식을 하거나, 문제의 원인을 찾아 다양하게 알려져 있는 방법을 통해

해소를 위한 노력을 하여야 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트레스가 반복되고 그 원인이 내적인 요인에 근거한다면

자신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를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스탠포드 대학교의 알버트 반듀라 등의 연구에 의하면

사람들이 자기는 도전에 잘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고 더 강하게 믿을수록 스트레스를 덜 경험하게 된다.

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즉, 자신에 대한 믿음을 토대로 한 자기 존중감이 마음의 비타민으로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자기 존중감을 높이기 위해서, 우선 자신의 장점과 강점에 집중하고 단점과 약점을 인정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리고 자기 노력으로 성공했던 과거의 경험들을 기억해내며, 조그만 성공의 체험을 반복적으로 경험하게 될 때

자신에 대한 신뢰와 자신감이 강화되면서 어느 순간 자신을 존중하고 있음을 발견 수 있을 것이다.

 

- 마인드 디자인 컨설팅 소장 이성희




그녀:나 자기랑 함께 별이 보고싶어.

 

그:별? 갑자기 별이 왜?

 

별...

 

그 별은 그녀의 기억 속에 떠있는 별이다.

 

그 때 별을 볼 때의 아름다웠던 기억.

 

그 추억을 공유하고 싶어했던 것이다.

 

지금 사랑하고 있는 당신에게

 

자신의 아름다웠던 추억을

 

선물해 주고 싶었던 것이다.

 

 

 

 

"저 별 내가 샀으니까 이제 네 별이야. 별은 주인이 없었다."



성공하는 사람과 실패하는 사람은 먹는 라면이 다르다고 한다

 

 

 

 

 

 

성공하는 사람과 실패하는 사람은 먹는 라면이 다르다고 한다.
성공하는 사람은 '행동라면'을 먹는데 실패하는 사람들은
항상 '했더라면'을 먹는다고 한다.
그러니까 무엇인가 하고자 했으면 그것을 행동으로 옮겨야 하는데
옮기지 못하고 나중에 '만약에 그때 했더라면' 하고 후회를 한다는
이야기다.

이렇듯 생각 만하고 실천하지 못하는 데는 바로 변화에 대한 두려움과
걱정이 큰 몫을 하기 때문이다. 지레 겁을 먹고 걱정하는 습관에 빠져
있기 때문이다. 이 걱정하는 습관은 당신이 성공으로 가는 길목에서
서서 당신을 붙잡아 둔다. 걱정하는 습관을 해결할 수 있는 성공지침을
열 가지를 소개한다.

첫째, 행동의 95%는 습관이다. 그러니까 걱정도 하나의 습관임을 알아라.

둘째, 사서 걱정한다는 말이 있듯이 걱정이 주는 나쁜 점을 제대로
인식해라. 이걸 정확히 인식할수록 대안이 나오기 마련이다.

셋째, 걱정의 96%는 쓸데없는 걱정이다. 당신의 걱정을 차근차근
분석해보아라. 아마 별거 아닐 것이다.

넷째, 과거의 잘못이나 실수는 이미 '지난 역'이다. 지난 역에 대해
얽매일 필요는 없다. 당신 앞엔 오늘과 내일만 있을 뿐이다.
'지난 역'을 잊고 '다음 역'만 생각하라

다섯째,雲外蒼天을 생각하라. 이 말은 구름 너머에는 파란 하늘이
있다는 말인데 보통 사람들은 그걸 보지 못하고 있을 뿐이다.

여섯째, 당신에게 이런 주문을 걸어보아라. 무슨 일을 시작하기 전에
Don't Worry, Be Happy! Don't Worry, Be Happy!
Don't Worry, Be Happy! 열 번 이상 외쳐라.

일곱째, 걱정에서 한 발짝 물러서서 보아라. 그리고 당신 마음속에
손을 넣어 그 걱정거리를 꺼내 당신 밖으로 던져 보는
당신의 당당함을 상상해보아라. 아마 한결 마음이 편해질 것이다.

여덟째, 마음을 비워 보아라. 그 텅 빈 마음에 긍정을 담아 보아라.
이걸 담을수록 걱정으로 가득 찬 마음이 긍정으로 변해가는
걸 느낄 것이다.

아홉째, 배짱으로 당신의 가슴을 염색하라. '누가 이기나 해보자'는
배짱이나 오기 없이는 '죽'은커녕 '라면'도 못 끓이고 만다.

열째, 믿음의 마크가 되라. 당신을 사랑하라. 당신을 사랑하고 믿는 한
당신 인생은 절대 배반하지 않을 것이다.

 

출처 - 정동문변화성공트레이닝



대화의 기술 - 질문하기


회사 내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쓰던 한스레터가 영역을 넓혀 가면서 공식 데뷰를 한 것은 한경 비즈니스라는 주간지를 통해서이다. 당시 나는 컨설팅 회사에 근무하면서 경영수필이란 제목으로 매주 글을 썼는데 제법 많은 독자들로부터 격려의 편지를 받게 되었다.

그 중에 한 사람이 현재 환경재단에서 일하는 이미경 국장이다. 당시 그녀는 한국리더십센터에서 홍보팀장을 맡고 있었다. 그 분은 아주 우아하게 이메일을 보내 나를 격려하곤 했다.

이런 식이다. “저는 한 소장님의 열성 팬입니다. 늘 새로운 시각에 감탄을 금치 못합니다. 무엇보다 너무 글을 쉽게 쓰는 것 같습니다. 어쩌구…” 이런 식의 칭찬에 안 넘어갈 위인이 어디 있겠는가? 당연히 호감을 갖게 되었다.

가끔씩 이메일을 보내던 그녀가 내게 점심을 대접하겠단다.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 만나서도 그녀는 내게 지극한 관심을 보였다. 그녀의 질문은 끝이 없었다. “언제부터 글을 쓰셨나요? 무슨 이유가 있나요? 소재는 어디서 찾나요? 경력을 바꾼 동기는 뭐예요? 지금 하는 일에 만족을 하십니까?...”

점심 한 끼를 먹었지만 그녀는 나에 대해 거의 다 파악을 한 것 같았고 그녀의 질문을 통해 스스로 괜찮은 사람으로 느껴져 기분이 좋아졌다. 그녀의 끝없는 질문은 나중에 알고 보니 자신의 회사에 나를 영입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를 얻기 위한 것이었다. 결국 그녀의 목적대로 나는 그 회사에 들어가게 되었지만 한 번도 그녀와의 만남을 후회한 적은 없다. 오히려 그녀와의 인연에 대해 늘 감사하고 있다.

모 협회는 경제적인 문제, 조직적인 문제 등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동창이 실무 책임자로 있어 내게 도움을 요청했다. 자신의 협회 일이 너무 복잡하게 꼬여 있는데 와서 자문을 해 달라는 것이다. 마음 먹고 회장이란 사람을 만났는데 계속해서 자신의 얘기만 늘어놓는다.

“아무런 기반도 없었던 협회지만 내 덕분에 이나마 운영이 되는 것이고 이런 행사도 치르게 되었고, 그 동안 내가 끌어 모은 돈이 얼마이고, 내 주변에 도와주는 정치인이 얼마나 되고…” 그렇게 잘 나가는데 왜 나를 불렀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무슨 질문이 있어야 얘기를 할텐데 대화 내내 나는 아무런 말도 못하고 고개만 끄덕이다 돌아오고 말았다. 1시간 남짓의 시간이었지만 얼마나 지루하고 따분한지… 나중에 다시 만나자는 제안이 들어왔지만 나는 정중하게 거절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에 대해 얘기를 하고 싶은 욕구를 갖고 있다. 자신의 얘기를 하고 싶으면 먼저 남에게 관심을 보이고 그들의 얘기를 들어 주어야 한다. 그래야 상대도 여러분의 얘기를 들어준다.

자신의 얘기를 할 때는 눈에서 빛이 나고 입에 침을 티면서 하는 사람이 막상 남의 얘기를 들을 때는 딴청을 하고 몸을 꼬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사람이 대화에 가장 서툰 사람이다.

대화의 전제조건은 왕성한 호기심과 상대에 대한 지대한 관심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와 30분 정도 얘기할 시간이 주어졌을 때처럼 행동한다면 분명히 좋은 대화가 이루어질 것이다. 그런 관심과 호기심은 질문을 통해 나타난다.

질문은 대화의 물꼬를 터주는 역할을 한다. 질문이 없이는 대화는 불가능하다. 많은 사람들이 모인 칵테일 파티에서 모두가 입을 꾹 다문 채 무뚝뚝한 얼굴로 있다면 그 자리가 얼마나 답답하겠는가? 그럴 때 던지는 한 마디 질문이 분위기를 확 바꿀 수 있다.

질문은 우리가 갖고 있는 최고의 사교 도구이다. 강의가 끝난 후 강사에게 던지는 여러 가지 질문은 “당신의 강의가 좋았다” 라는 것을 간접적으로 표현하는 것과 같다. 사람을 소개 받는 자리에서도 그렇고, 몇 주 만에 만나는 부모 자식간에도 마찬가지이다.

반대로 최고의 결례는 뚱한 채로 아무런 질문 없이 앉아 있는 것이다. 질문을 해야 할 때 질문을 하지 않는다면 그 사실 하나로 우리는 사람의 기분을 나쁘게 할 수 있다. 그것은 “나는 당신에게 아무런 관심이 없어. 할 수 없이 앉아 있을 뿐이야” 라고 얘기하는 것과 같다.

늘 감각을 열어놓는 것, 세상 일에 대해 호기심을 갖는 것, 인간에 대해 애정을 갖는 것, 그것에 대해 질문을 하는 것, 열심히 경청하는 것. 그것이 대화에서 성공하는 법이다.


(출처) 한근태 한스컨설팅 대표




날 내려다보는 그녀를 의식하며 길을 걸었다

얼만큼 멀어질 때까지 계속 걸었다

그녀는 아직도 날 내려다 보고 있을까

궁금했지만 뒤돌아보지 않았다

보고싶었지만 차마 볼수 없었다

그녀가 아직도 날 바라보고 있다고 믿고 싶었으니까

그녀가 아직 거기 있다고..


...


크리스마스엔 그녀가 날 찾아올거라고 상상하며 한해를 보냈다

모두가 좋은일만 추억하는 계절이니

당연히 그녀도 날 기억 할 것이라 여겼다

하지만 크리스마스가 지나고 새해가 되도록

그녀에겐선 아무런 연락이 없었다

조금 더 기다려 보기로 했다

발렌타인데이까지..


이우일 / 굿바이 알라딘 중에서



옛날, 우리가 둘 다 학생이고 형제처럼 사이가 좋았던 연인 시절,

나는 쥰세이의 방에서 자는 날이 기뻤다.

섹스 때문이 아니라,

그냥 둘이 몸을 기대고 잘 수 있다는 것이 기뻤다.

사람은, 그 사람의 인생이 있는 곳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다.

그 사람이 있는 장소에 인생이 있다.

돌아갈 장소.

사람은 대체 언제, 어떤 식으로 그런 장소를 발견하는 것일까.

잠 못드는 밤,

나는 사람을 그리워함과 애정을 혼동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며 매사를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된다.

"사람이 있을 곳이란, 누군가의 가슴속밖에 없는 것이란다."

나는 누구의 가슴 속에 있는 것일까.

그리고 내 가슴속에는 누가 있는 것일까.

누가, 있는 것일까.


에쿠니 가오리 / 냉정과 열정사이



'이 사람 좋아했어?'

'좋아하는 거랑은 조금 다른 것 같은데'

'뭐라고 해야 하나...

예를 들면 내가 가장 행복한 순간을 보여 주고 싶은 누군가 없어?

특별히 사귀지 않아도,

그저 멀리서 그 순간을 기뻐해 주면 되는 사람 말이야.'


요시다 슈이치 / 첫사랑 온천 중에서



누가 본다 해서 문제가 될 건 없지만,

이미 몇 년 전에 헤어진 여자친구의 사진을 여태 가지고 있는 걸 들키는 건

어찌 생각해도 역시나 껄끄럽다.

다만, 한번 세워놓은 걸 걷어치우는 데는 용기가 필요하다.

이렇게 아직도 사진을 올려두고 있는 것도

헤어진 애인을 향한 마음이 한결 같아서가 아니라,

분명 언젠가는 잊어버릴 거라는 것을 알기에,

끝까지 치우지 않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무언가를 잊지 않고 그대로 간직하고 싶었다.

무언가를 잊지 않고 산다는 것이 절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니까,

그러면 그럴수록 점점 더 무언가를 절대 잊고 싶지 않았다.


요시다 슈이치 / 일요일들



남자는 늘 어떤 경향과 대책을 마음속에 마련해 두고 싶어 한다.

그리고 그것을 자신의 스타일이라 부르면서 도취에 빠진다.

그렇지만 사실 그것은 마음의 평정을 유지하기 위한 수단일 뿐이다.

익숙한 거라야 마음이 놓인다.


야마다 에이미 / 120%의 COOOL



비밀을 갖는 건 나쁜 일이 아니지만

비밀을 지키기 위해 거짓말을 하는 건 괴롭다는 것이다.

아마 어른들은 다 이렇게 괴로워하면서 살아가고 있으리라.

그렇다면 사람의 인생에는 괴로운 일만 있는 게 아닐까?


아사다 지로 / 안녕 내 소중한 사람



30대는 새로운 사랑에 대한 기대와 환멸의 경계를 갈팡질팡 넘나든다.

로맨스가, 나를 지금의 내가 아니라 다른 차원의 존재로 만들어 줄

마법의 기계가 아닐까 하는 콩알처럼 미미한 기대를 놓지 못한다.

알면서도 기대하고, 당연히 꺽이는 것.

그러고 보면 30대의 사랑은 참 어정쩡하다.

하지만 이제는 안다.

눈멀고 귀 막힌 듯 막무가내로 시작된 감정도

언젠가는 서늘하게 등 돌리며 멀어져갈 수 있음을.

그리고 어느새 내가 그 어쩔 수 없는 체념의 어조를

담담히 수용하는 사람이 되었음을...

올 때의 선택이 나 자신의 것이었으니

도무지 무엇도 힐난할 수 없음을...


정이현 / 풍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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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님은 먼곳에 OST - 용서와 구원

1일전 2일전 1주일전 한달전 1년전
 

점심시간에는 산책을 나가라


생각의 엔진-운동.
운동을 하면 '실행기능'이 향상된다.
앉아 있는 것은 두뇌 친화적이지 못하다.
인류는 수백만 년 동안 하루에 20킬로미터씩
걷는 생활을 해왔다. 다시 몸을 움직여야 한다.
잘 늙어가려면 움직여라.
걸으면서 전화를 받고, 걸으면서 회의를 하고,
점심시간에는 산책을 나가라.


- 존 메디나의《브레인 룰스》중에서 -


* 새해나 월초에는 헬스클럽마다
'운동을 결심한 사람들'로 크게 붐비다가
얼마 지나면 서서히 썰물처럼 빠져버린다고 합니다.
운동을 결심하기는 쉽지만 계속하기는 어렵습니다.
너무 멀리가거나 거창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점심시간 산책부터 시작해 보십시오.
걷기보다 좋은 운동은 없습니다.




한 유치원에서 선생님이 영어 알파벳을 가르치고나서 아이들에게 물었다.
 "어린이 여러분... T자 다음에는 무엇이 나오죠?"
 
그러자 아이들이 이구동성으로 대답했다.
"V요..."
 
텔레비전을 많이 보면.. 이런 대답이 나올 수도 있다..ㅋㅋㅋ

 

 
그날도 따뜻한 오후 햇살에 이끌려 공원을 걷고 있는데
갑자기 승용차 한대가 질주하듯이 공원안으로 달려들어왔다.
시동도 끄지않은 상태에서 문이 벌컥 열리더니
차를 몰던 백인남자가 뛰어나왔다.
 
그는 발로 땅바닥을 꽝꽝 밟아대고 돌멩이를 마구 걷어차며 욕설을 퍼붓다가
벤치에 주저앉아 두 주먹으로 힘껏 자기 머리와 얼굴을 쥐어박았다.
자신에게 욕을 퍼붓고 매질을 하는 것이었다.
머리카락은 엉망이고 넥타이도 풀어헤쳐져있었다.
얼마나 괴로워하는지 그 고통이 내게도 전달되었다.
이전의 나라면 그냥 못본척하고 지나쳤을텐데
얼마전까지의 나의 모습이 저러했을거라는 생각이 들자 차마 그냥 지나칠수 없었다.
 
나는 그의 맞은 편 벤치에 조용히 앉았다.
그리고 그를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 야! 너 무슨 구경거리 났냐? 나에게 용건있어? 왜 사람을 그렇게
빤히 쳐다보는거야? 저리 꺼져!"
" 야 꺼져버리라고 네눈엔 내가 그렇게 우스워보이냐? 너 미친놈이야?
   나 알아?"
 
" 난 당신이 누군지 모른다"
 
" 그런데 왜 그렇게 쳐다보고 있어. 임마! 꺼져 자식아! 빨리 내눈앞에서 사라지란 말야"
 
" 그런데 난..... 그냥 갈수가 없었어"
 
" 왜 그냥 갈수가 없다는거야? 말을 해봐. 말을!"
 
" 나는 너를 몰라. 하지만 네 마음을 이해할수는 있어"
 
" 뭐라고? 내마음을 이해한다고? 완전히 미친놈이구만. 돌았냐?
  너 나 모른다며? 알지도 못하는 놈이 내마음을 안다고? 쓸데없는 소릴랑 집어치우고
  어서 내 눈앞에서 사라져줘. 날 좀 혼자 내버려두란 말이야?"
 
" 나도 그냥 지나가고 싶었어. 내가 그러지 못한건.... 너의 모습이 바로 얼마전
내 모습같았기 때문이야 . 나도 얼마전에 바로 이 공원에서 너와 똑같은 행동을
하고 있었거든. 나역시 나를 저주하고 죽이고 싶었어.
난 네가 누구인지 모르지만 너의 아픔이 내게 느껴져 마음이 너무 아파서 도저히 그냥
지나칠수가 없었어. 어떻게 위로해주고 싶었어. 그것뿐이야 . 귀찮게 했다면 정말 미안해"
 
한참이 지난후 아무 말도 없던 그가 갑자기 머리를 감싸 쥐더니 어깨를 들썩이며
흐느껴 울기 시작했다.
서럽게 우는 모습이 너무 측은해서 손으로 어깨를 살짝 토닥거려주자
그는 마치 엄마에게 달려드는 아이처럼 나를 끌어안고는
엉엉 소리내어 울었다.
그의 아픔과 설움이 한꺼번에 밀려와 어느새 내 눈에서도 눈물이 흘렀다.
다 큰 두남자가 서로 끌어안고 통곡하는 모습이 이상했는지, 길가던 사람들이 쳐다보았다.
 
그 날이후 우리는 매일 그 공원에서 만났다.
나중에서야 존은 나지막이 털어놓았다.
그날 가장 친한 친구가 자기 아내와 부정을 저지르는 장면을 목격하고 오는 길이었노라고.
그날 존의 트렁크속에는 총이 들어있었다고 한다.
그 총으로 아내와 친구를 죽이고 자신도 자살할 결심을 하고
그 공원에 왔던 것이다.
 
1년이 지난후 존은 결국 아내와 이혼을 했다.
숱한 어려움을 딛고 이제는 두아들과 함께 평화를 되찾기 시작했다.
얼마전 성탄절 카드에 존은 이런말을 덧붙였다.
 
" 내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은 그 벤치에서 너를 만난 일이다.
너는 내 기억속에서 가장 소중하고 고마운 사람이다"

오제은 교수 / 자기 사랑 노트




그가
 
묵묵히 잔심부름을 해주면,
 
아무 말 없이 모든 투정을 다 받아주면,
 
자신의 사정과 상관없이 돈을 팍팍 쓰면,
 
그것을
 
사랑의 증거라고 확신하는가?
 
아직도?
 
사랑을 확인하기 위해서
 
그를 힘들게 하고 있다면,
 
그의 사랑을 확인하기 이전에
 
자신의 사랑부터 확인해 보는 것이 어때?
 
그것이 당신이 믿고 있는 진정한 사랑인지.
 
 
 
 
"힘들게 만들어서 사랑을 확인하려 한다면, 결국 사랑도 힘겨워 사랑을 놓는다."




하루 24시간을 두배로 사는 20가지 조언
 
 
1. 그날의 기분을 중요시한다.

2. 아침 일찍 일어난다.

3. 자는 시간에 관계없이 일어나는 시간을 일정하게 맞춘다.

4. 아침 일찍 일어나기 힘들다면 차 한잔 마시는 습관으로 시작한다.

5. 일어나서 맨 처음 할 일은 찬물로 세수하는 일이다.

6. 허둥대는 아침이 아닌 5분의 명상으로 아침을 시작한다.

7. 다음날의 계획은 전날 밤에 세운다.

8. 다음날 입을 옷은 미리 챙겨둔다.

9. 자정 전에 무조건 잘 수 있도록 노력한다.

10. 머리를 베개에 묻는 순간 모든 것을 잊어라.

11. 잠 안 오는 밤에 취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독서다.

12. 일에 있어서나 사람에 있어서나 범위를 좁혀 선별하되 정해진 것에 집중 투자한다.

13. 10분의 낮잠은 밤잠 한시간의 차이가 있다.

14. 필요한 일과 필요치 않는 일을 구분한다.

15. 통근시간이 매우 생산적인 시간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한다.

16. 여유 있는 계획을 세운다.

17. 모든 일에는 데드라인이 있다.

18.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

19. 모든 계획은 시작시간과 끝시간을 명시한다.

20. 항상 최상의 선택으로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다.


아놀드 베네트의 "아침의 차 한잔이 인생을 결정한다"



설득하는 말하기란, 듣는 이로 하여금 말하는 이가 원하는 대로 생각이나 태도를 바꾸도록 하거나 행동하도록 하는 말하기의 일종입니다. 우리의 생활을 한번 뒤돌아보세요. 우리는 날마다 부지불식간에 수많은 종류의 설득적 언어와 만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거예요. 부모님이나 선생님의 충고의 말, 이러저러한 책에서 보게 되는 교훈적 내용, 길거리의 선전문구, 벽보, 텔레비전이나 신문 잡지에 넘쳐나는 수많은 광고 등이 바로 그것이죠. 이것들은 형태가 다르고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라도 본질적인 모습은 모두가 설득인 것입니다  

 

우리는 설득적 언어를 받아들이기만 하는 게 아니죠. 우리가 스스로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인간이 언어를 사용하는 것은 무언가 표현하고 싶은 욕구가 있기 때문이겠죠. 즉, 인간은 상대방에게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고, 나아가 상대방이 이를 받아들이기를 바라며 의도된 언어를 사용하는 거예요. 그래서 인간들의 언어는 본질적으로 설득의 언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남을 설득하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의 주장을 분명하게 밝혀, 그 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말해야 합니다. 말하는 이의 주장이 무엇인지 듣는 이가 잘 파악하지 못한다면, 듣는 이의 생각이나 태도, 행동 등을 말하는 이가 원하는 대로 바꾸기 어려울 것 아니겠어요?.

 

 

설득하는 말하기에서 유의해야 할 점은 다음과 같아요.

주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근거를 들어 논리적으로 설득합니다.

듣는 이가 말하는 이의 주장에 공감할 수 있도록 적절한 예를 들어 말합니다.

듣는 이가 관심과 흥미를 가지고 말하는 이의 주장에 귀를 기울일 수 있도록, 듣는 이의 처지나 감정을 세심하게 고려하여 말합니다.

말하는 이의 주장이 듣는 이에게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는 것을 밝힙니다. 그래야만 듣는 이가 말하는 이의 의견에 동조하게 될 테니까요. 






요즘 연애 현실이 어떠한 가를 느끼기 위해서는
 
나이트 말구
 
클럽을 한번 가보길 바란다.
 
클럽에 가면 모델같은 남자들도 많으며
 
연예인 같은 여자들도 가끔 눈에 띈다.
 
홍대 보다 강남 청담동 호텔 클럽을 추천한다.
 
모델같은 남자들이 벤츠를 몰면서 옆에 연예인 같은 여자를 태우는 모습을 한번봐라.
 
물론 자격지심을 느낄수도 있지만
 
더 분발하자는 것이다.
 
그만큼 요즘 여자들은 호락호락 하지 않으며
 
이제 어설프게 대시해서는 씨알도 먹히지 않기 때문이다.
 
점점 연애는 어려워지며
 
연애도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리고 지금까지 관찰해본 결과
 
자신이 어떻든 불평하지 않고 누구의 도움보다
 
스스로 부딪히고 글을 읽는 긍정적인 사람은 연애를 잘했으며
 
어설픈 실력으로 자만하는 사람들은 연애를 성공하지 못했다.
 
특히 남에게 어떤 잇속이나 감사함을 모르며 자기 이용하는 사람들
 
자신만을 생각하는 사람들은 연애역시 실패했다.
 
이제 세상은 점점더 물질 외모 만능주의가 되어갈 것이다.
 
여자들이 싫어하는 남자들은 아저씨 스타일 그리고 오타쿠 같은 스타일이다.
 
그리고 그런 남자들은 쉽게 눈에 띈다.
 
또 어설프게 멋낸 남자들도 별로 안좋아한다.
 
연애를 잘하며 여자에게 선택받고 사랑받는것은
 
인생을 일을 성공할수 있는 큰 힘이 되는것이다.
 
그러한 사람은 무엇을 하든 성공한다.
 
그리고 대부분 성공한 사람들은 연애도 잘한다.
 
아직도 남자들은 돈이면 다 된다고 생각하는데
 
돈이 로또도 아니고 쉽게 한방이 생기겠는가?
 
돈이면 다 된다고 생각하는 남자들은 다 돈이 많지 않기 때문에 모르는 것일 뿐이다.
 
그리고 여자들은 돈이 많아도 잘난척 하거나
 
부모님 유산이나
 
제대로 사람이 되어 있지 않으면 싫어한다. 물론 일부 여자들은 좋아하는 여자들도 있다.
 
하지만 사랑을 해본 사람들은
 
돈이면 다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돈은 단지 조금 불편하거나 조금더 잘해주지 못해서이기 때문이다.
 
돈때문에 차였다면 그것은 핑계이고 매력이 없어서 차인것이다.
 
남자가 매력이 있으면 좋은 차가 없어도 여자는 대시한다.
 
오히려 사귀고 나서 차를 사라고 한다.
 
남자가 열심히 생활하고 매력있으면
 
연애도 잘하고 결혼도 잘한다.
 
연애 잘하는 사람들은 돈 타령 하기 전에
 
묵묵이 아끼고 저축하고 책보고
 
쓸때는 쓰고 한다.
 
돈이란 것은 큰 힘이지만
 
돈이란 힘을 갖는것이 보통 사람들한테 쉬운것이 아니기에
 
스스로 매력을 가지는 것이 제일 중요한것이다.
 
단 돈은 중요하기에 돈을 관리하고 벌고 쓰는 습관을 잘 가져야 할것이다.

 
 
 
 


"이제 두 번 다시 너를 만날 수 없을지도 몰라."

"안녕."하고 유키코의 입술도 그렇게 움직이는 것 같았다.

"하지만," 하고 나는 중얼거렸다.

하지만 나는 이제부터 쭉 너와 함께 있어.

그것이 우리의 운명이자 동시에

지난 시간을 함께 해온 진정한 의미인 것 같았다.

나는 너와 헤어져 나만의 시간을 보내왔고,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이다.

그것은 많은 젊은 연인들처럼

싱거운 만남과 싱거운 이별이었을지도 모르지만

긴 인생의 시간으로 보면

북쪽 지방의 여름처럼 짧은 시간이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는 생각한다.

내 마음 깊은 곳에는 호수와도 같은 장소가 있고,

주변엔 맹수투성이에 각다귀가 붕붕 날고 있을지 모르지만

그곳에는 너와 보낸 시간의 기억이 가라앉아 있다.

그것은 테이블 위에 재떨이가 있듯이 확실히 존재한다.

그러므로 나는 너와 함께 있고,

앞으로도 너는 나에게 여러 가지 영향을 미칠 것이다.

두 사람은 헤어질 수 없다.

...

사람은 한번 만난 사람과는 두 번 다시 헤어질 수 없다.

사람에게는 기억이라는 능력이 있고,

좋든 싫든 그에 대한 기억과 함께 현재를 살아가기 때문이다.


오사키 요시오 / 파일럿피쉬 中




만나지 않는다고 사랑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나는 그렇게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곁에 있다고 거리가 없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단위를 좀 크게 생각하면 됩니다.

같은 집이라거나 같은 장소가 아니라

같은도시, 같은 세상에서 살아가는 거라고.

이 세상 어딘가에 당신은 살아가고

나는 그 어딘가의 당신을 사랑하며 사는 것이라고 말입니다.

시간도 마찬가지입니다.

한 달 뒤나 일 년 뒤가 아니고 십 년이나 이십 년 뒤면 어떻습니까.

언젠가는 만날 당신, 그 당신을 사랑하는데요.


은희경 / 연미와 유미中



나는 사람들이 관계를 끊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

누군가에게 끝났다고 말하는 것은 추할뿐더러 사실이 아니다.

결코 끝난 게 아니니까.

우리가 누군가를 더는 생각하지 않을 때조차

그의 즉자적 현존을 어떻게 의심할 수 있는가?

한 번 소중했던 사람은 영원히 소중하다.


아담도 이브도 없는 / 아멜리 노통브




드디어 깨닫게 된 것 같았다.

왜 우리가 나이를 먹는지.

생활 속으로 도망가서 문을 닫아버리기 위해서가 아니라,

다시 만나기 위해서다.

만남을 선택하기 위해서다.

선택한 장소를 향해 자신의 발을 내딛기 위해서다


대안의 그녀 / 가쿠타 미츠요





by 최규상의 유머편지 , 자기경영 플러스, solomoon.com, naver, 고도원, 전용석 아주 특별하 성공, 쿨카사노바, 신한은행 도서요약서비스, all of books I read





 

다큐멘터리3일(서울대생을만나다)


난 한때 인물검색의 재미를 느끼고 다양한 검색을 해보았다.

그러던 도중에 인물검색의 학교출신비율을 통계하기 시작했다.

결과로 인물검색에 오른 인물들은 우리나라를 이끄는 대표적 인물들이다.

서울대가 차지하는 비율은 가장 높았으며 핵심인력이 많았다.

그들의 인내와 노력을 한층 더 발전시키는 곳이 서울대가 아닌가 생각된다.

전교1들들이 모여있는 서울대의 신비감..

하지만 같은 인간이며 같은 한국에 산다.

다른 점은 노력하는 습관과 성공의 의미를 아는 것이 아닐까..




2008년 서울대 축제


자기가 좋아하는 일이나 공부를 하면 노력이 필요없다는 말도 있다.



경제적 독립을 진정원한다면 3일 후 식사 보다 3년 후 식사를 먼저 내다보는 지혜와 습관을 가져야한다.



당신의 인생의 목표는 무엇인가...
평범하고 화목한 가정을 꿈꾸는가..



민주화의 상징이라는 이곳...


노벨상 후보 임지순 교수님



한층 교양있어보인다.


최초 대중가수 섭외..


대한민국 최고의 대학
서울대에 다는 학생들은 취업걱정에 고민이 많아보였다.

끊임없는 노력으로 공부하는 준거집단을 통해
나의 경쟁력도 높여 고시에 패스를 하기 위함이라면
공립대 더 나아가 한국대표대학이라는 의미는 상실되지 않을까..



혈액형의 진실 - ‘혈액형과 성격의 관련성’을 밝힌다.


난..... 몇일전

나에게 호감을 갖았던
어떤 여성에게 질문을 받았다..

문자를 서너번 주고 받다가..
혈액형 질문이 나왔다.

난 주저 없이 B형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녀는 장난식으로 친해지기 힘들겠다고 말했다.

평소에 혈액형이 인간성격을 세분화 시킬 수 있다고 믿었고
생체학적 혈액형으로 성격을 구분하긴 힘들거라 생각은 하고 있었다.

왜냐면 사주팔자처럼 누구나 여러가지 성향은 있으며 강,약의 차이일 뿐이기 때문이다.

혈액형을 통한 성격 구분의 믿음은 큰 사회적 문제가 될 수 도 있다.








노미 마사히코 / 혈액형 인간학 창시자
새로운 것을 시도한 행동은 존경받아야한다.


활발=B


헤어진 남자는 대부분 안좋았다. 특히 B형에 대한 선입견은 자신의 주장을 더 강하게 만들 것이다.


중요한건 모든 수혈학자들의 의견..




바넘효과:누구에게 나 사실일 수 밖에 없는 정보를 자신에게 더 강화한다.


머피의 법칙.. 세차하고 비온다.
난 이런적이 한번도 없지만 다른 사람은 한,두번정도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머피의 법칙이라고 생각한다.
1%의 확률도 안되는 경우를 더 오래 그리고 과대망상에 빠진다.

한 예로 로또 맞을 확률과 교통사고나서 사망할 확률을 보자면
로또 맞을 확률이 더 낮다.





혈액형의 순기능은 위와 같이 피를 통한 영혼의 나눔인 것 같다.

란튼슈타이너의 혈액형 발견으로 많은 사람들이 생명을 건졌지만
혈액형 인간학으로 많은 사람들이 심적 고통을 받고 있다.


♬ One more time - Laura Pausini

1일전 2일전 1주일전 한달전 1년전

그대도 나처럼


그대도 나처럼
흔들리는 가슴의 노래를 들으며
아무런 목적지도 없이 무작정 어디론가
떠나고 싶을 때가 있습니까.

그대도 나처럼
가시에 찔린 상처를 안고
내 마음 싸매어 줄 친구 하나 만날 것 같아
저녁노을이 고운 바닷가 찻집에서
밤이 늦도록 홀로 울부짖는
밤바다를 멍하니
바라다볼 때가 있습니까.


- 오창극의《살아있는 모든 것은 다 흔들린다》중에서 -


* 왜 그런 때가 없겠습니까.
그러나 나를 믿어주는 그 사람 하나 바라보고,
오늘의 나를 있게 해준 그 사람 다시 생각하며,
사랑과 감사의 눈물 펑펑 쏟고 나서 다시 힘을 얻지요.
나처럼 그대도, 그 휑한 외로움 거두고
힘을 내세요. 힘을 내요.



 

 

나는 날마다 사랑을 경험하게 되었어요

 

"난 올 것이 왔다고 생각했어요. 여기서 모든 게 끝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자 모든 불행들이 수면 위로 떠올랐어요. 그 사흘은 내

삶에서 가장 긴 시간이었어요. 결국 암이 아니라는 결과가 나왔지만

나는 힘들게 보낸 그 사흘을 아무 의미 없이 잊지는 말자고 다짐했어요.

그 때까지 살아온 것과 똑같이 살지는 않겠다고요.

 

마침 크리스마스가 다가왔고 예년처럼 이런저런 파티에 초대를

받았어요. 크리스마스 때면 난 사귀는 사람 없이 혼자인 경우가 많았고

사랑을 찾기 위해 최대한 많은 파티에 참석하곤 했어요. 나를 사랑해

줄 사람, 내가 스스로에게 주지 못하는 모든 사랑을 나에게 줄 사람을

원했어요. 파티에 가서 혹시 그런 사람이 있나 한 번 살펴본 뒤, 없다고

생각되면 그대로 나와서 다른 파티로 갔어요. 이렇게 파티마다 뛰어

다니고 나서는, 외출하기 전보다 더 비참하고 외로운 기분이 되어

집으로 돌아왔어요.

 

이제는 더이상 그런 일을 반복하고 싶지 않았어요. 다른 방법을 찾아

야만 했어요. 나 자신에게 사랑하고 사랑받을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었

어요. 그래서 전처럼 사랑을 찾아 방황하는 것을 그만두기로 했어요.

파티에 내가 찾는 완벽한 남자가 없다해도 다른 사람들이 있겠지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좋은 사람들이요. 그냥 그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즐겁게 지내기로 했어요. 마음을 열고, 있는 그대로의 사람들을

좋아하고 사랑하기로 했어요. 그게 누구든 상관없이.

 

그렇게 생각하고 나니 파티가 끝나고 나서도 외롭거나 비참하지 않았어요.

왜냐하면 사람들과 진심으로 이야기를 나눴거든요. 그날 밤 내 얼굴의

미소와 웃음소리는 진짜였어요. 나는 사람들로부터 더 많이 사랑받고

있다고 느꼈고 놀랍게도 나 자신을 훨씬 더 좋아하게 되었어요.

 

그 후로도 계속 그런 마음 자세를 잃지 않았어요. 파티에서뿐만 아니라

직장에서도, 가게에서도, 어떤 상황에서도. 사랑을 베풀수록 더 많은

사랑을 느끼게 되었어요. 더 많은 사랑을 느낄수록 나 자신을 사랑하기도

쉬워졌고요. 친구들과도 전보다 더 가까워졌고, 멋진 사람들도 새로

만났어요. 나는 행복한 사람, 사람들이 만나고 싶어하는 사람이 되었어요.

더 이상 과거의 비참하고 끊임없이 사랑을 갈구하는 사람이 아니었어요.

 

나는 날마다 사랑을 경험하게 되었어요

 

- '인생수업'중에서



1.남자들이 그녀를 떠나는 이유란,

 

애석하게도 그녀에게 더 이상 가질 것이 없을 때다.

 

더 이상 줄 것이 없을 때 그를 떠나는 그녀와 반대로, 남자는 그렇다.

 

따라서 여자들은 남자들에게 모든 것을 다 주어서는 안 된다.

 

대개 스킨십으로 그를 묶어 둘 수 있을 것이라고 착각하는 여자들이 많은데,

 

스킨십은 하면할수록 남자들의 마음속에 식상함이란 단어를 심어주게 된다.

 

그렇게 남자들은 그녀의 몸부터 부정하게 되고, 차츰 마음까지 부정하게 된다.

 

그리고 사랑마저도 말이다. 이렇듯, 시작부터 모든 것을 걸어서, 시작부터 질리는 여자가 되지 말고,

 

신비감을 위해서라도 여지를 남겨 둘 줄 아는 그런 여자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2.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다가오는 남자들의 말 속에는 진심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말이 화려하고 유혹하는 눈빛을 자주 보낸다.

 

달콤한 말을 무기로 다가오는 남자들을 경계하라.

 

그들의 말은 꽃으로 포장되어 있지만 그 안에 독이 숨어 있다.

 

여유를 가지고 상대방을 지켜보라. 그런 다음 상대방의 의사를 들어 주어도 늦지 않다.

 

선택하고 후회하는 것 보다 선택 전에 신중하고 덜 후회 하는 것이 선택의 기본 철칙이다.

 

 

3.애인이 생기면 친구와 연락두절 하고 애인에게 정신이 팔려 친구를 무시하는 사람들이 있다.

 

늘 함께 다니다가 애인이 생김과 동시에 바빠지는 사람들.

 

아무리 애인이 생겼다고 해도 친구는 친구다.

 

후 당신이 애인과 헤어졌을 때 당신을 위로 해주며 다독거려 줄 사람은 애인이 아닌 친구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

 

 

4.상대방에게 너무 빠져 자신의 할 일을 잊거나 온종일 상대방 생각으로 일에 지장을 미친다면

 

이 또한 연애의 심각한 병이 된다.

 

연애는 삶의 전부가 될 순 없다. 삶의 한 부분으로 생각하자.

 

그 사람은 당신의 전부가 될 수 있으나 당신의 그릇된 행동들로 자신의 일과 상대방 모두를 잃게 만들어 버릴 수도 있다.

 

자신의 일과 함께 사랑을 유지시키도록 하자.

 

과도한 집착은 스스로 무덤 파는 행위다.

 

 

5.둘이 너무 잘 맞고 잘 어울린다면야 문제 없지만 그 문제 없음은 현재라는 정해진 범위 속에서다.

 

미래는 알 수 없는 법. 서로가 맞음을 시간이 어긋나게 만들어 버리기도 한다.

 

서로의 소중함을 생각해 볼 정도의 틈을 제공하는 것도 연애의 좋은 전략이 된다.

 

가끔씩 바빠 지기도 하고 뜸하게 만날 필요가 있다. 그 틈이 사랑을 지킨다.

 

아쉬움은 열정을 낳는다. 그리고 그 열정은 사랑을 뜨겁게 만든다.

 

 

6.사랑한다고 해서 오랜 기한 만났다고 해서 상대방에게 함부로 할 수 있는 특권이 주어지는 것은 아니다.

 

사랑의 이해심은 무한하나 당신을 이해하는 이해심은 유한할 지 모르는 법이다.

 

사랑할수록 조심하고 더 아껴주자는 말을 고리타분한 소리로 듣다가 솔로 부대 입영하는 사람들을 수없이 보아 왔다.

 

사랑할수록 노력이 필요하고 더 큰 사랑이 필요 한 것이다.

 

 

7.사실 사랑한다.좋아한다는 표현을 하기가 쑥스럽고 민망하다.

 

그렇다고 표현을 언제까지나 미룰 수만은 없는 법.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 사랑을 확인 받고 싶어하는 심리가 있다.

 

말로 할 수 없다면 편지를 이용하자. 쪽지도 좋고, 문자도 좋다. 메일도 있다.

 

말하지 않아도 알아주길 원하지만 잊지 말자! 상대방은 눈빛 만으로 나의 감정을 알 수 있는 초능력자가 아님을 말이다.

 

 

8.내가 관객이 되면 유치해 보이고 내가 주인공이 되면 로맨틱 해 보이는 것.

 

그것이 바로 연애다. 쑥스러워 표현을 아끼고 소심해서 표현하지 못하는 성격이라면 지금부터라도 표현하도록 하라.

 

나중에 정말 표현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그 때가 오면 그 슬픔 감당 안 된다.

 

지금 당장 애인에게 사랑한다는 문자부터 하나 날리도록 하자.

 

 

9.우리가 연애에 실패하는 이유가 바로 이 좋아져가는 시간을 인정하지 못해서 이다.

 

상대방은 호감과 관심을 가지고 나를 만나려 하는 데 내가 좋아한다는 이유로

 

상대방 감정의 크기에 대한 불만을 표시하고 더욱 집착하게 된다. 좋아져 가는 상황이다.

 

너무 다그치지 말아라.

 

차라리 그 시간에 나를 좋아하게 만들 감동의 편지 한 장 적을 줄 아는 사람이 되어라.

 

 

10.결국 시간과 함께 연인 관계는 편해져 가기 마련이다.

 

설레임은 점차 하락하고 익숙함,편안함은 상승된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갈수록 더욱 인간적인 관계에 놓여지게 된다.

 

그러나 이것을 애정이 식은 현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그렇게 생각하지 말자.

 

사랑하기 때문에 주어지는 특권이다. 설레임보다 특별한 감정이 바로 편안함과 익숙함이다.

 

그 속에서 또 다른 재미를 찾도록 하자.

 

 

 

그의 마음을 사로 잡기 위해서는, 당신과 함께해야 할 일 보다, 당신 자체가 즐거움으로 다가올 수 있어야 한다.



오늘 제가 여러분께 해드리고 싶은 얘기는

" 시간을 팔아서 경험을 사면
그 경험이 돈을 벌어주고
그 돈으로 시간을 다시 살 때가 온다 "

입니다.

시간을 돈으로도 못산다는건 일부 틀린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정확히 표현하면 "지난시간"을 살수 없는것 뿐이겠죠.

여러분이 지금 사용하고 있는 시간이 경험으로 바뀌게 되고
그 경험으로 돈을 벌면
나중엔 그 만큼의 시간을 살수 있게 된다는 뜻입니다.


비약일지 몰라도

" 다른 사람 시켜도 될 일 내가 직접 하고
내가 안해도 될일 밤새 해보고
외주 줘도 될일 직접 하고..
남의 것 베껴도 될거 직접 해보고 등등 "이

시간을 팔아 경험을 사는 행동이라면


" 비서를 두면서 일을 도움 받고
운전 기사를 두고 이동시간에 잠을 자고
짧은 거리도 비행기로 이동하고
퍼스트 클래스로 이동하며 좋은 노트북으로 출장중에도 일하고
몸에 좋은 비싼 것 먹으면서 비즈니스할 수명 늘이고 .."

하는 것들이 다 돈으로 시간을 사는 행동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주 쉬운예로 여러분이 가판 신문을 1년동안 직접 보면서
시간을 팔아 경험을 샀기때문에
아르바이트 생을 써서 가판을 대신보게 하고
그시간을 좀더 전략적으로 투자하는
"돈으로 시간사기 " 가 가능해 진거지.
지난 1년의 수련과정이 없었다면 그건 무의미한 편의 이상도 이하도 아닐 겁니다.


저나 여러분은 아직 젊고 돈과 시간보다는 경험이 더 소중할 때입니다.

전 7년간 남들보다 하루 몇시간 더 고민했고
그 고민의 경험을 밑천으로
프레인을 차리기전 1억가까운 몸값을 벌았습니다.

프레인을 차리고 나서 다시 파는 시간들..
즉..
지금 밤새고 PT하고 경영하는 경험들은 제가 지난 7년간 했던 것과는 또다른 경험을 위한것입니다.

그리고 지금 제가 쏟는 이 시간들이 나중에 저에게 다시 큰돈을 벌어줄거란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프레인에서 잃어버리고 있다고 생각하는 시간들이 적어도 3년 뒤쯤엔
여러분께 그 잃어버린 시간을 살수 있을 만큼의 가치로 되돌려 질거라는 생각을 하면

지금의 고단함, 부족하게 느껴지는 보상에 대해 좀더 긍정적으로 생각하실수 있지 않을까 싶어
몇자적었습니다.

한가지 중요한건
앞서 가판사례로도 말씀드렸듯이
노력과 고민과 준비에 시간을 들여서 생긴 경험으로 번 돈이 아닌 다른돈으로는
절대 시간을 살수 있습니다.

@ 건강도 마찬가지, 때론 돈으로 살수 있습니다.
" 망친건강"을 돈으로 못살 뿐이지.


소심한 성격을 고치기 위한 10가지 방법


1. 남이 나에게 관심을 주길 기다리지 말고 내가 먼저 남에게 관심을 먼저 주고 한마디 먼저 걸어준다.

2. 내 곁에 있는 사람을 먼저 알아주고 그 사람의 장점을 칭찬해 준다. 남에게 들은 칭찬은 작은
 것이라도 쉽게 잊지 않는다.

3. 작은 일로 그 사람의 좋고 싫고를 평가하지 않는다. 너그러운 마음을 갖고 남의 장점을 칭찬
해 준다.

4. 남이 나를 어떻게 생가할까를 너무 의식하지 않는다. 의외로 사람들은 나 아닌 남에게 관심이
없다. 배짱으로 행동하라. 전혀 위축되지말고 당당하게 행동해라. 남들 눈엔 그 모습이 더 자신감있게 본다.

5. 나만 못난 게 아니고 모든 사람은 다 단점이 있다. 단점없는 사람은 없다. 나의 장점을 부각시
키고 잘하도록 노력하자.

6. 내가 잘 하는 것, 나의 좋은 점만을 생각하고 찾아본다. 분명 열 가지 이상을 찾을 수 있을 것
이다.

7. 과거는 지나갔다. 지금 나에게 허락된 오늘을 열심히 살아야 한다. 그러면 내일은 저절로 행
복해 진다. 과거속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면 비참해진다. 내일을 향해 달려라.

8. 남을 과장되게 판단하지 않는다. 겁먹지 말라. 남도 나와 똑같다. 나의 자존감을 높여라. 나보
다 크게 잘난것도 없다. 알고보면 나보다 더 못한 것도 많다. 용기를 가져라.

9. 나에게 맞는 사람이나 일을 기다리지 말고 찾아 나서본다. 두드려라. 그러면 열릴 것이다. 
만히 있으면 아무 일도 생기지 않는다. 어떤 일이든 생각한 것을 행동으로 무조건 옮겨야 한다.

10. 밝고 적극적인 사람을 자주 만나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긍정적인 책을 가까이 한다. 나에게 
자극이 되는 좋은 멘토를 만들고 적극 활용하라.



자신의 본래의 목소리를 찾는방법

 

1.손을 가볍게 울대뼈에 대고 소리를 천천히

처음에는 최대한 낮은 목소리부터 내본다.

 

2. 목소리를 조금씩 높이면서 목이 점점 편안해지는지 느껴본다.

 

3.울대뼈가 움직이는 지점을 캐치하면 그곳이 본목소리와

가성의 경계지점이다.

 

4. 울대뼈가 움직이지 않는범위내에서 다양한 소리를 내며

자신의 가장 편한 목소리를 찾으면된다.

 

출처: 목소리디자인(서미경지음, 중앙Books)

저작권문제로 일부만 몇자적어봅니다.

 

리뷰들보다가 좋은듯해서

서점에서 사서보고있는데...

스피치위주보단 발성법이나

혀운동,복식호흡등 발음에좋은 팝송등..

보이스트레이닝 위주의책입니다.

 

화술도 중요하지만...

작은목소리나 콧소리로 고생하거나 목소리가 쉰소리가난다거나

연단공포증등...나름대로 시원한 해결책이제시되있어 좋은책같아요.


시간이 지나고, 새로운 사람들은 만나고

새롭게 시작해야 할 것들이 생겨나면

죽을 것 같던 아픈 기억들마저

조금씩 희미해지는 것처럼 느껴진다.

그러면 우리는 잠시 안심을 한다.

이제는 괜찮아 졌구나..

그런데, 불쑥 사소한 말 한 마디에,

무심코 돌아본 누군가의 뒷모습에

스쳐가는 체취에 깜짝 놀라 잠시 다리가 후들거린다.

그런 경험..

그게 대부분의 기억에는 시간이 약이지만,

어떤 기억들은 뇌가 아니라 뼛속에 아로새겨져

시간의 흐름과 상관없이 명장한 자국을 남긴다.


백은하 / 안녕 뉴욕中



문득 깨달았다.

지긋지긋할 정도로 누군가에게 사랑을 받아 본 사람은,

역시 지긋지긋할 정도로 누군가를 사랑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고.



요시다 슈이치 / 거짓말 거짓말



이렇게 무방비한 시간이 흘러간다.

행복할 때도 그렇지 않을 때도 너무나도 무방비하게.

그리고 흘러가버린 시간은 갑자기 소리도 없이

이 수조처럼 마음 속 깊이 덧쌓이고,

어쩔 수도 없을 만큼 덧쌓이고,

그래서 결국 손으로 잡을 수조차 없게 돼버리고 마는 것이다

나이를 먹는 게 무서운 것이 아니고,

그렇게 켜켜이 덧쌓여가는,

그렇게 두 번 다시 손으로 잡을 수 없는 것이 늘어만 가는 게 무섭다.

분명 지금 이 순간처럼 잊을 수없는 행복하고

조용한 시간 하나하나가...


오사키요시오 / 파일럿 피쉬



나는 더 이상 감정에 대해 연연해 하지않고 그걸 잊었다고 생각하지

실제로도 잊어버려

하지만 바람이 불때마다

공기중에 섞여있는 그 감정의 먼지들이 날아다녀

호흡을 할때마다 뭔가 내 마음을 아프게해

그게 뭔지는 잊어 버렸어도

'무엇' 이라고 이름 붙일수는 없어도

그런것이 세상에 존재 하는거야

불행하게도


황경신 / 모두에게 해피엔딩 중



대다수의 사람들이 마음 안에 감옥을 하나씩 가지고 있으며

감옥마다 견고한 문이 하나씩 매달려 있다.

그리고 그 속에 자신이 알고 있는 모든 법칙과 현상들이 갇힌다.

모든 이름과 추억들이 갇힌다.

그러나 아무 것도 드나들지 못한다.

자기 자신이 갇혀 있다는 사실조차도 모르고 있으며

안다 하더라도 문을 여는 방법을 모르고 있기 때문이다.

마음 안에 있는 문은 오직 자기 자신을 버림으로써만

그 열쇠를 발견할 수가 있다.


그리고 그 열쇠를 발견하는 순간 하나의 사물들은 하나의 문이며

언제나 자신을 향해 열려 있음을 알게 된다.

닫혀 있었던 것은 오직 자기 자신뿐이었음을 알게 된다.

인간들은 때로 마음의 문에까지 자물쇠를 채운다.

자물쇠를 채우고 스스로가 그 속에 갇힌다.

마음 안에 훔쳐갈 만한 보물이 빈약한 인간일수록 자물쇠가 견고하다.

그러나 그 누구의 마음을 걸어 잠근 자물쇠라고 하더라도

반드시 열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그것은 바로 사랑의 불길로 그 자물쇠를 녹여 버리는 일이다.

어떤 인간들은 마음 안에도 벽을 만든다.

벽을 만들어 스스로를 가둔다.

어떤 군주들은 악법으로써 나라의 벽을 만든다.

벽을 만들어 온 백성을 가둔다.

벽은 가두기 위해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보호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것이라는 사실을 간과하고 있기 때문이다.

마음 안에 벽이 없는 인간은 마음 밖에도 벽을 만들지 않는다.

바로 자유인이다.


이외수 / 감성사전





by 최규상의 유머편지 , 자기경영 플러스, solomoon.com, naver, 고도원, 전용석 아주 특별하 성공, 쿨카사노바, 신한은행 도서요약서비스, all of books I read




 


♬ Rahj - "15 minutes"

1일전 2일전 1주일전 한달전 1년전

대팻날을 갈아라


젊은 날은 대팻날을 가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 대팻날을 갈지 않고 섣불리 대패질을 하다가는
송판 하나 제대로 다듬지 못하게 됩니다. 특히 이 시기는
능력을 준비하는 시기이기도 하지만 겸손을 배우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오랫동안 고통 가운데서
참고 견디며 대팻날을 간 사람일수록
겸손의 얼굴을 지닙니다.


- 정호승의《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중에서 -


* 대팻날을 가는 것도 때가 있습니다.
때를 놓치면 필요할 때 솜씨를 발휘할 수 없습니다.
때를 놓쳤다는 것은 '허송세월 했다'는 뜻도 됩니다.

가장 무서운 허송세월은 젊은 날을 낭비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꿈이 필요합니다. 꿈이 있는 사람만이
대팻날을 열심히 갈고 미래를 준비합니다.


라마나 마하리쉬 / 세속과 출가

Talks with Sri Ramana Maharshi

라마나 마하리쉬와의 대화

 

*

마음이 행복하면 그 몸은 물론 온 세상이 행복해진다. 그러므로 사람은 스스로 행복하게 되는 길을 찾아야 한다. 자신의 진정한 자아를 발견하지 못한 채 다른 사람과 세상을 바꾸려하는 것은 온 세상을 가죽으로 덮어 돌과 가시밭길을 걷는 고통을 피하려는 것과 같다. 그렇게 하는 것보다는 자기가 신발을 신는 편이 훨씬 간단하지 않은가?

 

*

한번은 어떤 초심자가 라마나 마하리쉬에게 이런 질문을 했다. 그러자 마하리쉬는 이렇게 대답했다.
 

질문자 : 선생님, 저는 제 직업과 가족을 떠나 선생님과 함께 지내고 싶습니다. 신에게 귀의하기 위해서요.

 

마하리쉬 : 신은 늘 당신과 함께 있습니다. 당신이 깨달아야 할 것이 있다면 바로 그것입니다.

 

질문자 : 하지만 저는 모든 집착을 버리고 출가(出家)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마하리쉬 : 출가는 재화를 포기하거나 가정을 버리는 것을 뜻하지 않습니다. 진정한 출가는 욕망과 열정과 집착들로부터의 떠남입니다.

 

질문자 : 하지만 세속적인 것들을 떠나지 않는다면 신에게 진심으로 귀의하는 것이 가능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마하리쉬 : 그렇지 않습니다. 사실 진정한 출가자는 세상과 융합되어 살면서 온 세상을 다 포용하는 사랑을 키우는 법입니다. 참 귀의자의 자세는 승려가 되기 위해 가정을 버리는 관점에서보다는 우주적 사랑의 관점에서 얘기되어야 할 것입니다.

 

질문자 : 가족들 간의 인연은 너무 질깁니다.

 

마하리쉬 : 때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당신이 가정을 버린다면 새로운 인연들만 초래할 따름입니다.

 

질문자 : 그래도 출가가 집착을 끊는 최선의 방법이 아닐까요?

 

마하리쉬 : 인연의 얽힘으로부터 이미 마음이 해방된 사람에게 있어서는 그렇다고 할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당신은 아직 출가의 보다 깊은 의미를 파악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출가를 한 위대한 영혼들은 가정생활에 대한 어떤 반감 때문이 아니라 모든 인류와 뭇 생명에 대한 관대하고 포용력 있는 사랑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질문자 : 언젠가는 가족들과의 인연도 끊어야만 하는 것이라면, 제가 지닌 사랑이 모든 사람에게 골고루 향하도록 아예 지금 그걸 끊어버리면 안될까요?

 

마하리쉬 : 당신이 모든 이를 향해 진정 그와 같은 동등한 사랑을 느끼고, 당신의 가슴이 한없이 넓어져 모든 생명을 포용하는 경지에 이르렀을 때에는 이것이든 저것이든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결코 들지 않을 것입니다. 당신은 그저 나뭇가지에서 떨어지는 무르익은 과일처럼 세속적 삶에서 저절로 떨어져 나가게 될 것이고, 그때는 온 세상이 내 집처럼 느껴질 것입니다.



어른이라고 해서

 

꼭 어른스러운 사랑을 하는 것은 아니다.

 

이 세상에 완벽한 어른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어떤 부분에 있어서는 어린 아이처럼 철이 없기도 하니까.

(나이 차이가 날 때, 상대방이 자신이 중요시 여기는 부분에만 어리지 않으면 나이 차이도 별 것 아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나이가...'라는 논리를 펼친다.

 

어떤 훌륭한 방법도 나이 때문에 해서는 안 될 짓이 되어 버리고 만다.

 

스스로 나이의 장벽을 높게 쌓고는 도무지 장벽을 허물 수 없다며 하소연한다.

 

아무리 나이가 많아도  연애 경험이 없다면 연애에 있어서만큼은 미성숙할지도 모른다.

 

물론 생각은 깊어졌을 것이나

 

생각이 깊다고해서 사랑을 올바르게 통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내 나이도 벌써 32 이다.

 

아직 젊다면 젋고, 늙었다면 늙은 나이.

 

관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나는 어린 아이이면서 어른으로 남고 싶다.

 

정말 좋은 것이 있다면 숨기지 않고 좋다고 말하고 싶고,

 

정말 싫은 것이 있다면 숨기지 않고 싫다고 말하고 싶다.

 

다만 어른이기에 어린 아이와는 다르게 상대방을 배려해서 표현 할 것이다.

 

연애 상담을 받다보면

 

나이와 관계없이 똑같은 것 때문에 힘들어하고 괴로워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나이가 어려도 집착 때문에 힘들어하고,

 

나이가 많아도 집착 때문에 힘들어한다.

 

힘들어하기는 마찬가지인 것이다.

 

이미 새해는 밝았고,

 

모두들 한 살 씩 나이가 들었을 것이다.

 

그리고는 말할 것이다.

 

'이제 나는 몇 살이야!'

 

자신은 그대로인데,

 

그저 나이대로 형식적으로 행동하려고 할 것이다.

 

그 때문에 자신을 점점 잃어가게 되는 줄도 모르고 말이다.

 

이른 사랑은 일러서 소중하고,

 

늦은 사랑은 늦어서 소중하다.

 

나이를 강조하기 보다는 자신을 강조하고,

 

자신에게 부족한 점이 있다면 나이와는 상관 없이 배워 보도록 하자.

 

심장은

 

그 때나 지금이나 똑같이

 

뛰고 있을 테니까.

 

 

 

 

 

"아무도 짐작할 수 없는 나이를 먹어라."


미쳐있는 그것은 반드시 실현된다
파브르는 곤충에 미쳐 있었습니다.
포드는 자동차에 미쳐있었습니다.
에디슨은 전기에 미쳐 있었습니다.
지금 당신은 무엇에 미쳐 있는가를 점검해 보십시오.
왜냐하면 당신이 미쳐있는 그것은 반드시 실현되기 때문입니다.


- 폴 마이어



당당하게 말하라

 

비전과 희망을 품은 사람은 눈에 띄게 마련이다.

그들의 자세는 곧고 걸음걸이도 당당하다.

어깨를 펴고 호흡을 해보자.

생동감이 넘치고 밝은 기분을 느낄 것이다.

허리를 곧추세우고 당당하게 말하라.

정신도 맑아지고 기분도 새로워질 것이다.

 

 -말 잘해야 성공한다 '이서정'저- 에서 -


1)Condition Training.
- 술, 담배는 끊어라.
- 건강하고 균형 잡힌 육체를 만들어라.
- 미루지 말라.
- 꾸준하게 운동하라. 평생운동.
- 조기조침을 생활화 하라.
- 항상 주위 환경을 청결하게 하라.

2) Practice Training.
- 행동위주의 삶,
- 이론보다는 실전에 강해야만 한다.
- 실전은 경험이다.
- 현장에 나가서 착수하라,
- 위험을 감수하라, 위험을 통해 배워라.

3) Human Training.
- 좋은 만남이 좋은 운명을 결정한다.
- 좋은 사람을 보는 훈련,
- 주변 사람 정리하는 훈련,
- 좋은 사람관계 지속을 위한 훈련.
- 원하면 먼저 주라.
- 성공한 사람을 만나라.

4) Talking Training.
- 할 수 있다면 좋은 말만 하라.(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죄송합니다.이해합니다.)
- 부정적인 말은 아예 하지 말라.
- 그리고 가급적 침묵하라. 침묵은 평온함을 가져온다.

5) Thinking Training.
- 당신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긍정적으로 받아드려라.
- 인간의 능력은 무한함을 인정하라.
- 어떤 일이든 반드시 길은 있다. 어떤 일이든 절대 포기하지 말라.

6) Seeing Training.
- 눈은 마음의 창, 눈을 통해서 모든 것이 들어온다.
- 좋은 광경 72시간 잔상효과, 나쁜 광경 72시간 잔상효과.
- 머리는 항상 맑아야 한다. 머리가 늘 깨끗하게 정리되어야 한다.
- 해뜨는 광경, 긍정적인 장면.
- 텔레비전은 가급적 삼가라. 텔레비전은 시간을 정해서 보라.


7) Hearing Training.
- 좋은 음악을 들어라.
- 긍정적인 얘기, 힘을 얻는 얘기, 좋은 얘기.
- 감정을 자극하는 대중음악과 우울한 음악은 가급적 멀리하라.
- 험담, 질투, 원망하는 얘기는 의도적으로 듣지 말라



by 최규상의 유머편지 , 자기경영 플러스, solomoon.com, naver, 고도원, 전용석 아주 특별하 성공, 쿨카사노바, 신한은행 도서요약서비스, all of books I read





 


♬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OST - Way Back Into Love

1일전 2일전 1주일전 한달전 1년전




책이 제일이다


뭐니뭐니해도
정리된 지식을 얻는 데는 책이 제일이다.
먼저 서점에 가는 것이 좋다. 우선 도서관부터 가서
책을 빌리려고 하는 것은 별로 좋지 않다.
독서는 정신적 식사다.
자신이 읽을 책 정도는 스스로 골라
스스로 사고 늘 곁에 두면서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방식으로 읽어야 한다.


- 다치바나 다카시의《지식의 단련법》중에서 -


* 거의 매일 1등으로 '느낌한마디'를 남기시는
김성돈님이 얼마전 다음과 같은 댓글을 올리셨습니다.  
"책을 읽는다고 모두 위대한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위대한 사람들은 한결같이 모두 책을 읽는 사람들이다."

그야말로 금싸라기 같은 최고의 금언입니다.
정신을 단련하고 지식을 단련시키는 데에
책을 따를 것이 없습니다.
책이 제일입니다.


스톡데일 패러독스 
 
도약에 성공한 기업들은 모두 한결같이 위대한 기업으로 성장하는 길목에서 이러저러한 심각한 역경들을 겪었다. 
 
그 모든 경우에 경영팀은 강력한 이중 심리로 대처했다. 
한편으로는 냉혹한 현실을 냉정하게 받아들이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최종 승리에 대한 흔들림 없는 믿음과 냉혹한 현실을 이겨내고 위대한 회사로 우뚝 서고야 말리라는 맹세를 
지켰다. 
 
우리는 이 이중성을 ‘스톡데일 패러독스(Stockdale Paradox)’라고 부르기로 했다. 
 
그 명칭은 베트남 전쟁이 한창일 때 ‘하노이 힐턴' 전쟁포로 수용소의 미군 최고의 장교이던 
Jim Stockdale 장군의 이름에서 따왔다. 
스톡데일은 1965년부터 1973년까지 8년간 수용소에 갇혀있는 동안 20여 차례의 고문을 당하면서, 
전쟁포로의 권리도 보장받지 못하고 정해진 석방일자도 없고 심지어는 살아남아 가족들을 다시 볼 수 있을지조차 
불확실한 상태로 전쟁을 견뎌냈다. 
 
“나는 이야기의 끝에 대한 믿음을 잃은 적이 없었어요. 
나는 거기서 풀려날 거라는 희망을 추호도 의심한 적이 없거니와, 한 걸음 더 나아가 
결국에는 성공하여 그 경험을, 돌이켜 보아도 바꾸지 않을 내 생애의 전기로 전환시키고 말겠노라고 굳게 다짐하곤 했습니다.” 
 
“견뎌내지 못한 사람들은 누구였습니까?” 
 
스톡데일이 말했다. 
“아, 그건 간단하지요. 낙관주의자들입니다. 
‘크리스마스 때 까지는 나갈거야’하고 말하던 사람들 말입니다. 그러다가 크리스마스가 오고 크리스마스가 갑니다. 
그러면 그들은 부활절까지는 나갈 거야 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부활절이 오고 다시 부활절이 가지요. 
다음에는 추수 감사절, 그리고는 다시 크리스마스를 고대합니다. 
그러다가 상심해서 죽지요.” 
 
이건 매우 중요한 교훈이다. 
결국에는 성공할 거라는 믿음, 결단코 실패할리 없다는 믿음과 
그게 무엇이든 눈앞에 닥친 현실속의 가장 냉혹한 사실들을 직시하는 규율을 결코 혼동해서는 안된다. 
 
“우린 크리스마스까지 나가지 못할 겁니다. 그에 대비하세요.” 
우리 모두는 인생행로에서 실망도 겪고 망가지는 사건도 겪으며, 
아무런 이유도 없고 누구도 비난할 수 없는 좌절을 맛보기도 한다. 
거기서 사람들을 가르는 것은 난관의 존재 여부가 아니라 인생의 불가피한 난관에 대처하는 방식이다. 
 
인생의 난제들과 씨름할 때 스톡데일 패러독스(아무리 어려워도 결국엔 성공할 거라는 믿음을 잃지 않으며 
동시에 그게 무엇이든 눈앞에 닥친 현실 속의 가장 냉혹한 사실들을 직시한다)는 곤경을 거치며 약해지는 게 아니라 
오히려 더 강해지는데 강력한 힘을 주는 것으로 입증되었다. 
 
스톡데일 패러독스는 스스로의 삶을 이끄는 경우든, 다른 사람들을 이끄는 경우든, 위대함을 창조하는 모든 이들의 징표다.
좋은 회사에서 위대한 회사로 도약한 기업들은 모두가 스톡데일 패러독스를 가슴에 품고 있었다. 
상황이 얼마나 비참하건, 그들의 평범함이 얼마나 우습게 보이건, 그건 상관없었다. 
그들 모두는 단지 살아남으려는게 아니고 위대한 회사로 우뚝 설 거라는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갖고 있었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눈앞에 닥친 현실 속의 가장 냉혹한 사람들을 직시하는 냉정한 규율을 가지고 있었다. 
 
위대한 회사로 도약하는데 필요한 핵심 요소들은 믿을 수 없을 만큼 단순하고 직선적이다. 
좋은 회사에서 위대한 회사로 도약시킨 리더들은 온갖 잡음과 잡동사니들을 다 걸러내고 
가장 큰 영향을 미치게 될 몇가지 것에만 초점을 맞출 줄 알았다. 
그들이 그럴 수 있었던 것은 스톡데일 패러독스의 어느 한 측면이 다른 측면을 덮어 가리는 일 없이 
두 측면을 두루 살피며 회사를 운영했기 때문이다. 
 
이 이중 패턴을 받아 안을 수만 있다면, 당신은 좋은 결정을 연달아 내리게 되고, 
나아가 단순하지만 깊은 통찰에서 나온, 정말 큰 선택을 하는데 필요한 개념을 발견할 확률이 극적으로 높아질 것이다. 
그리고 이 단순하고도 통일된 개념을 터득하는 날, 
당신은 지속적인 전환을 통해 돌파의 성과를 일구어 내는 경지에 아주 가까이 다가서게 될 것이다. 
 
- 짐 콜린스, Good to great :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중에서


그녀:직업이 뭔가요?
 
그:저는 책을 씁니다.
 
그녀:네.
 
그:???
 
여기서 그녀는 책을 쓴다는 사실을 알았다면,
 
무슨 책을 쓰는지에 관한 질문으로 대화를 이어 나가야 한다.
 
만약 그녀가 다른 질문으로 넘어가게 된다면,
 
1.내 말을 거짓으로 받아 들였을까?
 
2.내게 별로 관심이 없는 걸까?
 
3.상식의 선에서 벗어나는 사람이군.
 
과 같은 기타의 의문점을 심어 줄 가망성이 크기 때문이다.
 
질문도 대답에 대한 책임을 내포하고 있다.
 
따라서 질문의 이어짐을 염두해 둔 다음 질문을 해야 하며,
 
관심의 범위 안에서 좀 더 디테일해져야 할 필요성이 있는 것이다.
 
그:이 옷 어디서 사셨어요?
 
그녀:거기서 샀어요.
 
그:네.
 
가 아니라
 
그:네! 너무 잘 어울리시네요. 이런 디자인은 정말 처음 보는 것 같아요.
남자도 어디 이런 옷 없을까요?
 
말은 그렇게 관심으로 이어진다.
 
 
"형식적인 질문은 형식적인 대답을 이끌어내고, 결국 만남마저도 형식적으로 만들어 버리고 만다."



아름다운 여자들
 
키 170 이상의 몸매가 좋은 남자들이 지나가면서 다 쳐다보는 여자들.
 
이런 여자들을 사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난 키 174의 정말 아름다운 여자와 사귄적이 있다.
 
어디를 가든 여자나 남자나 미인이라고 칭송을 아끼지 않았다.
 
 
. 키가 정말 크던가 스타일이 좋아야 한다.
 
키가 180 이상이던가 키가 크면서 스타일이 좋고 잘생겨야 한다.
 
. 어설픈 능력으로는 씨알도 안먹힌다.
 
사자 들어가는 직업을 가져도 매력이 없으면 소용이 없다.
 
. 여자를 정말 재미있게 그리고 다른 사람과 다른 나만의 매력과 끈질김이 있어야 한다.
 
여자를 정말 재미있게 해주던가 나만의 개성이나 그녀에게 올인할 정도의 지구력이 있어야 한다.
 
. 능력이라면 정말 돈이 많아야 한다.
 
하지만 돈만 많아서는 돈을 보고 만나는 것이니 좀 서글프기는 하다.
 
. 어린 나이의 여자들이 접근하기 수월하다.
 
이때는 매력만 있으면 잘해주면 사귈수 있다.
 
 
연애나 결혼이나 보통 보면 평범한 사람들이 많이 한다. 능력은 뛰어나지 않아도 열심히 일하는 모습이 좋아서 결혼 하기도 하고 그렇게 잘생기지 않아도 내눈에는 잘생겨 보여서 결혼하기도 하고 그렇게 미인이 아니더라도 내눈에는 이뻐서 사귀거나 결혼 하기도 한다.
 
하지만 요즘 대부분의 남자들은 정말 미인이 아니면 안된다고 한다.
 
자신을 파악하고 미인에게 접근하자.
 
미인들은 당신이 아무런 매력이 없으면 기회조차 주지 않는다.


 
1.    요즘엔 개인이 보유한 인적 네트워크로 더욱 강조되고 있는데요...?

 
 * 세리CEO 회원527명 대상, 오늘의 나를 있게한 가장 중요한 요소로 29.2%가 대인관계를 꼽았다. 자신의 능력 24%.
리더가 된다는 것, 경영이라는 것은 결국 혼자서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이다. 특히 리더십은 다른 사람을 통해서 성과를 창출하는 것이다. 따라서 대인관계 능력, 인적네트워크는 그 사람의 성공여부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다.
더욱이 정보 홍수에 따라 노하우 보다는 노웨어가 더욱 중요한 시기가 되었다.

 
물은 어떤 그릇에 담느냐에 따라 모양이 달라지지만,사람은 어떤 친구를 사귀느냐에 따라운명이 결정된다는 말. 지금 누구를 만나느냐가 5년 후를 결정한다. 인맥이 곧 금맥이다는 것

 
   - 최근엔, 경기 침체로 인해서 직장인들에겐 인맥관리나 처세가
불안감 증폭, 믿을 것은 실력밖에 없다. 실력을 쌓아야 한다는 것이 대세다. 인맥도 실력이다. (실직에 대한 두려움 - 인적 네트워크의 중요성 인식) 그리고 내부적으로는 상사나 회사에 잘 보여야 한다는 인식도 한몫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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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인맥관리를 포함한 처세라는 것이 그다지 좋게 비춰지진 않을 때

 
- 원래 처세라는 말의 사전적 의미는  ‘남들과 사귀면서 살아가는 일’을  말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처세술이 좋다고 말해지는 것은 좋지 않은 뉘앙스를 가지고 있다. 실력을 갖추지 않고, 인성도 갖추지 않은 상태에서 처세만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 것은 분명 문제 있다.
- 직장생활을 잘 하기 위해서는 (실력 쌓는 것 못지않게) 처세, 즉 인간관계 배양 노력도 매우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   실력을 기본적으로 성과를 창출하면서 그 바탕위에, 인간관계를 돈독히

 
- 네 그렇습니다. 이렇게 나눠볼 수있는데, 실력과 성과도 없고 처세도 못하는 경우, 실력은 없는데 처세만 잘 하는 경우, 실력은 있는데 처세를 못하는 경우, 실력과 처세 둘다 잘 하는 경우-> 이 경우 가장 좋은 것은 둘다 잘하는 것이죠. 실력이라는 기초위에 처세로 윤활유를 치는 것  그것이 가장 중요하겠죠.

 

 
3. 실제, 우리가 아는 성공한 사람들의 경우에도   인간관계가 큰 역할?

 
- 성공에 있어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나타내주는 대표적인 결과가 성공학의 대가인 나폴레온 힐에 의해 밝혀진바 있습니다.
- 당시 철강왕으로 유명하던 앤드류 카네기가. 일종의 용역(젊은기자인,,,, 성공한 사람들 507명을 대상으로 인터뷰 한 결과 85. 대인관계 능력, 나머지 15% 지적, 기술적 능력 때문에 성공했다고 답했다.

 
4.  하지만, 그 만남들이 관계나 인맥으로 발전되지 못하면
   조영탁 대표께선, 평소,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실텐데,특별한 비결이 있으신가?
-제가 특별히 잘하는 것은 아니라 말씀 드리기 좀 그렇지만.
굳이 말씀 드린다면, 가장 기본적인 것은 내가 그들에게 무엇인가를 줄 수 있는 것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는 것, (내가 줄수 있는 만큼 좋은 인맥과 관계 유지가 가능하다)
- 그리고 두 번째는 정직, 성실, 겸손등 기본적인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5.    직장인들이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대인관계 스킬 이라면요?

 
저는 늘 인간관계는 스킬이다. 라는 말을 합니다.  즉 기술이라는 것은 중요성을 알고 끊임없이 노력하다보면 자기도 모르게 몸에 베는 것이라는 뜻입니다. 보통의 경우에 인간관계를 잘하기 위해선, 존중과 배려, 관심, 칭찬과 경청(칭찬은 귀로먹는 보약, 경청,. 이청득심) , 성장지원,등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근데 내가 관심은 있지만 잘 표현을 못한다든지. 혹은 나는 원래 무뚝뚝한 사람이어서 칭찬을 잘 못해.. 이렇게 되서는 안된다는 거죠, 나는 원래 표현을 잘 못하지만, 잘하는 것은 칭찬을 해주는 노력을 계속하다보면 습관이 되고, 그러면 자연스럽게 인간관계가 좋아진다.

 
그러나 이런 스킬을 통해서 인간관계 당장 좋아진다 해도, 감성계좌,.-> 그러나 그것이 기본적으로 성품을 갖추지 않고 포장만 되서는 오래가지 못한다. - 역시 가장 중요한 것은 인성을 갖추는 것입니다. 인성이 말하게 되어 있거든요, 그래야 진정한 신뢰가 쌓이는 것이고요
- 그런데 인성을 갖추는 데서만 그쳐서는 안되고 보다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6. 소위 말해 꼴보기도 싫은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 사실 이게 가장 큰 문제. 이직희망자들 겉으로는 비전이 없어서, 일이 맞지 않아서라고 하지만 대부분은 상사, 동료직원들과의 갈등에서 비롯된 것들이 많다.
- 몇가지 포인트를 보면, 첫째, - 오해에서 생기는 문제가 의외로 많다. 그 부분은 소통의 부족에서 생긴다. 커뮤니케이션을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 (솔직하게 있는 그대로... 상대방 생각해준다고 제대로 커뮤니케이션 안하는 것)
 둘째 : 상대방 탓하기 전에 혹시 나에게 문제는 없는지 돌이켜 볼 필요가 있다. 남의 들보만 보게 되어있다. 내탓이요 생활화
- 셋째. 내가 먼저 상대방에게 잘해주자. 입장을 바꿔 생각해 보면 많은 부분 이해하게 된다. (타부서 입장- 상사의 입장 - 회사 전체의 입장을 살펴보면 이해되는 부분이 많을 것)

 
다른 사람을 바꿀 수는 없습니다. 내가 먼저 바뀌어야 합니다. (톨스토이도 그런 얘기)

 
   - 밉지만, 잘 보여야 하는 상사와의 관계는 어떻게 만들어가야 할까요?
- 물론 인간적으로 도저히 함께하지 못할 상사들도 분명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요즘은 그렇게 심한 경우는 많이 줄어들고 있다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 역시 입장을 바꿔보면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보일 수 있습니다. 상사는 과연 어떤 사람을 신뢰할까요? 나도 상사를 신뢰할수 있지만 상사도 부하직원에 대한 신뢰가 있습니다. 제가 생각할 때 상사의 가장 큰 신뢰는 내가 원하는 방향대로 일이 진행되는 것입니다. 지시하면 그대로 혹은 그보다 더 좋은 결과가 나온다면 상사는 당연히 부하직원을 신뢰할 수 있습니다. 그 직원 때문에 내가 맡고 있는 부서가 좋아지고, 그로 인해 내가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수 있는 데 싫어할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 물론 간혹, 상사보다 더 뛰어난 부하직원들을 상사가 경계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저는 이 경우 이렇게 해볼 것은 제안합니다. 즉 고생과 일은 내가 하되 그공은 상사에게 돌리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한가지는 마음 속에서 상사를 미워하는 마음을 지우라는 것이고요, 결국 상사를 미워해서 손해보는 것은 자기 밖에 없고, 주위 사람들에게 상사에 대해 악평하는 것을 자제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그것은 반드시 자신에게 돌아올 것입니다.

 
  - 상사에게 아부로 느껴지지 않게 칭찬하는 방법은?
- 이상하게도 상사들은 아부인줄 알면서도 기분이 좋다.
- 문제는 실력은 없이 아부만 하고 그것으로 승부하려고 하니깐 문제이다.
- 칭찬과 아부의 차이가 뭔가 고민해 보았는데, 몇가지 구분 방법이 있을 거 같습니다. 비위를 맞출려고 하는게 아부다. 진정한 마음에서 우러난 것인지, 너무 자주 날리는 것이 아니라. 꼭 칭찬받을 만한 일이 있으면 떳떳하게 칭찬할 수 있어야 한다.
구분 방법은: 내가 아랫사람에게도 똑같은 내용으로 칭찬할 수 있다면 상사에게도 하는 것은 그것은 아부가 아니다.

 

 
1.  사외 인맥을 구축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면요?
- 시간 투자, 외부 전문가 모임 적극적 참여, 무엇보다도 현업에서 접촉하게 된는 사람들과의 전략적, 상호 윈윈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지금 만나는 사람들이 평생, 2-30년 후에 나를 결정적으로 돕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한가지 반드시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거래처와의 관계에서 갑을 관계에 관한 것, 영원한 갑은 없다., 내가 을일때 나한테 잘한 사람에 대한 감사와 은혜...
여기서도 역시
Back to the basic
1. 자리이타형 가치관 2. 내가 줄 수 있는 것을 갖추기 3. 인성을 먼저 갖춰라는 것 4. 거기에 외부 전문가 모임등에 적극 참여하라는 것,

 
마지막 한가지. 네트웍에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 투자 가능한 범위내의 인력으로 가져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무조건 늘리기보다.
(위에서 말한  내가 먼저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 내가 줄수 있을때 인맥 구축이 되는 것이지, 내가 받으려고 할때 되는 것은 아니다. 소위 T자형 인맥,,, 내가 특정 분야의 전문가로서 실력을 갖춘 다음, 또 다른 분야의 전문가 와 네트워킹해서, 내분야 분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전문적인 지식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2. 인맥관리나 처세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습니다,
  - 회사는 기본적으로 사람이 모여서 함께 일을 하는 곳, 남과 더불어서 팀을 이뤄서 공동의 목표를 달성해가는 것이 기업이라는 조직입니다. 기본적으로 사람 친화, 나보다는 조직의 목적을 달성하는 데 우선 초점을 두어야 할 것.
- 직장은 내 생활 중 가장 많은 시간을 쏟는 곳인데. 사람들 보고 싶어서 출근하는 회사가 되어야죠.
- 먼저 다른 사람들을 돕는다는 정신, 다른 사람의 성공을 돕는다는 정신을 갖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서로가 서로를 위하는 조직, 살맛나는 즐거운 조직문화를 만드는데 내가 앞장서야 한다는 자세를 갖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열정 바이러스, 긍정 바이러스를 내가 퍼트리겠다. 
 
 
- 출처 (휴넷-골드클래스)


뭘 하든 매력있게 보이려면

이종선 이미지디자인컨설팅 사장 | 07/19 12:08 | 조회 20684

요즘 CF 광고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어느 여대생의 모습이다. 열심히 아르바이트를 하고는 어린이들과 놀아주러 간다.

또 데이트하다가 ‘우리 춤추러 갈까?’하고는 독거 노인의 집에 가서 발로 이불 빨래를 밟으며 춤을 추듯 빨래를 한다. 잠깐 보는 그 장면에서 훈훈함이 느껴지고 그 따뜻함은 이 한여름에도 싫지가 않다.

우리에게는 토막시간들이 있다. 뭔가를 끝내고 시작하기 전 짬짬히 남는 그 시간에 우리는 뭘 할 수 있을까. 하루의 1%가 15분이다. 그래서 어느 책 제목은 ‘하루의 15분이 인생을 좌우한다’라고 말하기도 한다.

그 1%를 책을 읽거나 미루었던 안부 메일을 쓰거나 관심있는 분야의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기만 해도 머지않아 준전문가의 경지에 다다를 듯 하다. 해외 출장을 갈 때면 미리 엽서를 10장쯤 가방에 넣어서는 공항에서 탑승을 기다리는 십여분, 호텔에서 식사를 기다리는 또 십여분에 사람들에게 안부를 전한다는 어느 CEO의 방법도 기억에 오래 남는다.

그런가 하면 쉴때는 완전히 푹 쉴 필요도 있다. 너도 나도 휴가 계획에 다소 들뜨는 요즘 어디를 가서 뭘 보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심신을 아주 자유롭게 놓아주는 것도 휴식의 참 의미가 될 것이다. 얼마 안되는 나에게 가장 필요한 휴식은 수면이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짬이 생기면 일부러라도 토막잠을 자 두려 하는 습관을 갖게 됐다.

스케줄이 빠듯한 일정 중에도, 잠깐의 틈을 이용해 단 20분이라도 자고 나면 마치 새 날이 시작되는 양 피로가 싹 가신다. 만약 미팅 약속 시간까지 30분간의 여유가 있다면, 식사는 운전하며 차 안에서 김밥이나 샌드위치로 때우는 한이 있더라도 그 시간을 낮잠에 투자하는 쪽이다. 이번 휴가에는 정말 내가 얼마나 잘 수 있는지 한도 끝도 없이 자 볼 요량이다.
 
웰빙 열풍과는 상관없이, 우리들 인생에 있어 휴식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휴식과 여유를 제대로 즐길 줄 모르는 사람에게서는 이끌림 대신 가련함이 느껴진다. 가끔씩 모임을 갖는 친구들 중에 하나는 자신의 분야에서 성공을 거둔 대신 항상 바쁜 사람이라는 낙인이 찍혔다. 사실 그가 친구들과의 모임이나 놀러 가는 자리를 등한시하거나 빠진 적은 별로 없었다.

그러나 그는 약속장소에 조금 늦게 도착해서는 남들보다 먼저 일어나고, 또한 모임 참석 여부를 항상 끝까지 망설이다가 가장 나중에 결정하곤 한다. 그래서 그는 주변 사람들에게 늘 바쁘고 정신 없으며 일에 쫓기는 사람이라는 인상을 심어주었다.
 
또 다른 친구는 일에 있어서 유능하면서도 사람들 사이에서는 잘 노는 사람으로 각인돼 있다. 가만히 보면 이 사람은 놀 때는 충실하게 그 시간 동안 최선을 다해서 놀 뿐만 아니라, 바쁜데 참석할 수 있겠냐고 물어도 당연히 ‘놀 때는 놀아야지’라든가 ‘그런 자리에 빠질 수는 없죠’라며 흔쾌히 모임에 참석한다. 똑같이 바쁜데도 위의 경우와는 달리 어딘지 여유 있어 보이고 풍요로워 보이는 것이다.
 
여행이든 운동이든 하다 못해 10분간의 낮잠이든, 휴식의 방식은 각자의 마음이다. 대신 열정적으로 쉬어라. 헬렌 니어링은 우리가 건강과 장수를 위해 실천에 옮길 몇몇 지침을 소개한다. 그것은 적극성, 밝은 쪽으로 생각하기, 깨끗한 양심, 적당한 바깥일과 깊은 호흡 등이라고 한다. 그 대신 약, 의사, 병원을 멀리 하라고 한다.

잘 쉴 줄 아는 사람에게서는 따뜻한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휴식은 우리의 몸을 수리하는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짧은 시간의 휴식에도 인간의 몸은 놀랄 만한 수리 능력을 발휘한다'고 한 데일 카네기의 말이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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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은 말이야. 여자를 왜 만나지?

그러니까 여자입장에서 보기에, 남자들이 여자를 사귀는 목적이

결국엔 한번 자보고 싶어서는 아닐까, 그런 의심이 들기도 하거든.

그런데 살다보면, 거꾸로, 만나자마자 먼저 그걸 해버린 경우도 있잖아.

그랬을 때, 그 남자가 그 여자를 계속 만나는 이유는 뭘까?

공짜 섹스 파트너, 혹시 그런거야?"

"케이스 바이 케이스지.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어.

사실 여자들이 짐작하는 것만큼 남자들이 육체에 그렇게 집착하는 건 아니야.

아, 육체에'만' 집작하는건 아니라는 뜻이야."

"그럼 어떤 남자는 책을 맨 뒷장부터 읽기도 한단 말이지? 맨 앞까지?"

"그런 여자가 있다면 그런 남자도 있지 않을까.

글쎄, 남자나 여자나 사랑에 빠지는 이유는 비슷할 것 같아.

연애란 게 결국엔 이 거친 세상에서 마음 붙일 데를 찾는 거 아니겠어?

체온을 나누고 싶고 기대고 싶고 소통하고 싶고.

지향점이 같다면, 몸이 좀 앞서 나가는 건 큰 문제가 아니라고 보는데?"


정이현 / 달콤한 나의 도시



서양 사상에서 주장하는 오래 되고 우울한 전통이 있다.

사랑이 보답받을 수 없기 때문에 욕망은 더 커진다는 것이다.

이런 관점에 따르면 사랑은 방향일 뿐 공간은 아니다.

목표를 성취하면, (침대에서건 어떤 식으로건)

사랑하는 사람을 소유하면 소진되어 버린다.


가장 매력적인 사람은

곧바로 우리에게 입맞춤을 허락하는 사람이나

절대 우리에게 입맞춤을 허용하지 않는 사람이 아니라,

수줍어하며 그 양 극단 사이로 우리를 이끄는 사람이므로.



"그래요. 그리고 음, 정말 슬픈 얘기죠.

두 당사자가 평등한 상태에서,

서로 똑같이 줄 준비가 된 상태에서 관계가 형성되어야 하는 거에요.

한쪽은 얼른 한번 즐기고 싶어하고

다른 쪽은 진정한 사랑을 원할 때에는 관계가 성립되면 안 되죠.


거기서 모든 고민이 생기는 것 같아요.

불균형이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자신에 대해서, 자신이 인생에서

뭘 원하는지에 대해서 확신을 가지지 못하기 때문에."


Essays in Love / Alain de Botton



사춘기 시절에 외모만 보고 이성을 흠모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열렬히 구애하여 결혼하고 살다가

얼마 안가서 상대방이 싫어지는 일이 생긴다.
 
내면적인 세계, 취미와 정서, 더 나아가 인격과 가치관.

이런 깊이를 가진 세계가 시간이 흐르면서 드러난다.
 
처음에는 나타나지 않던 이런 내면세계가 시간이 흐르면서

그 사람을 좋아할 수 있거나 혹은

싫어할 수 있게 하는 요소로 작용하기 시작한다.
 
그래서 좋아할 수 있게 하는 요소는

사랑할 수 있게 하는 요소보다 더 복잡하고 차원이 높다.
 
인간은 강제결혼이 아닌 이상 누구나

사랑하기 때문에 결혼하고, 그래서 사랑이 먼저 온다.

그러나 "내가 상대방을 진심으로 좋아하는가?" 하는 문제는

결혼 후 세월이 흐르면서 나타난다.


윤석철 / 경영학의 진리체계



사랑은 되돌려 받을 것을 생각하고 빌려주는 게 아니라 그냥 주는 것이다.

지금 주고 싶은 만큼 다 주고 그 다음엔 잊어버려야 한다.

그가 내가 준 사랑을 받고 얼마나 고마워할까를 예상하고 주는 것이 아니라

그냥 주고 싶어서 주는 것이어야 한다.


사랑은 현금인출기가 아니다.

내가 적립한 만큼의 사랑을 되돌려 받을 수는 없다.

시간이 지난 후에도 되돌려 받을 사랑이 안 남아 있을 수 있고,

추억이란 이름으로 간직할 것이 하나도 없을지도 모른다.

내가 준 사랑이 흔적도 없이 허공으로 흩어지고,

텅 빈 마음에 아픈 이별만 가시처럼 박고 돌아서야 할지도 모른다.

내가 이만큼 사랑했으니,

당연히 우리 사랑의 포인트는 이만큼 적립됐을 거라는 기대는 접어야 한다.

사랑해서 주었고, 사랑해서 안았다면 그걸로 된 거다.

돌이켜보면 그가 내게 아무것도 안 준 게 아니다.

내가 사랑한다고 말하면서 느낀 기쁨,

내가 지켜줄 거라며 안았을 때의 환희,

이대로 둘만 어딘가로 사라지면 좋겠다고 느꼈던

벅찬 감정을 내게 주었으니까.


조진국 / 고마워요, 소울메이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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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lling Slowly - Glen Hansard and Marketa Irglova

1일전 2일전 1주일전 한달전 1년전

잘 살아라. 그것이 최고의 복수다


최고의 복수로
용서를 택하라는 것은
무조건 잊으라는 뜻이 아니다.

죄 자체를 없던 일로 하는 것도 아니다.
다만 복수는 증오심을 키우지만 용서는
그 증오심으로부터 우리를 자유롭게 해준다.
용서는 자신을 위해서 하는 것이다.
과거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함이다.
그러니 그대도 잘 살아라.
그것이 최고의 복수다.


- 레슬리 가너의《서른이 되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중에서 -


* 용서로 복수하라...
잘 사는 것이 최고의 복수다...
쉽지 않은 일이지만 거기에 인생의 역설이 있습니다.
상처를 상처로, 미움을 미움으로 갚지 않고 더 열심히 달려
'잘 사는 사람'의 반열에 올라 되돌아보면, 상처를 주었던
그 증오의 대상이 오히려 고마운 존재로 바뀝니다.
그 첫 출발이 용서이고, 용서의 시작은
자기 자신에 대한 용서입니다.


쉼, 여가, 그리고 창조적 휴식

아주 오래된 옛날이었다. 그때가 언제인지 기억하지 못할 만큼 오래된 이야기다.

어느 나라의 왕과 왕비가 한 박람회장을 방문했다.

그들은 그곳에 전시된 물건들을 둘러보다 매우 아름답게 조각된 상자 하나에 눈길이 갔다. 왕비가 그 상자를 보며 물었다.
“이 상자 속에는 무엇이 들었는지요?”
그 상자를 전시한 주인이 대답했다.
“이것은 정말 대단한 물건입니다. 이것에 비하면 다른 물건들은 아무 것도 아닙니다.

이 상자는 참으로 굉장한 것인데, 이것을 소유하면 세상에서 더 좋은 것은 찾을 수가 없을 것입니다.”
왕이 물었다.
“이 조그마한 상자가 그렇게 대단하오?”

“이것을 작다고 하시면 안 됩니다. 이것은 놀랍고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폐하, 이 상자 속에는 요정이 들어 있는데, 이 요정은 무슨 일을 시켜도 단 일초 만에 해치웁니다.”
호기심 어린 눈으로 그 상자를 바라보던 왕비가 박수를 치며 말했다.
“우리는 큰 왕국을 가지고 있는데, 만약 이런 물건을 가진다면 대단한 행운이 될 것 같군요.”
그래서 왕과 왕비는 요정이 든 그 상자를 아주 많은 돈을 주고 샀다.

왕궁으로 돌아온 왕과 왕비는 즉시 상자를 열고 요정에게 일을 시켰다.

요정은 그들이 시키는 일을 눈 깜박할 사이에 해치웠다. 그리고는 말했다.
“내게 할 일을 더 줘요. 그렇지 않으면 당신들을 먹어 버리겠어요.”

왕과 왕비는 그날 밤 잠을 잘 수가 없었다.

단숨에 일을 끝낸다음 요정이 그 즉시 일을 더 달라고 졸랐기 때문이다. 정말 큰일이었다.

그들은 요정을 어떻게 조정해야 할지 알 수가 없었다.

요정은 더 할 일을 생각해 낼 수 없을 정도로 무슨 일이든 금방 해치우고 계속 일거리를 달라고 요구했다.

그리고 끝에 꼭 “일을 주지 않으면 당신들을 잡아먹고 말테요“라는 무시무시한 말을 덧 붙였다.


왕은 마침내 그 나라의 현자를 찾아가 자초지종을 말했다.

얘기를 다 듣고 난 현자가 왕과 왕비를 안심시키고 나서 좋은 비방을 하나 가르쳐 주었다.

왕과 왕비는 기뻐하며 왕궁으로 되돌아 갔다. 그리고 요정에게 말했다.
“ 너는 가서 온 숲 속을 다 뒤져서 가장 큰 대나무를 가져오너라.”
요정은 일초 안에 가장 큰 대나무를 가지고 나타났다. 왕이 요정에게 명령했다.
“너는 땅을 깊이 파고 이 대나무를 묻어라. 그리고 나서는 이 대나무 장대를 계속 오르내리도록 하여라.”
이렇게 하여 요정은 지금도 쉬지 않고 그 대나무를 오르내리고 있다 한다.

왕과 왕비는 끊임없이 일을 시켜야 하는 위험에서 구출되었다.

이 이야기는 요가의 달인인 스와미 라마가 <행복한 삶의 기술>에서 사용한 아름다운 우화이다.

일이 당신을 짓누를 때, 당신의 얼굴이 대나무 줄기를 오르내리고 있는 요정과 닮지 않았는 지 비교해 볼 일이다.

일은 주인을 닮아 있다.

일이 끝내야할 과제이며 끊임없이 반복되는 품삯일 때, 그 일은 지루한 대나무 타기와 다를 바 없다.

반면 일이 물기 가득한 과육처럼 상큼한 즐거움의 원천이 되기 위해서는 다음 두 가지를 명심할 필요가 있다.

보스를 만족 시키려고 하지 말고 고객을 만족시키려고 하라.

일을 시킨 사람, 즉 당신의 보스가 그 일의 유일한 고객이 될 때 일은 끝내야할 과제이며, 죽은 일이 된다.

모든 일은 고객을 가지고 있다. 고객이란 일을 시킨 사람이 아니라 일의 수혜자다.

즉 당신의 서비스를 받는 사람이 바로 그 일의 제 1의 목적이다.

보스는 내가 고객을 만족 시키도록 격려하고 지원하는 스폰서다.

 

얼마나 훌륭한 조직인가를 결정하는 기준 중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보스와 직원 사이에 이러한 역할에 대한 컨센서스가 이루어져 있는가의 여부이다.

보스를 쳐다보고 일을 하고, 보스가 모든 일의 기준일 때, 그 조직은 삼류인 것이다.

잭 웰치는 이런 조직을 ‘해바라기처럼 자신의 보스만을 쳐다보고, 고객에게는 엉덩이를 돌려 댄 조직’이라고 부른다.

그러므로 늘 이렇게 질문해야한다.

내 서비스를 받는 사람들이 ‘이 서비스는 다른 곳에서는 결코 받을 수 없는 굉장한 것’이라고 느낄 수 있게 할 수는 없을까 ?

이것이 기계적 반복에서 벗어나 일 속에서 생활의 활력을 찾는 가장 중요한 질문이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가끔 내가 아직도 땀을 뻘뻘 흘리며 대나무를 타고 오르내리기를 반복하는 그 요정은 아닌지 되물어 보는 일이다.

 

일은 창조적 휴식을 필요로 한다. 세상에는 세 가지의 종류의 휴식이 있다.

 

가장 원초적인 휴식은 일과 일 사이의 쉼이다.

다시 일하기 위해서 몸과 정신의 피로를 덜어 주는 작업이다.

 

다음 단계의 고급 휴식은 여가다.

일을 떠나 삶의 다른 부분을 즐기기 위한 시간이다.

삶을 일로 가득 채우고 여가를 내지 못하면 오르내리는 장대만이 내가 만난 세상의 전부가 된다.

즉 직장이라는 감옥에 몸도 정신도 갇히게 된다. 우리는 이런 사람들을 ‘직장의 수인(囚人)’이라고 부른다.

여가는 가족과 즐기게 하고, 여행을 떠나게 하고, 취미 생활을 하도록 도와준다.

가장 고급의 휴식을 나는 창조적 휴식이라 부른다.

이 휴식은 우리가 일상의 수준을 도약시키도록 도와준다.

즉 나를 변화시키기 위해 투자된 시간이라 말할 수 있다.

창조적 휴식을 통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수용하고, 새로운 정신으로 거듭나고, 새로운 시도와 모색을 시도함으로서

이윽고 다른 삶의 질로 건너뛸 수 있는 것이다.

말하자면 ‘생계형 월급쟁이에서 통찰력 있는 전문가’로 거듭나게 해 준다.

 

나의 휴식이 얼마나 창의적인지 질문해 보자.

 

- 글 : 구본형



초면에 그녀가 내게 말했다.

 

“고집이 셀 것 같아요!”

 

나는 이런 순간에 능수능란하다.

 

이럴 때의 대응 공식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 근거 없는 추측에 못을 박아야겠다.

 

“네! 고집이 세요.”

 

첫 번째 공식, 추측에 수긍하라.

 

“오직 한 여자만 사랑하니까 옹고집이죠!”

 

두 번째 공식, 추측의 핵심을 정화하라.

 

“정말 예리하시네요! 사람을 참 잘 보시는 것 같아요.”

 

세 번째 공식, 상대방을 칭찬하며 대응을 끝맺어라.

 

그리고 말투는 자신감 있고 당당하게.

 

표정은 밝고 여유롭게.

 

이 대응 공식만 알고 있어도 결코 심리전에서 밀리는 일은 없을 것이다.

 

 

 

 

전혀 예상치 못했던 반응이 나오면 오히려 상대방이 당황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허점이다.




요즘 많은 성공학관련 서적들이 즐비하게 매장을 매꾸고 있다.

 

<가슴 뛰는 삶>에서도 시사하는 바와 같이, 한 가지 키워드를 잡는 게 우선이다.

 

예로, 행동력을 위한 '15초의 법칙'에 따라

작은 습관만으로 창대한 꿈을 이루는 것,

 

'들이대.'는 작업으로

적극적인 추진력을 키워가는 것,

 

'한 걸음 더' 나아가 상상력을 발휘하므로

더 큰 성과들을 일궈내는 것,

 

아주 소소한 키워드들로 내 인생과 꿈이 밀접한 연결고리를 갖게 된다.

 

이것저것 유유부단하게 움직이지 말고, 가슴을 불태울 수 있는 딱 한 가지의 키워드만 잡아라.

 

스피치도 싱싱한 야채처럼...

최상의 품질을 위해 새벽3시부터 오전 10시까지 매일같이 과일을 사과 두 상자 분량을 먹는 총각 사장 이영석!
대한민국 평당 최고의 매출 신화를 일으킨 주인공 이영석 사장 사업 성공기를 소설 형식으로 써서 요즘 베스트샐러 된 책
'총각네 야채가게'를 소개한다.
이 책에 실린 경영 방식이 스피치 기법과 유사한 부분이 있어 5가지를 비교하여 제시한다.

첫째! 신뢰를 구축하라.
총각네 야채가게를 찾는 손님은 하루에 천명 가량 인데 그 가운데 멀리서 소문을 듣고 찾아온 사람들이 절반가량이다. 그리고 전화주문이 하루300건이 넘는다는 것은 그만큼 고객과 야채가게와의 신뢰와 만족의 관계가 탄탄하기 때문이다.
연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신뢰성이다.
청중이 연사에 대해 철저하게 믿을 때 다소 내용이 빈약하더라도 내용까지 온전하게 받아 들이게 된다.

둘째! 시선을 잡아라.
"꽈리 고추나, 꼬오리 꼬오추"
꽈리 고추를 파는 아저씨의 독특하고 우스꽝스런 발음이 손님의 시선을 끄는 중요한 방법이라는 것을 깨달은 이영석은 원숭이 한 마리를 구입하여 "원숭이가 좋아하는 바나나, 원숭이도 맛 없는 바나나는 먹지 않습니다." 이렇게 외치면서 팔았다.
결과는 예상을 뛰어넘는 열렬한 호응이 었다.
스피치도 시선을 끌어야 한다. 연사가 모든 역량을 발휘해 청중의 시선을 잡아야 한다.
특히 서두에서 시각자료 사용, 재미있는 이야기, 깜짝 놀랄만한 이야기 등을 이용해서 청중의 관심을 집중시켜야 한다.

셋째! 눈높이를 맞춰라
총각네 야채가게의 성공 비결은 품질에 있다.
최고의 맛과 최고의 신선도 게다가 서비스까지 발휘하여 까다로운 강남아줌마들을 사로 잡았다. 스피치에 있어서도 청중의 눈높이를 맞춰야 한다.
과연 청중의 수준은 어느 정도 인가?
진정으로 청중이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청중분석을 한 후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청중의 눈높이에 맞게 전달해야 한다.

넷째! 배짱과 끈기로 승부를 건다.
좋은 과일을 고루려고 뒤집어 보고 잘라 보고 먹어보고...
그 탓에 터프한 도매상인들에게 얻어 터지기 일쑤였다. 하지만 때리면 때린대로 힘으로 맞서지 않고 배짱으로 맞섰다. 끝내는 절대 포기하지 않은 이영석씨를 그들이 인정해 줬다. 진정으로 좋아하는 일에 목숨을 걸었던 용기와 배짱 그리고 끈기가 그를 강하게 해줬다.
스피치도 마찬가지다.
배장과 끈기가 있어야 한다.
'전쟁에서 최대의 방어는 공격이다' 란 말이 있듯이
기회가 있을 때마다 배짱을 갖고 청중들 앞에 부딪쳐 보자.
절대 포기하지 않는 끈기를 갖고 말이다.

다섯째! 싱싱하게 말하라.
싱싱한 야채와 과일은 다양하고 까다로운 고객들의 입맛을 맞추기에 충분했고 총각네 야채가게 젊은 직원들이 내 뿜는 뜨거운 열정과 싱싱한 에너지는 모든이의 가슴속에 시들어 가는 꿈과 열정을 흔들어 깨우는 강력한 기폭제가 되고도 남았다.
스피치도 싱싱한 야채와 과일처럼 살아 있어야 한다.
힘없는 말, 시들어 버린 말은 청중을 감동, 설득시키기에는 역부족이다.
발음, 눈빛, 표정, 음성, 내용 등을 싱싱하게 연출해 보자


한 남자가 어린이 야구 경기를 보러 갔다. 그는 벤치에 앉아 있는 어린선수에게 점수를 물었다.
 

 "18대 0으로 지고 있어요!" 

 소년이 대답했다. 그러자 남자가 말했다. 

 "그래도 너는 전혀 절망하지 않는 것 같구나."


 "절망이요?" 

 소년이 이해할 수 없다는 듯이 대답했다. 

 "왜 우리가 절망해야 하죠? 아직 우리 팀 공격이 남아 있는 걸요."


사람들 대부분은 인생이라는 긴 경기에서 배우고, 성취하고, 봉사하고, 실수를 개선할 수 있는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용기를 가져라. 아무리 절망스러운 때일지라도 희망을 가져야 하는 이유는 항상 있다.
 

- 존 맥스웰의 태도 중에서-










네가 아니면 나는 어쩌지..

내가 아니면 너는 어쩌지..

삶은 이렇게 간절한데,

어떤 이름에 기대어야 하지..

마음은 이토록 한순간에 무너지는데

영원같은 시간동안 누구를 기다려야 하지..

내가 아니면 너 홀로 어떻게 살지

네가 아니면 나홀로 어떻게 죽지

나는 다시 꽃 피울 수 없는데

너를 어떻게 사랑해야 하지?....


PAPER AUGUST 2008 / 황경신



가슴에 박힌 그 사람은 어떻게 잊어야 돼?

참아야 돼, 참으면 돼.

보고 싶어도 참고, 외로워도 참고, 주고 싶은 게 있어도 참으면 돼.

잠깐만 참으면 다 괜찮아질 거야.

이별은 몸이 떨어지는 게 아니라 마음이 떨어지는 거니까.

울고 싶은 만큼 울고,

소리 지르고 싶은 만큼 소리 질러.

고통이 네 소리에 놀라 달아나버리게 크게 울면서,

나쁜 사람은 잊어버려.


조진국 / 고마워요, 소울메이트



난 네가 자신의 삶과 사랑을 놓치게 될까 봐 걱정이야.

사랑만큼은 절대 놓치지 마.

삶이라는 여행을 하는 동안 사람은 누구나 사랑을 해야만 해.

누구를, 언제, 얼마나 오랫동안 사랑하는가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아.

네가 사랑한다는 사실이 중요할 뿐이지.

그걸 놓치지 마.

삶이라는 이 여행을 사랑 없이는 하지 마.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데이비드 케슬러 / 인생 수업 中



사랑이 시작되었을 무렵의 침묵은

이야기되지 않는 말로 가득하다.

말 그대로 "말은 필요 없다".

그러나 사랑이 식었을 무렵의 침묵은

공허한 주제에 납덩어리처럼 무겁다.

그 무렵의 말은 너무나도 무력해서,

어떤 말이든 불랙홀 같은 침묵이 삼켜버린다.

이 단계의 침묵은 사람을 불안하게 한다.

사람은 어떻게 해서든 이 침묵을 깨뜨리기 위해

사랑이 남아있지 않은 쪽에게 설명을 요구한다.

그러나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설명하려 들지 않는다.

말이란 서비스고, 대가를 얻기 위한 수단이다.

이미 대가를 바라지 않게 된 사람에게 서비스해 봤자 소용없다.


흑과 다의 환상 中 / 온다리쿠



이 세상 끝까지 함께 걸어가자고,

이제는 그렇게 말할 수 없다.

길은 갈렸다. 침묵이 이어졌다.

돌이킬 수 없는, 그러나 귀중한 침묵이었다.

우리의 몸 전체가 서로를 그리워하고 있었다.

모든 것을 잊고 서로를 껴안으면

다 없었던 일로 할 수 있다고 외치고 있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다시 똑같은 일이 생긴다.

더 혹독하고 더 괴로운 형태로 벌어지리라는 것을 알기에

우리는 손조차 마주 잡을 수 없었다.

나는 눈물을 흘리지 않았다.

다만 마음속은 갈가리 찢어져 피가 맺힐 정도였다.


요시모토 바나나 / 왕국 3



사람때문에 눈물을 흘려 본 사람이라면 알 것이다.

사람 하나 벗어나는 일이

얼마나 힘겹고도 숨막히는 일인지.

벗어나려 할수룩 더욱 옭아 매려 한다는 것을.

집착해 봤자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사랑은 아프다.



by 최규상의 유머편지 , 자기경영 플러스, solomoon.com, naver, 고도원, 전용석 아주 특별하 성공, 쿨카사노바, 신한은행 도서요약서비스, all of books I read





W6tr earmarked to support the poor 
  
 
 
 
The government announced yesterday it will spend 6 trillion won ($4.1 billion) to support the poor, as more people are suffering from declining real income and disappearing jobs due to the deepening economic downturn.
The Ministry of Strategy and Finance said the government will use part of the planned supplementary budget to subsidize living costs of low-income households, offer public works to the jobless, help them buy groceries at a cheaper price, lower interest rates for house rentals and temporarily cut student loans.

The package of measures was finalized in a Cheong Wa Dae meeting presided over by President Lee Myung-bak.

"The president ordered the government to take 'special' care of low-income earners and those who are marginalized from welfare benefits," Vice Finance Minister Hur Kyung-wook said in a briefing in Gwacheon.

 


"Out of the 6 trillion won, 5.73 trillion won will come from a supplementary budget, whose bill will be sent to the National Assembly soon."

The measures to help people who are hurt the most by the economic slump came as both real wage and real income shrank in the fourth quarter. The real wage declined 6.1 percent in the period, the first drop since the 1997-98 Asian financial crisis.

The government said it will subsidize an additional 1.2 million households by expanding basic livelihood grants.

For the poorest 500,000 households whose breadwinners are incapable of labor due to age or disability and whose income is less than the minimum living costs, the government will give 200,000 won cash a month for six months, the ministry said.

For another 400,000 households whose breadwinners' incomes are less than 120 percent of the poorest bracket's income but who recently lost jobs, the government will offer public works and pay 830,000 won monthly wages for six months.

Half of the wage will be paid in cash, and the other half in purchase coupons which could be used only at traditional markets.

For the other 200,000 households who cannot benefit from state subsidies because they have assets worth between 85 million won and 2 million won, the government will extend an average of 5 million won loan, the ministry said.

An additional 100,000 households will be eligible for basic livelihood security and emergency welfare benefits.

As low-income earners spend much of their income on groceries, the government will temporarily cut tariffs on import materials for food and feed to lower prices, government officials said.

The government also decided to slash mortgage rates for state rental houses for low-income households to 2 percent from 4.5 percent.

The maximum student loan rate for university tuitions will be lowered to 6.6 percent from the current 7.3 percent only by the end of this year, the government said. About 720,000 college students are expected to benefit from the measure, it said.

The government's support for the poor will create a 6 trillion won consumption effect, Hur said.

"The low-income earners have high propensity to consume. The 6 trillion won in spending will have a full effect of 6 trillion won in consumption," he said.

By Kim Yoon-mi


(yoonmi@heraldm.com)

 


2009.03.13



1.대학이 입학 업무를 전담하는 입학사정관을 채용하여 신입생을 선발하는 제도를 입학사정관제(入學査定官制)라고 한다.

 입학사정관제는 성적 위주의 기존 입시 전형과는 달리 학생의 소질과 가능성, 성장환경, 특기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서 다양한 경험과 잠재능력을 갖춘 인재들을 선발 · 육성하는 것을 지향한다.

 성적 이외의 여러 전형자료를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대학 진학을 위한 학생들의 지나친 교육 과열과 점수 경쟁을 완화할 수 있고, 대학 입학 후 신입생의 사후관리를 통해 고교와 대학 교육 간의 효과적인 연계가 가능하다. 
 
2.리셋증후군이란 컴퓨터가 느리거나 잘 작동하지 않을 때 리셋버튼을 누르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것처럼, 현실세계에서도 실수하거나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면 그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 않고 쉽게 포기하고 다시 시작하려는 것을 나타내는 것으로 인터넷 중독의 한 유형이다.

 이 용어는 1997년 일본에서, 컴퓨터 게임광인 중학생이 저지른 살인 사건 이후 널리 알려졌는데, 폭력적인 컴퓨터 게임에 몰두한 나머지 현실과 가상을 구분하지 못하여 현실에서 범행하더라도 오락게임으로 착각하고 리셋버튼만 누르면 해결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현상은 컴퓨터에 익숙한 청소년들의 행태에서 많이 나타나는데 힘들고 어려운 일 등으로 심리적 압박감이 가중될 경우 곧바로 포기하고 책임감 없는 행동을 하며 인간관계를 쉽게 끊기도 한다. 또한, 참을성 없고 타인을 배려하지 않는 자기 위주의 행동으로 나타나고 책임 회피로 이어지기도 한다.

3.임금피크제란 근속연수에 따라서 임금을 증가시키다가 일정한 연령에 이르면 그때의 연봉을 기준으로 임금을 삭감하고 정년을 보장하거나 고용상태를 연장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이것은 미국 · 유럽 · 일본 등 일부 국가에서 공무원과 일반 기업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선택적으로 적용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공식적으로 신용보증기금이 2003년 7월에 처음 적용하였다.

임금피크제는 정년을 보장하는 대신 정년 전 일정연령부터 임금을 조정하는 ‘정년보장형’과 정년 이후에 연장근무를 원할 경우, 연장기간만큼 정년 전의 임금을 조정하는 방식인 ‘정년고용연장형’으로 나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대부분 ‘정년보장형’을 시행하고 있다.

임금피크제를 적용하면 저출산 고령화 현상으로 젊은 인력이 부족한 상태에서 양질의 고령인력의 계속적 채용 및 인건비 절약의 장점이 있는 반면, 조직 내 이질감 확산 · 노동 의욕 저하 및 업무 집중도 하락 등의 단점이 있다.

4.18세기 프랑스의 계몽사상가 드니 디드로(Denis Diderot)가 서재용 가운을 선물 받고 난 뒤 책상, 의자, 책장 등을 그 가운과 격이 맞는 고급품으로 바꿔버린 것에서 유래한 것으로 새로운 물건을 소유하게 되면 그 제품과 둘러싼 다른 물건도 그것과 어울리는 것으로 원하게 되는 것으로 ‘디드로 통일성’이라고도 한다.

 마케팅적으로 ‘디드로 효과’는 한 제품과 관련된 다른 제품의 연속적 업그레이드를 촉발하는 상향 효과로서, 자신을 둘러싼 것들의 일관된 수준을 추구하고자 하는 욕망으로 인한 연속된 소비 행위를 설명하는 데 사용된다.

 디드로 효과는 외부로부터의 관찰 가능성이 크거나, 그 제품이 소비자가 중시하는 가치일수록 강하게 표출된다.


5.가격연동제는 유사한 대체효용을 갖는 상품 간의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한 상품의 가격을 다른 상품의 가격과 연관지어 결정하는 시장가격제도를 말한다.

 즉, 용도가 유사한 A, B 두 상품이 있을 때 A의 가격이 상승하면 상대적으로 B의 수요가 증가하여 공급이 부족하게 되고, 결국 B의 가격도 함께 상승하는 현상이 발생한다. 이때 시장이 원활한 기능을 하지 못할 경우 가격폭등의 우려가 있으므로 정부는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품목을 우선으로 인위적인 가격 형성을 유도하게 된다.

우리나라는 쇠고기와 돼지고기의 가격을 결정하는데 연동제를 적용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여러 품목에서 수요와 공급에 따른 가격 안정을 위해 가격연동제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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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은미 - 헤어지는중입니다

1일전 2일전 1주일전 한달전 1년전
 

'사랑한다'


오래 전, 첫사랑에게서
처음으로 들었던 사랑 고백에
가슴 떨렸던 순간이 떠오른다. 그 사람이
다쳤다는 소식에 놀라, 앞으로는 손가락 하나도
다치지 말라며 울먹이던 내게 다가왔던
한 마디, '사랑한다.'
그 고백의 순간은 분명 내삶을 풍요롭게 해주었다.
그날의 설렘은 온몸의 세포를 떨리게 했고,
사랑의 기억들은 삶과 어우러져
나를 성숙시켰다.


- 권소연의《사랑은 한 줄의 고백으로 온다》중에서 -


* '사랑한다.'
이보다 더 가슴뛰게 하는 말은 없습니다.
이보다 더 따뜻하고 아름다운 말은 없습니다.
사람을 변화시키고 그의 삶과 인생을 변화시킵니다.
사랑 고백은, 고백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을
가장 빛나게 하는 순간입니다.
일생의 큰 사건입니다.

  
변화에 대한 빠른 적응과 실행을 위한 비법!

현재의 불확실한 경영환경에서 기업들이 경쟁우위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변화에 대한 빠른 적응과 실행이 필수적이다. 변화는 스릴 넘치면서도 무섭고, 탈 때보다 타고난 뒤에 더 짜릿한 롤러코스터와 같다. 이러한 변화를 실행하기 위해서 리더는 사람들이 공포와 의구심을 떨쳐버리고 성공의 기쁨을 맛보게 도와주어야 한다. 이 책은 사람들이 변화에 직면했을 때, 미지의 세계로 용기 있게 나아갈 수 있도록 변화에 대한 공포감을 줄여주고 변화의 이익과 즐거움을 경험하게 하는 변화관리 비법들을 제시한다.

내면의 메시지는 어떻게 오는가?

꿈으로, 사고로, 책으로, 친구의 말 한마디로...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 상황은 내면의 목소리가 들려주는 충고 일수 있다.

동시에 그것은 우리 내부에 존재하는 무의식적 상념의 변형일 수도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메시지를 어떻게 경청하고 해석하고 응용할 것인가?

그것은 몇 가지의 기준을 두고 탐색해 볼 수 있다.


만약 그것이 내면의 목소리라면 대체로 긍정적인 메시지를 준다.

반면 감정에서 나온 메시지는 암울하고 막연한 불안을 동반하는 부정적인 메시지가 많다.


그러나 어떤 위협이나 공포는 동물적인 감각 그대로 우리의 방어 본능을

자극하는 내면의 메시지이다. 그렇다면 다시 미궁에 빠져들 우려가 있다.


분명하면서도 모호한 기준,
 
이것은 평소에 자신의 내면과 얼마나 연결되어 있느냐에 따라
 
판단의 결과가 달라 질수 있다.

그러나 명확한 기준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어떤 선택을 할 때 두 가지 질문을 자신에게 해 보라.

"지금 내가 하는 선택의 결과는 무엇인가?

"나의 선택이 나에게 그리고 이 선택으로 영향을 받을 사람에게

성취와 행복을 줄 수 있는가?"


그 다음에 자신의 내면에 자신을 이끌어 달라고 부탁을 하고

내면이 보내는 편안함과 불편함의 메시지에 자신을 맡긴다.

선택이 편안하게 느껴지면 마음을 놓고 곧장 앞으로 나아가고

불편하게 느껴지면 잠시 멈추고 마음의 눈으로 내 행위의 결과를 본다.


만약 이렇게 선택한 일이 뜻대로 되지 않았다면 그때는 이렇게 생각하라.

"그것은 분명 이유가 있을 것이다. 우주의 뜻은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원대한 인도를 위해 나를 품고 있다."라고 생각을 한다.


어떤 장애물들이 나의 의지를 하잘 것 없는 것으로 만들거나

무로 돌려버리도록 용납해서는 안된다.

현재를 있는 그대로 정직하게 받아들인다면 자신의 가장 깊고

간절한 의도와 욕망을 알아차릴 수 있을 것이다.


여기서 주의 할 점은 각자의 마음이 있는 그대로를 보기 보다는

자신의 옳음을 보호하기 위하여 부정의 과정을 밟는다는 데 있다.

기꺼이 내가 변화 하려는 태도와 내가 다 안다는 착각을 버릴 때

우리는 내면의 진실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이다.

인내와 용기. 집중력과 정직한 태도는 우리를 내면의 진실한

메시지를 들을 수 있도록 이끌어 줄 것이다.




                                                 -크리스티안 노스럽-


치사하게
 
돈 몇 푼 때문에 그러는게 아니야.
 
마음 씀씀이 때문이야.
 
미안함 보다는 뭔가 해주고 싶은 마음.
 
좋아하는 사람에게 돈을 쓴다는 것은
 
계산하는 것이 아니니까.
 
아까워서 그러는게 아니야.
 
조금은 힘들지도 모르기 때문이야.
 
금방 보고 싶어지니까.
 
하지만 돈이 없으면 아예 만날 수 없는 너란 것을 강조하잖아.
 
네가 나보다 더 돈을 많이 벌지만
 
내가 남자라서,
 
아니 그저 사랑해서 돈을 더 쓸 수도 있어.
 
그치만 불안할 수도 있잖아.
 
늘 이용만 당했던 나일 수도 있으니까.
 
"아니야 내가 낼게."
 
"아니야 내가 낼거야!"
 
사랑하는 사람끼리 이런 실랑이 보기 좋잖아.
 
자존심?
 
여자가 계산하면 자존심 상한다고?
 
직업이 우월하니까 그만한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예쁘니까 당연히 남자가 모든 걸 계산해야 한다고?
 
대접 받기 위해서 사랑을 하는 것은 아니잖아.
 
사랑하기 때문에 존중해주는 거야.
 
그건 돈으로 누릴 수 있는 혜택과는 달라.
 
그리고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남자는 결국 본전 생각을 하게 되어 있어.
 
어떻게 본전을 찾게 될지는 각자의 생각에 따라 달라지겠지.
 
웃기지만 이런 남자도 본 적 있거든.
 
"몇 번 더 섹스를 나눠야 본전을 찾아."
 
"이제 슬슬 선물을 요구해야 겠어."
 
"어차피 날 좋아하게 되었으니까 이제부터 내 맘대로 해야지."
 
겉으로는 표현하지 않지만 친구들에게 이렇게도 말하지.
 
"정말 너무 한다. 얻어 먹으려고 만나는 사람 같아."
 
"그 때 그 여자는 알아서 계산을 다 하던데. 우리 여자 친구는 너무해!"
 
무조건,
 
단지 무조건 지갑을 닫아 두지만 않으면 되는데.
 
완전히,
 
지갑을 닫아두는 여자들이 있으니까.
 
"차비는 있으세요?"
 
비꼬아 물어도 모르지.
 
적어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계산하지 마!
 
뭔가 해주고 싶다면 해주는 거야.
 
그리고 후회하지 않는 거야.
 
돈으로 살 수 없는 그 사람과의 시간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니까.
 
 
 
 
돈을 하나도 안 쓰면 함께 하는 시간이 불편해진다. 잘못된 계산 때문에.



충분히 오랫동안 고수하기만 하면
                       원하는 어떤 것이든 할 수 있다.
 
                                                  - 헬렌 켈러 -
 
 
 
'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라는 이 말은 미국 프로야구(MLB)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전설적인
야구선수였던 요기베라가 한 말을 각색한 것입니다(원래는 게임이~~끝난게 아니다). 야구에서 주로
쓰이는 말들중 하나가, 야구는 " 9회말 투아웃 " 부터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글의 제목이랑 그 의미가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을 겁니다. 이 말은 우리네 인생살이에도 그대로 적용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
다.
 
 
세계적인 경제위기니 경제대란이니 하면서 수없이 언론에 떠들어대서, 10代나 20代, 3~40代고 상관
없이 대부분의 모든 사람들이 꿈이나 목표를 상실한채 살아가고 계시는 것 같은데, 인생의 9회말 투
아웃은 삶을 마감하기전 2~3년전쯤의 시점일 것입니다. 삶이 다하는 그 순간까지는 인생이 어떻게
변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꿈과 희망만 잃지 않고 갖고 계신다면...
 
 
지금 떠들고 있는 경제위기는 위기가 아니라, 세기변화에 따르는 경제구조조정으로 발생되는 현상에
지나지 않습니다. 갑자기 일시적으로 불어 닥치는 현상이 아니라, 당연히 거쳐 가야하는 일이라는 것
입니다. 위기는 " 위대한 기회 " 의 준말입니다. 모두들 어렵고 힘들다고 우왕자왕하고 있을 때, 행복한
성공자들은 크고 많은 기회들을 잡아서 큰 성취를 이뤄낸다는 사실을 모르시나요?
 
 
그럼 어떻게 해야 될까요? 방법만 찾을려고 꼬리에 불붙은 망아지처럼 돌아다녀서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는 건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일단 눈과 머리, 마음을 가리고 있는 색안경을 먼저 벗겨내는 노력
부터 하셔야만 합니다. 불평, 불만, 핑계, 변명, 오해, 편견, 고정관념등의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부정
적인 생각들을 다 걷어내어야만 합니다. 앞이 선명하게 보이고, 밝은 생각들을 하고, 맑고 따뜻한 마
음을 갖고 있어야지만, 언론플레이에 휘둘리지 않고 세상의 변화를 바로 읽을 수 있으니까요...
 
 
모르면 제대로 배워야만 합니다. 이 정보화시대에서 무식하고 무지해서는 제대로 행복하게 살아갈
수가 없습니다. 철저하고, 확실하게, 제대로 배워 나가야만 합니다. 어떻게 부정적인 생각들을 몰아
내고 긍정마인드를 갖춰 나가는 지부터 제대로 하나씩 배워 나가셔야만 합니다. 학교에서 배우는
공부들은 입학용/취업용 공부에 지나지 않습니다. 진짜 절실히 필요한 공부가 바로 긍정마인드 형
성에 대한 공부입니다. 배움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기회는 언제나 존재할 것입니다.
 
          나는 성공의 댓가가 무엇인지 안다.
                                 그것은 헌신과 노력,
                    그리고 원하는 바에 대한 끊임없는 전념이다.
 
                                               -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

성공은  행동과 연결되어 있다.
  성공한 사람들은 계속해서 움직인다.
  그들은 실패하지만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
 
  [콘래드 힐튼]

 


잘 있었니, 하고 묻는다.

나없이 잘 지낼 수 있어? 라고 생각하면서..

행복하니, 하고 묻는다.

행복하게 해줄 수도 없으면서...

내가 부르면 언제라도 와줄거지, 하고 묻는다.

부를수 있는 이름도 갖고 있지 못하면서...

우연히도 만나지 못 할 그 사람에게..


황경신 / PAPER 2002.11



그 사람의 모습이 떠오르는 시간은 늘 해질녁이다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세차지는 시간

그 사람은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정원에 서서

윤기나는 머리카락을 나부끼며

밝은빛이 간신히 남아있는 바다위를 바라본다

하지만 사실 그사람이 무엇을 보고 있었는지는 모른다

기억속의 그 사람은 언제나 등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온다리쿠 / 해질녘백합의뼈 중



내가 보는 풍경은 언제나 두가지

그대가 있는 그곳과 그대가 없는 이곳


내가 아는 세상은 언제나 두가지

그대가 살아가는 거기와 내가 죽어가는 여기


그러나 내가 부르는 노래는 언제가 한가지

그대를 향한 그대에 대한

길고 긴 갈증, 침묵, 창백한 멜로디의

바람 불고 파도치는 광기

끝내 넘을 수 없었던 벽 앞에서

헛되이 부서지고 무너지는 마음

그리하여 내가 견디는 날은

이미 그대가 가져간 어둠과 아직 내 것이 아닌 빛


황경신 / February 2009 PAPER



참 이상하지.

다들, 가장 사랑하는 사람과는 함께하지 못하는 것 같아.

그래도 세월이 흐르고 나서는

오래도록 함께한 사람을 가장 사랑했다고 생각하게 되겠지, 아마.


에쿠니 가오리 / 장미 비파 레몬



슬프고 가슴에 구멍이 뻥 뚫린 것처럼 허망하고 두려운 일이 있으면

사람은 당연한 행복이란 것을 생각하게 된다.

매일 살아 있다는 것만으로,

같은 사람을 만날 수 있다는 것만으로 한없이 기쁘다.

어떤 유의 도시적 삶에는

굉장히 슬픈 일도 없고 당연한 행복도 없다.

상실의 아픔을 제거한 대신

지나친 아픔을 외면할 수 있도록, 멍하게 지낸다.


요시모토 바나나 / 왕국 2



인생은 내가 어쩌지 못하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었다.

계절이 바뀌듯 모든 것이 나의 바깥쪽에서 흘렀다.

저항할 수 없었고,

내가 저항하고 싶은지 어떤지도 알 수 없었다.


에쿠니 가오리 / 맨드라미의 빨강 버드나무의 초록



우리는 언제나 시간이 있다고 믿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어느날 우리는 돌이킬 수 없는 지점을 넘고 말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하지만 그때가 되면 이미 늦었다


사랑을 찾아 돌아오다 / 기욤 뮈소
 
 


by 최규상의 유머편지 , 자기경영 플러스, solomoon.com, naver, 고도원, 전용석 아주 특별하 성공, 쿨카사노바, 신한은행 도서요약서비스, all of books I read
 

A chief U.S. intelligence official said Tuesday that he believes that North Korea is about to launch a rocket into space as the North Koreans have insisted.

The remark by National Intelligence Director Dennis Blair is the first by any U.S. official amid conflicting reports about the nature of the rocket Pyongyang is threatening to launch.

"It is a space-launch vehicle that North Korea launches," Blair told a Senate Armed Services Committee hearing. "The technology is indistinguishable from intercontinental ballistic missile, and if a three-stage, space-launch vehicle works, then that could reach not only Alaska, Hawaii, but also part of the, part of what the Hawaiians call 'the Mainland,' and what the Alaskans call 'the Lower 48.'"

He said he "tended to believe that the North Koreans announced that they were going to do a space launch, and I believe that that's what they intend. I could be wrong, but that would be my estimate."

"The IC (U.S. intelligence community) continues to assess North Korea has pursued a uranium enrichment capability in the past. Some in the Intelligence Community have increasing concerns that North Korea has an ongoing covert uranium enrichment program," Blair warned in prepared testimony.

Defense Intelligence Agency Director Michael Maples also told the hearing that after a failed July 2006 test launch, "North Korea has continued development of the Taepodong 2, which could be used for space launch or as an ICBM," noting that North Korea "announced in late February they intend to launch a communications satellite, Kwangmyongsong-2."

"The long-range artillery the North positioned near the demilitarized zone is complemented by a substantial mobile ballistic missile force with an array of warhead options to include weapons of mass destruction that can range U.S. forces and our allies in the Republic of Korea and Japan," said Maples, an Army three-star general.

Maples said that North Korea has been focusing on developing ballistic missiles and nuclear weapons to compensate for its outdated conventional weapons, which cannot match South Korea's modern arsenal.

"North Korea's large, forward-positioned, but poorly-equipped and poorly-trained military is not well-suited to sustain major military operations against the South," he said. "As a result of its limitations, North Korea is emphasizing nuclear capabilities and ballistic missiles as a means to ensure its sovereignty and to deter technology-superior opponents."

He said North Korea "could have stockpiled several nuclear weapons from plutonium produced at Yongbyon and it likely sought a uranium enrichment capability for nuclear weapons at least in the past."

Under the military-first policy sponsored by its leader, Kim Jong-il, North Korea, meanwhile, has diverted food and other aid from the outside world to the military, Maples said.

"North Korea will continue to divert economic and aid resources to higher priority military projects in spite of critical public welfare needs," he said.

North Korea conducted its first nuclear test in 2006 and is widely believed to possess the world's biggest stocks of chemical and biological weapons. It is believed to be preparing to launch an improved version of its ballistic missile this time.

The North's military said last week that any interception of its rocket by the United States or Japan may lead to war, and warned that the North's military will retaliate by destroying the interceptors wherever they are. The U.S. Navy has several ships capable of ballistic missile defense.

From news reports 
 
매칭그랜트란 기업의 임직원이 공익적인 활동을 위해 비영리 단체나 기관에 기부금을 내면 기업 또한 동일한 금액만큼 1대 1로 매칭(matching)시켜 후원금을 내는 사회공헌제도를 말한다.

 우리나라에서는 2000년 8월 삼성SDI(주)가 처음으로 이 제도를 도입하였으며, 이후 대기업을 중심으로 많은 기업들의 참여가 이루어지고 있다.

매칭그랜트는 기업과 직원이 함께 사회봉사에 참여함으로써 노사 간의 화합을 가져올 수 있고, 바람직한 조직문화를 형성하는 등 많은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1964년 캐나다의 커뮤니케이션학자 마셜 맥루한(Marshall McLuhan)은 모든 매체를 그것이 전달하는 정보의 정세도(精細度)와 수용자의 참여도에 따라 핫 미디어(Hot Media)와 쿨 미디어(Cool Media)의 유형으로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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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핫 미디어는 라디오 · 영화 · 인쇄물 · 사진 등 정보의 정세도가 높아 양이 많고 논리적이어서 수용자의 낮은 참여도를 요구하는 매체를 말한다.

 반면, 쿨 미디어는 전화 · TV · 만화 등 정보의 정세도가 낮아 양이 빈약하고 분명하지 않아서 수용자의 높은 참여도와 많은 상상력을 요구하는 매체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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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이 라마는 티베트의 종교 · 정치적 지도자로서 살아있는 부처라고 불린다. 몽골어로 ‘달라이’는 ‘큰 바다’를 뜻하고 티베트어로 ‘라마’는 ‘영적(靈的)인 스승’을 뜻한다. 즉, 달라이 라마란 ‘큰 바다처럼 깊고 넓은 지혜와 깨달음을 얻은 스승’을 의미한다.

 ‘달라이 라마’라는 칭호는 몽골의 알탄 칸이 3대 달라이 라마 소남 갸초에게 처음으로 사용하였으며, 그 후로 법통을 잇는 모든 화신들에게 사용되고 있다.

 티베트 사람들은 달라이 라마가 입적한 후에는 다시 환생한다고 믿고 있으며, 차기 달라이 라마는 선대(先代) 달라이 라마가 입적하기 전 환생할 장소나 신탁에 의해 예시되거나 고위 승려들이 천문 현상 등을 토대로 후보자를 선정한다. 차기 달라이 라마로 지목된 후보자는 선대(先代) 달라이 라마가 사용하던 염주와 평소 지니던 물품 등을 구별해서 환생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를 거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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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거핀 효과(MacGuffin effect)
영화에서 긴장감을 높이기 위한 수단으로 줄거리와 전혀 관련 없으면서도 관객들로 하여금 혼란 ·전율 · 서스펜스 등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장치를 말한다. 즉, 작품의 줄거리에는 아무런 구실도 하지 않지만, 그 장면으로 인해 관객이 영화에 집중하고 긴장하게 하는 일종의 영화 구성상의 속임수이다.

 맥거핀은 영국의 공포영화 감독 앨프레드 히치콕(Alfred Hitchcock)이 극적인 줄거리를 역동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사용한 이래 보편화된 용어로 오늘날 대부분의 공포영화에서 등장한다
/
링겔만효과는 집단 속에서 참여하는 개인의 수가 많아질수록 성과에 대한 1인당 공헌도가 떨어지는 집단적 심리현상을 말한다.

독일의 심리학자 링겔만이 집단 속 개인의 기여도를 측정하기 위해 줄다리기 실험을 한 결과, 자신에게 모든 책임과 권한을 주는 1대1 게임과는 달리 여러 명 가운데 한 사람에 불과할 때는 전력을 다하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했다. 즉, 혼자서 일할 때보다 집단 속에서 일할 때 노력을 덜 기울인다는 것이다.

이 실험을 계기로 시너지 효과에 대비되는 개념으로 링겔만 효과라는 표현이 생겨났다.


by 코리아헤럴드, 고시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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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my Goz - Come Vorrei

1일전 2일전 1주일전 한달전 1년전
 
 
 '정신적 지주'란
당신에게 도움을 주고
필요할 때 손을 내밀어 끌어줄 수 있는 사람이다.
이들은 어떤 대가도 바라지 않거니와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는다.
이러한 정신적 지주의 도움은
누구에게나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것이다.


- 천빙랑의《나를 이끄는 목적의 힘》중에서 -

  
1980년대 중반, 스티브 잡스는 악화된 실적 부진과 권력 다툼으로 자신이 창립한 애플에서 쫓겨나다시피 나와야 했다. 넥스트와 픽사를 통해 보란 듯이 재기한 그가 다시 돌아온 것은 그로부터 10여 년 후. 파산을 눈앞에 둔 애플이 고심 끝에 선택한 카드가 바로 스티브 잡스였던 것이다. 12년 넘게 애플을 취재해온 저자 린더 카니는 방대한 기사 자료와 전·현직 애플 사람들과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스티브 잡스와 애플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전한다. 몰락의 길을 걷던 애플이 아이팟, 아이폰 같은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며 지금의 모습으로 성장하기까지, 스티브 잡스는 과연 어떤 방식으로 일했고 어떻게 위기들을 극복해냈을까. 이 책은 그러한 과정들에 대해 아주 생생하고 흥미진진하게 기록하고 있다.

스티브 잡스는 지치지 않는 완벽주의와 강렬한 카리스마로 유명하다. 또한 통제에 집착하는 괴짜이고 최고의 인재만을 선호하는 엘리트주의자이다. 애플에 복귀해서도 그는 여전히 직원들이 몇 년 동안 고생하며 진행해온 프로젝트를 단번에 뒤집고, 컴 퓨터 픽셀 하나하나가 완벽하게 디자인될 때까지 직원들을 닦달한다. 또 항상 단순함을 추구하다보니 중요한 기능 하나 없애는 일쯤은 다반사다. 그러나 세상에서 가장 독특한 방식으로 회사를 이끄는 이 CEO 덕분에 애플은 1997년 부도 위기를 멋지게 극복했고, 차별화된 제품으로 수많은 마니아들을 확보하면서 사람들에게 선망 받는 최고의 기업으로 다시 일어섰다. 이 책에 실린 그의 여러 일화들은 독자들에게 자극이 되어 줄 수 있을 것이고, 스티브 잡스의 일하는 방식에 관한 생생한 일화를 통해 뜨거운 열정이 지닌 힘에 대해 알게 될 것이다.


당신 자신이 가치가 없다고 믿기 때문에,
충분히 현명하지도 않고 충분히 아름답지도 않다고 믿기 때문에,
뭔가 충분치 않다고 믿기 때문에,
당신은 계속해서 분리 속에 남아 있게 되는 겁니다.

당신 밖에 있는 모든 것은 거울이고 거대한 반영 입니다.
다른 누군가를 혹독하게 비판할때도,
당신은 자기 자신을,
자신의 반영을 보고 있는 것입니다.

벗이여, 이런 말을 해주고 싶습니다.
정원으로 가서 하늘을 보십시오.
해가 뜨고 지는 것을 지켜 보십시오.

순간의 아름다움 속에서 그것 또한 자기 자신의 반영임을 아십시오.

당신은 놀랄만큼 아름답습니다.
그럼에도 여러분은 그것을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자기 자신을 얼마나 사랑 하고 있나요?
진실로 진실로,자신을 얼마나 사랑하고 있나요?

거울을 들여다 보십시오.
당신이란 존재는 이 세상에서
둘도 없는 보석임을,인류라는 보석의 한 면임을 깨달으십시오.


<가슴이 노래부르게 하라 > 자니 킹

헤어짐은 선명한 원인을 동반한다.
 
헤어질 만했기 때문에 헤어지게 된 것이다.
 
그래서 서로가 서로를 떠나보내게 된 것이다.
 
설령 다시 사귀게 되더라도 헤어짐의 원인은 번복 된다.
 
그 원인은 ‘서로만의 마찰’을 통해서 형성되는 원인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랫동안 헤어진 상황에서는 그 때의 헤어질 만 했던 원인이
 
뿌옇게 흐려져서 다시금 크게 와 닿지 않는다.
 
그리울 때, 추억은 이기적이라서 그리울만한 추억만 떠올려 낸다.
 
헤어지기 직전에는 헤어질만한 추억만 떠올려 냈으면서.
 
그래서 그리울 때를 조심해야 하는 것이다.
 
자칫 이기적인 추억의 횡포에 마음이 흔들려 현재 자신을 소중하게 지켜나가던 사람을
 
놓쳐버릴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추억은 영수증과 같아서 모아서 보관해두다가 결국 버려야 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취업을 원하는가, 도서관 밖으로 행군하라
 
[중앙일보 김진경] 8일 오전 김나혜(25·여)씨는 미국 뉴욕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목적지는 유엔 본부. 불과 반 년 전에도 같은 비행기를 탔지만, 그때와는 느낌이 달랐다. 인턴 합격생에서 정식 직원으로 신분이 바뀐 것이다. 김씨는 유엔 사무국의 평화유지활동국에 ‘팀 어시스턴트’로 뽑혀 9일 첫 출근을 했다. 각국 대표가 모여 콘퍼런스를 개최할 때 진행을 돕는 게 그의 업무다. 연봉은 4만4700달러(약 6800만원). 3.5점의 학점(4.3점 만점)에 토익 시험은 본 적도 없는 학부 졸업생 김씨가 유엔 직원이 된 비결은 무엇일까.

김씨는 “대학 시절 목표에 맞게 ‘살아 있는 스펙’을 쌓은 덕분”이라고 말했다. 2004년 경희대 국제경영학과에 입학한 그는 일찌감치 ‘국제 기구에서 일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1학년 때 캄보디아로 여행을 갔다가 빈민촌 아이들을 보고 충격을 받은 경험이 계기가 됐다. 김씨는 “아이들이 학교에도 안 다니고, 관광객에게 구걸하는 걸 보면서 후진국 개발과 관련된 일을 하겠다는 꿈을 키우게 됐다”고 말했다.

“내 관심 분야에 나를 즐겁게 노출시키자.” 김씨 스스로 정한 ‘살아 있는 스펙 쌓기’의 원칙이었다. 영어 실력을 쌓기 위해 토익 책을 파고드는 대신 영어를 자연스럽게 쓸 수 있는 기회를 찾았다. 경희대에 유학 온 외국인 교환학생을 위해 ‘한국어 도우미’로 활동했고, 서울시가 각국 대사관 직원들을 초청해 연 축제에서도 통역 아르바이트를 했다. 몇 차례 경험이 쌓이고 실력이 늘자, 더 큰 기회도 주어졌다. 지난해 2월 2014년 평창 겨울올림픽 유치와 관련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인사들이 방문했을 때 의전 통역을 맡았다.

김씨는 “전문 지식을 쌓는 게 중요하다고 판단해 국제 분야 세미나는 다 찾아다녔다”고 말했다. 외교통상부에서 개최하는 대학생 캠프에 참가해 강연을 듣고 토론을 했다. 노르웨이 오슬로대에 교환학생으로 갔을 때도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과 모여 사회과학 세미나를 열었다.

무엇보다 큰 도움이 됐던 건 유엔 인턴십 경력이었다. 김씨는 4학년 때 경희대의 ‘유엔 인턴십 프로그램’에 지원했다. ‘서류-영어논술-영어인터뷰-워크숍’의 네 단계에 걸친 시험을 통과한 뒤 학교 추천을 받아 유엔 인턴으로 뽑혔다. 유엔 사무국 경제사회국(DESA)에서 6개월 동안 일한 김씨는 “한국인 특유의 ‘빨리빨리’식 일 처리에 콘퍼런스 참가자들이 매우 만족했다”고 말했다. 요청한 자료를 바로 갖다 주면 참가자들은 “어떻게 이렇게 빠를 수 있느냐”며 깜짝 놀랐다. 김씨는 콘퍼런스 일정이 잡히면 참가자 프로필을 다 정리해 익혔다. 그때 얻은 경험과 인맥은 김씨의 꿈을 이루는 데 큰 도움이 됐다. 당시 인턴을 담당한 감독은 김씨에게 “책임감이 강하고 믿을 수 있는 사람”이라는 추천서를 써 줬다. 유엔에 정직원으로 뽑혀도 명부에만 오를 뿐, 각 부서에 공석이 생길 때까지 3∼4년 기다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한다. 하지만 김씨는 인턴 때 알게 된 사람들의 추천으로 대기 시간 없이 바로 일을 시작할 수 있었다. 김씨는 ‘스펙’은 숫자로만 이뤄진 게 아니라고 했다. 젊은이에겐 학점 높이고 토익점수 올리는 게 꿈을 찾는 과정의 전부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는 “많은 사람을 만나고 관련 경험을 쌓은 점을 유엔에서 인정해 줬다”며 “취업난이 심할수록 자신만의 ‘살아 있는 스펙’을 쌓는 게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김진경 기자


◆스펙=구직자 사이에서 취업에 필요한 조건인 학력·학점·어학점수·자격증 등을 이르는 말로 통용되고 있다. 명세 사항을 뜻하는 ‘specification’에서 따온 줄인 말로 추정된다.

▶김진경 기자의 블로그


마무리 스피치의 활용
 
1. 시작 단계
 안녕하십니까?
 스피치가 즐거운 남자(여자) ○○○입니다.
 
2. 감사 단계
 우선 우리에게 이렇게 좋은 배움의 기회를 열어주시고, 1박 2일동안 우리의 스피치 실력 향상을 위해 힘써주신 ○○○원장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3. 소감 피력 단계
 1) 과거; 참여 동기
 종로의 한 스피치트레이닝 센터에서 ○○○ 선생님을 만나 이 뜻깊은 교육과정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2) 현재; 교육 후 소감
 교육을 마친 지금의 제 심정은 벅찬 감동과 기쁨으로 넘칩니다. 그리고 이번 연수에 참석하길 정말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분들도 만나고, 즐겁게 스피치교육도 받으면서 여러분과 정을 많이 나누었습니다. 함께 보낸 시간은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제 가슴 속에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되리라 믿습니다.
모든 교육이 체계적이고 알찬 내용으로 진행이 잘 되었습니다. 특히 인간관계에 대한 교육은 정말 제 마음을 울리는 감명 깊은 강의였습니다.
 
3) 미래 : 계획과 다짐
 앞으로 이 교육을 통해 얻게 된 강한 자신감과 행동력을 가지고 실생활에서 꾸준히 스피치를 연마해 나간다면 우리는 모두 21세기에 빛나는 멋진 성공인이 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4. 보충(다시 감사) 단계
 이번 스피치교육 연수 교육을 통해 서로 격려해 가며 스피치에 함께 몰두했던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여러분 모두가 스피치의 달인이 되시기 바랍니다.
 
5. 마무리 단계
 이것으로 스피치 연수 교육 수료 소감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핑거스피치중에서





"인간은 앞을 바라보면서 살아야 하지만

자신의 삶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뒤를 돌아봐야 한다."


S.A. 키르케고르



과거에 대한 기억을 잊어버린다면

어떻게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겠는가.


미셸 깽 / 처절한 정원



실수하고 싶지 않다.

실수라도 좋다는 각오로

누군가의 가슴에 뛰어들지 못하는 거죠.

하지만, 실수하지 않기 위해 내내 움츠리고 있는 것보다,

실수를 저지르고 우는 한이 있어도 움직여보려 한다.


요시다 슈이치 / 7월 24일 거리



배가 센 강을 가로지르는 다리들 밑으로 지나갈 때마다

고개를 들어 그 감춰진 다리의 밑바닥을 살폈던 것이다.

물과 바람, 또 다리 위로 지나가는 마차의 울림을 견디느라

다리 밑바닥은 때에 찌들고 상처 투성이였다.

다리의 위와 옆은 멋진 조각과 문장을 새겨 넣었지만

배를 타고 지나갈 때만 겨우 볼수 있는 밑바닥까진

미처 꾸미지 않은 것이다.


리심은 그 밑바닥을 확인하는 순간

센강의 모든 다리를 사랑하게 되었다.

상처와 슬픔을 가장 어두운 곳에 감춰두고

그것들을 새로 꾸며 승화한 작품들만

때론 그림으로, 때론 음악으로,

때론 글로 보여주는 것이 곧 예술가가 아닐까.....

리심은 그 못난 밑바닥들로부터 위로받고 안도했다.


파리의 조선궁녀 리심 / 김탁환



발걸음을 멈춰서서 자주 뒤를 돌아본다

그건 내가 앞을 향하면서 봤던 풍경하고

전혀 다른느낌의 풍경을 얻을수있기 때문이다

내가 보고 지나온것이 저거 였구나 하는 단순한 문제를 뛰어 넘는다

아예 멈춰 선채로 멍해져서

그 자리에 주저 앉는일도 생겨 버리기 때문이다

내가 뒤돌지 않았다면 그것은 그냥 뒤로 묻힐 뿐인것이 되버린다

아예 아무것도 아닌게 되버린다

내가 뒤척이지 않으면, 나를 뒤집어 놓지않으면

삶의 다른 국면은 나에게 찾아 와주지 않는다

어쩌면 중요한것들 모두는 뒤에 있는건지도 모른다


이병률 / 끌림 중



오랫동안 나는 고독했고 고통스러웠다.

하지만 그러한 시간들은 내게 눈물이

결코 하찮은 것이 아니라는 것을 가르쳐주었다.

고통은 나를 고립시키기 위해서가 아니라

세상의 모든 상처들과 내가 하나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축복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말'은 치유와 창조만을 위해 쓰도록 만들어진 것이라는 사실도 받아들였다.

나는 이제 어리석은 사람들을 미워하지 않는다.

그건 내가 어리석은 나를 더 이상 미워하지 않게 되었기 때문이다.

시인이란 가슴 깊은 곳에 고통을 감추고 있으면서

그것을 비명이나 신음 대신 아름다운 음률로 만들어내는

불행한 사람이라고 키르케고르가 말했던가.

쓰고 읽고 고독한 것.

나는 온전히 내 운명을 받아들인다.

그러면 신기하게도 이 상처투성이 세상이 슬며시 아름답게도 보인다.

그리고 여전히 어리석고 무모한 내게 다가와

속삭이는 소리가 들리는 듯도 하다.

"괜찮다, 다 괜찮다" 라고.


공지영 / 괜찮다, 다 괜찮다 중에서



by 최규상의 유머편지 , 자기경영 플러스, solomoon.com, naver, 고도원, 전용석 아주 특별하 성공, 쿨카사노바, 신한은행 도서요약서비스, all of books I read
 
 

♬ Acoustic cafe - the ancient sun

1일전 2일전 1주일전 한달전 1년전


"땀으로 써내려간

내 도전의 가치는 꿈을 향한 그리움이었다.
지금껏 흘린 내 눈물은 희망을 현실로 만드는
발판이었다. 기적을 꽃피우는 아름다운 사람,
내가 바로 그 주인공이고 싶다.
나에게 바치는 마지막 기도는,
무대에서 눈부시게 피어나는 것이다."


- 빅뱅(BIGBANG)의《세상에 너를 소리쳐!》중에서 -


* 땀으로 드리는 기도가 진짜 기도입니다.
눈물로 써내려간 기도가 마침내 하늘에 닿습니다.
꿈을 향해 도전하는 사람만이 땀과 눈물을 흘릴 수 있고,
땀과 눈물이 있어야 기적도 꽃피울 수 있습니다.
'무대에서 눈부시게 피어나는 것'은
그 다음의 일입니다. .

  
왜 군중의 힘이 비즈니스의 미래를 움직이고 있는가?

'크라우드소싱(Crowdsourcing)'은 전통적으로 정해진 사람들(직원 또는 외부 인력)이 맡아서 했던 일을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에게 공개적으로 요청해서 아웃소싱을 하는 행위다.

크라우드소싱은 이전에는 소수 몇몇 사람들의 전문 분야였던 일을 군중의 힘으로 할 수 있게 해준다. 즉,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프로젝트에서 효과가 있었던 원칙을 받아들여 전반적인 비즈니스 분야에 두루 활용하는 아웃소싱이라 할 수 있다.

오늘날에 와서 이 크라우드소싱의 힘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크라우드소싱을 모르고 비즈니스 활동을 펼친다면, 우주선 시대에 낙타나 말을 타고 다니는 것과 같다 할 수 있다.

크라우드소싱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통해 이 새로운 개념과 트렌드에 대해 알아보자.


삶을 가속화 하는 9가지 원리
 
목표를 성취하는 속도를 높이고, 수입을 증가시키며, 잠재력을 실현시키기 위해서 삶에 적용할 수 있는 9가지 요소가 있다. 각각의 요소들은 위대한 성공을 이루는데 필수적이다. 자신의 삶에 이 요소 중 하나 또는 그 이상을 체계적으로 적용하여 실행한다면 가능하리라고 예상했던 것보다 더욱 빠르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결과들을 더 빨리 얻어냄으로써 상대적으로 가장 소중한 자원인 시간을 좀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목표를 더 많이 달성하는 단계에 이르게 된다.

1. 가능한 한 모든 것을 배우라

첫 번째 가속기는 교육이다. 현재 우리는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이 알고 있는 사람이 고액의 수입을 올리는 지식기반 사회에 살고 있다. 그들은 자기 분야에서 중요한 일과 개념 그리고 정보에 대해 그 분야의 평균적인 사람들보다 더 많이 알고 있다. 따라서 그들은 지식기반 사회에서 더욱 가치 있는 기여를 한다. 그들은 매우 존경 받고 많은 돈을 벌게 되며 결국 빠르게 승진한다.

2. 뛰어나게 기여하라

목 표를 쉽고 빠르게 달성하기 위해 개발할 수 있는 두 번째 가속기는 기술이다. 얼마나 일을 잘하느냐 하는 것이 수입을 결정한다. 당신이 만들어낸 결과의 질과 양이 성공의 결정 요인이 된다. 일을 잘 할수록 더 빠른 시간 안에 더 쉽게 끝마칠 수 있다.

3. 네트워크를 확장하라

단 기간에 최대한 많은 목표를 성취하라. 그러기 위한 한 가지 방법은 교제 범위를 점점 더 넓혀가는 것이다. 삶의 모든 것은 인간관계의 결과에 따른 것이다. 어떤 분야에서든 당신을 알고 당신을 좋아하고 당신을 기꺼이 돕는 사람들의 수가 얼마나 되느냐에 따라서 성공 여부가 결정된다.

4. 저축하라

은행에 저축해 둔 돈이 있다는 것은 커다란 자유로움을 줄 뿐만 아니라 기회가 왔을 때 좀 더 자유롭게 잡을 수 있는 능력이 되기도 한다. 만일 파산했거나 빛이 있으면 잡을 수 있는 기회는 매우 적다. 따라서 좋은 기회를 갖게 된다 하더라도 돈이 없어 못할 경우가 많다.

인 간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만큼만 자유롭다. 선택권이 없다면 자유가 없는 것이다. 현재 하고 있는 일을 그만두거나 과감하게 전직을 하지 못하는 이유가 단지 경제적 이유 때문이라면 돈이 당신의 잠재력에 브레이크를 걸고 있는 것이다.

5. 일을 빨리 끝내라

다 른 무엇보다 당신을 많이 도울 수 있는 가속기의 하나는 올바로 일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다. ROTI(Return on Time Invested), 즉 ‘투자한 시간에 대한 산출물’을 향상시키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면 산만하거나 비효율적인 사람들보다 짧은 시간 안에 훨씬 많은 일을 성취할 수 있다.

6.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져라

성 공적인 경력을 쌓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갖는 것이다. 긍정적인 사고방식이란 ‘스트레스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으로 표현할 수 있다. 삶은 문제와 어려움, 성공과 실패, 의기양양함과 실망 등의 연속이다. 그러나 이 같은 상승과 하강은 피할 수 없는 현상이므로 그것을 통제할 수 잇는 유일한 길은 어떻게 반응하느냐이다. 이것이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갖게 되는 열쇠이다.

7. 적극적인 이미지를 창조하라.

대인관계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적극적인 태도인 것과 마찬가지로, 적극적인 이미지도 많은 기회를 열어준다.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을 평가할 때 시각에 많이 의존하는 것이 사실이다. 첫인상이 긍정적이면 사람들은 당신을 만나려고 하고, 당신의 이야기를 들으려고 하며, 계속해서 긍정적인 방향으로 관계를 맺으려고 한다.

도움이 될만한 책을 읽고, 관련된 교육에 참가하고, 컨설턴트와 상담하는 것은 성공한 사람으로 보이도록 하는데 꼭 필요한 일일 수 있다. 모든 상황에서 가능한 최고의 이미지를 보여주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있다면 무엇이든 하라.

8. 타고난 창조성을 가두지 마라

아이디어는 미래를 여는 열쇠이다. 아이디어 하나로 전 생애를 바꿀 수도 있다. 사업에서 돌파구를 열어주는 하나의 통찰력이 당신을 안전한 괘도에 올려놓을 수도 있다.

모든 사람들은 아직 개발되지 않은 창의력을 갖고 있다. 창의력은 근육과 같아서 부지런히 사용하지 않으면 일시적으로라도 잃게 된다. 창의력을 연마하면 할수록 좀 더 창의적인 사람이 될 수 있다.

9. 훌륭한 성품을 계발하라

정직과 성실함 그리고 인간성에 대한 평판은 다른 어떤 요소보다 당신의 성공을 보장할 것이다. 훌륭한 성품을 계발하는 것은 인생의 목표를 보다 빨리 달성하는 최고의 방법들 중 하나이다.

위에 제시된 9가지의 원리를 통해 당신의 삶에 가속기를 달아보시기 바랍니다. 당신은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실천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부터 시작하십시오. 변화는 한순간에 일어나지는 않지만 일정한 시간이 흘렀을 때 커다란 차이를 느끼게 해줍니다. 지금으로부터 1년 후, 3년 후, 그리고 5년 후 당신은 분명히 스스로의 삶이 놀랍게 변화했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 브라이언 트레이시, VICTORY 중에서


나쁜 남자가 여자에게 어필하는 까닭은
 
 
나쁜 남자가 잘생기고 키크고 스타일 좋은 남자가
 
여자에게 아쉬움 없이 행동하며
 
밀고당기기를 하며 말도 함부로 하기 때문이다.
 
 
여자들은 자신에게 지나치게 잘해주는 남자보다
 
매력은 없는데 착한 남자보다
 
이러한 나쁜 남자의 남자다움에 빠지게 되는 것이다.
 
나쁜 남자는 집착이 없기 때문에 오히려 여자가 집착에 빠지게 되며
 
자신을 함부로 대하면서 느끼는 자학적인 쾌감과
 
한번 잘해줄때 느끼는 기쁨과 행복이
 
여자를 정신없게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말을 하는 남자나 여자들을 조심하라
 
"나 너에게 잘해주지 못할꺼야 나 상처도 많고 너 힘들어질꺼야 나 좋은 사람 아니야"
 
정말 마음에 있다면 이런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그리고 정말 어찌어찌해서 사귀게 되더라도 당신만 힘들어지게 된다.
 
하지만 적당히 나쁜 구석은 있어야 한다.

 

 

시간개념을 가지고 대화하라

 

 

작성자 성공시대 관리자
흔히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빨라진다고 느낀다. 
실제로 심리학자들이 많은 실험을 거쳐 나이가 들수록 
심리적 시간이 빨리 간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한 가지 예로 눈을 감고 1분 세기를 해보라.
어린 아이들은 1분보다 빠른 시간에 스톱을 한 반면 
나이가 들수록 1분이 지난 후에 스톱을 하게 된다. 
그래서 1분세기 하여 1분이 많이 넘으면 늙은 증거라는 얘기도 있다.

우리가 시간에 대해 잘 못 알고 있는 재미난 현상은 
새로운 일 할 때보다 익숙한 일을 하게 되면 시간이 더 빨리 간다고 느껴진다고 한다. 
예를 들어서 항상 처음으로 가는 길은 굉장히 멀게 느껴지지만 
그 다음날 같은 길을 다시 가면 굉장히 짧게 느껴지는 현상과 똑 같다. 

결국 올 한해가 굉장히 빠르게 지나갔다고 하는 사람들은 
단순 반복되는 일을 많이 했다는 증거다. 
나이보다 어려 보이는 사람이나 나이가 잘 안 먹는 것 같은 사람들의 비결은 
새로운 일에 많이 도전함으로써 오히려 시간이 더 느리게 가게 만드는 것. 
내년에는 새로운 일에 많이 도전해 나이를 거꾸로 먹게 하자.

요즘 가정에서 대화 시간이 부족해서 문제가 되고 있는데 
실제로 부부 평균 하루 40분 대화 문제는 대화 만족도 OECD국가 중 최하위
중고생을 둔 아이들과의 대화는 5분
그래서 부인이나 아이들과 대화 시간을 늘리기만 하면 
도움이 될 거라고 간단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실제로는 대화의 시간을 늘리기 보다는 
짧은 시간이라도 효과적으로 커뮤니케이션 하는 것이 중요하다. 
왜냐하면 요즘은 서로가 바쁘다 보니 
느긋하게 오랫동안 대화를 할 수 있는 여유가 없어져 버렸기 때문에 
오히려 짧은 시간에 효과적으로 대화 하는 것이 더 필요한 것 같다.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는 현대인들은 한 가지 일에 진지하게 접근해서 집중하지 못한다. 
이를 두고 미디어 용어로는 ‘쿼터리즘’이라고 한다. 
15분 이상 집중하기 힘들다는 의미다. 

실제로 사람들은 포털 기사를 보더라도 제목이 자극적이지 않은 기사는 클릭하지 않는다. 
수많은 TV 채널을 계속 돌리면서도 시선이 멈추는 프로그램을 찾기란 그리 쉽지 않다. 
인터넷도 재미없으면 금방 다른 페이지로 이동한다. 
그러다 보니 사람들은 복잡한 것보다는 단순 명확한 것을 찾게 되는 것이다. 
이 같은 성향은 대화에서도 나타난다. 
사람들이 실제로 집중해서 대화를 할 수 있는 시간은 
대부분 10분에서 15분정도 밖에 안 되기 때문이다. 
결국 가능하면 짧게 효과적으로 이야기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그래서 외국의 유명한 컨설팅 회사에서는 직원을 뽑을 때 
독특한 면접법을 사용한다고 한다. 
사장이 엘리베이터에서 직접 면접을 본다고 한다.
엘베이터를 타고 끝 층까지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오는 시간이 대략 3분 정도 걸린다고 하는데 
그 동안 상대방에게 정확하게 자신을 설명하고 
상대방을 설득할 수 있는 능력을 테스트 해보기 위해서라고 한다. 
만약에 주어진 3분을 제대로 활용해서 상대방을 설득했을 경우에는 합격이 되는 것이고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엘리베이터가 열리면 그냥 내려서 집으로 가야 한다.

마찬가지로 직장에서 상사에게 업무 보고를 할 때도 
결론을 먼저 말하고 나머지는 별도첨부를 하는 것이 효과적이고 
영업사원이 영업을 할 때도 상대방에게 시간을 정하고 요청하는 것이 유리하다. 
예를 들어서 10분만 말씀드려도 되겠습니까? 

특히 남자들에게는 절대 필요하다. 
남자들은 과정 보다는 결론을 궁금해 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축구경기에 열광하는 것이다. 반대로 여성들은 결론보다는 과정이 더 궁금해진다.
술 마시고 늦게 들어오면 누구랑, 어디서, 무엇을, 얼마치 먹었는지 다 알고 싶어 한다. 
그래서 드라마를 좋아한다. 드라마는 결론이 둘 중의 하나
헤어져서 인천공항 가든지, 불치병으로 죽든지...
그러니까 남편이나 남친에게 전화해서 과정을 물어보는 말 자기야 지금 뭐해?
라는 말을 제일 많이 물어보고 남자들은 결과를 물어보는 말 지금 어디야? 
아니면 언제와? 라는 말을 많이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시간 개념을 커뮤니케이션에 어떻게 구체적으로 적용하면 좋을까요?

첫째 끝수효과라는 기술이 있다. 
우리는 상대방과 만날 때 보통 일반적으로 대표시간을 선정해서 약속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보통 약속시간 잡을 때 5시에 만나자라고 약속을 한다. 
조금 구체적으로 한다고 해도 대략 5시30분에 만나자 하는 정도다.
그런데 끝수효과는 상대방에게 더 구체적으로 약속시간을 정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서 5시라고 말하기 보다는 <5시15분에 만나자>라고 말하는 것이다. 
그렇게 말을 하면 3가지 커뮤니케이션 효과가 발생한다.

첫째는 사람들에게 심리적 부담감을 준다. 아 저 사람이 바쁜가 보구나. 
오죽하면 저렇게 분 단위로 약속을 정할까 생각하면서 그러니까 
약속을 늦지 말고 꼭 지켜야지 하는 생각이 든다고 한다.
두 번째 이익은 좋은 인상을 주게 되는데 
상대방은 마음속으로 저 사람이 바쁜 시간에 일부러 짬을 내서 나를 만나주는구나 
하는 감사함이 생기게 한다.
세 번째 이익은 낭비를 줄일 수 있다. 우리는 보통 5시에 회의 한다고 하면 
5시 10분이나15분쯤 지나서 나타나는 사람들이 많은데 
별로 미안한 기색이 없이 태연한 얼굴로 나타난다. 
그 이유는 대부분 반올림을 해버리기 때문이라고 한다. 
즉 5시15분에와도 뒤로 반올림해서 5시로 간주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래서 전화 약속을 할 때도 5시쯤 전화 주세요 하면 
상대방은 정확히 5시에 안하고 10분이나 혹은 많게는 
30분이 지나서 하는 경우가 많을뿐더러 전혀 미안해하지 않는다고 하니 
전화를 기다리는 입장에서 보면 얼마나 큰 손실인가?

둘째는 시트콤 효과라는 기술이 있다.
퀴즈 런던까지 제일 빨리 가는 방법은?
당연히 좋아하는 사람하고 대화하면 시간이 빨리 지나가고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하고 이야기하면 지루해서 시간이 너무 느리게 지나간다.
시트콤은 짧은 시간 내에 많은 즐거움과 웃음을 주게 되는데 
그 이유 중에 하나가 두 가지 주제를 동시에 전개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재미있는 시트콤이라도 한 가지 주제로만 계속 진행하면 
아무리 재미있어도 시청자들이 금방 지루해 한다고 한다. 
그래서 다양한 출연자들을 등장시켜 별로 연관이 없는 
2~3가지 정도의 주제를 동시에 전개해서 다양한 즐거움을 준다고 한다. 
그래서 대화 할 때는 상대방에 맞춰서 
2~3가지의 주제를 준비해서 대화하다가 상대방이 지루해 할 만 하면 
다른 주제를 끄집어내서 대화의 또 다른 재미를 느끼게 해야 즐거운 대화를 이어갈 수 있다.

세 번째는 시간을 벌 수 있는 말을 하라. 
남들 부탁에 거절 잘 못하는 사람들의 특징이 그 자리에서 어떻게든 결정을 내리려 한다.
한 번 더 생각해 보고 이해득실을 검토할 시간이 있어야 손해 보지 않는다
시간을 가져야 예스 대신 노라고 대답했을 때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일들을 예측해 볼 수 있으며 
가장 효과적인 대답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간을 가지면 답답한 것은 당신이 아니라 상대방이라는 사실을 확실히 알 수 있고 
그것을 아는 것만으로도 여유를 가질 수 있다. 시간을 벌 수 있는 말들은 간단하다.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고 나중에 전화 해줄게! 
한 번 더 생각해 봐야겠어. 지금 당장 대답하기는 그렇고 가능하면 빨리 연락해 줄께. 
정 안되면 잠깐 화장실 좀 다녀와서라든지 비겁하지만 
“집사람에게 물어 보고….”하면서 다른 사람을 팔 수 도 있다. 

그러나 이런 말을 할 때는 목소리의 톤과 억양이 대단히 중요하다. 
확고하고 유쾌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 
우유부단하게 들리거나 당당하지 못해 핑계를 대는듯한 느낌이나 
빠져나가려고 하는 느낌을 주면 비겁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또한 화가 나있거나 공격적으로 말하는 것처럼 들려서도 안 된다. 
시간을 버는 말을 한다는 것은 시간을 버는 것이지 시간을 구걸하는 게 아님을 명심하라. 
단지 대답하기 전에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상대방에게 알려주는 것뿐이다. 
특히 상대방에게 의향을 물어보거나 
상대방에게 허가를 바라는 듯한 느낌을 주어서는 절대 안 된다. 

<그냥 친구와 진짜 친구>
 
그냥 친구는
당신이 우는 걸 본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진짜 친구는
이미 어깨가 당신의 눈물로 적셔져 있지요.

그냥 친구는
당신 부모님의 성함을 모릅니다.
하지만, 진짜 친구는
주소록에 당신 부모님의
전화번호까지 가지고 있지요.

그냥 친구는
당신이 파티를 열 때
와인 한 병을 사가지고 옵니다.
하지만, 진짜 친구는
당신이 파티를 열 때,
빨리 와서 준비를 도와주고,
파티가 끝나면 치우는 거 도와주느라
집에 늦게 들어가지요.
 
그냥 친구는
당신이 밤늦게,
자기가 다 잠들어 있을 때 전화하면
싫어하면서 짜증을 냅니다.
하지만, 진짜 친구는
짜증은커녕 전화하는데
왜 이렇게 오래 걸렸냐고 묻지요.
 
그냥 친구는
당신의 문제들에 대해서
얘기하고자 합니다.
하지만, 진짜 친구는
당신의 문제들에 대해서 도와주고자 하지요.
 
그냥 친구는
당신과 실랑이를 벌였을 때
우정은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진짜 친구는
나중에 전화를 해서 먼저 사과를 하지요.
 
그냥 친구는
항상 당신이 자신 옆에
있어주길 바랍니다.
하지만, 진짜 친구는
자신이 당신 옆에 있어주기를 바라지요..
 
1.세일즈슈퍼스타-브라이언 트레이시

2.팔아야산다-황보익지음

3.내인생을 바꾼 스무살여행-브라이언 트레이시

4.성취심리-브라이언 트레이시

5.실패에서 성공으로-프랭크 베트거

6.최고의 세일즈기법-조지라드(세계최고의 자동차 판매왕

7.진짜 두려운것은 아무것도 없다.


태풍은 열대의 뜨거음을 강제적으로

온대지방으로 전달해 내는 자연의 방식이라는데,

고여 터질 것 같은 열대의 정열이 온대지방으로 오면

거의 폭력으로 변한다는 사실을

엄마는 오래전에 한번 곰곰이 생각해 본 일이 있어.

마음속의 압력들을, 사소한 분노들을, 실망감과 상처들을,

어쩌면 뜨거운 사랑까지도,

조금씩 처리하는 법을 익히지 않으면

그렇게 내 마음의 뜨거움들도 다른 이들에게 가서

폭력으로 변하지 않을까 겁이 났었지.


바람이 거세다는 사실보다

바람이 거세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일이 더 힘들다는 것을

엄마는 절감하며 산다.

사람이 저마다 외롭다는 사실보다

사람이 저마다 외롭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일이 더 힘든 것을 말이야.

하지만 우리는 가끔 순응하며 더 거대한 것들에 무릎을 꿇어야 한다.

네가 힘들다는 사실보다 힘들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어떻게 너 자신과 화해해야 하겠지.


또, 엄마는 사람들의 잔인함을 생각한다.

교통사고를 당해 다리를 잃어버린 어떤 사람이

엄마에게 했던 말도 떠올랐어.

가장 슬픈 일은, 불행한 자신에게 보내는 사람들의

자신을 수치스럽게 만드는 그런 시선이라고.


누군가 의도적으로 너를 아프게 하지 않고

네가 진정, 그 사람이 삶이 아픈 것이

네가 아픈 것만큼 아프다고 느껴질 때,

꼭 나와 함께가 아니라도 좋으니,

그가 진정 행복해지기를 바랄 때,

그때는 사랑을 해야 해.

두 팔을 있는 힘껏 벌리고 사랑한다고 말해야 하고,

네 힘을 다해 그에게 친절을 베풀어야 해.

하지만 명심해야 할 일은

우리는 언제나 열렬히 사랑하기에 문제를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서둘러 사랑하려고 하기 때문에 문제를 일으키는 거야.



엄마는 노력을 하면 그게 무엇이든 좋은 건 줄 알았어.

나를 오해하고 있는 친구에게는

어떻게든 그 오해를 풀어 주려고 노력했고,

나를 미워하는 친구에게는

어떻게든 내 호의를 알려서 나를 좋아하게 하고 싶었다.

내가 믿는 신앙과 내가 믿는 이념이 좋은 것이라는 생각이 들면

그것을 전파하고 싶어 안달이 나곤 했지.


그리고 그게 아주 잘하는 일인 줄 알았던 거야.

그러나 어느 날 내 소관인 것과

내 소관이 아닌 것이 있다는 것을 바보처럼 깨닫게 되었단다.

남의 마음이라든가, 날씨라든가,

네가 전화도 받지 않고 늦을 때

계속 전화를 걸어 대는 것이 부질없는 짓이라는 것을 알게 된 거지.

그것은 노력해서 무엇을 하는 일보다 힘든 일이었다.

아무 것 도 하지 않고 있는 것 말이야.

내가 할 수 있는 일인지 할 수없는 일인지 알아차리는 것 말이야.

참 이상하지.

살면서 우리는 가끔 하기 위해 노력을 해야 하는 때가 있고

하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때가 있어.

이 둘을 구별할 수 있다면


프란치스코의 말대로 '지혜'를 얻는 일이 되겠지.

그런데 이 세상은 말이야.

할 수 없는 일이라는 걸 깨달아야 할 때를 훨씬 더 많이 준다.

글쎄, 아직 이십 대인 네가 이 말을 이해할 수 있을까?

운명에 대해 승리하는 단 하나의 방법은

그 운명을 받아들이는 것이라는 말을 말이야.

거대한 파도에 휩쓸린 배가 파도를 넘어가는 유일한 방법은

파도 자체를 부정하며 판자로 얼굴을 가리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 파도를 넘어 휘청대면서

옆으로 나갈 수밖에 없다는 비유를 하면 좀 이해가 될까.


눈을 크게 뜨고 이 세상을 감상하렴.

네가 좋아하는 푸른 젊은 날이 한 순간 한 순간씩 가고 있다.

네가 졸고 있는 그 순간에도, 네가 눈을 뜨고 있는 순간에도.


그러니 민감해지렴.

아직은 습기가 없는 바람에 후두두 날리는 나뭇잎의 소리를 들어 보렴.

울타리에 핀 장미의 그 수많은 가지가지 붉은 빛을 느껴 보렴.

그들은 뻗어 오르는 생명으로 가득 차 있을 거야.

마치 너의 젊음처럼.

그러면 그 나뭇잎이 바람과 만나는 소리 속에서,

장미가 제 생명을 붉게 표현하는 그 속에서

너는 어쩌면 삶을 한 단계 오를 수도 있을 거야.

너는 무언가에 대해 질문을 가지게 될 것이고

질문을 가진 사람만이 살아 있는 것이다.

위녕, 아직 젊은 너는 모르겠지만

나이가 들면서 삶은 쏜살같이 지나간다.

어느 분이 그렇게 말씀하시더구나.

그 이유는 반복이 일상화되었기 때문이라고 말이야.

위녕, 엄마는 네가 무엇이 될까라는 생각보다,

어떤 사람이 되어 어떤 생을 살 것인가를

먼저 생각하는 그런 젊은 날을 가지기를 바란다.


답은 그 과정 속에 있는 것이거든.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 공지영



우린 그 동안 너무 적게 웃었고,

돈을 버는 법은 배웠지만 어떻게 살 것인가는 잊어버렸다.

공기 정화기는 갖고 있지만 영혼은 더 오염되었고,

인생을 사는 시간은 많이 늘어났지만

시간 속에 삶의 의미를 넣는 법은 상실했다.

달에 갔다 왔지만 길을 건너가 이웃을 만나기는 더 힘들어졌고,

우리 안의 세계는 잃어버렸다.

우리가 어떤 삶을 만들어 나갈 것인가는

전적으로 우리 자신에게 달려 있다.

필요한 해답은 모두 우리 안에 있으니까


아주 철학적인 오후 / 하인츠 쾨르너 외




by 최규상의 유머편지 , 자기경영 플러스, solomoon.com, naver, 고도원, 전용석 아주 특별하 성공, 쿨카사노바, 신한은행 도서요약서비스, all of books I read
 

♬ 어머니 - 김광석

1일전 2일전 1주일전 한달전 1년전



[알만한 담배 유머하나]

언젠가 선배의 담배 심부름으로
슈퍼에 간적이 있다..

 "세븐일레븐 하나 주세요"
"네?"

"세븐일레븐요.."


한 학생이 캠퍼스에서 낮술을 마시고 있길래...

지나가는  교수님께서 보시고 한마디 했다. 

   

 교수 : 대낮부터 술을 마시는 이유가 무엇인가?

 학생 : 전 고민이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술이라도 마셔서 고민과 근심들을 모두 익사시킬려고요..

  교수 : 이해는 가네...하지만 소용없을거네..
           그 녀석들은 전부 최고의 수영선수들이라네...

 

세상에 근심 걱정없이 사는 사람은 없습니다.

문제는 쓸데없이 너무 많은 근심을 껴앉고 있기 때문입니다.

 

고민이 많은 분에게  하버드대학의 하워드 가드너의 한마디를 권합니다.

" 불행한 사람은 가지고 있지 않는 것을 사랑하는 사람이며..

  행복한 사람은 가지고 있는 것을 사랑하는 사람이다."

 

지난 주 우연히 만난 이 말 한마디로  저는 지난 일주일동안 행복했었습니다. 

이재진님도 이번 한 주.... 가지고 있는 것을 사랑하는 시간이 되시길..

그럼 쓸데없는 근심을 익사시킬려고 노력하실 필요가 없게 됩니다.

 

우리 인생 화이팅입니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없는 돈을 털어서 책을 사라


없는 돈을 털어서 책을 사라.
가능한 한 많은 돈을 쓰라고 말한 것은
그런 마음가짐일 때 사람은 보다 진지하게 책을
선택하기 때문이다. 가능한 한 많은 돈을 쓰라는 것은
인간은 누구나 마음 저 밑바닥에서는 인색하므로
돈을 많이 써버리면 최대한 그 본전을
찾으려는 마음에 보다 성실하게
책을 읽기 때문이다.


- 다치바나 다카시의《지식의 단련법》중에서 -



Shoun and His Mother 
쇼운 스님과 그의 어머니

 

평역 : 푸른글

4342. 1.19


 

Shoun became a teacher of Soto Zen.
When he was still a student his father passed away,
leaving him to care for his old mother.

 

쇼운 스님(Soham Gempo or Shoun, 1848-1922)은

조동종(曹洞宗)의 사표(師表)가 된 인물로 그에게는 이런 일화가 전해져 내려온다.
쇼운 스님이 아직 학승(學僧)이었을 때,
스님의 아버지께서 돌아가셨는데, 아버지께서 스님에게 남긴 유언은
홀로 남겨진 늙은 어머니를 잘 모시라는 것이었다.

 

Whenever Shoun went to a meditation hall
he always took his mother with him.
Since she accompanied him,
when he visited monasteries he could not live with the monks.
So he would build a little house and care for her there.
He would copy sutras, Buddhist verses,
and in this manner receive a few coins for food. 
 

그 유언을 지키기 위해 쇼운 스님은 선방(禪房)에 갈 때마다
늘 어머니를 모시고 다녔다.
그렇게 늘 어머니를 모시고 함께 다녔기에,
사찰을 방문했을 때는 그는 스님들과 함께 지낼 수 없었다.
그래서 그는 작은 오두막집을 지어 그곳에 어머니를 모시고 보살폈는데,
그는 부처님의 말씀인 불경을 필사(筆寫)하여

받은 적은 돈으로 음식을 사서 어머니를 공양하였다.

 

When Shoun bought fish for his mother, the people would scoff at him,
for a monk is not supposed to eat fish.
But Shoun did not mind.
His mother, however, was hurt to see the others laugh at her son.
Finally she told Shoun:
"I think I will become a nun. I can be a vegaterian too."
She did, and they studied together.

 

한번은 쇼운 스님이 어머니께 드리려고 생선을 손에 들고 가자,
그런 그를 보고 사람들은 비웃었다.
그것은 승려가 생선을 먹는다는 것은 상상이 가지 않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쇼운 스님은 전혀 개의치 않았다.
그렇지만 노모는 스님이 자신 때문에
다른 사람의 비웃음을 받는 것을 보고 마음이 아파져서
마침내 아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나는 비구니가 되려고 마음 먹었다. 나 역시 채식주의자가 될 수 있으니."
그리하여 그의 어머니도 머리를 깎은 다음 비구니가 되었고
이제 어머니와 아들은 함께 공부를 하게 되었다.

 

Shoun was fond of music and was a master of the harp,
which his mother also played.
On full-moon nights they used to play together.

 

한편 쇼운 스님은 음악에 심취하여, 거문고 연주의 달인이 되었으며,
그의 어머니 역시 거문고를 탈 줄 알았다.
그래서 보름달이 뜨는 밤이면 함께 거문고를 연주하곤 하였다.

 

One night a young lady passed by their house and heard music.
Deeply touched, she invited Shoun to visit her the next evening and play.
He accepted the invitation.

 

그러던 어느 날  밤 한 젊은 여인이
그들의 오두막 곁을 지나가다가 그 음악소리를 듣게 되었다.
깊은 감명을 받은 그 여인은 쇼운 스님에게
다음날 저녁 자신의 집을 방문하여 연주를 해 줄 것을 청하였고,
스님은 기꺼이 그 초청을 받아들였다.

 

A few days later he met the young lady on the street
and thanked her for her hospitality.
Others laughed at him.
He had visited the house of a woman of the streets.

 

그로부터 몇 일 후 그는 우연히 길에서 그 여인을 만났고
그때 환대를 받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그러자 사람들은 쇼운 스님을 비웃었다.
스님이 방문했던 그 집은 창녀의 집이었던 것이었다.

 

One day Shoun left for a distant temple to deliver a lecture.
A few months afterwards he returned home to find his mother dead.
Friends had not known where to reach him,
so the funeral was then in progress.

 

어느 날 쇼운 스님은 멀리 떨어진 곳에 있는 절에서
강연을 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먼 길을 떠나게 되었다.
그리고 몇 달이 지난 후, 집으로 돌아와서야
어머니가 돌아가신 것을 알게되었다.
마침 그 때, 그와 연락할 방법을 찾지 못한
동료들에 의해 어머니의 장례식이 진행되고 있었던 것이다.

 

Shoun walked up and hit the coffin with his staff.
"Mother, your son has returned," he said.
"I am glad to see you have returned, son,"
he answered for his mother.
"Yes, I am glad too," Shoun responded.
Then he announced to the people about him:
"The funeral ceremony is over. You may bury the body."

 

쇼운은 앞으로 나아가
지팡이(禪杖)로 어머니의 관을 두드리며 이렇게 말했다.
"어머니. 당신의 아들이 돌아왔습니다."
그리고는 돌아가신 어머니를 대신해서 자신이 이렇게 대답했다.
"그래 아들아, 나도 네가 돌아온 것을 보니 기쁘구나."
"네 어머니, 저도 기쁘답니다." 다시 쇼운이 대답했다.
그리고는 사람들에게 큰소리로 이렇게 알렸다.
"장례식이 다 끝났으니, 이제 관을 묻어도 좋습니다."

 

When Shoun was old he knew his end was approaching.
He asked his disciples to gather around him in the morning,
telling them he was going to pass on at noon.
Burning incense before the picture of his mother and his old teacher,
he wrote a poem:

 

어느덧 세월이 흘러 쇼운은 늙었고,
그는 자신이 죽음이 임박한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그는 어느 날 아침
제자들을 모두 불러 자신의 주변에 둘러 앉혀놓은 다음,
그들에게 자신은 정오에 세상을 떠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는 어머니의 영정과 옛 스승의 영정 앞에 분향을 하고,

다음과 같은 임종게(臨終偈)를 적었다.

 

For fifty-six years I lived as best I could,
Making my way in this world.
Now the rain has ended, the clouds are clearing,
The blue sky has a full moon.

이 세상 속에 나만의 길을 만들며
56년 동안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살았네.
이제 비도 그쳤고 구름들도 사라져 
푸른 창공은 보름달을 머금었네

 

His disciples gathered about him, reciting a sutra,
and Shoun passed on during the invocation.

 

그의 제자들은 주위에 모여 불경을 외우는 사이,
쇼운 스님은 부처님께 예를 올리다가 이 세상을 하직했다.
 


몇 년을 사귀었지만

 

늘 여자 친구에게 시달렸기 때문에

 

지쳐있던 그는

 

우연히 한 여자를 알게 되었는데

 

그녀는 자신을 지치게 했던 애인과는 전혀 다른 존재였다.

 

좀 더 어른스러웠으며,

 

자신을 이해해줄 줄 알았고,

 

잔소리를 늘어놓기 보다는 지혜롭게 대처했다.

(거의 모든 것이 그녀와 달랐다. 여자 친구와 함께할 때의 스트레스를 그녀가 풀어주었던 것이다.)

 

그래서였는지 그는 여자 친구와 헤어지게 되었고,

 

대신 그 여자와 사귀게 되었다.

 

사실 새로 사귄 그녀는 예전 여자 친구보다

 

외모도 별로였고,

 

소개팅에서 만났더라면 그저 잊혀질 상대에 불과했다.

 

하지만 상황이 둘을 연인으로 만들어주게 되었던 것이다.

 

이처럼 '상황'은 변수이기도 하면서 관계의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이다.

 

현재 자신과 상대방의 상황에 따라

 

객관적인 기준은 말살 된다.

 

전혀 예상치 못했던 결과를 낳게 되는 것이다.

 

전혀 답이 없다면,

 

상황을 한번 살펴 보도록 하자.

 

어쩌면 답이 보이게 될지도 모른다.

 

 

 

 

"그 상황만 아니었더라면...하지만 이미 사랑하는 사이가 되고 말았다."


하버드생의 좌우명

 

1. 지금 잠을 자면 꿈을 꾸지만 지금 공부하면 꿈을 이룬다.

2. 내가 헛되이 보낸 오늘은 어제 죽은 이가 갈망하던 내일이다.
3. 늦었다고 생각했을 때가 가장 빠른 때이다.
4.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마라.
5. 공부할 때의 고통은 잠깐이지만 못 배운 고통은 평생이다.
6. 공부는 시간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노력이 부족한 것이다.
7. 행복은 성적순이 아닐지 몰라도 성공은 성적순이다.
8. 공부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다. 그러나... 인생의 전부도 아닌 공부 하나도 정복하지 못한다면 과연 무슨 일을 할 수 있겠는가?
9. 피할 수 없는 고통은 즐겨라.
10. 남보다 더 일찍 더 부지런히 노력해야 성공을 맛 볼 수 있다.
 

 

11. 성공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다. 철저한 자기 관리와 노력에서 비롯된다.

12. 시간은 간다.
13. 지금 흘린 침은 내일 흘릴 눈물이 된다.
14. 개같이 공부해서 정승같이 놀자.
15. 오늘 걷지 않으면, 내일 뛰어야 한다.
16. 미래에 투자하는 사람은 현실에 충실한 사람이다.
17. 학벌이 돈이다.
18. 오늘 보낸 하루는 내일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19. 지금 이 순간에도 적들의 책장은 넘어가고 있다.
20. no pains no gains 고통이 없으면 얻는 것도 없다.
 
 
21. 꿈이 바로 앞에 있는데, 당신은 왜 팔을 뻗지 않는가?
22. 눈이 감기는가? 그럼 미래를 향한 눈도 감긴다.
23. 졸지 말고 자라.
24. 성적은 투자한 시간의 절대량에 비례한다.
25. 가장 위대한 일은 남들이 자고 있을 때 이뤄진다.
26. 지금 헛되이 보내는 이 시간이 시험을 코앞에 둔 시점에서 얼마나 절실하게 느껴지겠는가?
27. 불가능이란 노력하지 않는 자의 변명이다.
28. 노력의 댓가는 이유없이 사라지지 않는다.
29. 오늘 걷지 않으면 내일은 뛰어야 한다.
30. 한시간 더 공부하면 마누라 얼굴이 바뀐다.
 


3초간 집중력 강화법

 

1.추상적인 목표보다 구체적인 목표를 정한다.

 

2.목표 달성을 위해 마감 시간을 구체적으로 표기한다.

 

3.상황에 관계없이 늘 긍정적인 자세을 유지한다.

 

4."잘 할 수 있다"는 자기 암시의 힘을 활용하다.

 

5.생각과 동시에 입버릇처럼 반복함으로써 자신을 만들어 간다.

 

6.지나치게 긴장하지 않도록 주의 하며 자주 웃는다.

 

7.편안한 상태에서 아이디어와 힌트가 잘 떠오른다.

 

8.기회가 올 때마다 이번이 마지막 기화라고 스스로 다짐한다.

 

9."이번에는 모든 것을 건다"는 생각으로 임하면 놀라운 에너지를 발휘할 수 있다.

 

10.뚜렸한 테마나 문제의식을 갖고 생활한다.

 

11.집중력은 오래 지속되지 않기 때문에 적당한 휴식을 중간중간 취한다.

 

12.하루종일 일하는 것보다는 며칠에 나누어서 일하는 편이 효과적이다.

 

13."이 부분만 한다"혹은 "이시간까지만 한다"는 식으로 범위와 시간을 정한다.

 

14.조금빠른 속도로 걷는다.

  

15.러닝머신이 아니라 밖에서 걷는다. 사람이나 풍경등이 풍부한 자극을 준다.

 

 16.피곤하면 잠시라도 휴식을 취한다.

 

17.지나친 공복은 금물이다. 뇌는 하루120그람의 포도당을  필요 로 한다.

  

18.콜레스테롤은 집중력에 중요한 요소이다.

  

19.일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시작함을 지속적으로  자신에게 알린다.

 

20.하체가 튼튼해야 집중력이 생겨난다.

 

 - 나카지마 다카시 <3초간


신랑이 늦둥이라 저와 나이차가 50 년 넘게 나시는 어머님..

저 시집오고 5 년만에 치매에 걸리셔서

저혼자 4 년간 똥오줌 받아내고, 잘 씻지도 못하고,

딸내미 얼굴도 못보고, 매일 환자식 먹고, 간이침대에 쪼그려 잠들고,

4 년간 남편품에 단 한번도 잠들지 못했고,

힘이 없으셔서 변을 못누실땐 제 손가락으로 파내는 일도 거의 매일이었지만

안힘들다고, 평생 이짓 해도 좋으니 살아만 계시라고 할수 있었던 이유는

정신이 멀쩡하셨던 그 5년간 베풀어주신 사랑 덕분이었습니다.

제나이 33살 먹도록 그렇게 선하고 지혜롭고 어진 이를 본적이 없습니다.

알콜중독으로 정신치료를 받고 계시는 아버지...

그런 아버지를 견디다 못해 제가 10살때 집나가서 소식없는 엄마..

상습절도로 경찰서 들락날락 하던 오빠..

그밑에서 매일 맞고 울며 자란 저를 무슨 공주님인줄 착각하는 신랑과

신랑에게 모든 이야기를 듣고는 눈물 글썽이며

한시라도 빨리 데려오고 싶다고 2천만원짜리 통장을 내어주시며,

어디 나라에서는 남의집 귀한딸 데리고 올때

소팔고 집팔아 지참금 주고 데려 온다는데 부족하지만 받으라고...

그돈으로 하고싶은 혼수, 사고싶은거 사서 시집오라 하셨던 어머님...

부모 정 모르고 큰 저는 그런 어머님께 반해,

신랑이 독립해 살고있던 아파트 일부러 처분하고

어머님댁 들어가서 셋이 살게 되었습니다.

신랑 10살도 되기 전에 과부 되어, 자식 다섯을 키우시면서도

평생을 자식들에게조차 언성 한번 높이신 적이 없다는 어머님...

50 넘은 아주버님께서 평생 어머니 화내시는걸 본적이 없다 하시네요.

바쁜 명절날 돕진 못할망정 튀김 위에 설탕병을 깨트려

튀김도 다 망치고 병도 깬 저에게

1초도 망설임 없이 "아무소리 말고 있거라" 하시고는

늙으면 죽어야 한다며 당신이 손에 힘이 없어 놓쳤다고 하시던 어머님...

단거 몸에 안좋다고 초콜렛 쩝쩝 먹고있는 제 등짝을 때리시면서도

나갔다 들어오실땐 군것질거리 꼭 사들고

"공주야~ 엄마 왔다~" 하시던 어머님..

어머님과 신랑과 저,  셋이 삼겹살에 소주 마시다

셋다 술이 과했는지 안하던 속마음 얘기 하다가,

자라온 서러움이 너무 많았던 저는 시어머니앞에서 꺼이꺼이 울며 술주정을 했는데,,,

그런 황당한 며느리를 혼내긴 커녕 제 손을 잡으며, 저보다 더 서럽게 우시며,

얼마나 서러웠노, 얼마나 무서웠노..

처음부터 니가 내딸로 태어났음 오죽 좋았겠나,,

내가 더 잘해줄테니 이제 잊어라.. 잊어라... 하시던 어머님...

명절이나 손님 맞을때 상차린거 치우려면

"아직 다 안먹었다 방에 가있어라" 하시곤

소리 안나게 살금 살금 그릇 치우고 설겆이 하시려다 저에게 들켜

서로 니가 왜 하니, 어머님이 왜 하세요 실랑이 하게 됐었죠...

제가 무슨 그리 귀한 몸이라고 일 시키기 그저 아까우셔서 벌벌 떠시던 어머님.

치매에 걸려 본인 이름도 나이도 모르시면서도 험한 말씨 한번 안쓰시고

그저 곱고 귀여운 어린 아이가 되신 어머님...

어느날 저에게 " 아이고 이쁘네~ 뉘집 딸이고~~" 하시더이다.

그래서 저 웃으면서 "나는 정순X여사님(시어머님 함자십니다) 딸이지요~

할머니는 딸 있어요~?" 했더니

"있지~~ 서미X(제이름)이 우리 막내딸~ 위로 아들 둘이랑 딸 서이도 있다~"

그때서야 펑펑 울며 깨달았습니다.

이분 마음속엔 제가, 딸같은 며느리가 아니라

막내시누 다음으로 또 하나 낳은 딸이었다는걸...

저에게... "니가 내 제일 아픈 손가락이다" 하시던 말씀이 진짜였다는걸...

정신 있으실 때 어머님께 저는 항상 감사하고 사랑하고 잘하려 노력은 했지만

제가 정말 이분을 진짜 엄마로 여기고 대했는지...

왜 더 잘하지 못했는지 왜 사랑하고 고맙단 말을 매일 매일 해드리진 못했는지..

형편 어렵고 애가 셋이라 병원에 얼굴도 안비치던 형님..

형님이 돌보신다 해도 사양하고 제가 했어야 당연한 일인데,

왜 엄한 형님을 미워했는지..

말한마디 행동 하나하나가 사무치고 후회되어 혀를 깨물고 싶은 심정이었답니다.

밤 11시쯤, 소변보셨나 확인 하려고 이불속에 손 넣는데

갑자기 제 손에 만원짜리 한장을 쥐어 주시더군요..

"이게 뭐에요?" 했더니 소근소근 귓속말로

"아침에~ 옆에 할매 가고 침대밑에 있드라~

아무도 몰래 니 맛있는거 사묵어래이~" 하시는데 생각해보니

점심때쯤 큰아주버님도 왔다 가셨고,

첫째, 둘째 시누도 다녀갔고 남편도 퇴근해서

"할머니~ 잘 있으셨어요~?" (자식들 몰라보셔서 언젠가부터 그리 부릅니다)

인사하고 집에 들어갔는데...

아침 7시에 퇴원한 할머니가 떨어트린 돈을 주으시곤

당신 자식들에겐 안주시고 갖고 계시다가 저에게 주신거였어요.

그리곤 그날 새벽 화장실 다녀왔다 느낌이 이상해

어머님 코에 손을 대보니 돌아가셨더군요....

장례 치르는 동안 제일 바쁘게 움직여야 할 제가 울다 울다 졸도를 세번 하고

누워있느라 어머님 가시는 길에도 게으름을 피웠네요...

어머님을 닮아 시집살이가 뭔지 구경도 안시킨 시아주버님과 시누이 셋.

그리고 남편과 저.. 서로 부둥켜안고 서로 위로하며,

어머님 안슬퍼하시게 우리 우애좋게 잘살자 약속하며

그렇게 어머님 보내드렸어요..

오늘이 꼭 시어머님 가신지 150일 째입니다..

어머님께서 매일 저 좋아하는 초콜렛, 사탕을 사들고 오시던 까만 비닐봉지.

주변에 널리고 널린 까만 비닐봉지만 보면 눈물이 납니다..

어머님이 주신 꼬깃꼬깃한 만원짜리를 배게 밑에 넣어두고..

매일 어머님 꿈에 나오시면 사랑한다고...

감사하다고 말해드리려 준비하며 잠듭니다.

다시 태어나면 처음부터 어머님 딸로 태어나길 바라는건 너무 큰 욕심이겠죠...

부디 저희 어머님 좋은곳으로 가시길..

다음 생에는 평생 고생 안하고

평생 남편 사랑 듬뿍 받으며 살으시길 기도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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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overnment yesterday called for North Korea to withdraw its latest threats toward nonmilitary South Korean aircraft flying through North Korean airspace, calling the gesture an "inhumane" act.

call for
청하다, 요구하다, 요하다;큰 소리로 부르다;(갈채하여) 불러내다;…을 가지러[데리러] 가다[오다]:(a parcel) to be left till called for 유치(留置) (소포)call


"Issuing military threats against civilian airplanes upholding international flight regulations is not only a violation of international rules, but also an inhumane act that can not be justified," the Unification Ministry said in a statement read out by spokesman Kim Ho-nyoun.



uphold
1 지지[시인, 변호]하다;《영》 <질서 등을> 유지하다
2 받치다, 들어 올리다, 받들다, 지탱하다
3 고무하다, 격려하다
4 <결정·판결 등을> 확인하다, 확정하다

read out
① 《미국··캐나다》[당원·회원]을 (취지를 선언하고) (~에서) 제명하다[of] ②[정보]를 송신하다, 송출하다; 【컴퓨터】[데이터·프로그램 등]을 읽어내다, 판독하다 ③[책 따위]를 낭독하다


The government also plans to raise a complaint with the International Civil Aviation Organization, a United Nations agency that sets the standards and recommendations on air transportation, according to the Foreign Ministry.

Pyongyang, in yet more moves to arouse tension with Seoul, on Thursday said it could not guarantee security for the South Korean commercial aircraft traveling in its airspace. The North cited the upcoming joint military drill between the United States and South Korea for issuing such a warning.

arouse



1 <사람을> (잠에서) 깨우다(awake) 《from》
2 <감정·호기심 등을> 자극하다, 환기하다(excite);<사람을> (자극하여 어떤 행동으로) 몰아대다 《to》;분기시키다(stir up)

drill1


1 송곳, 천공기;착암기
2 엄격한 훈련[연습], 반복 연습 《in》(⇒ exercise [유의어]);【군사】 교련, 훈련; 《속어》 =DRILLMASTER
3 두드럭고둥의 일종 《양식 굴에 큰 해를 줌》
4 [the drill] 《영·구어》 올...


The two allies are set to start the Key Resolve and Foal Eagle exercise on Monday.

"The warning seems to be part of North Korea's continued attempts to raise tension. However, we need to take note that while the North is known for its negative response toward such drills, it does seem to have adopted a sharper rhetoric," said Kim Tae-woo, vice president of the Korea Institute for Defense Analyses.


take note of
…에 주의[주목]하다note

rhetoric



1 수사법, 화려한 문체;미사(美辭);과장
2 수사학;웅변;웅변술, 수사적 기교
3 작문법, 문장법
4 설득력, 매력

sharper


sharp·er
 n. 사기꾼;《특히》 전문적인 도박꾼;=SHARPENER



Another interpretation for the threat could be that it is part of preparations for launching missiles, according to the Unification Ministry.


interpretation 

1 해석, 설명
2 (꿈·수수께끼 등의) 판단
3 통역
4 (극·음악 등의 자기 해석에 따른) 연출, 연



"That is has issued a warning regarding its airspace could be seen as a sign," said the ministry spokesman.

Pyongyang is reportedly getting ready to test-fire what it calls a satellite but believed to be the Taepodong-2 missile by most of the international society.


reportedly

re·port·ed·ly

 ad. 전하는 바에 의하면, 소문에 의하면;보도에 따르면


The North on Thursday said the alllies' decision to go ahead with the drill may even precipitate war on the peninsula.

peninsula.반도

Despite the heightened tone, experts ruled out the possibility of an actual clash in the air, especially since the government has directed airliners to reroute flights.


heightened

1 높게 하다, 높이다;고상하게 하다(opp. lower)
2 <가치 따위를> 증가시키다, 늘리다;<색·흥미·효과를> 강화하다;<이해·인식을> 깊게 하다
3 (묘사 등에서) …을 (…로) 두드러지게 하다[강조하다] 《with》;<이야기·묘사를> 과장하다
1 높아지다
2 증가하다;강화되다
rule out
(규정 등에 의하여) 제외하다, 배제하다;제거하다, 불가능하게 하다, 무시하다rule

Seoul and Washington have expressed that they have every intention of pushing ahead with the drill as it is a defense-oriented exercise, although it does prepare the allied troops against possible North Korean aggression. There is currently a 28,500-strong U.S. military presence here.

intention



1 의향, 의도, 목적, 계획
2 [pl.] 《구어》 속셈;결혼할 의사
3【논리】 개념
4【의학】 유합(癒合), 치유
5 《고어》 의미(meaning), 취지

U.S. State Department deputy spokesman Gordon Duguid called the recent threats from the North as being "distinctly unhelpful."


deputy



1 대리인, 대리역, 부관;대표자, 대의원
2 [Deputy] (프랑스·이탈리아 등의) 하원 의원

distinctly


dis·tinct·ly
 ad. 뚜렷하게, 명백하게;의심할 나위 없이;《구어》 정말로, 참으로


Representatives of the United Nations Command, during general-level talks with North Korea yesterday, said the North's threat on airliners was "entirely inappropriate" and therefore should be "reacted immediately."

They also resassured the North that the concerns about the Key Resolve-Foal Eagle exercises are "purely defensive in nature." The multinational command said it also offered "initial confidence-building measures," but failed to elaborate.


initial confidence-building measures 신뢰구축 조치


The talks ended with the command's proposal for future discussions.

Local airliners are expected to be hit the hardest by Pyongyang's latest saber-rattling move, as they will now have to pass through other routes that will lengthen flight times. Costs are consequently expected to rise by up to 4 million won ($2,500) per flight. Airplanes have until now flown over the North Korean airspace over the East Sea according to a 1997 inter-Korean agreement.


saber rattling



sber rttling
무력에 의한 위협;(말로 하는) 무력의 과시
consequently


con·se·quent·ly
,  ad. 그 결과(로서), 따라서;논리적으로
fly by[past, over]
상공을 날다; 분열 비행을 하다


By Kim Ji-hyun

(jemmie@heraldm.com)



2009.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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